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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사방신화
작가 : johnsmith
작품등록일 : 2016.9.1

먼 옛날 지상계는 지성을 지닌 두종족 인간 신의 힘으로 타차원으로 떠난 종족마수
그리고 신의 힘을 이어받을 한 소년 이무진
지금 신의 힘을 이어받기까지의 한 소년의 여정이 시작된다.

 
다음역은 주작의 영역 주작의 영역입니다
작성일 : 16-09-09 19:24     조회 : 307     추천 : 0     분량 : 7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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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허의 탑에서 500m 떨어진 곳에 존재하는 절망의 평야라고 붙혀진 곳에그곳에는 두 명의 인간이 서 있었다.

 하지만 파충류의 꼬리에 비늘로 덮인 피부 그리고 세로로 찢어진 동공을 보면 인간이라 칭할수도 없다.

 “보고를.”

 노란 눈의 인간이 말하자 옆에 서있던 초록 눈의 인간이 대답했다.

 “현재 다음 대의 세계의 파수꾼들이 모두 나타났습니다. 대장님 지금이 기회입니다.”

 “그래 우리의 자유를 되찾는 일을 천년후의 후손들에게 넘길 수는 없지. 그럼 계획대로 다음대의 하얀 파수꾼부터 처리한다.”

 “알겠습니다.”

 푸른색의 빛이 눈부셔 눈을 감고 떠보니 청룡의 사신력에 의해 사라진 소진이 눈앞에 있었다.

 무진이 눈을 감았다 뜨니 눈앞에 소진이 보였다.

 “오랜만.”

 “오랜만, 지금 인사가 중요한 게 아니야, 무진아 빨리 사신력으로 몸을 감싸.”

 소진의 다급한 외침에 무진은 반사적으로 사신력으로 몸을 감쌌고 이내 밀려오는 열기에 숨을 쉬기도 힘들어 졌다.

 “뭐야 이거 왜 이렇게 뜨거워.”

 자세히 보니 지면도 살짝 녹아 물컹한 느낌이었다. 발도 뜨거워서 자신도 모르게 탭댄스를 추고 있는 무진이었다.

 “너 아까까지 청룡님의 사신술의 여파에 보호를 받고 있어서 아무렇지도 않았던 거야, 그리고 그 여파가 끝나자 널 보호해 주는 건 네가 두른 사신력밖에 없으니 뜨거울 수밖에.”

 소진은 신나게 탭댄스를 추고 있는 무진에게 말했다.

 “나 주작님한테 갈 테니 잘 따라와.” -사신력 사신체 인간초월

 탭댄스를 추고 있는 무진을 두고 사신체를 발동시켜 달려 나가는 소진이었다.

 "야 같이 가." -사신무 사신체 태산거력

 사신체를 발동한 무진은 저 멀리 사라진 소진을 뒤쫓아 갔다.

 "한 3분은 그렇게 탭댄스를 추고 있을 줄 알았는데 벌써 왔니?"

 신나게 달리던 소진을 어느새 자신을 따라잡은 무진을 보며 놀라워하는 소진이었다.

 "말 시키지 마 입 여니까 뼛속까지 뜨겁다."

 "당연하지 입으로 주작의 사신력이 네 몸에 들어가 난리를 치고 있을텐데.""바로 주작님한테 가서 결정을 받으면 되는 거 아냐 근데 왜 고모님은 이상한 곳으로 보내주셨지?"

 무진의 의문스러운 말에 소진은 고개를 흔들며 대답해주었다.

 "결정을 바로 네 몸에 넣으면 네가 웰던으로 구워진다고 일단 주작의 사신력에 대한 내성좀 키워야 된다고 하시던데."

 "누가."

 “누구긴 누구야 당연히 주작님이 텔레파시로 말씀해주셨어.”

 무진의 말에 소진이 뭘 당연한걸 묻냐는 투로 대답했다.

 "아나 사신계에 올라와서 개복치가 된 느낌이 된다."

 “무진아 이게 다 현주언니 때문이야 현주언니가 조급함에 화린언니를 포섭하지 않았으면 네가 반각성을 해서 이렇게 일이 많지 않을 거야.

 무진의 불평에 소진은 기회다 싶어 무진의 현주의 대한 호감도를 깎을 시도를 했다.

 “그래도 재미있었어, 누나들 말 들어보면 만약 그때 반각성을 안했으면 고모님이 각성을 시켰을테고 그럼 난 혼자 올라왔을 거 아냐 그럼 우리의 추억은 없잖아.”

 “그... 그렇지 추억이 가득했지.”

 죽을 위기를 빼면 재미가 가득한 생활에 원체 높은 호감도에 소진의 행동은 무의미해졌다.

 그래서 소진은 훗날을 기약했다.

 “근데 주작의 사신력에서 몸을 보호하는 거랑 사신체만 쓰고있는데 은근피곤하다.”

 "네가 사신력의 양이 많이 없어서 그래 사신님들 다 뵙고 나면 사신력은 두배정도는 증가할테니 걱정하지 마."

 "그렇군."

 소진과 무진이 달리면서 이런저런 잡담을 나누다 보니 두 사람 앞에는 산 만한 붉은색 수정이 나타났다.

 "뭐야 저거 뭔 수정이 저렇게 큰 거야."

 "저기가 바로 목적지야, 주작님의 거처."

 무진이 엄청난 크기의 수정에 놀라자 소진이 말했다.

 "하지만 고모님은 저런 거 없었는데?"

 "청룡님도 저런 거 하나 가지고 계셔, 네가 사신지체쓰고 네 몸에 전자가속 쓰는 거에 놀라서 거처에서 나오신 거야."

 거대한 수정에 가까이 가니 사람이 드나들만한 구멍이 보였다.

 그 구멍으로 들어가니 신기한 일이 벌어졌다 몸을 태울만큼 강렬한 열기가 사라진것이다.

 “어 갑자기 시원해졌어.”

 “사신님들의 거처에서는 외부의 사신력이 차단되거든.”

 동굴을 따라 들어가니 거대한 공동이 나타났고 그 공동을 가득 채우고 있던 것은 불꽃을 휘감은 거대한 새의 등이었다."어 소진이 왔느냐."

 공동에 들어서니 거대한 새의 얼굴에서 인간의 언어가 흘러나왔다.

 "네 저 왔습니다. 주작님."

 "내가 그렇게 부르지 마라 했을텐데."

 앞에 있는 거대한 새의 정체는 사신계의 남쪽을 지키는 신수 주작이었다.

 "알겠습니다, 언니."

 "그래 그렇게 부르면 얼마나 좋아."

 소진의 말에 주작의 몸에서 빛의 폭발이 일어나고 얼굴은 소진은 닮았으나 몸은 화린을 닮은 붉은색 머리카락의 여성이 나타났다.

 나타난 여성은 소진에게 다가가 얼굴을 매만지면서 말했다.

 "에구 내 귀여운 동생 보고 만지고 좀 하자."

 "언니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되요."

 "왜 여기는 우리밖에 없는데 뭘 하면 안 된다는거야."

 "우리만 있는 게 아니라서요."

 소진이 난처해하며 무진의 쪽을 바라보았다.

 "사신계로 오자마자 언니한테 안 달려온 벌이다."

 하지만 주작은 무진에게 신경을 쓰지 않고 계속해서 소진의 얼굴을 매만졌다.

 "죄송해요, 동쪽 사신의 아이의 목숨이 달려있었거든요."

 소진의 말에 주작은 소진의 얼굴을 매만지던 손을 때고 말했다.

 "됐다, 안 그래도 유진이가 동쪽 사신의 아이 때문에 그러니 이해 좀 해달라고 하더라 그리고 너랑 같이 올 거 라고도."

 "에? 유진이요?"

 놀라는 소진의 표정에 자신의 머리를 치면서 말하는 주작이었다.

 "청룡의 이름이 유진이야, 이유진 내가 그 말을 하지않았던가?"

 "네 안 하셨어요, 주작님."

 "이런 사소한 거 안 말해줬다고 그러는 거 아냐 소진아."

 소진의 말에 주작이 입술을 삐죽이면서 말했다

 "어 어서 와라, 동쪽 사신의 아이 내가 이곳의 주인 주작이다. 내가 인간이었을때의 이름은 나중에 알려줘도 되지."

 "네 상관없습니다, 주작님."

 "흐음."

 주작은 무진의 말을 듣는지 마는지 하며 무진이의 전신을 훑어보았다.

 "동쪽 사신의 아이야."

 "네 주작님."

 "너 주작무를 수련했냐?"

 "그런 거 수련한 적 없습니다."

 "이상하다 전신의 근육은 주작무를 수련했을 때의 근육인데?"

 이상해 하는 주작에게 소진이 말했다.

 "무진이는 주작무를 수련했습니다."

 "근데 본인은 그런 거 수련한 적이 없다고 하잖니."

 "아빠가 주작무에서 살초를 뺸 나머지를 태극무라 이름붙이고 도장을 열었습니다."

 "살초를 뺀 주작무라고? 그럼 수련해서 뭐해?"

 주작의 의아한 말투에 소진이 말했다.

 "지금 지상계는 언니가 계시던 시절과 다르게 엄청 평화롭습니다."

 "그래?"

 “네.”

 무진은 소진과 주작의 대화가 끝나자 조심스럽게 소진에게 물었다.

 “근데 주작님께서 태극무에 대해서 자세하게 아시는 것 같다.”

 “당연하지, 태극무를 우리집안에 남기신분인데.”

 “호오 그렇군.”

 “정확히는 주작님이 동생분한테 가르치시고 그리거 그 조상님이 책으로 써서 남긴 것이지만.”

 무진과 소진과의 대화가 끝나자 주작이 근엄하게 말했다.

 "동쪽 사신의 아이."

 "네."

 "태극무를 좀 보여주겠는가?"

 "예 알겠습니다."

 자세를 취한 무진은 주먹질을 시작한다. 화려하게 무진의 주먹과 발이 허공을 갈랐고 그것을 보는 주작의 눈에 이채가 서렸다.

 "소진아 저 아이가 얼마나 수련한 거니? 10년? 15년?"

 주작의 말에 소진이 말했다.

 "8살 때 3개월 수련하고 그만했습니다. 그리고는 가끔 제 대련 상대가 돼 주고는 합니다."

 "그래? 동쪽의 사신의 아이 그만하면 됐다."

 주작의 말에 주먹질과 발길질을 그만두고 무진이었다. 태극무를 그만둔 무진에게 주작이 다가가 무진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자네 우리집안에 장가오지 않겠는가?"

 "네?"

 주작의 갑작스런 제안에 무진은 당황했다.

 "태극무는 내가 가전무술로 쓰라고 동생에게 전수해주고 온 것이다. 그걸 익혔으니 소진과 혼인해야 되는 게 맞지않은가.“

 “그렇게 따지면 소진이 저녀석은 남편이 몇 백명입니다.”

 현재 태극무는 해외에서도 배우는 사람이 있을정도다. 그런데 주직의 말을 대응시키면 소진과 소진의 여동생들은 모계사회를 재현할 수 있다.

 “난 가장 뛰어난 사람만 소진이의 남편이 될 수 있다 생각하네 그래야지 소진이의 아이는 무골로 태어나지 않을텐가.”

 "하지만 주작님 저에게 소진이는 스승님의 딸인데 어찌 그런 이유로 결혼을 한다는 말입니까."

 무진의 말에 주작은 당당하게 말했다.

 "원래 스승의 딸이랑은 혼인을 전제로 하는 사이다."

 “그건 좀 아닌 거 같습니다.”

 “괜찮다니까 그러네, 혹시 금전적인 문제라면 태강이가 도장을 해서 번 돈이 있으니까 태강이 녀석한테 붙어 있다가 자네가 물려받으면 되지 않은가.”

 “그건 무슨 도둑놈입니까, 야 주소진 넌 좀 말리고 뭐하냐.”

 “그런 이유라면 언니 말에 따라야지 어쩔 수없잖아.”

 “야 주소진.”

 소진을 한번 째려본 무진은 주작에게 당당하게 말했다.

 “주작님의 말씀은 감사하지만 주작님은 저랑 소진이의 아이가 태극무의 후계자가 되어야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 거 아닙니까.”

 “그렇다네.”

 “그러면 저랑 소진이 그리고 태어날 아이가 지상계에 있어야 되지않습니까? 근데 저희는 1년후에 사신계에 올라와야 될 몸입니다. 그렇다고 태어난 아이를 지상계에 부모없이 지상계에 지내게 힐 수 없지 않습니까.”

 무진의 말에 주작은 대어가 낚인 낚시꾼의 얼굴로 대답했다.

 “만약 너희 둘이 사신계로 올라오지 않고 지상계에 남을 수 있다면?”

 “그건 또 무슨 소리입니까?”

 “나는 사신의 아이가 사신이 되지 못하는 방법을 알고있지.”

 사실 알고 있는 거라면 전 사신이 알고있지만 그건 중요한 게 아니니 일단 넘어가고

 “언니 그 방법이 뭔가요 뭐예요.”

 ‘안 그래도 사신계에는 강적이 한명이 등장해서 제가 무진이의 사랑을 못 받을수 있으니 당장 그 이야기를 해주세요.“

 소진은 재촉하면서 주작에게로 다가가 귓속말을 했고 그 귓속말을 들은 주작은 웃으며 말했다.

 “이걸 너한테 말하면 동쪽 사신의 아이는 영문도 모르고 사신이 되지 못한다 그러니 안돼.”

 “언니 무진이의 아이를 집안에서 보고 싶지 않으세요?”

 “하지만 청룡의 아이를 상대로 강제하기에는 유진이가 너무 무섭구나.”

 “언니.”

 주작과 소진의 이야기를 들리지는 않지만 주작에게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둘이서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는 신경이 쓰이지 않지만 그래도 싫습니다. 저에게 사신은 뭐랄까 꿈 같은 생활이거든요 이걸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자신의 제안을 거부하는 무진을 보며 주작은 아쉬워하며 말했다.

 “알겠다. 그건 나중에 천천히 이야기를 하기로 하고 주작무 그러니까 태극무를 쓸 때 사신체을 쓰지 않던데 왜 그러는 거지?”

 “그게 사신체를 쓰면서 태극무를 쓸 수 없었습니다.”주작의 말에 태극무를 할 때 사신체 태산거력을 쓰고 있었으나 태극무를 시작하자마자 사신체가 강제로 해제되어 일상생활의 신체능력으로 할 수밖에 없었다.

 “사신체가 해제된 이유를 알고 싶지 않은가?”

 “알고싶습니다.”

 주작의 말에 무진은 눈에 불을 키고 대답했다.

 “태극무의 기본인 주작무는 원래 주작의 사신체이었으니까. 청룡의 사신체를 기반을 쓸려고 하니 사신체가 강제로 해제된 거야.”

 “언니는 그걸 알고 있으면서 무진이에게 왜 그런 말씀을 하신건가요.”

 “주작의 사신체였어도 주작무는 주작무다. 아무런 힘도 없는 범인들도 쓸 수 있는 그냥 무술이다. 그러니 청룡의 사신체로 써도 가능할 줄 알았지.”

 주작은 혀를 차며 손을 들었다. 그러자 붉은 색 기운이 주작의 손에 모여 책이 되었다.

 만들어진 책을 무진에게 주며 한 마디 했다.

 “난 너희들이 쓰는 언어는 모르니까 서쪽 사신의 아이에게 번역 해 달라고 해라.”

 주작의 말에 의구심이 든 무진이 주작에게 질문을 했다.

 “물질은 백호의 사신력으로만 조작이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주작님이 어떻게 물질을 만들어내시는지 궁금합니다.”

 “간단하다. 극한까지 모여진 기운은 물질로도 변환이 되지."

 “그렇군요. 그러면 한 가지 더 질문을 해도 되겠습니까?”

 “얼마든지.”

 “화린누나에게 저 글을 해석을 할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당연한 것처럼 화린누나에게 번역을 맡기시는 것 입니까.”

 “사신수는 자신의 출신 종족과 대화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지, 거기 쓰인 글도 천 년 전 우리가 쓰던 글자다. 당연히 너희들 중에 고고학에 정통한 아이가 있을 리가 없지 않느냐 그래서 서쪽의 아이에게 맡기는 거지.”

 청룡은 양서류 주작은 조류 현무는 파충류 그리고 백호는 포유류와 소통이 가능하다. 그리고 그 소통에는 대화와 글자가 들어 가있다.

 그 말을 들은 무진은 자신이 화린에게 무한한 부러움이 생겼다.

 백호의 사신력만 있으면 언어의 장벽이 없는 것이 아닌가.

 ‘부럽다’

 번역없이 외국의 문물을 볼 수 있으니 얼마나 축복받은 능력인가.

 “나한테 받을 거도 다 받았고 나한테 볼일도 다 봤을테니 다음 사신의 영역으로 보내주마.”

 “네 그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보자꾸나 예비 사위.”

 “잠깐 언니 신수력의 결정을 만들어서 먹이고 보내야죠.”

 “아 내 정신좀 보게 미안하다 사위 조그만 기다려주게.”

 “네.”

 무진의 대답과 주작의 몸에서 붉은 파동이 생성되어 퍼져나갔다. 거처의 주인의 이변에 거처도 반응하듯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이내 흔들거림도 붉은 파동이 그치자 거처에서 붉은빛이 피어오르기 시작했고 거처의 꼭대기에서 뭉쳐저 떨어진것은 무진의 앞에 내려왔다.

 무심코 손을 들어 받은 무진은 자신의 받은 것을 쳐다보았고 불꽃 모양으로 조각되어 있고 그리고 그 중앙에는 새가 조각되어 있는 붉은 보석이었다.

 “그게 신수력의 결정이다.”

 “이게 말입니까.”

 “그렇다 모양을 봤으니 먹게나.”

 “네?”

 지금 돌을 씹어먹으란 건가 아무리 자신의 나이대에는 돌도 씹어먹는다는 소리도 있는데 하지만 그건 관용구다 실제로 돌을 씹어 먹을 경우는 웬만하면 없을 것이다.

 자신의 말에 믿지 못하는 무진에게 주작은 무진에게 다가가 무진이 들고 있던 신수력의 결정을 무진의 입에 집어넣고는 소진을 끌어서 자신의 뒤로 가게 했다.

 신수력의 결정은 무진의 입에 들어가자 흩여져서 무진의 영맥에 흐르기 시작했다.

 극양의 기운이 무진의 영맥을 타고 흐른다. 영맥과 주변의 육체가 타 버릴 것 같은 고통에 무진은 자신도 모르게 옷을 벗으려고 했다.

 “까아.”

 비명에 가까운 환호를 소진이 지른 거 같지만 무진에게는 그건 중요하지 않았다 덥다 그러니 옷을 벗어 던지겠다는 생각이 뇌의 전 영역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뇌의 전 영역을 차지한 생각보다 하겠다는 의지보다도 주작이 빨랐다. 사신력으로 무진을 결박한 것이다.

 “동쪽 사신의 아이 여기서 옷을 벗으면 자네는 짐승이하가 된다네.”

 주작의 말에 무진은 뭔가를 깨달았고 속으로 주작에게 감사하며 몸은 스스로 결박에 저항했다.

 잠시 후

 “주작님의 도움의 감사를 드립니다.”

 “어때 진정이 되느냐.”

 “아직 영맥이 약간 뜨거운 것을 제외하고는 괜찮습니다.”

 “현무의 영역으로 보내줄터이니 영맥은 바로 식혀질것이다.”

 무진은 주작의 그말이 어째 현무의 영역으로 가면 얼어죽은거야라고하는 소리로 들렸으나 애써무시했다.

 “그럼 이제 보내주마. 그리고 책은 내가 소진이한테 들고 가라 할 테니 그냥 가거라. 지금 너에겐 짐 그이상이 되지 않을 것이다.”

 “주작님의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그럼 나중에 보자꾸나.”-사신무 사신술 공간이동

 쏟아지는 붉은 빛에 무진의 눈은 잠시 시야를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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