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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너를 길들이는 방법
작가 : 설쏘
작품등록일 : 2018.2.15

알바는 대학생의 숙명!
이유하정은 유치원에서 알바를 하게 되는데 MS그룹 둘째아들에 유치원원장인 금수저에다가 냉미남 정민기와 로맨스가 꽃핀다
그 와중에 대학에서 만나 사귄 훈남선배와 만나 어떠한 이유로 이유하정은 큰 사건에 휘말려 다치게 되는데...

"내가 지켜준다 해놓고선 내가 너무 안일했던것 같아 퇴원하면 우리 같이 살자"

언제 지켜주기로 하셨죠..?
그렇게 시작된 동거라이프
이유하정과 정민기의 달콤한 현실연애가 시작됩니다!

(작가 이메일puyy6480@gmail.com)

 
4.키스도 연습이 있나요?
작성일 : 18-02-23 19:20     조회 : 288     추천 : 0     분량 : 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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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유하가 의아하단듯이 민기를 보고

 

 “공주님이요?”

 

 라고 되물어봤다

 민기가 뭐가 잘못되었냐는듯 오히려 더 의아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내가 공주님이고 니가 날 구하러 온걸로 할래요?”

 “아니..그런뜻이 아니라”

 

 유하가 머뭇거리다가

 

 “제가 왜 원장님의 공주님이에요?”

 

 민기가 씨익 웃으며 대꾸했다

 

 “그러엄 내 공주님이지 알바도 못구해서 낑낑거리고 있었던 나를 니가 발견해서 멋있게 계약까지 끝맺어 줬잖아”

 

 반말을 썻다 존댓말을 썻다 헷갈리게 구는 민기탓인지 유하도 동요되기 시작했다

 

 “그건 공주가 아니라 기사죠”

 “기사하고 싶어?”

 “아니 그런게 아니라 말이 그렇다구요”

 

 어느새 아이들은 다른 선생님의 통솔하에 놀이방으로 가있었다

 

 “그럼 기사님해”

 “아니 그런 문제가 아니라요”

 

 민기가 영문을 모르겠단 표정으로 유하를 바라보았다

 

 “키스?”

 

 유하가 더 영문을 모르겠단 표정으로 민기를 쳐다보았다

 

 “네?”

 “공주하면 키스밖에 안떠올라”

 

 뭐야 이동심 파괴범은

 유하가 약간 커진 눈으로 게슴치레하게 민기에게서 두발짝쯤 멀어졌다

 

 “조금 이상한데요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

 “키스얘기하니까 왜 피해요”

 

 민기가 유하의 팔을 잡으며 큰키를 가지고 위에서 아래로 강아지같이 눈을 뜨곤 꿍얼댓다

 순간 귀여워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싶은걸 꾹 참고

 

 “좀 이상하잖아요 아직 해본적도 없는 키스얘기”

 “유하씨가 몇살이라 그랫죠?”

 “21살이요”

 “근데 키스를 안해봤다고요?”

 

 민기가 오히려 순진한 눈망울로 유하를 바라보니까 괜히 유하는 내가 너무 키스를 늦게 하는편인건가 원장님은 이나이도 안돼서 첫키스를 하셨다는건가 혼란의 카오스에 빠져 어버버거렷다

 

 “진짜 안해본 모양이네요”

 

 가까스로 유하가 고개를 끄덕였다

 

 “흐음..”

 

 민기가 주먹을 쥐고 턱을 괸후 이상한 소리를 냇다

 

 “나랑 해볼래?”

 

 유하가 눈을 번쩍 뜨며 민기를 쳐다봤다

 이 남자가 지금 뭐라는거야

 

 “네?!”

 

 민기가 그 매력적인 입술을 끌어올리며 속삭이듯 색기넘치게

 우리 공주님이 너무 매력적이잖아

 

 “키스 해보자고”

 

 그니까 한번만

 말이 끝나기도 전에 유하의 입술로 돌진했다

 유하가 미처 놀랄새도 없이

 

 쪽

 

 하고 입술옆 점에 입술을 가볍게 부딫혔다

 유하가 당황해 민기의 어깨를 잡아뜯듯이 떼어냇다

 밀쳐짐을 당해도 민기는 샐쭉 웃으며 보란듯이 입술을 핥았다

 

 “지..지금 뭐하시는거에요”

 “예의상 첫키스는 유하씨 좋아하는 사람한테 받으시고 이건 연습게임 나중에 첫키스할땐 별로 안떨리겠죠 나랑 연습했으니까”

 

 연습게임이라는둥 이상한 소리를 해대자 유하가 예의고 뭐고 대답도 않고 벌떡 일어났다

 

 “이거 성추행이에요 다시는 이런짓 하지않으셨으면 하네요”

 

 화가 났다는걸 증명이라도 하듯 쿵쿵거리며 자리를 떳다

 민기가 유하의 뒷모습을 뚫어져라 쳐다봤다

 

 “키스를 해본적이 없다?”

 

 미묘하게 올라간 입꼬리가 약간은 씁쓸해보였다

 

 “진짜”

 

 슬프게도

 

 “기억을 못하나보네”

 

 검은색 가디건을 벗어 둘둘 말아 베고

 

 “유하정..”

 

 유하를 굉장히 잘아는 사람인양 이름을 불러보았다

 눈을 스르르 감자 아직도 그때의 기억이 생생했다

 

 “보고싶었는데 그것도 나만 그런거겠지”

 

 그때 문이 덜컥 열리더니 민지가 민기를 보곤 다가왔다

 

 “원장님 뭐하세요?”

 “그냥 골치아픈 일이 있어서요”

 

 민지가 옆자리에 털썩 주저앉더니

 

 “저도 골치아픈 일이 하나 있는데 들어주실래요?”

 “뭔데”

 “정민기 라는 MS유치원 원장이라는 사람이 있는데 제가 좋아하는 승호씨 소개해주신다고 하고서는 왜 아무런 말이 없으세요?”

 

 민지가 열을 올렷다 민기가 미안하다하 자리를 마련할 생각이었으나 이내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야 김민지”

 “왜요”

 

 민기가 둘둘 말려진 검은색 가디건을 펼쳐 민지에게 던지며

 

 “이유하정씨랑 나랑 어때?”

 

 민지가 짜증난단 듯이 다시 가디건을 민기에게 던졌고 민기는 미동도 없이 민지의 말을 기다렷다

 

 “어떤 부분으로 괜찮냐고 물어보는거에요?”

 

 민기가 혼자 아무말도 안하고 흐뭇해있는데 민지가

 

 “민기오빠..유하언니가 아까워요”

 

 민기의 눈이 크게 떠졌다

 

 “좋아한다 한적 없어!”

 “지금 오빠눈이 방금 사랑에 빠진 눈인데요”

 

 민기의 눈빛이 미묘해졌다

 방금 사랑에 빠진게 아닌데

 

 “무슨 소리야”

 

 기다렷는데 많은시간

 

 “사랑이라니”

 

 민기가 씁쓸하게 웃었지만 민지는 관심없이

 

 “승호오빠 보고싶다”

 

 민기가 민지한테

 

 “야 나 오늘 야간보육교사 처음 감사하는 날이어서 떨리는데 같이 있어주면 안돼?”

 “내가 미쳤어요?원장님 유하씨 좋아하니까 같이 오붓하게 남으면 되죠!”

 

 민기가 안절부절 못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안돼 아까 미친짓을 좀했단말이야”

 “원장님 또라인거 아니까 괜찮아요 묻어가세요”

 “묻어갈 수준이 아니야”

 “얼마나?”

 “좀 심해”

 

 민지가 심각하게 고민해 주는척 하다가 이내 박수를 짝 치면서

 

 “그럼 밤에 남아서 사과하면서 같이 애들이나 보세요”

 

 민기가 순간 넘어가서

 

 “그럴까?”

 “저희 10분뒤 퇴근합니다 잘 해보시고 승호오빠 좀 제발”

 

 민지가 사복으로 갈아입으러 탈의실로 쏙하고 들어가고 민기는 혼자 머리를 만지작거리며 유하가 놀이방에서 나오길 기다렷다

 유하 대신 아이들이 우르르 나와

 

 “선생니 안녕히 계세요!”

 “선생님 빠빠이”

 “선생니 선생니 내일은 민주 비행기 태워주는거다요?”

 “가께요!”

 

 민기가 흐뭇하게 웃으며 마지막 아이까지 배웅을 하자 유하가 놀이방에서 나왔다

 

 “이제 남은 아이들 3명 있고 저녁은 어떻게 할까요?”

 “곧 간식이 도착할꺼에요 그런데 유하씨”

 

 유하가 의아하게 민기를 쳐다봤다

 

 “네?”

 “아까 장난처서 미안해요”

 

 유하가 싱긋 웃었다

 

 “아시면 됏어요”

 

 민기가 홀가분해진 마음스로 유하에게 한발짝 힌발쩍 다가갔다

 

 “작년 수능결과 나온 날 기억나요?”

 

 유하가 고개를 저었다

 

 “어..아니요”

 “난 기억나는데”

 

 
작가의 말
 

 띠엄띠엄 와서 죄송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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