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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달빛의 주인 샤린
작가 : 사이딘
작품등록일 : 2016.7.7
달빛의 주인 샤린 더보기

작품안내
http://www.storyya.com/bbs/b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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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 더보기 첫회보기

뒷골목 소매치기 삶을 살았던 류다인.
억울하게 죽은 동생들의 복수를 마치고 첫 번째 생을 마감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태어난 새로운 세계.

술과 돈의 향기가 넘쳐 나는 달빛 거리의 주인이 될 샤린!
새로운 세계에서 펼쳐지는 그녀의 유쾌한 이야기!

 
제 4 화
작성일 : 16-07-07 14:28     조회 : 479     추천 : 0     분량 : 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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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쏴아아!

 비가 내렸다.

 무엇이 그리도 슬픈지 하늘에서는 아침부터 쉬지 않고 대륙에 촉촉이 비를 뿌리고 있었다.

 주신 아그론이 만들었다는 아크로스 대륙의 중심이라 불리는 슈바트로 제국 수도의 한구석. 빈민가라 불리는 그곳에도 차가운 빗줄기가 땅을 적시고 있었다.

 하지만 빈민가 한쪽을 적시고 있는 빗물은 다른 곳과 달랐다. 비릿한 향이 묻어 있는 붉은 빗물.

 땅을 붉게 물들인 빗물의 흔적을 따라 도착한 곳에는 상처를 입고 숨을 거둔 시신들이 널려 있었다.

 죽은 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듯 그들에게서 흘러내린 피가 빗물에 씻겨 주변 땅을 붉게 물들였다.

 “찾아라! 멀리 가지 못했을 것이다!”

 “네!”

 시신들의 주변에는 그들을 죽인 이들이라는 것을 증명하듯 핏물이 떨어지는 검을 든 채 서 있는 자들이 있었다.

 하지만 이내 그들은 무언가를 급히 찾는 것처럼 빠르게 그 자리에서 흩어지며 모습을 감췄다.

 잠시 후, 그들은 어두운 골목 구석에 숨어 몸을 최대한 웅크린 채 두려움에 떨고 있는 중년 여인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런 그녀의 품에는 이제 막 2살쯤 된 듯한 어린아이가 안겨 있었다.

 “아이를 이리로 넘겨라.”

 핏빛처럼 붉은 복면을 쓴 남자들은 중년 여인의 품에 안겨 있는 아이가 처음부터 목적이었던 듯 그녀에게 아이를 자신들에게 넘기라 명했다.

 하지만 그 말이 끝나는 순간 더욱 아이를 품 안으로 감추는 중년 여인의 모습은 결코 아이를 넘겨줄 생각이 없어 보였다.

 “뭐, 별 상관없나? 둘 다 죽여라.”

 “네.”

 그 모습에 복면인은 애초에 둘 다 살려 둘 생각이 없었다는 듯 망설임 없이 중년 여인과 아이를 모두 죽이라 명을 내렸다.

 그에 명을 내린 남자의 옆에 서 있던 한 사람이 앞으로 나서며 빠르게 검을 뽑아들었다. 그리고 그대로 중년 여인을 향해 검을 내리그었다.

 검이 다가오는 순간, 중년 여인은 자신의 목숨보다 아이의 목숨이 더 귀한 듯 등을 돌려 아이를 몸으로 완전히 감쌌다.

 “커… 억…….”

 “쯧!”

 검을 뽑아들었던 남자는 한 번에 아이와 중년 여인 둘 다를 처리하려던 목적이 실패하자, 살짝 미간을 찌푸리며 혀를 찼다.

 이러나저러나 죽는 건 변하지 않을 텐데 끝까지 아이를 감싸는 여자의 행동이 한심해 보였기 때문이다.

 남자는 발로 중년 여인을 차듯이 한쪽으로 밀어냈다.

 그러자 그녀의 품에 안겨 있는 아이가 모습을 드러냈고, 아이의 얼굴을 보는 순간 남자는 멈칫할 수밖에 없었다.

 죽은 중년 여인의 품에 안겨 있는 아이는 자신의 눈을 정확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마치 자신을 죽이려는 자가 어떤 자들인지 확인이라도 하려는 듯, 아이는 그렇게 남자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았다.

 ‘젠장.’

 남자는 뭔가 찜찜한 기분을 느꼈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고 다시 한 번 검을 높이 들어 올렸다.

 “거기까지입니다.”

 “……!”

 그때였다. 자신들 외에는 존재하지 않던 공간에 낯선 이의 음성이 들려왔다.

 듣는 사람의 마음을 차분하게 만드는 맑은 음성.

 복면을 쓴 이들이 그 음성에 흠칫하며 급히 소리가 들린 곳을 향해 검을 뽑아들었다.

 “여기서 이러시면 제가 곤란합니다.”

 “……!”

 그곳에는 많이 봐줘야 10대 초반으로 보이는 아주 어린 소년이 자신들을 바라보며 서 있었다.

 자신들이 검을 뽑아들었음에도 여전히 차분한 음성으로 정중하게 말을 건네는 소년의 모습에 복면인들은 순간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죽여라.”

 “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복면인들은 소년에게 달려가며 날카로운 검을 겨누었다.

 “어쩔 수 없군요.”

 소년은 자신을 향해 검을 겨눈 채 달려오는 복면인들을 대하면서도 여전히 차분한 모습이었다.

 “하앗!”

 날카로운 검이 소년의 몸을 스치려는 순간, 그 자리에서 순식간에 소년의 모습이 사라졌다.

 “……!”

 “여기는 제 구역이라서 말입니다. 죄송합니다.”

 “커헉!”

 그리고 다음 순간, 소년에게 검을 겨누었던 복면인은 자신의 바로 등 뒤에서 들려오는 음성과 함께 목을 관통하는 단검의 차가움을 느끼며 바닥으로 쓰러졌다.

 “모두 여기서 죽어줘야겠습니다.”

 소년은 죽은 이의 목에 박힌 단검을 천천히 뽑아들며 처음처럼 차분한 모습 그대로 말을 이어나갔다.

 그리고 그 말이 끝나는 순간, 빠르게 복면인들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동료 한 명을 잃은 복면인들은 잠시 멍한 표정을 짓고 있다가 그 모습에 움찔하며 급히 검을 들어 올렸다.

 하지만 눈으로도 좇기 힘든 소년의 믿지 못할 빠른 움직임에 그들 또한 앞서 죽은 동료와 다를 바 없게 되었다.

 쏴아아!

 잠시 후, 여전히 쏟아지는 빗물에 주변의 땅은 더욱 붉게 물들어갔다. 그 자리에 살아 있는 자는 단 한 사람뿐이었다.

 바로 처음 모습 그대로 차분하게 서 있는 소년.

 소년의 주변 바닥에는 조금 전까지 살기등등했던 복면인들이 모두 붉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

 “…….”

 소년은 붉은 피가 묻어 있는 자신의 단검을 근처에 죽어 있는 복면인의 시신에 간단히 닦아낸 후, 품에 천천히 집어넣었다.

 “아이?”

 그리고는 고개를 돌려 여전히 중년 여인의 품에 안겨 있는 아기의 모습을 잠시 말없이 바라보았다.

 “…자는 게 아니었나?”

 아이에게 다가간 소년이 조금은 놀란 눈빛으로 아이를 응시했다.

 너무도 조용해서 잠들었나 생각했는데, 자신을 빤히 응시하고 있는 아이의 모습에 놀랄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차가운 빗속인 데다 주변의 시끄러움과 살기 어린 분위기에 소리 내어 우는 것이 정상적인 반응일 텐데, 아이는 울지도 않고 가만히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

 소년은 한쪽 무릎을 굽혀 중년 여인의 품속에 안겨 있는 아이를 조심스럽게 안아 들려 했다.

 한데, 죽어서도 아이를 지켜야 한다는 뜻을 굽히지 않는지 아이를 안고 있는 손을 쉽게 풀지 않는 중년 여인의 모습에 조용히 말을 내뱉었다.

 “뭔가 사연이 있는 듯한데, 이곳만큼 아이를 숨기기 좋은 곳은 없습니다. 잠시 제가 데려가도록 하죠.”

 그렇게 죽은 여인에게 말을 건넨 후, 무엇이 그리도 원망스러운지 눈조차 제대로 감지 못한 그녀의 얼굴로 손을 가져가 조심스럽게 눈을 감겨 주었다.

 그러자 신기하게도 아이를 잡고 놓지 않던 중년 여인의 손이 그제야 쉽게 풀리며, 소년에게 아이를 넘겨주었다.

 “이런! 몸이 얼음장 같군. 일단 스승님께 데려가야겠다.”

 아이를 안아 든 소년은 빗속에 오랜 시간 노출되어 아이의 몸이 얼음장처럼 차갑다는 것을 알고는 급히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정리하십시오. 아무 흔적도 남아 있어서는 안 됩니다.”

 “네.”

 그리고 걸음을 옮기며 조용히 누군가를 향해 말을 남기자, 그에 아무도 없던 공간에서 순식간에 많은 사람들이 나타났다.

 그들은 한쪽 무릎을 굽히고 고개를 숙여 소년의 말에 복종하는 모습을 보였다.

 잠시 후, 시신들이 널려 있던 공간에는 아무런 흔적도 찾아볼 수 없었다. 심지어 피로 붉게 물들었던 땅조차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맑은 빗물만이 촉촉하게 땅을 적시고 있을 뿐이었다.

 

 

 제2장. 그녀의 이름은 샤린

 

 

 

 신성 제국 슈바트로.

 오래전부터 주신 아그론을 섬겨 온 슈바트로 제국은 신권과 황권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었다.

 하지만 실상은 국민들을 신의 뜻으로 선동하는 힘을 가진 신권이 황권보다 더욱 강한 실정이었다.

 그렇게 황권과 신권이 대립하고 있는 신성 제국 슈바트로의 수도 외곽에는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빈민가라 불리는 지역이 존재했다.

 비록 자비와 평화를 외치는 교황청이 있는 수도였지만, 사람 사는 곳은 다를 바가 없는 듯 힘없고 돈 없는 이들이 모여 사는 빈민가 역시 존재했다.

 구걸을 하고, 도둑질도 하며, 지나가는 이의 지갑을 훔치고, 여자들이 하루 한 끼를 해결하기 위해 아무에게나 몸을 파는 곳. 그것이 바로 이곳 슈바트로 수도의 빈민가에 사는 이들의 삶이었다.

 그런데 그런 슈바트로 수도의 빈민가가 몇 년 전부터 빠르게 변하기 시작했다.

 일반인들에게 철저하게 외면당하고 무시당하던 이곳이 언제부터인가 수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한 것이다.

 해가 지고 달이 뜨면 사람들이 무언가에 끌리듯 모여드는, 얼핏 세어보아도 오십 군데는 족히 넘는 술집이 모여 있는 곳. 달빛의 거리. 사람들은 이곳은 그렇게 불렀다.

 어느덧 어둡고 음침했던 빈민가는 사람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는, 각기 특유의 분위기를 가진 술집이 늘어선 유흥의 거리로 바뀌어 있었다.

 술의 향기, 여자의 향기, 그리고 돈의 향기. 이 세 가지 향기가 끊이지 않고 흘렀으며, 사람들의 발길 또한 멈추지 않았다.

 하루 한 끼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남자들에게 몸을 팔던 여자들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였다.

 이제는 아무리 남자들이 원하더라도 여자들은 억지로 자신의 몸을 팔지 않아도 되었다.

 노래와 춤, 그리고 아름다운 미소를 짓는 것만으로도 이곳에서 충분히 대우를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곳의 첫 번째 철칙은 술과 노래, 춤을 파는 그녀들에게 함부로 대하는 이들은 두 번 다시 발걸음을 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단, 여자가 원한다면 아무 상관이 없었지만 말이다.

 이렇게 슈바트로 수도의 빈민가는 묘한 분위기를 형성하며, 알게 모르게 사람들 사이에서 하나의 명소가 되어가고 있었다.

 쨍그랑!

 “꺅!”

 “이것들이 사람을 어떻게 보고!”

 “우리가 누군지 알고 이따위 장난질이야! 뭐? 삼십 골드?”

 달빛의 거리에 위치한 한 술집.

 일반인들은 쉽게 들어가지도 못한다는 최고급 술집 중 한 곳이었다.

 보기만 해도 황홀해지는 아름다운 여인들과 최고급 술이 존재하는 곳으로, 손님들 역시 대부분 돈 많은 상인들이나 귀족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런 손님들 사이에서 유난히 눈에 띄는 이들이 있었으니, 척 보기에도 거친 인생을 살아왔다는 것을 얼굴의 칼자국으로 표현하고 있는 5명의 남자들이었다.

 그들이 입고 있는 가죽 갑옷의 가슴 부근에는 검은색 독수리 문양이 새겨져 있었는데, 바로 대륙에 제법 이름이 알려진 검은 독수리 용병단의 문장이었다.

 그것으로 그들이 그곳 소속 용병이라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었다.

 그들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30골드라는 계산서의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는 듯 소란을 일으키는 중이었다.

 일반 가정에서 세 가족이 한 달 동안 넉넉하게 잡아 쓰는 생활비가 평균적으로 50실버 정도였다.

 즉, 일반 가정에서 거의 5년이 넘는 세월을 일하지 않고 먹고 놀 수 있는 돈이 오늘 하루 자신들이 먹은 술값으로 나가게 된 것이다.

 물론 거기에는 그들에게 술을 따라주고, 노래를 불러주었으며, 아름다운 미소로 그들을 행복하게 해준 여자들에게 주어질 돈도 포함되어 있었다.

 “손님, 분명 메뉴에 가격이 적혀 있었고 주문을 받을 때 다시 한 번 인지를 시켜 드린 걸로 압니다.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장난으로 적어놓은 줄 알았지! 술에 보석이라도 처넣었냐!”

 “말이 되는 가격이라야 믿을 거 아냐!”

 가게를 책임지고 있는 점장 루이스가 급히 다가와 정중히 설명했지만, 애초에 술값을 지불할 생각이 없었던 듯 그들은 오히려 소란을 더욱 크게 부풀릴 뿐이었다.

 “완전 우리를 가지고 놀았잖아!”

 와장창!

 남자들이 다시 한 번 주변의 물건을 부수며 소란을 일으키자, 루이스 점장은 더 이상 말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는 주변에 있던 점원에게 눈짓으로 무언가 명을 내렸다.

 그에 점원이 점장의 뜻을 알아듣고는 급히 입구로 달려갔다. 거리의 치안을 맡고 있는 이들을 불러오기 위해서였다.

 이곳 달빛의 거리에는 술과 여자, 그리고 돈이 넘쳐흐르는 만큼 크고 작은 소란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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