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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달빛의 주인 샤린
작가 : 사이딘
작품등록일 : 2016.7.7
달빛의 주인 샤린 더보기

작품안내
http://www.storyya.com/bbs/b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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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 더보기 첫회보기

뒷골목 소매치기 삶을 살았던 류다인.
억울하게 죽은 동생들의 복수를 마치고 첫 번째 생을 마감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태어난 새로운 세계.

술과 돈의 향기가 넘쳐 나는 달빛 거리의 주인이 될 샤린!
새로운 세계에서 펼쳐지는 그녀의 유쾌한 이야기!

 
제 2 화
작성일 : 16-07-07 14:24     조회 : 472     추천 : 0     분량 : 5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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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뚝뚝!

 “사… 살려 주게!”

 어둠만이 존재하는 공간.

 아주 작은 창문으로 들어오는 흐릿한 불빛만이 그 공간에 존재하는 유일한 빛이었다.

 그런 어두운 공간에 거친 숨을 몰아쉬는 남자의 음성이 터져 나왔다.

 잔뜩 겁이 묻어 있는 음성.

 척 보기에도 고급스러운 양복을 입은 채 무릎을 꿇고 있는 남자의 나이는 족히 오십은 넘어 보였다.

 그런 남자의 오른손에서 뭔가 뚝뚝 떨어지며 작은 소음을 내고 있었다.

 비릿한 향을 가진 액체. 바로 피였다. 그의 오른 손가락이 모두 잘려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남자는 거기에서 느껴지는 고통보다 눈앞에 있는 존재에 대한 두려움이 더 큰 듯했다.

 “내가 왜?”

 남자의 떨리는 음성과는 대조적으로, 눈앞에 서 있는 여자의 음성은 더할 수 없이 차분하고 건조했다.

 많이 보아야 20대 초반일 듯한 젊은 여자. 검은 머리와 검은 눈동자가 너무도 인상적인 동양인이었다.

 뚜렷한 이목구비와 동양인 특유의 묘한 매력을 가진 여인은 누구든 한 번쯤 뒤돌아 다시 바라볼 정도로 아름다운 외모의 소유자였다.

 하지만 아무런 감정도 느껴지지 않는 차가운 표정이 그런 여인의 외모를 한층 죽이고 있었다.

 진심으로 궁금하다는 듯, 남자의 말에 오히려 되묻던 여자는 남자의 앞으로 한 걸음 다가가 한쪽 무릎을 꿇으며 그와 시선을 마주했다.

 “내 동생들도 그렇게 빌었겠지.”

 “……?”

 “살려 달라고 말이야.”

 “……!”

 이어진 여자의 말에 남자는 놀란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녀가 자신에게 이러는 이유가 순간 떠올랐기 때문이다.

 “무, 무슨 소리냐!”

 하지만 남자는 믿을 수가 없었다.

 오랫동안 자신이 유희 거리로 해온 일이 하나 있기는 하지만, 그것이 문제가 됐던 적은 지금껏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렇기에 남자는 일단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듯 시치미를 떼며 그녀에게 되물었다.

 “하긴, 죽인 아이가 한둘이어야 기억을 하겠지.”

 그런 남자의 발뺌에 여자는 피식 작게 웃음을 터트리고는 혼잣말처럼 말을 내뱉은 후, 남자와 마주 보고 있던 시선을 돌리며 자리에서 몸을 일으켰다.

 “……!”

 그러나 여자의 말이 끝나는 순간부터 남자는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다. 설마 그 일을 다른 이에게 들킬 거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행해온 일이었고, 지금까지 한 번도 외부에 들킨 적이 없었다.

 그런데 처음 보는 이가 그 일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있다는 사실이 남자는 쉽게 믿어지지가 않았다.

 “킥! 그래도 자신이 한 짓이 걸리면 죽을 짓이라는 건 아나 봐.”

 “나, 나에게 왜 이러는 거요!”

 뭔가 찔리는 것이 있기 때문일까. 말투까지 공손해진 남자는 조금 전보다 더욱 두려움이 담긴 눈빛으로 여자를 바라보았다.

 띠리리! 띠리리!

 그 순간, 어디선가 전화벨이 울렸다.

 여자는 자신의 휴대폰이 놓인 곳으로 다가가 발신자 번호를 확인하고는 울리는 전화기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그리고 잠시 후, 짧게 한숨을 내쉰 여자는 한참을 울려 대는 전화를 받은 후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달칵!

 “…….”

 (다이안.)

 그러다 수화기 저편에서 들려오는 남자의 음성에 귀찮음이 가득 묻어 있는 음성으로 짧게 말을 건넸다.

 “또 뭐야?”

 (너…….)

 “시끄러. 잔소리는 그만 좀 하지?”

 (왜 기다리지 않은 거냐? 내가 범인은 무슨 일이 있어도 잡아준다고 했잖아.)

 “내가 왜 그걸 기다려야 하는데?”

 (다이안!)

 “내가 왜 그래야 하냐고.”

 (범인을 잡는 게 내 일이니깐.)

 “내 동생의 복수를 남한테 왜 맡겨!”

 (…….)

 수화기 건너편의 남자는 자신을 남이라고 칭하는 여자, 다이안의 말에 할 말을 잃은 듯 잠시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잠시 후, 수화기에서 남자의 말이 다시 이어졌다.

 (도망쳐라.)

 “…….”

 (지금 당장 거기서 도망쳐. 현재 네가 있는 위치가 파악됐다.)

 “…….”

 다이안은 자신의 위치가 다른 이에게 파악되었다는 남자의 말에도 아무런 표정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녀석들이 곧 그곳에 도착…….)

 “알고 있어.”

 (뭐?)

 “알고 있다고.”

 그녀가 이미 형사들이 자신이 있는 곳으로 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말에 마이언 형사의 표정이 굳어졌다.

 (너!)

 “이봐, 마이언 형사. 범인에게 그렇게 형사들의 움직임을 보고해도 되는 거야?”

 (다이안! 거기서 도망쳐!)

 “하여튼 오지랖 넓은 건 알아줘야 한다니깐.”

 다급한 마이언 형사의 음성에 다이안이 작게 웃음을 터트렸다.

 그리고 언제나 진심으로 자신을 걱정해주는 그의 모습이 떠올라, 처음으로 그녀의 입가에 부드러운 미소가 걸렸다.

 그녀가 형사인 마이언을 처음 만난 것은 지금으로부터 3년 전이었다.

 그때 그녀의 나이는 17살.

 10살 때 한국에서 부모님과 이민을 온 다이안은 어려운 환경이었지만, 그래도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나름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날도 평범한 하루였다.

 길에서 여러 가지 음식을 팔던 부모님은 여느 날처럼 다이안에게 이제 막 걷기 시작한 어린 두 동생을 맡기고, 장사를 위해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하지만 그날 밤, 돌아올 시간을 한참 넘겼음에도 그녀의 부모님은 돌아오시지 않았다.

 밤새 두 동생과 함께 기다렸지만, 다음 날 아침이 되어도 그녀의 부모님에게서는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

 눈이 빠지게 기다리던 다이안과 두 동생에게 부모님의 소식이 들려온 것은 그날 저녁이었다.

 자신들을 찾아온 경찰과 함께 병원으로 달려간 그녀의 눈앞에는 이미 차가운 시신으로 영안실에 누워 있는 부모님의 모습이 보였다.

 경찰의 말에 따르면 부모님은 칼에 찔린 채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 골목 안에 버려져 있다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가지고 있던 돈과 돈이 될 만한 물건들이 모두 사라진 것으로 보아 강도의 소행인 듯하다는 경찰의 말을 들으며, 다이안은 눈물조차 나오지 않았다.

 그렇게 갑작스러운 부모님의 죽음으로 인해 다이안은 어린 나이임에도 두 동생을 책임지는 가장이 될 수밖에 없었다.

 처음에는 어린 동생들과 함께 고아원으로 보내지게 되었지만, 운이 없으려니 하필 도착한 고아원 원장이 아이들을 은밀히 장기 밀매 업자에게 팔아넘기는 이라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되어 두 동생을 데리고 그곳에서 도망쳐야만 했다.

 배고픔과 추위에 지쳐 길가에 주저앉아 있는 다이안과 두 동생 앞에 나타난 이가 밀턴이라는 남자였다.

 소매치기였던 밀턴은 다이안에게 자신의 기술을 가르치기 시작했고, 두 동생과 먹고살 생계 수단이 필요했던 다이안은 별 망설임 없이 그것을 익혀 나갔다.

 그렇게 세월이 흐르고, 17살이 되던 해 이미 다이안은 소매치기 세계에서 제법 이름이 알려질 정도로 소질을 보였다.

 그날도 여느 때처럼 소매치기 일을 위해 길을 걷고 있는 중이었다.

 제법 고급 옷을 걸치고 있는 한 남자를 발견한 다이안은 자연스럽게 부딪치며 그의 옷 안에 들어 있는 지갑을 꺼내 유유히 그 자리를 떠나갔다.

 “……!”

 그런데 그 순간, 한 사람과 정면으로 눈이 마주치고 말았다.

 자신의 행동을 이미 다 본 듯 뚫어져라 응시하는 한 사람.

 검은 가죽점퍼가 너무도 잘 어울리는 남자는 담배를 문 채 말없이 자신을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잠시 후, 여전히 입을 다문 채 자신을 향해 손을 까딱거리며 다가오라는 손짓을 해 보였다.

 그에 다이안 역시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 채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애써 무시했다.

 “좋은 말로 할 때 와라.”

 그 모습에 잠시 어이없다는 표정을 짓던 남자는 나직한 음성으로 겁을 주듯 내뱉었다.

 하지만 다이안은 겁을 먹기는커녕 오히려 히죽 웃어 보일 뿐이었다.

 “싫다면?”

 “…그럼 내가 가야지.”

 그 말과 동시에 피우던 담배를 던져 버리고 자신을 향해 걸어오는 남자의 모습에 다이안은 그대로 뒤돌아 달리기 시작했다.

 “그것도 싫거든!”

 그렇게 얼마를 달렸을까.

 “거기 서! 잡히면 죽인다!”

 “죽인다는데 어떻게 서냐! 빙신!”

 “휴우!”

 체력에 자신이 있던 남자는 그런 자신이 지칠 정도로 오래 달렸음에도 여전히 앞에서 달리고 있는 다이안의 모습에 혀를 내둘러야만 했다.

 무슨 여자가 저리도 체력이 좋고 발이 빠른지 도저히 따라잡을 수가 없었다.

 결국 남자는 먼저 달리는 것을 멈춰야만 했고, 그 모습에 다이안은 히죽 웃으며 그 자리에서 사라졌다. 남자를 향해 손까지 흔들면서 말이다.

 “…….”

 남자, 아니 마이언 형사는 그렇게 사라져 가는 다이안의 모습에 잠시 멍한 표정을 짓다가 결국 피식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범인을 눈앞에서 놓치고도 뭔가 유쾌한 기분을 느낀 남자는 이미 사라진 그녀 쪽을 바라보며 한참을 그렇게 서 있었다.

 이것이 마이언 형사와 다이안의 첫 만남이었다.

 그 후에도 다이안은 자신을 따라다니는 듯 자신의 활동 지역 안에서 자주 모습을 보이는 마이언 형사와 마주치는 일이 많았고, 그때마다 달리기 시합을 하듯 쫓고 쫓기는 일을 반복해야만 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지.”

 “뭐야, 약속이라도 있는 거야? 오늘은 어제보다 포기가 더 빠르잖아.”

 “출동하라는 전화다. 내일 보지.”

 그렇게 몇 개월이 흘러 어느새 두 사람은 친구처럼 대화를 나누는 사이가 되었고, 마이언 형사는 어린 두 동생을 데리고 있는 다이안의 집안 사정까지 다 알게 되었다.

 그 후, 마이언 형사는 자주 그녀의 집으로 찾아가 어린 두 동생을 돌봐주는 등 많은 도움을 주었다.

 물론 그녀가 소매치기 일을 그만두도록 타이르고, 협박도 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언제나 그런 마이언의 말을 잔소리라 칭하며 쉽게 소매치기 일을 그만두지 않는 다이안이었다.

 어린 두 동생을 돌보면서 짧은 시간 안에 쉽게 큰돈을 구할 수 있는 이 직업은 버릴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으로부터 6개월 전쯤, 다이안에게 또다시 힘든 일이 찾아왔다.

 일을 나갈 때마다 옆집 아주머니에게 두 동생을 맡겼던 다이안은 갑자기 동생들이 사라졌다는 전화를 받게 되었다.

 그리고 무언가 불길한 기분을 느끼며 급히 집으로 달려간 그녀는 아이들이 사라졌다며 울고 있는 옆집 아주머니와 마주해야만 했다.

 아이들이 노는 것을 보며 깜빡 잠이 들었는데, 눈을 떠보니 아이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밖으로 나갔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급히 주변을 둘러봤지만, 아무 곳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고 한다.

 아주머니의 말을 들은 다이안은 곧바로 달려 나가 미친 듯이 아이들을 찾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주머니의 말대로 근처 어디에서도 두 아이들의 모습을 찾을 수가 없었다.

 주변에 있던 이들에게 물어보기도 했지만, 두 아이를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결국 다이안은 마이언 형사에게 동생들을 찾아달라고 부탁했고, 마이언 형사 역시 친동생처럼 여겼던 두 아이의 행방을 찾는 데 모든 힘을 쏟았다.

 하지만 마치 연기처럼 두 아이는 아무런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그리고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흐른 후, 아이들은 그녀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얼음장처럼 차가워진 시신으로 말이다.

 공원 호숫가에서 발견된 두 아이의 시신은 어디 하나 성한 곳을 찾아볼 수 없었다.

 손가락이 모두 잘려 나가 있었고, 온몸에 칼로 베어진 상처들이 가득했다.

 또한 여자아이뿐만 아니라 남자아이까지도 성폭행을 당한 흔적이 남아 있었다.

 시신을 앞에 두고 눈물조차 흘리지 못하던 다이안.

 그 모습을 보며 마이언 형사는 아무런 말도 건넬 수가 없었다. 두 아이가 그녀에게 어떤 의미인지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녀가 살아가야 하는 유일한 이유였던 존재들. 그녀에게 있어 유일한 안식처가 바로 그 아이들이었다.

 모든 일에 무미건조하게 반응하던 그녀가 두 아이 앞에서만은 환하게 웃던 모습을 마이언 형사는 잊지 못했다.

 그런 두 아이의 시신을 앞에 두고 처음으로 무표정한 다이안의 모습에, 마이언 형사는 그저 한숨을 쉬듯 끊임없이 담배 연기를 내뱉을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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