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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달빛의 주인 샤린
작가 : 사이딘
작품등록일 : 2016.7.7
달빛의 주인 샤린 더보기

작품안내
http://www.storyya.com/bbs/b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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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골목 소매치기 삶을 살았던 류다인.
억울하게 죽은 동생들의 복수를 마치고 첫 번째 생을 마감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태어난 새로운 세계.

술과 돈의 향기가 넘쳐 나는 달빛 거리의 주인이 될 샤린!
새로운 세계에서 펼쳐지는 그녀의 유쾌한 이야기!

 
제 7 화
작성일 : 16-07-07 14:45     조회 : 516     추천 : 0     분량 : 6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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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오 이 녀석! 빨리빨리 안 치우고 뭐하는 거냐! 어찌 이리도 어질러놓은 게야!”

 “…이거 다 스승님 물건입니다.”

 “…….”

 저녁밥 없다는 샤린의 말에 방 치우는 속도를 더욱 빠르게 올리는 두 사람이었다.

 고작 밥 한 끼에 이러는 게 우스워 보일지도 모르지만, 이미 샤린이 해주는 밥에 익숙해지고 길들여진 지 벌써 10년이었다.

 그녀는 7살이 되던 해부터 밥과 청소를 시키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것도 아주 강렬한 한마디를 내뱉은 뒤 말이다.

 “우씨! 더러워서 못 살겠네!”

 선천적으로 치우는 것과는 거리가 멀었던 두 사람이다.

 그렇다 보니 전생에서도 약간의 결벽증을 갖고 있던 샤린은 참다 참다 결국 어린 나이에 스스로 움직일 수밖에 없었다.

 음식 역시 전의 삶에서 어릴 때부터 부모를 대신해 동생들에게 해주던 실력이 남아 있어 그리 어렵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음식 만드는 것에 천부적인 능력을 타고난 그녀였다.

 전생에서도 마이언 형사가 그녀가 만든 음식을 먹어보고는 소매치기는 때려치우고 음식 장사를 하라고 권했던 적도 있었다.

 그때야 농담처럼 여기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지만, 이곳에서도 자신이 만든 음식을 좋아하는 이들이 있는 걸 보면 그의 말이 그냥 헛소리는 아닌 듯했다.

 심지어 이곳 달빛의 거리에 자리하고 있는 가게마다 샤린이 만들고 개발한 음식이 메뉴로 들어가 있지 않은 가게가 없을 정도였다.

 그녀가 개발하고 전수한 음식이 각 가게의 인기 메뉴로 자리한 지 이미 오래였던 것이다.

 더불어 지금도 주방장들이 돌아가며 그녀를 초대해 신 메뉴를 먹어보게 하고, 평가를 부탁하는 일이 많았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녀의 음식에 길들여진 두 사람, 마셀과 리오는 그녀의 협박 아닌 협박에 따를 수밖에 없었다.

 또한 밥뿐만 아니라 청소며 모든 살림을 도맡아하는 샤린에게 반기를 드는 것은 두 사람에게 있어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

 “그럼 저녁 준비하고 올 테니 깨끗하게 청소해놓으세요.”

 “알았다, 알았어.”

 “농땡이 피우시면… 알죠?”

 “알았다니깐.”

 샤린은 열심히 방 안을 청소하는 두 사람의 모습을 바라보다가 저녁 식사를 만들기 위해 밖으로 나갔다. 물론 마지막으로 경고 어린 말도 빠트리지 않았다.

 탁!

 “고얀 녀석! 노인을 이렇게 부려 먹다니.”

 “…….”

 샤린이 나간 후 문이 닫히는 것과 동시에 투덜거리는 마셀을 보며 리오는 희미한 미소를 지었다. 말과는 달리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었기 때문이다.

 “벌써 십오 년이나 흘렀나?”

 “네.”

 “세월 참 빠르군.”

 15년 전, 리오가 처음 샤린을 안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놀라운 감정보다는 신기한 눈빛으로 그를 바라봤었다.

 예의 바르고 뭐 하나 나무랄 곳이 없었지만 단 하나, 사람에게 그다지 관심이 없는 것이 흠인 녀석이었다.

 10살이 조금 넘은 나이에 리오는 이미 일반 기사들보다 더욱 뛰어난 실력을 보일 정도로 검에 있어 타고난 자질을 보였다.

 하지만 그런 자신의 실력에도 그다지 관심이 없다는 것이 그가 가진 문제였다.

 시키거나 맡긴 일 외에는 그 어떤 물건이나 사람에게도 관심을 보이지 않던 리오. 그런 그가 스스로 판단하여 뭔가에 관심을 보이며, 지시하지도 않은 일을 행하고 온 것이다.

 마셀은 그날 아이를 안고 어쩔 줄 몰라 하며 당황하는 리오의 모습을 보며 큰 소리로 웃음을 터트렸다.

 처음으로 리오가 제 나이대의 소년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그날부터 샤린은 자신들과 함께 지내게 되었다.

 뭔가 사연이 있는 듯 그녀를 죽이려는 이들이 있었다고 하지만, 별 상관없었다.

 누군가 숨어 살기에 더할 수 없이 좋은 곳이 이곳 빈민가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리오가 이미 지시해 모든 흔적을 지웠기에 아이를 찾는 이가 오더라도 아무것도 얻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렇게 샤린과 함께 생활을 시작하며 처음 깨달은 것은 아이가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무척 어른스럽다는 것이었다.

 어린 나이에 분명 주변 환경이 바뀌고 자신을 돌보던 이들이 사라진 사실에 울음을 터트릴 만도 한데, 샤린은 전혀 눈물을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모든 상황을 이해한 듯 빠르게 자신들과의 생활에 적응해나가기 시작했다.

 샤린이라는 이름은 리오가 지어주었다.

 샤린. 고대어로 ‘축복의 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었다.

 그 이름을 처음으로 부르던 리오의 모습을 마셀은 아직도 기억한다. 희미하지만 더할 수 없이 따뜻했던 녀석의 미소를 말이다.

 샤린 역시 리오를 잘 따랐다.

 다른 이들이 하는 말에는 전혀 귀를 기울이지 않은 채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녀석이 리오의 말에는 대체로 따르는 편이었다.

 하지만 마셀과는 어릴 때부터 투닥투닥 싸우는 일이 잦았다.

 나이 차이가 거의 몇 배는 나는 사이임에도 둘 다 양보라는 것 없이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았던 것이다.

 그런 마셀의 모습을 보면서 리오는 속으로 나름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자신이 아는 그는 언제나 인자하고, 일반 노인들처럼 고집을 부리거나 뭔가에 욕심을 부리는 이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스승님, 샤린에게 왜 그러시는 겁니까?”

 그래서 언젠가 마셀에게 물었었다. 샤린과 왜 자꾸 다툴 일을 만드는지 그 이유를 말이다.

 “싸울 때만은 아이의 눈빛이 되더구나.”

 “네?”

 그 물음에 마셀은 뜬금없는 말을 내뱉으며 긴 한숨을 내쉬었다.

 “그 녀석 말이다. 눈빛이 전혀 아이답지가 않아.”

 “…….”

 “마치 산전수전 다 겪은 늙은이의 눈을 하고 있거든.”

 마셀의 말에 리오는 아무런 대꾸도 할 수 없었다. 그 역시 문득 샤린을 보며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었기 때문이다.

 가끔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고 앉아 있는 그녀를 볼 때면 리오는 쉽게 다가가지 못했다.

 어린아이가 갖기에는 너무도 깊고 슬픈 눈빛에 그저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봐야만 했던 것이다.

 혹시 그날, 자신이 처음 그녀를 발견한 날을 기억하고 있는 건 아닌지 의문이 들었지만 쉽게 물어볼 수가 없었다.

 그날을 물어보는 것 자체가 샤린에게는 아픔이 되리라는 것을 잘 알아서였다.

 하지만 그날을 기억하기에는 그때 그녀의 나이가 너무도 어렸다.

 2살의 아이가 그때 본 모든 것을 인식해서 기억하고 있다는 것은 쉽게 믿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그래도 말장난을 칠 때는 아이다워서 말이야.”

 그 말을 끝으로 씁쓸한 미소를 짓는 마셀을 보고, 그 후 리오는 그가 샤린과 말다툼을 하거나 장난을 치는 일에 아무런 제재도 하지 않았다.

 그렇게 1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2살이었던 꼬마 아이는 어느새 17살이 되었고, 누가 보더라도 감탄을 내뱉을 정도로 아름다운 숙녀로 자라 있었다.

 물론 행동이나 말투는 전혀 숙녀와는 거리가 멀었지만 말이다.

 “뭐야! 아직도 그대로잖아!”

 “…….”

 “…….”

 잠시 예전 기억을 더듬고 있던 두 사람은 그 순간 문을 열고 들어서며 외치는 샤린의 목소리에 현실로 돌아올 수 있었다.

 아장아장 걷던 꼬마 아이가 어느새 저렇게 컸는지.

 방 안으로 들어서는 샤린을 보며 새삼 아련한 눈빛이 되어버리는 두 사람이었다.

 “우씨~ 여하튼 도움이 안 돼! 제가 치울 테니 두 분은 가서 식사하세요.”

 자신이 사라질 때와 다름없이 어질러진 방을 보고 미간을 찌푸리던 샤린은 투덜거리며 방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응? 왜요? 제 얼굴에 뭐 묻었어요?”

 그러다 식사하라는 말에도 움직이지 않고 자신의 얼굴을 빤히 응시하는 두 사람에게 의아한 눈빛으로 물었다.

 “녀석, 언제 이렇게 컸는지.”

 “……?”

 그제야 자리에서 몸을 일으킨 마셀은 그렇게 혼잣말을 내뱉으며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은 채 조용히 그녀의 곁을 지나쳐 밖으로 나갔고, 리오 역시 말없이 그녀의 머리를 툭툭 치듯 가볍게 쓰다듬어준 뒤 방을 빠져나갔다.

 “뭐야? 왜 저래?”

 그에 홀로 방에 남은 샤린만이 연신 고개를 갸웃거리며 영문을 알 수 없다는 표정을 지을 뿐이었다.

 

 ***

 

 “에슬론 도시에서는 아직도 소식이 없나요?”

 “아닙니다. 조금 전에 도착했습니다.”

 “케샤에서 온 서류들 어디 있죠?”

 “네, 여기 있습니다.”

 낮보다 더욱 밝은 불빛이 밤새도록 꺼지지 않던 달빛의 거리는 아침이 되고, 낮이 되면 그 분위기가 완전히 바뀐다.

 술의 향기가 온 거리에 흐르고, 여자의 웃음이 음악처럼 들리며 돈이 넘쳐나던 거리는 모든 것이 정지한 곳처럼 침묵만이 존재했다.

 그런 달빛의 거리 골목골목을 지나쳐 구석 자리에 존재하는 조금은 허름한 집. 겉보기에는 다른 곳과 별반 다를 것 없이 너무도 평범해 보이는 집이 바로 마셀과 리오, 그리고 샤린이 기거하는 곳이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다른 집과 다른 점을 찾기 힘든 그 집의 지하로 들어서면, 다른 곳과는 조금 다른 아침을 맞이하는 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방 2개짜리 집의 지하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도 넓은 공간.

 그곳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이며 책상마다 가득가득 쌓여 있는 서류들을 정리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리고 그 공간의 가장 상석에는 이곳에서 움직이고 있는 이들 중 가장 어려 보이는 여자가 앉아 사람들을 향해 능숙하게 지시를 내리고 있었다.

 대충 질끈 묶은 뒷머리와 얼굴의 반을 가리는 긴 앞머리. 바로 샤린이었다.

 샤린은 어릴 적 이곳 지하 공간을 발견했을 때 정말 놀랐다.

 자신이 기거하는 집의 지하뿐만 아니라 빈민가 거리 전체가 통로로 연결되어 지하 모두가 이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리오와 마셀을 따르는 이들 또한 그곳에 있었다.

 결코 평범한 이들은 아닌 듯 리오와 마찬가지로 뛰어난 검술 실력과 빠른 몸놀림을 보이던 자들이 지하 공간에서 생활하면서 두 사람을 따르고 있었다.

 그 사실을 처음 알았을 때 샤린은 처음으로 두 사람의 정체에 대해 궁금증을 느꼈다.

 하지만 샤린은 아무것도 묻지 않았다. 자신이 알아야 하는 거라면 두 사람이 어련히 가르쳐 줄까 생각했던 것이다.

 그보다 샤린은 이 지하 공간과 자신이 보기에는 그저 놀고먹고 있는 이들을 돈 버는 일에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그렇게 해서 시작한 일이 바로 정보 장사였다. 정보를 수집하고 그것을 팔아먹는 장사.

 어디에나 빈민가의 사람들은 존재했고, 달빛의 거리는 그들에게 있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하나의 희망이었다.

 그들은 빠르게 하나의 단체처럼 모여들었고, 샤린은 그곳을 터전으로 수많은 정보를 모으기 시작했다.

 귀족들과 돈 많은 상인들이 드나드는 고급 술집에서는 고급 정보들이 흘러들어왔고, 일반 술집에서 들어오는 수많은 정보를 모으다 보면 하나의 고급 정보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그렇게 모인 정보는 돈이 되었고, 그 돈은 다시 이곳 신성 제국뿐만이 아니라 더욱 멀리 각 대륙의 빈민가 골목으로 흘러들어가 또 다른 달빛의 거리가 조성되고 새로운 정보가 모아졌다.

 그리고 세월이 흐른 현재는 샤린에게서 필요한 정보를 사기 위해 하루가 멀다 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들고 있었다.

 그렇게 만들어진 곳이 바로 ‘알파 상회’였다.

 처음 알파 상회가 만들어진 이유는 싼값에 달빛의 거리에 술을 납품하기 위해 샤린이 직접 만든 것이었다.

 그러다 점점 대륙 전체에 달빛의 거리가 생겨나고, 술을 공급할 장소 역시 늘어나자 덩달아 알파 상회까지 빠르게 커져 갔다.

 그러자 이왕 대륙 전체에 납품 통로가 만들어진 김에 샤린은 다른 물건들 역시 함께 취급하기 시작했고, 어느새 알파 상회는 대륙 안에서 손꼽히는 상회로 자리를 잡게 된 것이다.

 “오늘 광산 정보를 원하던 손님은 몇 시에 온다고 했… 우읍!”

 “두 시. 식사할 시간은 있다.”

 “……!”

 서류에서 눈을 떼지 못한 채 질문을 건네던 샤린은 순간 입안으로 들어오는 뭔가에 움찔하다가 그것이 갓 만든 따뜻한 빵이라는 것을 알고는 꿀꺽 삼킨 뒤 고개를 들었다.

 그러자 언제 온 것인지 빵과 수프를 자신의 책상에 내려놓는 한 사람을 볼 수 있었다.

 “리오 오라버니.”

 바로 리오였다.

 샤린의 부름에 리오는 대답 대신 빵 조각 하나를 더 떼어내 그녀의 입에 넣어주었다.

 “우물우물… 언제… 우물… 오셨어요?”

 “방금.”

 자신이 주는 대로 음식을 받아먹는 샤린의 모습에 리오는 희미한 미소를 지었다.

 옆에서 지켜보던 다른 이들은 새삼 놀란 눈빛으로 그런 리오를 뚫어져라 응시했다.

 그들이 어릴 때부터 봐왔던 리오는 감정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무표정의 대명사였기 때문이다.

 고작 10살이라는 나이에 처음 사람을 죽였을 때도 아무런 표정 변화를 보이지 않았던 이가 리오였다.

 그런 그가 언제부터인가 자신의 감정을 조금씩 내보이기 시작했다. 물론 그 대상은 단 한 사람뿐이었지만 말이다.

 얼음 그 자체였던 이가 가끔 사람처럼 보이는 것이 샤린 앞에서뿐이라는 게 문제긴 하지만, 그래도 그게 어딘가.

 처음으로 보는 모습에 오랜 시간 그의 무표정을 보아온 이들은 매번 볼 때마다 적응이 되지 않아, 한참 동안 멍해 있는 자신들의 모습을 발견하고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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