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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달빛의 주인 샤린
작가 : 사이딘
작품등록일 : 2016.7.7
달빛의 주인 샤린 더보기

작품안내
http://www.storyya.com/bbs/b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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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골목 소매치기 삶을 살았던 류다인.
억울하게 죽은 동생들의 복수를 마치고 첫 번째 생을 마감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태어난 새로운 세계.

술과 돈의 향기가 넘쳐 나는 달빛 거리의 주인이 될 샤린!
새로운 세계에서 펼쳐지는 그녀의 유쾌한 이야기!

 
제 6 화
작성일 : 16-07-07 14:45     조회 : 574     추천 : 0     분량 : 5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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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그들이 먹은 술값을 제외한 돈은 모두 돌려주었냐?”

 “아뇨!”

 “…….”

 그걸 왜 돌려주느냐는 듯 당당하게 외치는 샤린의 대답에 리오는 다시 한 번 속으로 한숨을 내뱉어야만 했다.

 “이리 다오.”

 “에헤헤~ 리오 오라버니~”

 “샤린!”

 “칫! 주면 되잖아요.”

 샤린은 애교 어린 웃음을 다시 지어봤지만, 나직하게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리오의 음성에 어쩔 수 없이 품에 넣어둔 돈주머니를 꺼내 그에게 건넸다.

 저렇게 나직하지만 단호하게 자신의 이름을 부를 때는 그가 진심으로 화가 났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

 샤린에게서 돈주머니를 건네받은 리오는 그것을 기절한 채 바닥에 쓰러져 있는 용병들에게 다가가 그 품에 넣어주었다.

 ‘아까운 내 돈!’

 그 모습을 본 샤린은 속으로 울먹이기 시작했다.

 한번 손에 들어온 이상 저 돈은 이미 자신의 것이었기에, 완전 생돈을 뺏기는 기분을 느껴야만 했던 것이다.

 ‘내가 리오 오라버니 때문에 못살아!’

 연한 회색빛 머리에 짙은 녹색 눈동자를 가진 리오는 남들의 외모에 그다지 관심이 없는 샤린이 보더라도 참 잘났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미남자였다.

 뚜렷한 이목구비와 차가워 보이지만 깊은 녹색 눈동자는 다른 이들의 시선을 잡아끌기에 충분했다.

 20대 초반으로 보이고 있지만 실제 나이는 26살. 물론 그 나이대로 보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융통성만 있으면 좀 좋아!’

 단지 그다지 감정을 내보이지 않는 딱딱하고 차가운 표정이 마이너스라고나 할까.

 ‘그래도 미워할 수가 없지.’

 아무리 그가 자신의 돈을 뺏어(?)가더라도 샤린은 그를 미워할 수가 없었다. 자신이 이렇게 살아 있을 수 있는 이유가 그 덕분이었기에…….

 ‘리오 오라버니가 아니었으면 그날 죽었겠지.’

 처음 자신이 다른 세계에 태어났다는 것을 알고, 샤린은 한동안 혼란스러운 머리를 진정시키는 데 모든 시간을 허비해야만 했다.

 새로 태어난 건 좋다 이거다. 다른 세계라는 것도 괜찮다. 그런데 왜, 왜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태어나게 하느냔 말이다.

 샤린은 다이안, 즉 류다인이라는 이름으로 살았던 전의 삶에 대한 기억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처음에는 너무도 혼란스러웠다.

 두 동생의 안타까운 죽음에 여전히 가슴이 아팠고, 마이언 형사를 다시 볼 수 없다는 것에 왠지 모를 아쉬움을 느꼈다.

 이런 기억 따위 모두 사라지고 새로 태어났다면 좋았을 텐데, 라는 생각을 수없이 해야만 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죽은 두 동생의 기억을 자신마저 잊어버리면 누가 그 녀석들을 기억해주나 하는 생각이 들자, 오히려 기억을 가지고 태어나게 해준 일이 감사히 여겨졌다.

 어쨌든 이곳 세계에서 새로운 삶을 얻은 샤린은 한동안 자신의 상황에 혼란스러워 하다가 이내 정신을 차리고 주변을 살피기 시작했다.

 그리고 처음 알게 된 사실은 단 하나였다.

 ‘어라? 제법 부잣집이네.’

 부모님으로 여겨지는 이들의 품에 안겨 집 안을 돌아다닐 때 샤린이 처음 느낀 것은 바로 자신이 태어난 집이 어마어마하게 크다는 것이었다.

 게다가 일명 메이드 복을 입고 돌아다니는 하녀들에다, 가끔 부모님과 함께 밖으로 나가면 보이는 정원은 그 끝이 한눈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넓었다.

 그렇게 주변 상황을 인식한 샤린이 처음 한 생각은 단 하나였다.

 ‘앞으로 돈 걱정은 안 해도 되겠군.’

 하지만 그런 샤린의 행복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그녀가 2살이 되던 해에 어디선가 초청을 받은 것인지 부모님과 함께 긴 여행을 하게 되었다.

 그런 샤린의 주변에는 기사들로 보이는 이들도 있었고, 자신을 평소 돌보던 유모도 함께였다.

 배도 타고, 마차 여행도 하며 품에 안겨 하는 여행에도 지칠 수가 있다는 것을 느낄 때쯤, 샤린은 자신이 아주 고급스러운 방 안에 누워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다.

 ‘하아… 피곤해.’

 엄청 피곤함을 느끼는 자신과는 달리 샤린의 부모님은 매일매일 무엇이 그리도 바쁜지, 고급스러운 정장을 차려입고 밤늦게까지 들어오지 않을 때가 일쑤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매일 밤 열린 파티에 참석했던 것이라 짐작할 수 있었다.

 어쨌든 그렇게 바쁜 일정이 끝나고, 며칠 후 집으로 돌아가는 듯 자신과 부모님은 다시 마차를 타고 길을 떠났다.

 이히힝!

 “……!”

 유모의 품에 안겨 마차에 오른 지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말의 울음소리와 함께 갑자기 마차가 급정거를 했고, 곧 낯선 이들의 공격이 시작되었다.

 ‘뭐야, 저것들은!’

 그런데 신기한 것은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따라온 기사 중 몇몇이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격하는 광경이었다.

 ‘배신한 건가?’

 그 모습을 보며 샤린은 그들이 자신의 부모님을 배신했다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었다.

 믿었던 이들의 배신에 아버지와 어머니는 너무도 어이없이 죽음을 맞이했다.

 ‘…또야!’

 순간, 머릿속이 멍해지고 말았다. 또다시 가족을 잃었다는 사실에 아무 생각도 할 수가 없었다.

 처음에는 새로운 가족이 너무도 어색했다. 자신에게는 이미 마음속에 묻은 가족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신을 향해 진심으로 웃어주고, 따스한 손길을 내밀어 주는 현생의 부모님에게 마음이 가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그런데 또다시 부모님을 잃고 말았다. 이번 역시 샤린은 부모님의 죽음에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몸조차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는 어린 몸으로 그저 멍하니 부모님이 검에 목이 베어지는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그런 샤린을 안고 도망친 것은 그녀의 유모였다.

 샤린과 그녀의 부모님을 배신한 기사들이 빠지고, 대신 어디서 나타난 것인지 복면을 쓴 이들이 그녀와 유모를 쫓기 시작했다.

 일부 기사들이 샤린과 유모를 보호하며 도망쳤지만, 쫓아오는 복면인들의 공격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자신들을 보호하던 기사들이 모두 죽고 유모와 그녀만이 어두운 골목 안에 몸을 숨길 수 있었지만, 들킨 것은 순식간이었다.

 적들에게 발견되고, 자신을 감싸며 마지막으로 유모가 죽는 것을 본 샤린은 속으로 짧은 한숨을 내쉬었다.

 또다시 이렇게 죽는구나, 라고 생각하자 오히려 마음이 차분해졌다.

 그렇게 마음이 차분해진 샤린은 자신을 향해 검을 내리긋는 이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았다.

 고작 어린아이나 죽이려는 한심한 인간이 어떤 면상을 가지고 있는지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적들은 복면을 쓰고 있었기에 제대로 얼굴을 확인할 수가 없었다.

 ‘하아…….’

 다시 한 번 한숨을 내쉬며 또 한 번의 죽음을 기다리던 그 순간, 낯선 음성이 들려왔다.

 “거기까지입니다.”

 “……!”

 피가 흐르는 공간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너무도 차분한 음성의 소년. 그가 바로 리오였다.

 리오는 이제 막 아이티를 벗은 어린 소년이었다. 하지만 겉모습에 방심한 복면인들은 그 어린 소년의 손에 모두 죽음을 맞이해야만 했다.

 그렇게 순식간에 적들을 처리한 리오 덕분으로 샤린은 또 한 번의 죽음을 맞이하지 않아도 되었다. 그러니 그런 그를 어찌 미워할 수 있겠는가.

 “샤린.”

 “…….”

 잠시 길에 서서 그렇게 오래전의 일을 떠올리던 샤린은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리오의 음성에 현실로 돌아올 수 있었다.

 그리고 말없이 손을 내미는 리오의 모습에 미소를 지으며 다가가 그가 내민 손을 꼭 붙잡았다.

 ‘따뜻해.’

 그때처럼… 처음 그가 자신을 조심스럽게 안아주었던 그때처럼 여전히 따뜻한 리오의 손을 잡으며, 샤린은 다시 한 번 환한 미소를 지었다.

 

 

 

 제3장. 그녀의 일상

 

 

 

 “또 무슨 사고라도 친 거냐!”

 “제가 사고만 치고 다니는 인간인 줄 아세요?”

 “아니었냐?”

 “당연히 아니죠!”

 리오와 함께 도착한 곳은 조금은 허름해 보이는 작은 집이었다.

 골목 한구석에 지어져 있는 집 안으로 들어선 샤린을 맞이해주는 사람은 백발이 성성한 노인이었다.

 수염도 가슴까지 길게 기른 모습이 족히 1백 살은 넘어 보였지만, 그것만 뺀다면 너무도 정정해 그 나이를 짐작하기 어려웠다.

 “아니긴, 녀석아! 매번 리오와 내가 네 녀석이 치는 사고를 뒤치다꺼리한다고 뼛골이 빠진다, 빠……!”

 노인은 리오와 함께 안으로 들어서는 샤린을 보자마자 야단을 치듯 그녀에게 잔소리를 퍼붓기 시작했다.

 그에 조용히 그 말을 들으며 방안을 둘러보던 샤린은 순간 노인의 앞으로 성큼 다가가 그가 앉아 있는 책상 위를 강하게 손으로 내려쳤다.

 탕!

 “뼛골이 빠져요?”

 “그, 그래.”

 “그건 제가 해야 하는 말이거든요!”

 순간 움찔하는 노인의 모습을 본 샤린은 더욱 눈에 힘을 준 채 말을 이어나갔다.

 “도대체 오늘 아침에 청소한 방이 어떻게 반나절 만에 이 모양 이 꼴이 될 수 있는지 설명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마셀 할아버지!”

 분명 오늘 아침 자신이 먼지 한 톨 없이 깨끗하게 치워놓고 간 공간이 맞는지 의심될 정도로 발 디딜 곳 없이 어질러진 집 안을 보며, 샤린은 빠직! 이마에 십자가 여러 개를 만들어야만 했다.

 “쯧! 결벽증은.”

 빠직!

 마셀이라 불린 노인은 혀를 차며 혼잣말을 내뱉듯 작게 중얼거렸지만, 가까이 있던 샤린이 그 말을 못 들었을 리가 없다.

 그에 샤린은 그때까지 남아 있던 아주 가느다란 이성의 끈이 빠직하는 소리와 함께 끊어지는 것을 느껴야만 했다.

 “훗~”

 “……!”

 “……!”

 순간, 진한 미소를 입가에 머금는 샤린. 그 모습을 본 마셀과 리오는 흠칫하며 동시에 그 자리를 벗어나 최대한 빨리 입구를 향해 달려갔다.

 “거기! 동작 그만!”

 “……!”

 “……!”

 하지만 한 발짝 늦고 말았다.

 막 입구 손잡이를 잡아 돌리려던 두 사람은 그 순간 다시 들려오는 샤린의 음성에 그대로 석상이 되고 말았다.

 “제가 결벽증이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이렇게 어질러놓으신 건 충분히 두 분이서 치울 수 있다는 말로 해석해도 되는 거죠?”

 “뭐? 그건 아니지, 이 녀석아!”

 “…난 네가 결벽증 있다는 말 안 했는데.”

 “이 녀석! 지금 너 혼자 살겠다는 거냐!”

 “스승님이 그러셨지요. 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을 위해 죽는 건 바보짓이라고 말입니다.”

 “내가 남이냐!”

 “지금은 남으로 하겠습니다.”

 “이 녀석이! 따라 나와! 오늘 네 녀석의 버릇을 단단히 고쳐 줄 테니깐!”

 “원하신다면.”

 말다툼을 벌이던 두 사람은 이내 대련이라도 할 생각인 듯 다시 밖으로 걸음을 옮겼다.

 “어이~ 거기 두 분.”

 “……!”

 “……!”

 하지만 다음 순간 들려오는 샤린의 나직하지만 살기가 묻어나는 음성에 그대로 발을 멈춰야만 했다.

 “이 주 전 똑같은 대사로 다투며 밖으로 도망치려다가 저한테 잡히셨던 일을 벌써 잊으신 건 아니죠, 할아버지.”

 “그, 그랬었나?”

 “…….”

 결국 마셀과 리오는 그녀의 시선을 슬쩍 회피하며 나가려던 발걸음을 돌렸다.

 “네, 그랬지요. 그 후, 제가 일주일 동안 밥을 안 해드렸던 것도 기억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 그랬나?”

 “네! 이번에는 어디… 한 한 달로 하면 될까요?”

 “허허허! 뭐, 뭐부터 치우면 되는 거냐?”

 “…….”

 어색한 웃음을 흘린 마셀은 서둘러 방을 치우기 시작했다.

 리오 역시 그런 두 사람의 대화가 끝나기 전에 이미 일이 틀어졌다는 것을 알고는 방을 치우는 중이었다.

 “한 시간 드리죠. 그 안에 오늘 아침에 제가 청소해놓은 모습 그대로 해놓으세요. 안 그러면…….”

 “안 그러면?”

 “오늘 저녁밥 없는 줄 아세요! 알아서 해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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