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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모자이클
작가 : Ulyss
작품등록일 : 2018.7.23

판타지 성장 소설.
헬릭이라는 신비한 힘이 지배하는 세계.
헬릭을 다루지 못하는 장애를 가진 카렐.
장애를 극복하기위한 노력, 하지만 방해하는 무리들.

 
1.17. 들통
작성일 : 18-07-31 17:07     조회 : 288     추천 : 0     분량 : 6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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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변의 이목이 순간 내게 집중이 되자 내 얼굴이 터질 듯 달아오른다. 그 와중에도 내 머리는 꽤나 냉철하게 판단을 내린다.

 

 ‘이 기회에 솔직히 내 장애를 공표해서, 매번 실기 수업 때마다 겪을 수치심을 조금 덜어보자.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고.’

 

 “벵큐. 소리 질러서 미안해. 너가 자꾸 내 말을 잘라먹고 억측만 해서 그랬어. 그건 진짜 미안해. 근데 이 기회에 말 해줄게. 난 헬릭 장애를 가지고 있어서 심장에 포켓이 없어. 그래서 이런 실기 시간에는 내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 나는 특별 전형으로 그룬돌프에 입학했거든.”

 

 반 친구들은 놀라서 수군대기 시작했다. 벵큐는 더 놀랐는지 입을 벌린 채로 나를 한참동안 쳐다보았다. 그가 말을 더듬으며 말을 꺼낸다.

 

 “아... 그.. 그래? 나.. 난 그것도 모르고.. 아니 뭐. 흠... 아.. 알로이스 선배님도 장애인이었는데 극복하고 강해지셨으니.. 뭐.. 너도 분명.. 강해지겠지.. 음.. 너도 엄청난 가능성이 있으니깐 특별 전형에서 합격한 것이겠지...”

 

 “고마워. 벵큐. 나도 형처럼, 아니 형보다 더 강한 사람이 될 거야.”

 

 벵큐는 아무 말도 못하고 혼자만의 생각에 빠져 버린다. 나한테 많이 실망했을지도 모르겠다. 하인츠는 말없이 내 어깨를 토닥여 준다.

 

 ‘뭐. 어차피 밝혀질 사실인데 뭐. 괜찮아. 난 부끄럽지 않아. 아니.. 솔직히 너무 수치스러워 죽을 것 같지만... 그래도 최대한 당당해 보이고 싶어.. 특히 주자나에게만은...’

 

 주자나도 내 장애 고백을 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그저 본인의 주문을 연습하기만 할 뿐이다. 나에 대해 아무런 관심도 없어 보이는 그녀의 모습이, 지금 이 순간의 나를 더 비참하게 만든다.

 

 뎅! 뎅! 뎅!

 

 수업 종이 울리자마자, 나는 엄청나게 빠른 걸음으로 교실을 향해 걸어간다. 평소와 달리 벵큐와 아이들은 나를 따라오지 않는다. 오로지 하인츠만 아무 말 없이 내 옆을 따라와 줄 뿐이다.

 그 이후로, 수업시간에도 나는 주위를 잘 돌아보지 않는다. 친구들이 나와 눈이라도 마주치면, 시선을 회피해버렸기 때문. 물론 그들이 내 장애가 싫어서 그런 것은 아닐 것이다. 아마 남의 수치스러운 비밀을 알게 되어 서먹해서 그럴 것이다. 기숙사에서도 벵큐와는 많이 서먹해졌다. 모든 인간관계가 서먹해진 나는 며칠 동안 도서관에만 박혀 책만 읽다가, 밤늦게 들어가서 잠만 잔다.

 

 

 ***

 

 

 나는 이 주 동안 반 친구들을 말 그대로 피해 다녔다. 아니면 그들이 나를 피한 걸지도 모르겠다. 나를 졸졸 따라다니던 벵큐와 아이들도 더 이상 함께하지 않았다. 딱히 나를 무시하는 사람들은 없었다. 하지만 친구들이 나의 시선을 피하기라도 할 때면, 나 혼자만의 자격지심으로 스스로를 고립시켜 버렸다. 나는 오로지 하인츠랑만 이야기하고 움직였다. 실기수업에는 그저 가만히 앉아 마법 조합 식들만 외우고, 이론수업 때는 열심히 공부만 했다. 변신술에 관한 공부도 꾸준히 했다. 단순 마법들과는 달리 변신하는 모든 부분들의 복잡한 헬릭 공식들을 미리 외워두어 훗날 포켓을 만들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중이다.

 주말에 오랜만에 형과 만나서 나의 상황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눈다.

 

 “형. 형도 학생 초반 실기수업 때, 이렇게 부끄러웠었어?”

 

 “아니. 나는 발산 힘이 약하긴 했지만, 실기 정도는 겨우 따라갈 순 있긴 했어. 지금은 네가 부끄럽겠지만, 이럴 때 일수록 너 자신에게 더 집중하렴. 나중에는 친구들이 다시 돌아올 거야. 너무 걱정하지 마. 너는 사랑스러운 아이니까. 만약 학교생활이 힘들면 동아리에 가입해 봐. 분명 학교생활에 큰 활력소가 될 거야.”

 

 나는 형의 조언대로 미뤄뒀던 동아리에 가입하기로 했다. 방에서 마지막으로 동아리 책자를 보며 신중의 신중을 기한다.

 

 ‘모험동아리는 이미 가입하기로 결정 했고, ’위험 동물, 몬스터 학회‘는... 어라? 지도 교사가 엔조 교수님이네? 아!! 그래서 사무실에 무시무시한 동물들이 담긴 병들이 많았구나! 조금 무섭긴 하지만... 엔조 교수님을 더 볼 수 있으니. 여기는 꼭 가입해야겠군. 그 다음은... ’실전 변신술‘이라.. 지도 교사는 딱히 없고.. 오! 동아리 인원수가 확실히 적네! 좋아. 여기도 가입해야겠다. 여기선 우리 반 친구들을 만나지 않겠지?’

 

 나는 하인츠와 같이 모험 동아리방으로 찾아간다. 한 눈에 봐도 강인해 보이는 선배 한 명이 동아리방을 지키고 있다.

 

 “안녕하세요. 저희가 모험동아리에 가입하고 싶어서 찾아왔는데요..”

 

 그 선배는 우리를 힐끗 쳐다보더니 한숨을 살짝 내쉬며 종이 두 장을 가져온다.

 

 “에혀.. 또 남자들만 들어왔네. 올해는 여자 신입생들이 별로 없어. 젠장.

 자. 여기에 이름 적고 서명 해. 너희가 여자가 아니라서 아쉽지만, 어쨌든 모험 동아리에 가입한 걸 환영한다. 우리는 화요일, 목요일 오후 4시에 모여서 6시까지 모임을 가진다. 지도 교사와 선배들이 모험에 필요한 불 피우기, 숙영, 불침번, 경계 등등의 기술들을 가르칠 거야. 거의 야외에서 활동한다고 보면 돼. 우리는 제법 규모가 커서 다른 동아리들처럼 친목회 같은 분위기는 기대하지 마라. 모험에 꼭 필요한 생존 스킬을 배우는 곳이라고 생각해. 화요일 오후 4시에 이 방으로 와.”

 

 왠지 환영받지 못한 곳에 가입을 한 것 같은 기분. 그 선배의 말처럼 그저 모험에 필수적인 기본 스킬들을 배우는 곳인 것 같다.

 

 ‘괜찮아.. 어차피 여긴 하인츠나 형이랑 만나려고 가입한 거니깐. 그리고 기본 모험 기술들을 미리 익혀두는 것도 좋지 뭐.’

 

 나는 하인츠와 찢어져 각기 다른 곳으로 간다. 이번에 도착한 위험 동물 및 몬스터 학회 동아리방. 방안에는 엄청나게 아담하고 모범생 같이 생긴 선배가 나를 반갑게 맞아준다.

 

 “히힛.. 올해는 신입생들이 우리 동아리에 꽤 많이 가입하는 걸? 히힛. 반가워 네 이름이 뭐니?”

 

 “아. 전 카렐이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그래 카렐. 히힛. 이름을 들어보니 체르니 아나키 출신인가 보네. 히히힛. 체르니엔 장벽이 있지? 그 장벽 근처에는 위험한 몬스터가 많다던데 넌 많이 봤니?”

 

 “아뇨.. 전 게를락 아나키와 인접한 지역에 살아서 장벽은 아직 못 가봤어요.”

 

 “히힛. 아무렴. 넌 테이머가 되기 위해서 온 거니? 아니면 모험가?”

 

 “아.. 아직 잘 모르겠어요. 그냥 평소에 동물에 관심이 많아서요..”

 

 “히히힛. 독특한 친구네. 아마 그 관심이 한순간에 싹 달아날 수도 있을 걸? 히힛. 여긴 꽤나 섬뜩한 녀석들을 많이 다루는 곳이거든. 히힛. 어쨌든 월요일, 수요일 오후 4시에 여기로 와. 첫 날부터 몬스터 보고 도망가지 않게, 바짝 긴장하고 오라고. 히힛.”

 

 이 선배는 나를 제법 반기는 분위기였다. 근데 괜히 기분 나쁜 웃음소리와 자꾸 겁을 주는 것 같은 말투에 뭔가 기분이 나쁘다.

 

 ‘그래도 모험을 하면 더 무서운 몬스터들도 숱하게 만날 텐데 뭐. 미리 적응해 놓지.’

 

 마지막으로 가장 기대가 되는 ‘실전 변신술’ 동아리 방. 나는 심호흡을 한 번 하곤 문을 두드린다.

 

 똑! 똑! 똑!

 

 똑! 똑! 똑!!

 

 방안에는 아무도 없는 듯. 나는 문을 살짝 열고 조심스레 말을 꺼낸다.

 

 “실례합니다. 아무도 안 계세요? 혹시 지금 동아리 가입이 가능한가요?”

 

 역시나 조용하다. 나는 문틈 사이로 얼굴을 내밀어 방 안을 살펴본다. 인기척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하지만 책상위에 라이트 마법이 남아 있는 걸로 봐선 담당자가 잠시 자리를 비운 것 같다. 그래서 책상 앞의 의자에 앉아 기다리기로 한다. 동아리방 주위에는 별로 특별한 것은 없다. 그저 각종 변신술 관련 책들만 꽂혀있을 뿐.

 

 부스럭-

 

 책상 위에서 뭔가 움직이는 소리가 들려왔다.

 

 “아이! 깜짝이야..”

 

 하얀 털에 새빨간 눈을 가진 귀여운 쥐 한 마리가 책상 위에서 나를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이 예쁘게 생긴 쥐는 나를 보고 도망가지도 않고, 코를 벌름거리며 나를 계속 쳐다보고만 있다. 어떤 시그넘 빛도 없는 걸 봐선 야생 흰쥐가 아닌가 싶었다. 근데 또 사람을 보고도 도망가지 않는 것을 보니 시그넘이 없이 길들여진 애완동물인 모양이다.

 

 ‘하긴. 이런 작은 쥐를 기르자고 그 비싼 시그넘을 받기에는 돈이 아깝긴 하지..’

 

 나는 호기심에 손을 뻗어 하얀 쥐를 어루만져본다. 그 쥐는 사람의 손길이 익숙한 듯 도망가지도 않고 가만히 즐긴다.

 

 “쥐가 어쩜 이렇게 깨끗하고 예뻐? 너 같이 예쁘면 쥐도 길들여서 키울 만하겠다.”

 

 동아리 담당자를 기다리는 동안 쥐를 계속 쓰다듬고 간지럽히면서 시간을 보낸다. 하얀 쥐는 내 손바닥 위에 올라와 마치 제 집인 마냥 몸을 둥글게 말아 낮잠을 청하려고 한다. 그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 손가락으로 간지럽히며 깨워버리는 나. 하얀 쥐는 조금 화가 났는지, 갑자기 내 팔을 따라 교복 속으로 들어온다.

 

 “하하하. 아! 간지러워. 그리고 위험해! 이리 나오렴.”

 

 마치 내게 복수하려는 듯 내 몸속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간지럽히는 하얀 쥐. 나는 겨우 하얀 쥐를 붙잡아 부드럽게 쥐어 꺼낸다. 이번엔 무릎 위에 올려놓고선 이 장난꾸러기 쥐에게 복수하기 위해 배를 마구 간지럽힌다. 그렇게 몇 번의 복수혈전이 계속되어도 감감무소식인 동아리 담당자.

 

 ‘왜 이렇게 담당자가 안 오지? 다음에 찾아와야 하나?’

 

 슬슬 일어나서 기숙사로 돌아가려고 생각하는 찰나. 쥐를 간지럽히고 있던 손에서 이상한 느낌이 든다.

 

 꿈틀- 꿈틀- 꿈틀!! 파바밧!!

 

 내 무릎위에 있던 하얀 쥐의 몸이 밝은 노란색 빛으로 둘러싸이며 마구 꿈틀댄다. 그러더니 갑자기 몸이 급속도로 커지기 시작한다.

 

 “헉-”

 

 나는 너무 당황하여 미동조차 하지 못하고 그저 바라만 볼 뿐. 하얀 쥐는 점점 하얀 털이 사라져가고, 주둥이가 들어가고, 팔과 다리가 길어지고 있다. 노란빛에 쌓인 채로 점점 커진 하얀 쥐는 어느새 인간의 형상을 띠기 시작했다. 꿈틀거림이 멈추고 나타난 붉은 머리카락을 곱게 땋은 여자. 그녀는 다소곳이 내 무릎 위에 앉아 팔로 내 목을 감고 있는 자세로 나를 빤히 쳐다보고 있다.

 

 “헉... 죄... 죄송합니다. 저.. 저는 애완용 쥐인 줄 알고.. 또 변신 시그넘이 없어서 그만...”

 

 “어머? 괜찮아 얘. 동물을 사랑하는 너의 부드러운 손길 나도 좋았으니깐. 꺄르르! 근데 여긴 왜 온 거야? 동아리 가입하려고?”

 

 “아? 네.. 네.”

 

 나는 변신술을 내 눈으로 처음 봐서 몹시 당황스러운데다가 처음 보는 여자가 무릎 위에 앉아 내 목을 감싸고 있는 야릇한 자세에 어찌할 바를 몰라 말을 더듬는다.

 

 “저.. 저기.. 죄송한데 제 무릎 위에서 이제 그만 좀...”

 

 “꺄르르르. 왜? 부끄러워? 나를 그렇게 쓰다듬고 간지럽힐 때는 언제고. 치이-.”

 

 그녀의 말에 얼굴이 화끈 거린다.

 

 “그.. 그건.. 제가 그냥.. 하얀 쥐 인줄 알고.. 그만... 시.. 실수를..”

 

 “됐어- 치-.”

 

 그녀는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내게 혀를 삐죽 내밀고선 마침내 무릎 위에서 내려온다.

 

 ‘후- 뭔가 이상한 기분에서 겨우 벗어났군. 왜 온 몸이 화끈불끈 거리지? 후-...’

 

 그녀는 그대로 책상 위로 올라가 요염하게 다리를 꼬고 앉는다.

 

 “일단 우리 귀요미는 동아리 가입 시험에 통과했어!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는 사람은 실격이거든. 그리고 뭐.. 너는 다른 사람들보다 유난히 더 동물을 잘 쓰다듬어 주는 것 같고 말이야. 까르르!”

 

 그녀는 또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간지럽히는 손동작을 보여주며 나를 놀린다. 나는 내 손으로 사람의 그것도 여자의 온몸을 어루만졌다는 사실에, 얼굴이 화상을 입은 듯이 화끈거린다.

 

 “꺄르르. 너 참 귀엽구나. 난 3학년 ‘란드라 (Landra)’야. 넌?”

 

 “에.. 예. 저는 신입생 카렐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선배님.”

 

 “오키! 귀요미 카렐! 내가 듬뿍 사랑해줄게! 까르르!! 얼굴도 뭔가 이국적으로 생겼어. 맘에 들어. 카렐은 변신 할 수 있는 동물 있어?”

 

 “아.. 아뇨. 아직 못해요. 하지만 미래에 변신술사가 되고 싶어서 가입하러 왔습니다.”

 

 “뭐. 괜찮아. 앞으로 천천히 배우면 되지. 어차피 여긴 동아리 회원이 많이 없어. 그래서 모두들 가족같이 지내는 곳이야. 너같이 귀여운 학생은 언제나 환영이라구!”

 

 나는 이 란드라 선배에게 계속 휘둘렸다. 하지만 솔직하고 장난기 많은 이 선배의 리드가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았다.

 

 “자. 여기 사인하고. 끝! 넌 이제 우리 변신술 동아리 가족이야!”

 

 그녀는 책상 위에서 폴짝 뛰어 내려오더니 내 귀에 대고 소곤거린다.

 

 “가입을 환영해 귀염둥이 ‘버터 핑거’.”

 

 ‘!!!’

 

 버터 핑거라니... 나는 겨우 가라앉힌 화끈불끈거림이 다시 고개를 들려고 한다. 그래서 잽싸게 의자에서 일어나 인사를 한다.

 

 “가.. 감사합니닷!! 란드라 선배님!”

 

 내가 방문을 나가기 전, 란드라 선배가 외친다.

 

 “우리는 딱히 정해진 요일 없이 오후 7시에 모여. 귀요미가 동아리방 오고 싶을 때 언제든 와. 우린 서로 굉장히 끈끈해서 거의 매일 보니깐 너도 자주와야해~ 알았지? 꺄르르!”

 

 나는 다시 한 번 인사를 하고선 빠르게 방문을 나선다.

 

 ‘뭔가 굉장히 부끄러웠는데 기분이 나쁘진 않았단 말이야. 이상하네. 근데 변신술을 빙자한 이상한 동아리는 아니겠지?’

 

 그렇게 뭔가 설레면서도 기가 빨린 것 같았던 변신술 동아리 가입을 마치고 기숙사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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