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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사방신화
작가 : johnsmith
작품등록일 : 2016.9.1

먼 옛날 지상계는 지성을 지닌 두종족 인간 신의 힘으로 타차원으로 떠난 종족마수
그리고 신의 힘을 이어받을 한 소년 이무진
지금 신의 힘을 이어받기까지의 한 소년의 여정이 시작된다.

 
그렇습니다 망했습니다
작성일 : 16-09-08 16:33     조회 : 267     추천 : 0     분량 : 6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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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무,백호,주작의 아이는 청룡의 아이의 영맥의 개통과 청룡의 사신무의 기초를 익히게 하여 내일 일몰까지 청룡의 아이가 홀로 나를 찾아올 수 있게 하여라.”

 청룡의 말에 사신의 아이 삼인방이 말했다.

 “청룡님 그건 말도 안 됩니다, 저희는 청룡의 사신력 특유의 사신무를 모릅니다, 그런 우리가 어떻게 무진의 수업을 할 수 있단 말 입니까?”

 “맞습니다. 이건 말도 안 됩니다.”

 사신무

 각 사신 및 사신의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사신력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서 만들어진 기술

 그리고 각 사신들의 사신력은 저마다 특성이 있어 공용되는 사신무는 거의 없다.

 그런 사신무를 다른 사신이나 사신의 아이가 가르치라는 소리는 영어를 배워 본적 없는 한국인에게 영어를 가르치라는 소리와 동일하다.

 사신의 아이 삼인방의 말을 들은 청룡은 한번 싱긋 웃었고 웃음이 끝나는 동시에 청룡의 눈은 인간 눈에서 파충류의 그것으로 변했다.

 “그럼 너희들이 받을 벌이 그리 간단한줄 아느냐, 만약 내가 말한 조건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내가 직접 저 아이를 처분하고 청룡의 아이가 다시 나타나기를 기다리겠다. 어차피 최선이 없을 때 쓸 때에는 차선이 있으니까 그리 오래 걸리지도 않는다.”

 청룡은 자신의 오른쪽검지로 무진을 가리키면서 당당하게 선언했다.

 청룡의 삿대 짓을 받은 무진은 자신의 멀고 먼 조상이 자신을 본지 10분 만에 처분해버린다는 소리에 정신이 나가버렸고 무진을 제외한 사신의 아이들은 비명에 가까운 목소리로 반박을 했다.

 “이건 말도 안 됩니다.”

 “뭐가 말이냐.”

 청룡은 아리따운 여자의 얼굴에 파충류의 눈이라는 언밸런스한 외모로 자신의 말을 반박한 어린 사신의 아이들을 노려보았다

 “저와 화린이의 잘못으로 무진이를 죽인다는 건 말도 안 됩니다.”

 “그렇습니다, 잘못은 언니들이 했지 무진이가 잘못한건 아니잖습니까.”

 “무진이가 뭘 잘못했다고 죽이려고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저희들에게 벌을 내려주십시오.”

 사신의 아이들의 고음의 항의에 청룡은 그 선조에 그 후손이라는 듯이 무진이 분노했을 때와 같이 입가에 기괴한 미소가 걸렸다.

 “왜 그러느냐 너희들이 열심히 노력을 해, 저 아이를 내가 말한 조건을 충족시키면 내가 저 아이를 죽일 이유는 없지 않느냐.”

 청룡의 말에 현주는 앙칼지게 외쳤다.

 “영맥은 저희가 어찌 만듭니까, 영맥자체를 만드는데 엄청난 양의 사신력이 드는 것은 둘째 치고 다른 사신의 사신력이 사신의 아이의 몸에 적용되지 않는 것도 잘 알고계시지 않습니까. 그리고 사신무의 기초를 가르치라니 그냥 차라리 개한테 천자문을 가르치라는 소리 아닙니까. 그게 말이 됩니다.”

 산탄총처럼 말을 쏟아낸 현주의 어깨에 화린의 손이 올라왔다, 그리고 그것을 쳐낸 현주가 날카롭게 말했다.

 “왜.”

 “현주야, 개한테 천자문 가르치는 거 그렇게 어렵지 않아.”

 “넌 그걸 지금 말해야겠냐?”

 현주와 화린이 대화하는 중에 청룡의 몸에 이상이 생겼다.

 흑단같이 검었던 머리는 푸른색으로 물들여 갔고 머리에선 두 개의 뿔이 솟아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전신에서 피어져 오르는 사신력은 양은 폭발적으로 증폭되어 전 사신의 아이들의 전신을 두들겼고 그 영향으로 한 두발자국 으로 밀려나간 사신의 아이들이였다.

 청룡은 그런 사신의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한번 피식 웃고는 울분을 토해냈다.

 “이게 불가능해? 너희들은 장차 사신계를 유지시켜나가야 되는 사신의 아이들이다, 만약 마수들이 아주 새로운 방법으로 사신계를 나갈 방법을 찾아내면 너희들은 어떤 수를 써서 막아야된다, 그러니 어떻게 막을 방법을 찾아내야 되는지 궁리를 해야 된다 암 그래야지 마수들이 탈출방법을 막을 방법을 못 찾아내서 다 탈출한 다음 마수들이 도망치는데 그걸 막는 방법을 못 찾아서 ‘우리는 손 놓고 있었어요.’라고 하면 너희들의 존재의의가 없지 않느냐.”

 청룡은 울분을 담아 소리쳤고 사신의 아이들의 얼굴엔 색깔이 사라져 버렸다.

  “그럴 리가요.”

 사신의 아이들 중 현주만이 자기에게 암시를 걸듯이 조용히 말을 내뱉었고 그걸 들은 청룡은 그런 현주를 비웃으며 말했다.

 “그러니 생각을 해야지, 그리고 저 아이가 지금 이 상황에 딱 좋지 않느냐, 어떻게 해야지 저 아이의 목숨을 붙여놓을 수 있는지 그런 궁리를 해야지 불가능에 가까운 가능을 찾을 때 까지 계속해서 생각해라. 만약 방법을 찾아내지 못하다고 해도 이건 마수가 사신계를 나갈 방법을 찾는 거 보다는 위험도가 적지 않느냐. 마수들이 사신계를 탈출하면 인류는 멸종직전에 가겠지만 이번엔 실패해도 무진이 저 아이의 목숨만 잃지않느냐.”

 얼음이 얼 것같은 차가운 청룡의 말에 소진이 소리쳤다.

 “하지만 청룡님 영맥의 개통 및 사신무의 교육은 전적으로 사신님께서 하시는 걸로 되어있습니다, 근데 그것을 저희들의 처벌로 쓰시는 거야 청룡님 마음이겠지만 거기에 무진이의 목숨을 거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무진이는 청룡의 아이입니다 청룡님의 혈육중에서 가장 청룡님을 닮은 혈육이란 말입니다, 그런 혈육을 저희들 때문에 청룡님 손으로 죽이겠다고 하시다니요 그건 말도 안 됩니다.”

 소진이 소리치자 청룡은 한번 피식 웃고는 소진에게 다가가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말했다.

 “오늘 밤 저 아이가 잠들면 찾아가 전신의 영맥을 굵게 천년을 칼로 내려찍어도 끊어지지 않을 정도로 튼튼하게 만들어주고 그 영맥 안에는 대하와 같이 고고하게 흐르는 사신력을 불어넣어주고 싶었다. 하지만 저 아이의 상태는 차마 눈을 뜨고 보지 못 할 만큼 참혹하다.”

 청룡은 소진의 머리를 쓰다듬던 손으로 무진을 가리켰고 무진을 제외한 전 사신의 아이가 쳐다보자 청룡이 말했다.

 “천명이 돌려신은 듯한 짚신의 새끼줄처럼 가는 영맥이 하복부에만 존재하며 그리고 그 안에는 산 속 깊숙한 곳에서 흐르는 실개천마냥 흐르는 사신력이 존재한다, 오라버니와 상진이를 꼭 닮은 저 아이를 위해서 내가 무엇이든 못하겠느냐 천상계에서 처첩을 열명을 데리고 싶다고 하면 그렇게 도와줄 것이고 지상계의 음식이 먹고 싶다면 구해다 줄 것이다 하지만 영맥이랑 사신력은 저 상태면 내가 도와주지 못한다, 반각성으로 인해 언제라도 천갈래 만갈래 갈라질 것 같은 명주실 같이 가는 영맥이라도 아무리 약해빠진 사신력의 흐름이라도 저렇게 만들어졌으면 내가 어떻게 해줄 방법이 없다 내 안에서 썩어빠지고 있는 사신력을 저 아이에게 흘려 사신력을 저 아이에게 적게 불어넣으면 근본이 같은 힘이라 아무런 영향이 없고 그렇다고 아예 영맥을 밀어버릴 생각으로 사신력을 불어넣으면 몸이 터져죽는다. 그리고 내년 10월 3일에는 내 전 사신력을 저 아이에게 불어 넣어야 되지. 알겠느냐 너희들이 열심히 해주는 바람에 나는 저 아이의 몸이 터지는 소리를 듣거나 그게 싫으면 저 아이가 주마등을 볼 틈도 없이 죽어야된다.”

 청룡은 자기가 할만 만 다하고 더 이상의 반론은 들을 생각도 없는지 뒤로 돌아서 다시 용의 모습으로 변해 저 멀리 사라졌다.

 청룡이 저 멀리 사라지자 무진을 제외한 사신의 아이들은 다리에 힘이 풀린 듯 제자리에 주저앉았다. 주변을 둘러본 무진은 한숨을 쉬며 현주에게 다가가며 말했다.

 “누나 괜찮아요?”

 무진의 말에 현주는 무진에게 다가가 안겼고 대성통곡을 하기 시작했다.

 “무진아 누나가 누나가 미안해.”

 “괜찮아요. 누나가 잘못한 거는 하나도 없어요. 그저 운이 나빴어요.”

 그렇다. 현주와 화린의 계획은 잘못된 거는 없었다. 그저 운이 나빴을 뿐.

 “굳이 시시비비를 따지자면 제가 잘못인거죠.”

 사신력을 각성하고도 인지를 못하는 바보 지금 무진 자신에 대한 평가였다.

 “아니야 네가 잘못한 거는 없어.”

 “우리가 잘못했지 성급하게 일을 추진하다보니.”

 무진은 화린과 현주의 손을 잡고 말했다.

 “누나들 잘못한건 없어요. 그냥 제가 바보여서 그런 거니 신경 쓰지 마세요.”

 자신이 일어났을 때 사신력을 인지만 할 수 있었다면 이런 일은 생기지 않았다고 그렇게 말하는 무진이었다.

 “하지만x2."

 현주와 화린의 말에 무진이 웃으면서 말했다.

 “제가 바보여서 그렇다니까요 누나들은 이일을 꺼내시면 전 바보가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자책은 그만 하셔도 되요.”

 무진은 자신을 깎아내려 화린과 현주의 입을 막았다.

 “미안x2"

 “미안해하실 필요 없어요.”

 “알겠어.”

 뒤에서 가만히 지켜보던 소진이 말했다.

 “맞아요. 언니들 지금 필요한건 자책이 아니라 무진이를 살릴 방안 이예요.”

 “그러게.”

 소진의 말에 현주와 화린은 흐르는 눈물을 닦았다.

 “저기 누나들?”

 “왜 무진아?”

 지어지지 않는 미소를 지으며 대답하는 현주였다.

 “화장 번졌어요.”

 무진의 말에 화들짝 놀란 현주와 화린은 자신의 사신력을 이용 얼굴을 비쳐보았다.

 사신력으로 비쳐본 얼굴은 한마디로 개판이었다. 풀 메이크업 상태에서 대성통곡을 했으니 화장이 남아나지 않는 것이었다.

 “잠깐 누나들 화장 좀 고치고 올게.”

 부석부석 짐에서 화장품을 찾던 현주와 화린의 어깨를 잡으며 무진은 말했다.

 “그냥 지우기만 하면 안 돼요?”

 “왜?”

 화린의 물음에 무진은 멋쩍은 듯 웃으며 말했다.

 “그냥 누나들 민낯좀 보고 싶어서요.”

 “알겠어, 현주야 불만 없지.”

 “당연하지 무진이 부탁인데 이 정도는 뭐 그럼 화장을 해제해볼까.”

 잠시 후

 화장을 깨끗하게 지우고온 현주와 화린을 본 무진은 순수하게 놀라고 있다.

 “왜 이상해?”

 현주의 물음에 무진은 웃으며 말했다.

 “아니요 감탄하고 있는데요. 이야 누나들 화장은 버프가 아니라 너프였네.”

 “칭찬 고마워 무진아 그거 반어법 인거 아니지?”

 “당연히 아니죠.”

 훈훈한 대화가 마무리되자 무진은 걱정스런 표정으로 주위를 둘려보았다.

 “근데 하룻밤이면 여기서 잠을 자야 되는 건데 텐트 없죠?”

 “잠자리 걱정은 하지 마, 간단하게 해결되니까 현주야 물 좀.”

 “알겠어.”

 화린은 웃으며 오른손을 들어 손가락을 튕겼다.

 그러니 놀라운 일이 생겼다 대나무처럼 철근이 솟아올랐다.

 “우와”

 무진이 순수하게 감탄을 터트리고 있을 때 현주는 자신의 머리위에 엄청난 크기의 물웅덩이를 만들었다.

 “물 준비됐어. 화린아.”

 “어 잠시만.”

 다시 한 번 화린이 손을 튕기자 거대한 돌대야가 생겼고 그 안에 회색가루가 들어있었다.

 “현주야 여기 물 부어.”

 현주는 돌대야 안에 자신의 머리위에 떠있는 물을 부었고 물을 흡수해 걸쭉해진 회색가루는 상공을 날아 세워져 철근에 달라붙었다.

 “현주야 여기 물기 제거해줘.”

 “알겠어.”

 축축한 회색반죽은 삽시간 단단한 돌이 되었다.

 “무진아 짠 집이 완성됐어.”

 화린은 어깨를 으쓱거리며 무진에게 자랑을 했다.

 “우와 어떻게 이렇게 되는 거예요?”

 무진은 눈을 반짝이며 화린에게 물었다, 그러자 화린은 당황을 했다.

 “아차 우리가 설명을 안 해줬구나.”

 “화린아 내가 설명할게”

 당황한 화린을 대신해 현주가 설명을 시작했다.

 “무진아 사신력은 각각의 속성을 다룰 수 있단다, 주작의 사신력은 화기와 열기 백호의 사신력은 물질을 그리고 현무의 속성력은 냉기랑 수기를 다스릴 수 있단다.”

 현주의 말에 무진은 현주에게 질문을 했다.

 “그럼 누나 청룡 청룡의 사신력은요?”

 무진의 눈을 바라보며 현주는 살며시 한번 웃어주고는 대답해주었다.

 “청룡의 사신력으론 전자기를 다룰 수 있단다.”

 “호오?”

 “이제 알겠지, 청룡님의 말이 얼마나 말이 안되는 게.”

 옆에 있던 화린이 투덜거렸다.

 “왜요??”

 “쉽게 말해서 청룡님이 말하는 게 뭐냐면 불을 얼려서 얼음으로 만들라고 하는 거야.”

 “불가능하네요.”

 “응 불가능해.”

 화린은 불가능하다고 못을 박았다.

 “그러게 언니들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시지 괜히 나서가지고 무진이만 죽게 되잖아요.”

 화린의 말에 소진이 소리를 쳤다

 “청룡의 사신력이 감지되었고 무진이가 생일 그리고 여러 가지 사신의 아이의 특징을 내보이는데 어떻게 가만히 있을 수 있어.”

 현주는 소진이 소리를 치자 덩달아 소리를 쳤다.

 “그래도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야 되잖아요.”

 “네가 어려서 모르겠지만 이런 일은 바로바로 처리해야 돼.”

 “그렇게 나이를 드셨으면 변수가 생긴다는 것은 아셔야 되지않나요?”

 “뭐야?"

 가만히 놔두면 싸울 기세인 두 사람을 본 무진이 소리쳤다.

 “그만 좀 해요 둘 다.”

 자신에게로 시선이 모이는 것을 확인한 무진은 말을 이어갔다.

 "지금은 우리끼리 싸울 때가 아니라는 거 두 사람 다 잘 알고 있잖아요, 싸우면 제가 안 죽는 결과라도 나오는 건가요?"

 "그건 아니야."

 "현주언니 말이 옳아 지금은 우리끼리 싸울 때가 아니야."

 두 사람의 말을 들은 무진은 웃으면서 말했다.

 "이렇게 간단하게 잘못을 인정할꺼면 왜 싸웠을까?"

 꼬르르륵

 갑자기 공복을 알리는 알람이 울렸다.

 “잠시 우리 뭐 좀 만들어 먹을까?”

 자신의 배를 매만지며 부끄러운 듯 말하는 현주였다.

 “일단 있는 재료가지고 뭐 좀 만들게요.”

 “그래? 무진아 나도 도와줄게.”

 “나도 도와줄게.”

 “아니요 나 혼자해도 충분하니까 가만히 앉아 있어요.”

 “왜 도와준다니까.”

 “그러게 도와준다니까 그러네.”

 무진의 제지에 화린과 소진은 항의를 했고 무진은 빗발치는 항의를 비웃음으로 대응했다.

 “일단 주소진 넌 안 돼 전에 네가 만들어 준거 먹고 삼일을 앓았다는 유빈이의 말이 있고 화린누나 학교에서 소풍 갔을 때 쇠고기 스튜 만들어서 들고 왔잖아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만들어서 가져온 건데 왜?”

 화린의 말에 무진은 심각하게 말했다

 “가지고 와서 철수가 가져온 김밥이랑 물물교환 하셨죠?”

 “그랬지.”

 “철수가 가져와서‘사회 쌤의 핸드메이드 소고기 스프에 아침에 시장에서 산 김밥이랑 바꿔왔다.’라며 자랑을 하며 먹으려고 숟가락을 담구니까.”

 “담구니까?”

 “녹아서 없어지던데요?”

 무진의 말에 사신의 아이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화린누나 솔직히 말해 봐요, 그거 만들고 맛 안 봤죠?”

 “아니야, 나 아침으로 그거 먹고 왔는데?”

 “뭐지, 숟가락 말고도 신기해서 여러 가지 녹여봤는데 잘 녹던데요?”

 그렇게 사건 하나가 미궁으로 빠졌다.

 “아무튼 요리 준비를 도와줘도 조리는 안 도와줘도 되요.”

 “알겠어! 그럼 요리준비는 도와줄게.”

 화린은 체념한 표정으로 오른손을 들어 손가락을 튕겼고 그와 동시에 화린의 전신에서 흰빛이 뿜어져 나왔고 그 빛이 사그라지자 야외주방이 만들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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