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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이서아의 초능력 퇴마 아르바이트
작가 : 입새
작품등록일 : 2018.6.13

남편의 집착으로 죽게 되는 이서아.
약간의 능력을 갖고 과거로 다시 돌아와 초능력 퇴마사로서 새로운 삶을 살아간다.
이제 남자는 필요없어!
과거의 소심한 내가 아니야. 혼자 잘 먹고 잘 살자!라고 마음 먹었지만 어째서인지 자꾸만 남자가 꼬인다.

[현대풍로맨스판타지][퀘스트 일상물][약간의 초능력 퇴마물][잡다한 판타지 지향][약간의 착각계][약간의 로코][먼치킨][사이다 지향]

 
위험한 여자
작성일 : 18-06-16 20:55     조회 : 263     추천 : 0     분량 : 6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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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그동안 누구와도 여행 시간을 공유하지 않았던 공리안.

 하지만 이서아의 아이디어를 들었을 때 그녀와 함께라면 나쁘지 않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처음부터 그녀는, 공리안 자신을 직장 상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듯 대했다. 그의 앞에서 다른 사람처럼 쩔쩔 매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그녀. 가끔씩 자신을 예의 주시하는 것도 같았다. 하도 뚫어질 기세로 바라보기에 ‘무슨 할 말이 있나?’ 싶어서 그녀를 바라보면, 그건 또 아닌 듯 고개를 돌렸다.

 눈을 마주치면 보통은 민망해하기 마련인데 그녀는 무언가 생각하는 표정으로 바뀐다. 때론 고민하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었다. 그 표정이 하도 참신해서 그녀에 대해 자꾸만 관심이 갔다.

 

 그녀와 어제 카페에서 나눈 대화에선 그를 오롯이 작가로 대해주는 것 같아 기뻤다. 자신을 정의하는 주변의 기타 장치에 현혹되지 않고, 본질을 봐주고 평가해주는 그녀였다.

 

 그녀를 일주일간 지켜본 결과, 의외로 팀원들과도 소통도 잘했고, 주변 사람들의 심리도 잘 파악하는 것 같았다. 마치 그녀는 사람들의 속마음을 훤히 꿰뚫어 보고 있는 것 같았다. 회사에서 까탈스럽기로 유명한 윤달호 편집부장. 그의 성격을 모두들 힘들어하는데 그녀만은 달랐다. 그의 변덕을 바로바로 알아차리고 대처하는 모습이 신기하기까지 했다.

 

 어느새 눈을 감고 잠든 그녀.

 어제에 이어, 자신에 옆에서 무방비한 모습으로 잠들어 있는 것도 무척 귀여웠다.

 

 ‘본래 사람을 잘 믿는 걸까? 그래서 남자 친구가 바람이 난 것도 여태 몰랐던 것일까?’

 

 그녀가 독고민 작가에게 울며 매달리는 모습을 생각하니 속이 상했다.

 

 ‘하필 그런 남자를…….’

 

 한편으론 그녀가 이제 솔로가 되었음을 두 눈으로 확인한 거나 다름없다는 사실에 기분이 좋았다.

 휴게소에 도착해서 차에 시동을 끄자 그녀가 부스스한 모습으로 눈을 떴다.

 

 “잘 잤어요?”

 “윽. 죄송합니다. 저도 모르게 그만 잠들어 버려서…….”

 “아닙니다. 갑자기 잡힌 일정이라 이해합니다. 배고픈데 아침부터 먹으러 가죠.”

 

 명상을 해서 그런지, 힘이 올라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밥 량이 최근 조금 늘었다. 돌솥비빔밥 한 그릇을 뚝딱 해치운 그녀.

 

 “배고프면 뭐 좀 더 사갈까요?”

 “아, 아니에요. 이거면 충분해요.”

 

 차로 돌아갈 땐 그녀의 양손엔 휴게소의 먹을거리가 들려있었다. 알감자 버터구이, 오징어, 공 부장은 커피를.

 밥만으로 충분하다던 그녀였지만 먹을 것 앞에서 눈을 반짝이는 모습이 귀여워 자꾸만 맛있는 걸 먹이고 싶은 공 부장이었다.

 

 ‘즐거워! 회귀하길 잘한 것 같아.’

 

 지난 삶과는 다른 방향으로 흐르는 이번 삶. 부장님과의 부담스러웠던 출장 여행을 어느새 즐기고 있는 그녀였다.

 

 그녀의 신나는 발걸음을 보니 그의 얼굴이 살짝 달아오르는 느낌이었다. 아직까지 누군가에게 마음을 빼앗겨 본 적이 없었던 그는, 마음 한편이 간질거리는 지금이 싫지 않았다.

 

 검고 긴 머리카락이 바람에 날려 그녀의 얼굴을 가려지는 게 보였다. 커피 두 잔을 커피 캐리어에 담아서 들고 가던 공 부장은 불편해하는 그녀를 불렀다.

 

 “서아씨 잠시만.”

 

 차 문을 열고 시동을 걸기 위해, 한 손이 비교적 자유로웠던 그가 그녀에게 다가와 눈앞을 가리는 머리카락을, 바람 때문에 자꾸만 입으로 들어가는 머리카락을 살짝 정리해주었다.

 

 두근. 그와의 거리 30센티.

 짧은 순간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심장이 빠르게 뛰었다.

 아무렇지 않은 척 서 있었지만 이미 그녀의 눈동자가 흔들리는 것까지 숨길 순 없었다.

 

 한편 태연하게 앞문을 열어주는 공리안. 운전석으로 돌아가 커피를 홀더에 각각 걸고 운전을 하는 모습이 자신과는 다르게 평온해 보였다. 이서아는 혼자만 두근거린 것 같아서 민망했다. 아직은 25세의 젊은 신체가 서른 살이 넘은 아줌마의 정신 연령을 따라가진 못하는 것 같았다.

 

 ‘으윽, 이 정도에 두근거리다니.’

 

 전방을 주시하고 운전에 몰두하는 그의 모습을 보니 확실히 그녀 혼자만 설렜던 게 분명했다.

 그녀는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말없이 오징어와 감자를 열심히 먹으며 지난 일을 떠올렸다.

 남편에게 살해당한 게 불과 보름도 지나지 않았고 바람난 구 남자친구에게 차인지는 이제 겨우 이틀.

 이런 생각만으로도 그녀의 감정은 순식간에 차갑게 식힐 수 있었다.

 

 

 

 그녀의 머리카락을 갈무리해줄 때 그녀의 입술이 달싹이는 걸 보았다. 붉고 촉촉한 입술에 시선을 빼앗겼다. 양손에 먹을거리를 들고 있느라 꼼짝 못하는 그녀의 손.

 그의 머릿속이 정전되는 기분이었다. 주변에 어떤 소리도 들리지 않았고 그대로 그녀에게 입술에 입 맞추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하지만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자신을 바라보는 그녀의 표정을 보자 도망가던 정신 줄을 붙잡을 수 있었다.

 

 ‘크흡. 내가 지금 무슨……. 위험한 여자야.’

 

 이후 어떻게 운전석까지 걸어왔는지 기억나지 않았다. 다행히 운전에 집중하자 방금 전 혼돈의 상황에서 빠르게 벗어날 수 있었다.

 

 

 

 다음 휴게소에 도착하기 전까지 둘은 대화가 없었다. 각자 자신들의 생각에 빠져 대화를 할 생각도 못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시동을 끄고 나서야 정신을 차린 그녀.

 그에게 운전을 맡기고 조수석에 앉아서 침묵하고 있던 게 미안해졌다.

 

 “조금만 쉬었다 갑시다.”

 “네. 부장님.”

 

 그녀는 쓰레기를 정리해서 버리고 화장실을 다녀오며 스트레칭을 해주었다. 차 옆에서 미리 와서 기다리고 있던 그가 이서아를 보자 환하게 웃어 보였다.

 건강에 안 좋은 미소였다.

 

 ‘한번 시동 걸리니, 이제 심장이 지 맘대로 나대네.’

 

 그의 손엔 좋은 카메라가 들려 있었다.

 

 찰칵.

 

 “으악! 부장님, 갑자기 찍으시면!”

 

 얼굴을 가렸지만 이미 늦었다는 걸 알았다.

 

 “보여줘요.”

 “싫습니다.”

 

 카메라를 들고 옆으로 돌아서는 공 부장. 그의 입은 호선을 그리고 있었다.

 

 “에엥? 제 얼굴이라고요! 초상권 있다고요!”

 “그렇게 협박한다면 뭐…….”

 

 못 이기는 척 그녀에게 카메라를 넘겨주며, 버튼을 조작을 알려주었다.

 

 “이걸 누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까 보다 더 가까웠다. 그의 어깨가 그녀의 팔아 닿았고 그의 체온이 느껴졌다.

 

 언제 찍었는지 휴게소에서의 그녀의 모습이 몇 장 담겨 있었다. 그런데 하나같이 다 예쁘게 나와서 그녀 자신이 아닌 것 같아 보였다.

 

 “와! 이거 저예요?”

 

 고개를 들어 그를 바라보자 그의 얼굴이 꽤 가까웠다. 제법 잘 생긴 그의 얼굴이 자신을 보고 웃고 있었다.

 

 ‘아. 이 사람 이렇게 웃을 수 있으면서 회사에선 왜, 웃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던 걸까.’

 

 “마음에 듭니까?”

 

 그의 한쪽 입꼬리가 올라가 개구진 표정을 짓는 공리안.

 하지만 이 사진 정말 마음에 든다. 인생짤이라고 해도 될 만큼. 자존심 세울 때가 아니었다.

 

 “네네! 저한테 보내주실 수 있어요?”

 

 고개를 힘차게 끄덕이며 눈망울을 빛내는 그녀.

 공 부장은 헛기침을 한번 하더니 말을 살짝 더듬었다.

 

 “소, 소원 들어준다면 생각해 보죠.”

 “소……원이요?”

 

 그의 소원은 어려운 게 아니었다. 오히려 그녀에게도 만족스러운 제안이었다. 같이 여행 다니면서 피사체가 되어달라는 것.

 

 “이보다 더 잘 찍어드릴 수 있습니다.”

 

 SNS를 자주 하진 않지만 친구들과 인★나 얼굴북 같은 건 가끔 하는 그녀였다. 허세를 부릴 생각은 없지만 마음에 드는 사진을 가끔 올리고 싶은 건 그렇게 큰 욕심은 아니었다.

 

 아까의 어색한 분위기는 사진 하나로 금방 달라졌다. 그에게 카메라를 다루는 방법을 조금 배우고 그녀가 카메라를 들었다.

 달리는 차 안에서 주변 풍경을 담는 이서아. 생각처럼 좋은 사진이 나오지 않자 자신이 찍은 사진을 삭제하고 다시 찍기를 반복했다.

 

 그러다 공 부장이 찍었던 지난 사진들도 볼 수 있었다. 공개되지 않은 사진들, 자연 경관.

 사진작가라고 해도 될 만큼 멋진 사진들이 담겨 있었다.

 

 “이거 다 부장님이 찍으신 거예요?”

 “네! 이제 좀 제가 대단해 보이십니까?”

 “윽. 그건…….”

 “뭡니까 그 표정은?”

 

 불만스러운 말투였지만 그의 얼굴은 여전히 웃고 있었다.

 솔직히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정말 사진들이 작품이었다. 일상을 담은 사진조차 그녀가 찍은 사진과는 비교가 되지 않았다. 내공이 다르게 느껴졌다.

 

 “조금은 그렇다고 생각되긴 합니다만.”

 “합니다만?”

 “얄미운 표정을 보니 칭찬이 쏙 들어가네요.”

 

 이서아의 단호하고 솔직한 말에 공 부장은 호탕하게 웃었다.

 

 “서아씨는 다른 사람과 좀 다른 것 같네요.”

 “네?”

 

 갑자기 훅 들어오는 공 부장의 말에 살짝 당황한 이서아.

 

 “다들 저에게 아부하듯 과한 칭찬을 하는데 비해, 서아씨의 칭찬은 담백해서 마음이 불편하지 않습니다.”

 “…….”

 

 찰칵!

 이서아는 운전하는 부장님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공리안은 그녀가 자신을 찍는 게 싫지 않았다.

 고개를 들지 않고 카메라 속 사진을 살피는 그녀.

 

 “부장님 사진 잘 받으시네요.”

 

 그는 뻔뻔하게 답했다.

 

 “알고 있습니다.”

 

 그녀는 ‘내가 말을 말아야지.’ 하며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웃었다.

 어제오늘 계속 붙어 있었다고 이제는 제법 편하게 대하는 그녀.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국도를 달리다가 샛길로 들어서니 길이 점점 좁아졌다.

 

 “이길 맞아요. 부장님?”

 “아마도요. 조금만 더 가면 마을이 있을 거예요. 오늘은 거기서 민박하면서 주변 좀 둘러봅시다. 아마 계곡도 있을 겁니다.”

 

 기존에 여행코스가 아닌 길이다 보니 가는 길이 조금은 불편했다.

 응악산은 험해서 정상까지 오르긴 힘들지만 새벽에 오르면 어두워지기 전에는 내려올 수 있다고 한다.

 산속으로 둘러싸인 곳이라, 마을이라고 해봐야 뜨문뜨문 있는 집 몇 체가 전부였다.

 눈에 띄는 볼거리가 있다면 계단식 논과 밭이 햇빛을 받아 반짝거리고. 가끔씩 날아오르는 백로가 전부였다. 관광객이 찾지 않는 곳이라 시설이 충분하지도 않았다.

 

 “이장님 댁에 방이 있으면 그곳에서 민박을 하죠.”

 “네, 부장님.”

 

 그때 울리는 알림.

 

 【퀘스트 : 2박 3일 야영을 하자!

 

 자연 속에서의 명상은 그 효과가 더 좋은 법. 야영을 하며 심신을 정화하시오.

 

 ※보상 : 패스브 스킬 1개, 카르마 포인트 20점, 능력 포인트 2점】

 

 ‘윽, 왜 갑자기 야영?’

 

 퀘스트를 보자 기운이 빠졌다. 멋진 여행까진 아니어도 피곤한 여행이길 바라진 않았다. 물론 야영 준비를 해오긴 했지만 민박을 할 수 있으면 민박을 원한다.

 

 이장님 댁에 도착한 두 사람, 이장님은 컨테이너 박스로 지은 집에 살고 있었다. 시설이 깔끔해서 다행이었지만 사랑채가 없었다.

 이런 상황에 익숙한지 공리안은 야영할만한 괜찮은 장소를 알아봤다.

 

 이서아도 민가에서 불편하게 눈치 보며 지내는 것보다 차라리 퀘스트도 할 겸 야영을 하는 게 나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포기가 빠른 나…….

 

 이장님 말씀으로는 마침, 근처 계곡에 캠핑할 장소가 있다고 한다.

 가끔 외지로 나간 가족들이 찾아와 캠핑을 하는 곳인데, 필요한 건 이장님 댁에 다 있으니 걱정 말라고 하신다.

 이장님 댁이 구멍가게는 아니지만 잡화점 같은 느낌이었다. 하긴 이런 산 중에서 살아가려면 웬만한 건 스스로 해결해야 하니 그럴 만도 했다.

 

 “다른 마을 이장님 댁도 다 이런가요?”

 

 그녀의 진지한 질문이 재밌는지 공 부장의 웃으며 답했다.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보통 이장님 댁엔 없는 게 없더라고요.”

 “아…… 그렇구나.”

 

 이장님이 차려주는 점심 식사를 얻어먹은 후. 차는 이장님 댁에 근처에 주차해 두고, 계곡이 있다는 곳으로 향했다.

 30여 분 정도 더 들어가니 물소리가 들렸다.

 물이 흐르는 곳 근처에 텐트를 칠만한 널찍한 장소가 눈에 들어왔다. 울창한 숲이라 대부분 그늘져 시원했다.

 

 “우아! 이장님께서 말씀하신 곳이 저긴가 봐요!”

 

 첫날부터 야영이라니. 이서아는 짜증 나는 마음이었지만 도착해서 보니 마음이 달라졌다. 캠핑 경험도 없고, 여행 경험도 부족한 그녀. 대학 MT때 밤새 술 마시고 놀던 기억 밖에 없었기에 이런 경험이 색다르게 느껴졌다. 특히 장사하는 사람도 없고,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는 사람도 없어서 주변이 무척 깨끗하고 물도 맑았다.

 

 “한여름에 이렇게 한갓진 곳을 찾아내시다니 부장님 정말 대단하세요.”

 

 주변을 둘러보며, 연신 감탄과 그에 대한 칭찬을 아낌없이 하는 그녀.

 

 “여기 보세요. 물고기가! 와아아아!”

 

 어제까지만 해도 죽을 상을 하던 그녀가 완전히 바뀌었다.

 사실 민박보다 야영을 더 즐기는 공리안은 그녀가 야영에 재미를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이곳이 마음에 듭니까? 서아씨?”

 “물론이죠. 이런 곳은 처음 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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