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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이서아의 초능력 퇴마 아르바이트
작가 : 입새
작품등록일 : 2018.6.13

남편의 집착으로 죽게 되는 이서아.
약간의 능력을 갖고 과거로 다시 돌아와 초능력 퇴마사로서 새로운 삶을 살아간다.
이제 남자는 필요없어!
과거의 소심한 내가 아니야. 혼자 잘 먹고 잘 살자!라고 마음 먹었지만 어째서인지 자꾸만 남자가 꼬인다.

[현대풍로맨스판타지][퀘스트 일상물][약간의 초능력 퇴마물][잡다한 판타지 지향][약간의 착각계][약간의 로코][먼치킨][사이다 지향]

 
선택 퀘스트를 선택해야 함.
작성일 : 18-06-16 20:54     조회 : 267     추천 : 0     분량 : 5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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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우우웅

 원룸에 들어오자마자 에어컨을 가동했다.

 

 “후우…….”

 

 그 사이 독고민에게 전화가 두 통이나 와 있었다. 그리고 다시 울리는 휴대전화

 

 지이이잉 지이이이이잉

 

 받지 않고 그대로 종료를 누르고 꺼버렸다.

 마음을 진정하고 퀘스트를 다시 열어봤다.

 

 ※보상 : 선택1 - 액티브 스킬 1개, 카르마 포인트 5000점. 능력 포인트 15점

 선택2 - 패시브 스킬 1개, 카르마 포인트 20점, 능력 포인트 1점

 

 선택에 따라 엄청난 보상의 차이.

 

 ‘으. 그냥 눈 꽉 감고 매달려? 아아아안 돼. 그러다 헤어지지도 못하고 양다리만 인정하는 꼴이 될 거야.’

 

 복수하고 싶었다. 최소한 그녀가 먼저 뻥! 차버리고 싶었다. 그런데 매달리게 되면 복수는커녕 헤어지는 것도 어려워질 수 있게 된다.

 

 ‘전생의 기억처럼, 3개월 정도 관계를 유지하고 차일까? 한번 차여봤는데 뭐 어때? 3개월에 오천만원의 보상을 받는 건데. 에라 모르겠다!’

 

 바람둥이 개자식에게 매달리는 건 짜증 나지만 위자료로 땡전 한 푼 못 받고 헤어지는 것보다 나은 것 같다.라고 이서아는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기 시작했다.

 

 ***

 

 이런저런 고민으로 잠을 한숨도 못 잤다. 퀭한 눈으로 출근한 이서아는 흐느적거리며 오전 회의 준비를 했다.

 

 ‘정신 차리자! 내일 걱정은 내일! 아자!’

 

 ‘극복’ 퀘스트를 오늘 해결할 생각인 이서아는 떨리는 심장을 진정시키기 위해 두 손을 불끈 쥐었다. 때마침 회의실에 들어서는 공 부장은 그녀의 모습을 보고 ‘피식’하고 작게 웃고 말았다.

 하지만 그녀의 귀엔 비웃음처럼 들린 소리였다.

 

 “윽!”

 “긴장할 거 없어요. 어차피 신입에게 많은 거 기대하지 않습니다.”

 

 위로인지 무시인지 모르는 공 부장에 말에 이서아는 떨리고 불안하던 마음은 순식간에 차게 식었다. 대신 사춘기도 아닌데, 그를 향한 반항심이 스멀스멀 피어났다.

 

 일주일 동안 공리안 부장에게 지속적으로 스킬을 사용하면서 그에 대해 차츰 알게 되었다.

 조금은 자유분방한 느낌의 외모에 비해, 판단 능력이나 관리 능력이 좋은 편이었다. 의외로 젠틀 하고 자기 관리도 철저해 보였다. 아직까지는…… 그렇다.

 

 입꼬리만 살짝 말아 올리는 표정이 매력적이라나 뭐라나. 여자 화장실에 있다 보면 다른 팀 직원들의 공 부장에 대한 외모 평가도 들을 수 있었다.

 최근 공 부장이 웃는 얼굴을 자주 본다며 좋아하는 눈치다. 객관적으로 꽤 잘난 외모다. 그건 인정한다.

 

 ‘인기 많은 남자별로야. 별로든 말든 알게 뭐람.’

 

 그런데 왜 이렇게 그가 신경이 쓰이는 걸까.

 내가 버린 휴지를 그가 주웠기 때문에? 공 부장에게만 스킬이 먹히지 않아서?

 

 모르겠다. 왠지 모르게 그의 웃음이 거슬린다.

 

 ***

 

 오전 10시에 시작된 회의.

 11시 반쯤 되었을 때 마지막으로 이서아의 아이디어 발표 차례가 되었다.

 

 “제가 준비한 것은, 기존에 있던 여행 수필과 접목시켜도 되는 것으로, 주제는 ‘식물 이야기’입니다. 식물에 대한 소개와 계절의 흐름을 다루는 ECO 수필로. 작가가 직접 그린 식물과 함께 구성해 보았습니다. 샘플을 봐주십시오. 그림과 함께 설명도 담아 식물에 대한 지적 호기심도 풀어냈습니다.”

 

 준비한 샘플을 보며 박 대리가 이서아의 말을 거들었다.

 

 “에코 소재도 좋고, 나중에 이것만 따로 엮어서 책으로 내도 되겠는데요? 안 그래요. 부장님?”

 

 그 말에 다들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했고 윤달호 편집부장이 질문했다.

 

 “그런데 기존에 여행 수필은 왜 거론한 거죠?”

 

 윤 부장의 말에 공 부장이 유독 관심을 갖고 이서아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여행 수필을 살펴보니 산과 강, 한국의 자연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식물 이야기와 함께 다룬다면, 그곳에 가면 이런 식물을 볼 수 있겠구나 하고. 독자들이 기대하지 않을까 해서 생각해봤습니다.”

 

 그때 공 부장이 입을 열었다.

 

 “으음. 이서아씨가 의견 냈으니 이서아씨가 해보는 건 어떻습니까?”

 “네? 제가요?”

 

 단순한 의견일 뿐인데, 결정도 안 된 일을 갑자기 하라고 하니 이서아는 퍽 난감했다. 그녀는 어쩔 줄 몰라 손을 꼼지락거렸다.

 

 “이것도 이서아씨가 그린 것 같은데, 글 그림 함께 작업해 보세요.”

 

 공 부장은 이서아의 말을 끊고 업무 지시를 했고 더 이상 부장님의 말에 토를 달 순 없었다.

 

 “네? 하지만 아직 결정이……”

 “그럼 내년 1월 전까지 시안 몇 개 만들어 봅시다. 다른 분 의견은?”

 

 “저흰 마음에 듭니다.”

 “저도요.”

 “괜찮은 거 같아요.”

 

 모두들 이서아의 아이디어에 만족해했다. 얼떨결에 만장일치로 이서아의 아이디어가 통과되었고. 준비했던 나머지 아이디어 두 개도 검토 대상에 올랐다.

 회의를 마치고 다들 그녀를 보고 한마디씩 해주었다.

 

 “이서아씨, 다시 봤어요.”

 “그러게 말입니다.”

 “고생했어요. 떨지 않고 잘하던데요?”

 

 “감사합니다.”

 

 이서아는 얼굴이 붉게 상기된 상태로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후아. 얼른 보상부터 확인해야지.’

 

 [퀘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였습니다.]

 [보상으로 홀리기 스킬과 카르마 포인트 50점, 능력 포인트 5점이 주어집니다.]

 [성공적인 완료로 인한 보너스가 추가됩니다.]

 [보너스로 감정 스킬과 카르마 포인트 10점, 능력 포인트 2점이 주어집니다.]

 

 “오예!”

 “이서아씨 기분 좋은가 보네요.”

 

 직원을 두루두루 잘 챙겨주는 편집 디자이너 송민지 팀장. 그녀가 이서아의 기뻐하는 표정을 놓치지 않았다.

 

 “아. 아닙니다.”

 “후훗. 이렇게 신입의 아이디어가 바로 통과되는 일은 처음 있는 일이에요. 더 기뻐해도 돼요. 회의했더니 배고프네요. 얼른 갑시다.”

 “넵!”

 

 ***

 

 밤잠을 설치고, 긴장이 풀려서 그런지 오후엔 졸리고 피곤했다.

 

 ‘으……, 체력 달려.’

 

 회사생활 일주일째. 금요일이 되니 온몸이 천근만근이다.

 

 ‘오늘 얻은 포인트로 힘이나 근력 같은 것도 올리면 좀 괜찮아지려나? 이러다 회식 때까지 버티기 힘들 것 같아으으으’

 

 이서아는 모든 능력치를 하나씩 올리고 남는 포인트는 마나에 투자했다.

 

 [-]

 카르마 포인트 - 77183p

 

 이름 - 이서아

 나이 - 만 24세

 

 힘 3

 민첩 3

 근력 2

 마나 11

 지능 16

 행운 10

 (능력 포인트 0)

 

 액티브 스킬 - 호감사기. 언어팩토리. 감정읽기. 홀리기. 감정.

 패시브 스킬 - 피부관리. 체중관리.

 

 포인트를 투자하자 곧바로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 우선 피곤함이 사라지고, 물에 젖은 솜뭉치 같았던 몸이 가벼워져 나른함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오! 정신이 번쩍 드네!’

 

 그제야 스킬을 살펴볼 마음이 생긴 이서아는 스킬을 보고 깜짝 놀랐다.

 

 [홀리기 - 대상에게 일시적으로 명령을 내릴 수 있다.]

 [감정 - 대상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번에 주어진 스킬들은 정말 마법 같은 스킬들이었다.

 

 ‘홀리기라니, 명령을 내릴 수 있다니!’

 

 이서아는 부장실을 바라봤다.

 

 ‘이건 공 부장에게 통할까? 허! 내가 지금 뭐래? 공 부장 홀려서 뭐 하게!’

 

 이서아는 빠르게 고개를 저었다.

 

 또 하나 스킬은 ‘감정’이다.

 ‘식물 이야기’를 쓰려면 기본적으로 식물에 대해 많이 알고 있어야 한다. 아이디어를 내놓고도 그 부분을 계속 걱정했었는데, 감정 스킬이 어느 정도 도움을 줄 것 같아 안심이 되었다.

 

 ***

 

 금요일 저녁, 신입사원 환영회를 위한 회식자리.

 주인공은 바로 이서아다.

 

 얼큰하게 취한 박봉근 대리가 이서아에게 말을 걸었다.

 

 “이서아씨, 앞으로 한 달에 한 번 공 부장님과 여행 가게 생겼네?”

 “네? 그게 무슨……?”

 

 그러자 옆에 있던 오수영 대리가 재밌다며 손을 모으고 말을 했다.

 

 “모르셨어요? ‘여행 수필’ 공 부장님이 하시는 거예요.”

 “네에에에에에에?”

 

 이서아는 너무 놀라 들고 있던 젓가락을 바닥에 떨어뜨리고 말았다. 그리고 멀리 윤달호 편집부장과 대화 중인 공리안 부장과 눈이 마주치고 말았다. 그는 이번에도 그녀를 보고 입꼬리를 슬쩍 끌어올렸다. 하지만 이서아 눈엔 비웃음으로 보였다.

 

 “모르는 게 당연해요. 호호호. 저도 입사하고 한참 후에 알게 됐거든요.”

 “하긴 이름 대신 필명을 사용하니 모를 수 있지.”

 

 다들 납득하는 표정으로 술잔을 부딪쳤다. 하지만 오로지 납득하지 못한 한 사람. 이서아.

 더 충격적인 건 디자이너 송민지 팀장의 말이었다.

 

 “보통 글이 안 써지면 며칠씩 더 걸리지 아마?”

 “맞아, 맞아. 그래도 일주일은 넘지 않으니까.”

 “아참 그러고 보니 다음 주네요!”

 “벌써 그렇게 됐나?”

 

 공리안 부장이 여행 수필을 쓰기 위해 자리를 비우는 날짜가 바로 다음 주 월요일부터라고 한다.

 

 ‘가…가…같이… 가야 하는 건가? 아니야. 꼭 같이 갈 필요 있을까? 사진 몇 장만 부탁하면 되잖아. 그래. 그러면 될 거야.’

 

 같이 가야 한다.

 그림과 설명만 달랑 써넣는 게 아니다. 그곳의 풍경과 인근의 식물도 나름대로 글로 담아내야 한다.

 그것이 이서아가 낸 아이디어의 기본 골자였다.

 

 취기도 오르고 머리도 복잡해서 잠시 화장실을 간다고 하고 밖으로 나온 이서아.

 

 “후우. 난감하게 됐네.”

 

 당장 그녀가 맡은 일은 굳이 사무실에 앉아서 하지 않아도 되는 일들이었다.

 외주 작가들에게 원고를 받아 편집 매뉴얼대로 교정, 교열 보는 것과 ‘식물 이야기’ 페이지를 완성하는 것뿐이다.

 

 스킬이 먹히지 않는 상대와 함께 다녀야 하다니, 생각만으로도 숨이 막혔다.

 

 “왜 하필…….”

 

 그때 익숙한 음성이 그녀를 불렀다.

 

 “이…서아.”

 

 회식자리에 독고민이 나타났다. 그녀와 연락하고 온 것이 아니니 아마 오수영 대리가 불러서 부리나케 달려온 것이겠지.

 회식은 거의 끝나가고 있었다. 여직원들은 하나둘 집에 가더라도 붙잡지 않을 분위기다.

 이서아는 독고민을 보고 어색하게 웃었다.

 

 “아. 안녕?”

 

 어차피 매도 먼저 맞는 게 났다고, 내일까지 기다릴 게 뭐 있나 싶어서 그녀는 퀘스트를 실행하기로 마음먹었다. 사람들 많은 커피숍에서 매달리는 추태를 보이느니 지금 해결하는 게 나았다.

 때마침 홀리기 스킬도 얻었으니 어렵지 않을 거라 예상했다.

 

 독고민에게 ‘홀리기’ 스킬을 사용하자 조금 전과 다르게 초점을 잃은 눈빛으로 변했다.

 

 “따라와.”

 

 그녀가 건물 옆 골목으로 들어가고 독고민은 저항 없이 따라갔다.

 

 “내 말 잘 들어. 앞으로 내가 10분 동안 매달릴 거야. 그러면 넌 헤어지자고 해. 어차피 너랑 나 헤어질 운명이야. 아. 이런 거 말해도 되는 건가? 암튼. 그러니까. 내가 매달리면 넌 날 매정하게 버리는 거야. 이해했어? 정확히 10분, 그 시간만 내 말을 들어주다가 화나서 여길 빠져나가는 거야. 그리고 지금 이 말은 잊고, 곧바로 택시 잡아타고 집으로 돌아가. 나를 찬 것만 기억하도록 해. 알았지?”

 

 독고민은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시작할게. 후우.”

 

 이서아는 숨을 들이켰다.

 

 ‘10분만 연기하는 거다. 딱 10분.’

 

 그렇게 이서아는 골목에서 독고민에게 자신을 버리지 말라며 매달렸다. 그러자 매정하게 쏘아보는 독고민. 그는 그녀에게 또다시 비수를 꽂았다.

 

 “오수영씨를 좋아해. 어제 봤잖아! 두 눈으로 확인까지 해 놓고 이제 와서 왜 이래?”

 “지쳤어. 지겨워! 난 좀 더 애교 많은 여자가 좋다고!”

 

 아무리 그녀가 지시를 내린 거라지만 독고민이 하는 말은 진실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처음엔 연기만 하려고 했는데, 매정한 그의 말에 울컥 화가 나고 눈 주변이 붉게 물들어갔다.

 술렁이던 감정이 취기 때문인지 순식간에 복받쳐 올랐다.

 

 “내게 돌아와! 다시 시작하자. 내가 그 여자 보다 못한 게 뭐야!”

 “몰라서 물어? 넌 일단. 나이도 그녀보다 두 살이나 많아.”

 “헐, 당연한걸…….”

 “그리고! 결정적으로 너에 대한 마음이 식었어. 그러니까 헤어지려는 거야. 더 이상 내게 아무것도 기대하지 마!”

 “싫어! 이대로 헤어지기 싫어. 안 된다고! 돌아와 제발.”

 

 발연기지만 조금 과하게 몰입하고 말았다. ‘쯧’ 이서아는 저도 모르게 그의 본심에 장단을 맞추고 있는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아 혀를 찼다. 하지만 퀘스트를 위해 버텼다.

 

 “질척대지 마! 우린 이미 끝났어. 그냥 인정해버려 이서아!”

 

 질척대지 말라는 말을 끝으로 정확히 10분이 지난 시점에 그는 돌아서 골목을 빠져나갔다.

 그리고 골목 끝에 서 있는 공리안 부장의 옆을 지나쳐 큰길로 나가 택시를 잡아타고 사라졌다.

 

 ‘이런 씨…… 망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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