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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달빛의 주인 샤린
작가 : 사이딘
작품등록일 : 2016.7.7
달빛의 주인 샤린 더보기

작품안내
http://www.storyya.com/bbs/b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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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 더보기 첫회보기

뒷골목 소매치기 삶을 살았던 류다인.
억울하게 죽은 동생들의 복수를 마치고 첫 번째 생을 마감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태어난 새로운 세계.

술과 돈의 향기가 넘쳐 나는 달빛 거리의 주인이 될 샤린!
새로운 세계에서 펼쳐지는 그녀의 유쾌한 이야기!

 
제 3 화
작성일 : 16-07-07 14:28     조회 : 449     추천 : 0     분량 : 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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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아이의 시신을 묻고, 아무런 말도 없이 자신의 앞에서 사라진 다이안의 흔적을 느낀 것은 그녀가 사라지고 반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였다.

 그것도 죽은 자의 시신에서 말이다.

 다이안의 동생인 두 아이의 시신을 발견했던 공원 호숫가에서 나온 시신은 이름만 들어도 모든 사람들이 다 알 정도로 유명한 기업의 사장이었다.

 사람들은 그의 죽음 자체에 관심을 보이며 떠들기 시작했지만, 마이언 형사가 눈에 담은 것은 그의 시신이 발견된 장소와 시신의 모습이었다.

 두 아이와 마찬가지로 온몸에 난도질당한 상처가 있고 손가락이 모두 잘려 있는 시신의 모습을 보며, 다이안이 사라지기 전 나눴던 그녀와의 마지막 통화 내용을 떠올렸다.

 무슨 일이 있어도 범인을 잡겠다는 자신의 말에 신경 끄라며 스스로 알아서 해결하겠다던 그녀의 말을 말이다.

 그렇게 첫 번째 시신이 발견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실종되었던 루이스 전자의 사장 엘미슨 역시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모습으로 죽은 채 발견되었다.

 또한 1주일 전, 시의원 카발론이 실종되었다는 보고에 같은 사건으로 여기고 조사에 착수한 마이언 형사 팀은 조금 전 그가 타고 있던 차량을 생각보다 쉽게 찾을 수 있었다.

 그리고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그의 휴대폰 신호가 잡혔다는 보고를 받은 마이언 형사는 급히 다이안에게 연락을 한 것이다.

 모습을 감춘 후 자신의 전화를 전혀 받지 않던 그녀.

 하지만 급한 마음이 통했던 걸까. 그녀는 오랜만에 자신의 전화를 받아주었다.

 그러나 도망치라는 말에 그저 웃기만 하는 다이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거냐!)

 자신을 잡기 위해 사람들이 오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도망칠 생각이 없어 보이는 다이안의 음성에, 미아언 형사는 순간 불길한 기분을 느꼈다.

 “글쎄.”

 잠시 말을 멈춘 다이안이 긴 한숨을 내쉬었다.

 “조금 지쳤다는 생각.”

 (…….)

 “이제 조금 쉬고 싶다는 생각.”

 (…도망쳐라. 그 뒤의 일은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깐.)

 “킥! 매번 알아서 한다지.”

 다이안은 다시 한 번 작게 웃음을 내뱉으며 말을 이어나갔다.

 “그리고 난 매번 이렇게 대답하잖아.”

 (…….)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한다고 말이야.”

 (다이안!)

 마이언 형사는 큰 소리로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이대로 전화를 끊지 말라는 듯이 말이다.

 “참, 내가 말해줬었나?”

 (무슨 말?)

 “내 원래 이름 말이야. 한국 이름.”

 (…들은 적 없다.)

 “다인.”

 (…….)

 “류다인. 그게 내 원래 이름이야.”

 다이안은 자신의 본명을 처음으로 마이언 형사에게 말해주었다.

 그냥 그러고 싶었다. 지금이 아니면 영원히 말해주지 못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제 전화하지 마.”

 (다이안!)

 “끊어.”

 그 말을 끝으로 다이안이 전화를 끊으려 하자 마이언 형사는 급히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다인!)

 “…….”

 (류다인! 전화 끊지 마라!)

 그리고 오래전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는 마이언 형사의 음성에 다인은 멈칫하고 말았다.

 돌아가신 부모님이 다정하게 불러주던 이름. 그 이후 한 번도 불린 적이 없던 자신의 이름이 지금 다시 불리자, 다인은 순간적으로 아련한 눈빛이 되었다.

 다정하게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던 부모님의 얼굴을 떠올리면서 말이다.

 (이건 부탁이다. 거기서 도망쳐라.)

 “쯧! 그러니 네가 성공을 못 하는 거야. 형사가 범인에게 도망치라고 하면 어쩌자는 거야?”

 (도망……!)

 “끊어.”

 (다인!)

 다시 한 번 자신의 이름을 큰 소리로 외치는 마이언 형사의 음성을 마지막으로 다인은 전화를 끊었다.

 “한 발짝만 더 움직이면 죽인다.”

 그리고는 자신의 뒤에 있는 남자를 향해 경고 어린 협박을 건넸다.

 “히익!”

 다인이 통화를 하는 동안 슬그머니 일어나 고통을 참으며 문이 있는 곳으로 향하던 남자는, 순간 비명 어린 외침을 내뱉으며 그 자리에 그대로 주저앉고 말았다.

 “하긴 안 움직인다고 안 죽일 건 아니었지만 말이야.”

 “사, 살려 주시오.”

 “같은 말 내뱉게 하는 게 취미인가 봐. 내가 왜 널 살려 줘야 하는데?”

 “내, 내가 잘못했소.”

 “응. 너 잘못한 거 맞아.”

 눈앞의 남자는 시의원 카발론. 평소 선한 이미지로 사람들에게 존경과 선망을 받아온 이였다.

 하지만 그런 그의 살려 달라는 외침에도 다이안은 여전히 무미건조한 표정으로 응대할 뿐이었다.

 그가 반년 전 자신의 어린 두 동생을 죽인 장본인이었기 때문이다.

 성한 곳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한 모습으로 돌아온 동생들의 시신 앞에서 다이안은 단 하나밖에 생각할 수 없었다.

 범인을 찾아 똑같이 갚아주는 것.

 공원 호숫가에서 발견된 시신들. 그리고 지금 눈앞에 있는 시의원 카발론을 마지막으로 자신의 행동 또한 끝이 난다.

 어린 두 동생을 납치해 죽인 세 사람.

 그들에게 있어 그 일은 그저 하나의 유희 거리일 뿐이었다. 지친 일상에서 탈피해 마음껏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하나의 유희 거리 말이다.

 오래전부터 상류층이라 불리는 이들에게는 비밀리에 알려진 클럽이 하나 존재했다.

 아주 은밀한 클럽.

 그곳에서는 모든 것이 가능했다. 원하는 모든 것이 말이다. 심지어 살인까지도.

 자신보다 약한 존재를 죽이고 싶은 욕망을 채울 수 있는 곳. 그것이 이 클럽이 생긴 목적이자 오랜 세월 존재해온 이유였다.

 다이안의 두 동생 역시 끌려온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상류층이라는 불리는 이들, 바로 지금 눈앞에 있는 시의원 카발론과 이미 죽어 시신으로 발견된 두 사람, 루이스 전자의 엘미슨 사장과 케이 증권 마크슨 사장에 의해 장난감처럼 유린당하고 고통받다가 마지막으로 살인이라는 쾌락의 도구로 이용당한 후 차가운 호숫가에 버려지고 만 것이었다.

 “내, 내가 어찌하면 되겠소?”

 “뭐든지 들어줄 거야?”

 “무, 물론! 물론이오!”

 시의원 카발론은 살기 위해 무엇이든 할 생각이었다. 돈이라면 그녀가 얼마를 원하든 당장이라도 줄 용의가 있었다.

 자신의 말에 무언가 요구 조건을 얘기하려는 그녀의 모습을 본 그의 얼굴에 순간 이곳을 나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의 빛이 떠올랐다.

 “뭐, 간단해. 내가 원하는 건 단 하나니깐.”

 “얼마를 원하는 것이오? 얼마를 원하든 다 줄 것이니…….”

 “죽어줘.”

 “……!”

 “그거 하나만 들어주면 끝나.”

 “무, 무슨… 무슨 소리를…….”

 “말귀 참 못 알아듣네. 여기서 그만 죽으라고.”

 “사, 살려 주시오!”

 카발론은 자신을 바라보며 미소 짓는 그녀의 모습에 극심한 공포감을 느꼈다.

 그것은 죽음에 대한 공포였다. 정말로 자신이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

 “헉!”

 잠시 후, 그녀가 품에서 꺼내는 하나의 물건을 보고 카발론은 기듯이 뒤로 빠르게 물러났다. 그것이 바로 총이었기 때문이다.

 “좀 더 고통스럽게 죽이고 싶었지만, 시간이 별로 없다네?”

 그녀는 자신의 두 동생이 당했던 것처럼 공포와 고통 속에서 죽어가는 그의 모습이 보고 싶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빨리 자신이 있는 곳을 찾아낸 형사들 때문에 더 이상 시간을 끌 수가 없었다.

 도망칠 생각은 처음부터 없었다.

 그렇기에 그를 납치할 때 그가 타고 있던 차를 그대로 이 건물 주변에 두었고, 그가 가지고 있던 휴대폰이 추적당할 거라는 걸 알면서도 신경 쓰지 않고 근처에 던져두었다.

 지금 눈앞에 있는 자가 죽는 것으로 모든 것이 끝나기 때문이다. 그 뒤의 일은 어떻게 되든 아무 상관없었다.

 다만 자신의 어린 두 동생을 죽인 이들에 대한 처벌을 다른 이들에게 맡길 생각도 없었고, 방해 역시 받고 싶지 않을 뿐이었다.

 “제… 제발! 제발 살려 주십시오!”

 “싫은데.”

 쾅!

 “멈춰!”

 “총 내려놔!”

 그때였다. 입구의 문이 큰 소리와 함께 열리며 수많은 사람들이 안으로 뛰어 들어왔다.

 그곳에는 전에 마이언 형사와 함께 시신이 발견된 현장에 있던 신참 로시오 형사의 모습도 보였다.

 “…….”

 다인은 자신을 향해 수많은 총구가 겨누어지는 것을 알면서도 고개조차 돌리지 않았다.

 단지 자신의 눈앞에서 두려움에 떨고 있는 시의원 카발론을 향해 처음 모습 그대로 총구를 겨눈 채, 차가워 보일 정도로 무심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총을 내려!”

 형사 로시오는 다인을 향해 총을 내리라는 명을 내리며 속으로 작게 욕설을 내뱉었다.

 이곳으로 오면서 형사 마이언에게 전화를 받았기 때문이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절대 범인을 죽이지 말라는 명령이었다.

 그리고 자신이 도착할 때까지 상황을 지켜보라고 했다.

 ‘젠장! 저도 어쩔 수 없었습니다, 마이언 형사님!’

 하지만 일은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았다. 시의원 카발론을 구하기 위해 그가 속한 기관에서 특수 요원들을 보내왔기 때문이다.

 상부에 무슨 말이 들어간 것인지, 카발론을 구하기 위한 모든 행동을 그들에게 맞추라는 명을 받아야만 했다.

 로시오 형사는 마이언 형사가 도착할 때까지 상황을 지켜보며 기다리려 했지만, 신참인 자신이 어떻게 해볼 상황이 아니었다.

 “내 말 안 들리나! 총 내려놓으……!”

 탕!

 “……!”

 로시오 형사는 시의원 카발론을 향해 여전히 총구를 겨누고 있는 다인에게 다시 한 번 크게 소리쳤다.

 하지만 자신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그녀가 들고 있는 총에서 들려오는 강한 총성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젠장!’

 시의원 카발론의 머리를 정확하게 관통하는 총알을 본 로시오 형사는 속으로 욕설을 내뱉어야만 했다.

 탕! 탕! 탕!

 그리고 그 순간, 그녀를 향해 있던 모든 총구에서도 동시에 총성이 울렸다.

 “……!”

 다인은 온몸이 터져 나가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그대로 앞으로 쓰러졌다.

 사람들은 그녀를 지나쳐 급히 시의원 카발론의 상태를 확인했다. 하지만 머리를 관통당한 그가 살아 있을 수는 없었다.

 그 모습을 희미해져 가는 시선으로 확인한 다인은 조용히 두 눈을 감았다. 이것으로 자신이 할 일은 모두 끝난 것이다.

 미련은 없었다. 자신이 살아가야 할 이유였던 두 아이가 사라진 이상, 삶 자체에 미련을 가질 이유는 존재하지 않았다.

 오히려 편안한 기분이 들었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아이들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에 알게 모르게 지쳐 있던 다인은 스스로 놀랄 정도로 편안함을 느끼고 있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해.’

 하지만 한편으로는 뭔가 아쉬운 기분 또한 느껴진다는 걸 깨달았다.

 저벅저벅.

 “…….”

 그 순간, 자신을 향해 천천히 걸어오는 누군가를 감지하고 애써 눈을 뜬 다인은 그 아쉬움의 원인을 알 수 있었다.

 ‘보고 싶었던 건가.’

 굳어진 표정으로 자신 쪽으로 다가오는 이.

 바로 마이언 형사를 바라보며 다인은 희미한 미소를 지었다. 그를 보는 순간 방금까지 느껴지던 왠지 모를 아쉬운 마음이 거짓말처럼 사라졌기 때문이다.

 아마도 마지막으로 그를 한 번쯤 보고 싶었던 것 같다.

 ‘아는 체하지 마, 바보야.’

 자신에게 다가서는 그를 보며 반가운 마음과 함께 한편으론 소리 내어 그렇게 외치고 싶었다.

 범인인 자신과 형사인 그가 아는 사이라는 것을 다른 이에게 알리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그에게 피해가 갈 테니 말이다.

 “…….”

 하지만 그는 그런 남들의 시선 따위는 상관없다는 듯 온몸에서 피를 흘리고 있는 다인을 조심스럽게 안아 들었다.

 “마이언 형사님!”

 그 모습을 본 로시오 형사가 놀란 눈빛으로 소리쳤지만, 마이언 형사는 그대로 그녀를 안은 채 밖으로 향했다.

 “너…….”

 마이언 형사는 뭔가 할 말이 많았지만, 미소를 띤 채 자신을 올려다보는 다인을 보고 아무런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지금까지 본 중에서 가장 편안해 보이는 그 모습에 마이언 형사는 그저 말없이 걸음을 옮길 뿐이었다.

 “…그만 쉬어라.”

 마이언 형사의 품 안에서 더할 수 없는 편안함을 느끼며 다인은 천천히 두 눈을 감았다. 이 편안함이 끝나지 않기를 바라며 말이다.

 “…….”

 그리고 자신의 말이 끝나는 순간, 숨을 멈춘 채 빠르게 식어가는 그녀의 체온을 느낀 마이언 형사는 걸음을 멈췄다.

 그러다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밤하늘을 보고 긴 한숨을 내뱉었다. 자신 대신 울어줄 비라도 내려 주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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