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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검은 심장의 마도사
작가 : 이그니시스
작품등록일 : 2016.7.7
검은 심장의 마도사 더보기

작품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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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구원 최종 병기 리벨 라이온은 홀로 배덕자가
되어 영욕의 세월 10년을 보내야 했다.
동료들의 죽음 앞에 용족의 개가 되어야 했던 오늘을 부수다.
마도 제국 알터 레그눔의 유산을 발견하고 잃어버린 마도비학을 얻어
역사에 숨겨진 진실을 마주한 순간 리벨, 그가 징벌의 길을 걷다.

용족과 인간, 대립된 두 존재의 분쟁과 다툼, 평화와 공존을
리벨, 지금 그의 손에 모든 질서가 결정된다.
바로 이것이 심장이 검게 타 버린 한 위대한 마도사의 기록이다.

 
제 2 화
작성일 : 16-07-07 11:43     조회 : 620     추천 : 0     분량 : 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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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누구도 리벨이 자리를 뜨는 걸 본 적이 없다는 표정이었다. 지로인은 고개를 갸웃했지만, 금세 돌아올 것이라 생각하며 작전회의 때 들어 둔 지시를 하달했다.

 “수석 참모께서 잠시 부재중이다! 금방 오실 거다! 작전대로 깊은 호수, 황금모래, 은보리, 가시사과 군단을 전면으로 배치한다! 이후 붉은 연꽃 군단을 중심으로…….”

 

 “……역쐐기꼴 진형을 이룰 것입니다. 젠더크는 친위대와 함께 쐐기의 중앙에 설 것이고, 그를 상대하러 오는 이들을 최대 3면에서 협공하는 전술을 취할 것입니다.”

 리벨은 냉정한 말투로, 하지만 공손하게 자신이 세운 작전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상대는 무겁게 고개를 끄덕였다. 만약 이 사실을 몰랐다면 아군에 큰 피해가 생길 것임은 불을 보듯 빤했다.

 레기아 데 드라코를 지키는 수비대장이자 용족의 나라 그랑 솔리스의 총사령관인 ‘이라무스 론 렉스 하임델’이 말했다.

 “굉장하군, 인간. 솔직히 놀라울 정도야. 우리 군단의 약점을 이렇게나 파악하고 있다니.”

 “여러분은 강합니다. 그렇지만 그만큼 약한 이들을 상대로 지혜를 짜내는 일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제가 읽은 부분은 그것뿐입니다.”

 “하지만 이제 그 지혜가 우리에게 있다. 지저분한 벌레들이 이 이상 기어오르게 둘 수는 없지. 오늘, 인간의 반란은 종지부를 찍을 것이다.”

 “원하시는 대로.”

 리벨은 고개를 숙였다.

 실질적으로 전장을 지휘한 수석 참모는 그렇게 동포를 팔아넘겼다.

 그는 자신의 행동이 가져올 결과에 대해서 아무런 신경도 쓰지 않는 듯했다.

 

 그날, 인간은 패배했다.

 

 7만 8천 군세는 수석 참모의 부재로 인한 전략적 공백을 버티지 못하고 무너져 내렸다.

 용족의 군세는 그들의 약점을 손바닥 꿰듯이 파고들었고, 그때까지 우세하던 전세는 일시에 기울었다.

 7만 8천의 전멸.

 그 안에는 누구보다도 열성적으로 싸웠고, 누구보다도 굳건한 영혼을 지닌 영웅이 있었다.

 죽어서도 눈을 부릅뜨고, 손안에 든 그란디오네를 놓지 않은 채.

 젠더크 시페일은 죽었다.

 유일한 희망이 추락하고, 거세게 일어난 들불은 뒤이은 폭풍우에 먹혀 작은 불씨 하나도 남기지 않고 사그라져 버렸다.

 희망이란 온기가 사라진 자리에는 절망이란 이름의 혹독한 추위가 기다리고 있었다.

 빛을 가리고 어둠을 불러온 혹한은 칼바람이 되어 몰아쳤다.

 단 한 명의 배반으로 인해…….

 리벨 라이온.

 누구보다 인간을 사랑하고, 누구보다 용족을 증오하였기에 7만 8천 동포의 목숨과 희망의 별을 떨어뜨린 청년의 이름이었다.

 

 그렇게 10년이 흘렀다.

 리벨 라이온은 28세가 되었다.

 

 

 Chapter.01: 리벨 라이온, 살아있는 자

 

 

 

 오랜 옛날, 세상에는 진룡이라 불린 이들이 살았다. 몸의 크기는 수십 미터에 달하고, 가장 깊은 광산에서 꺼낸 강철보다 강인했으며, 신에게 필적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었다고 한다.

 용족은 그들의 후예였다.

 그들의 생김새는 인간과 같았다. 평균 신장은 인간과 같거나 훨씬 크고, 두 발로 대지를 딛고 두 팔로 세상을 일궈 내는 이들이었다.

 그들의 용모는 조각상처럼 아름다웠으며, 몸짓에는 우아함이 있었다. 그리고 결정적인 차이로, 그들은 몸에 진룡의 후예라는 증거를 가지고 태어난다.

 용족은 몸 어딘가에 비늘이 나 있거나 뿔이 솟아 있거나, 혹은 날개를 달고 있다. 또한 알에서 부화한다.

 그 수는 인간에 비해 턱없이 적었으나, 그들은 인간보다 강했고, 또 지혜로웠다. 세상의 패권은 그들의 손에 있었으며, 그것은 지극히 당연한 상식이었다.

 하지만 인간은 그 상식에 반기를 들었다.

 3년에 걸쳐 동부를 휩쓴 ‘대반란’이 남긴 후유증은 엄청났다.

 지금은 차마 입에 담을 수도 없는 반역의 수괴, 젠더크 시페일의 이름 아래 모인 12만의 군세는 영광된 수도 레기아 데 드라코를 노리고 서진(西進)에 서진을 감행해, 이윽고 7만 8천이라는 대규모가 위대한 도시의 목전까지 도달했다.

 용족의 군세를 차근차근 밀어붙여 그들의 수도를 노렸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그 의기를 칭찬할 수 있으리라. 하지만 그들은 위대한 용족의 강대한 힘 아래 지리멸렬했고, 참람스러운 반역의 도당은 모조리 참살되었다.

 그 뒤로 10년간 그 뒤처리가 계속되었다.

 인간에게 있어선 위대한 용족에게 덤빈 결과가 무엇인지, 감히 강대한 존재를 거역한 그 대가가 무엇인지 뼈저리게 되새길 수 있는 10년이었다.

 자비로운 용족은 식량을 대거나 무기를 공급한 이들을 처벌하지 않았다. 반란군의 가족이었던 수십만의 인간에 대해서도 너른 호수와 같은 마음으로 용서를 베풀었다.

 무기를 들고 덤비는 이들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끔찍한 몰골로 처형되었지만,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이는 이들에 대해선 자애롭게 대해 주었다.

 하지만 인간이란 종족 자체를 용서하진 않았다.

 노예 이하의 지위가 없기에 인간은 여전히 노예였지만, 그들의 삶에는 수많은 족쇄가 달렸다. 용족은 대반란의 교훈을 잊지 않는 똑똑한 이들이었다.

 반란군이 봉기한 동부에는 그전에 없던 철저한 규제가 가해지게 되었다.

 먼저 100명 이상이 한 마을에 사는 것 자체가 금지되었다. 인간은 하나의 깃발 아래 뭉치면 무서울 정도의 힘을 발휘한다.

 그리고 그들 중 만약 한 명이라도 용족에게 거역한다면 마을 전체를 불살랐다.

 노예의 수가 조금 줄어든다고 해서 손해 볼 건 없었다. 용족의 입장에서 인간은 정신이 나갔다고 볼 정도로 자손을 늘리는 번식력 외엔 뛰어난 점이 없었다.

 얻을 수 있는 지식에도 크나큰 제한이 붙었다.

 글자를 쓰고 읽을 수 있어도, 책을 접할 수는 없었다. 기껏해야 장부 정도만이 인간에게 허용된 서적의 한계였다.

 인간 전체는 현명한 용족에 비하면 그 머리통을 깨부수고 싶을 정도로 우둔했지만, 개중에는 용족을 능가하는 천재가 나오기 마련이었다.

 용족은 그 천재로 인해 입은 피해를 잊지 않았다.

 한 마을에는 적게는 다섯, 많게는 열 명의 용족이 항시 거주하며 인간들을 감시했다.

 100명이 채 모이지 못하는 마을에서 이만한 수의 용족이 모이면 마을 전체를 전멸시키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도 않는다.

 그밖에도 수많은 제약이 붙어 용족은 인간을 철저하게 감시하고 통제했다.

 지혜롭고 현명하며 합리적인 용족은 이러한 강력한 지배 체계를 통해 효율적으로 인간을 관리했다.

 용족이 정한 ‘법령’에만 거슬리지 않는다면, 그들의 삶에 부족함은 없으리라.

 자유라는 미명에 혹하지만 않으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탈히 살아가리라.

 인간에게 있어 자유란 꿈에서도 봐선 안 될 무시무시한 단어였다. 그로 인한 결과는 참혹함의 현재진행형으로 갱신을 계속하고 있었으니까.

 그리고 그러한 인간들 중에서 유일하게 차별화된 자유를 누리고 있는 이가 있었다.

 비록 살고 있는 곳을 벗어날 수는 없지만, 그는 지식을 제한받지 않았다. 앎을 추구함에 있어 그는 다른 모든 인간보다 자유로웠다.

 그의 이름은 리벨.

 10년 전 대반란을 주도한 젠더크 시페일의 수석 참모였지만, 지금은 그 사실을 아는 이가 아무도 없는 28세의 청년이었다.

 그는 10년 전부터 ‘오르투스 큐빌레’, 통칭 ‘오르빌’이라 불리는 곳에 살고 있었다.

 그곳은 대륙 동부에서 최초로 대반란의 불씨가 일어난 발상지이자 과거 그 이름이 드높았던 왕국인 알터 레그눔의 중심지이기도 했다.

 10년 전 모든 일에 종지부를 찍은 자는 시작의 땅에서 새로운 봄을 맞이하고 있었다.

 

 ‘리벨 반 리이 라이온’ 백작.

 그랑 솔리스 최초로 작위를 받은 인간의 이름이었다.

 그는 영광스럽게도 인간이면서도 작위명을 하사받았지만, 교양과 학식을 아는 용족이라면 그의 작위명인 ‘반’과 ‘리이’의 뜻을 눈치채고 경멸에 찬 미소를 지을 것이다.

 하지만 배덕자와 처세꾼이라는 조롱이 가득한 미들네임의 백작은 그 이름을 고깝게 여기지 않았다.

 그는 오르빌에 마련된 저택에서 30명의 하인과 세 명의 용족 기사를 거느리며 살고 있었다.

 용족 기사에 대해선 거느린다는 표현을 사용하기 힘들겠지만, 표면상 그 세 기사는 리벨보다 작위가 낮았다.

 물론 리벨은 그들이 여차하는 순간 자기 목을 베기 위한 이들임을 잊지 않았다.

 실제로 이들 세 기사에겐 주군을 죽여도 죄를 묻지 않는다는 면죄부가 발부된 상태였다.

 따라서 리벨은 그들을 대할 때 존대를 사용했다.

 “제이나 칸 두나레 경, 동절기 인구 변화 보고가 아직 올라오지 않았는데, 어떻게 된 일이지요?”

 검은 머리에 두 개의 뿔, 칠흑의 날개를 가진 천룡족(天龍族)의 후예인 제이나는 부드러운 천으로 날개를 손질하며 리벨 쪽은 보지도 않은 채 대충 대답했다.

 “미안, 백작. 친구가 찾아와서 나들이 좀 다니는 통에 자료 수집이 늦었어. 사흘 정도 더 기다려야겠는데?”

 아무리 형식상이라고는 해도 주군을 대하는 기사의 태도라 보긴 어려웠다. 그렇지만 그 자리에 있는 그 누구도 그것을 문제 삼지는 않았다.

 리벨은 고개를 끄덕였다.

 “닷새 안으로 부탁드립니다. 앗술 칸 네겔 경, 상비군의 동절기 훈련 보고서는 가져오셨습니까?”

 “아아, 그거? 귀찮은데 안 쓰면 안 될까? 몇 명 죽긴 했지만 인간 따위야 몇 명 죽든 알 게 뭐람.”

 “사상자 보고 정도는 올려 주셨으면 합니다. 다음에 가실 곳에서 일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겁니다.”

 “쳇, 알았어. 모레까지 줄게.”

 2미터는 훌쩍 넘는 덩치에 사막의 모래와도 같은 색의 피부, 소매를 걷어 드러난 손등과 팔뚝에 갈색 비늘이 뒤덮인 지룡족(地龍族)의 후예 앗술은 파리를 치우듯 휘휘 손사래를 쳤다.

 리벨은 빙긋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앗술은 곧 있으면 다른 영지로 옮겨 가는 입장에 있으니 그 역시 문제를 일으키고 싶진 않을 것이다.

 그는 마지막으로 하얀 로브를 두른 채 창가에 기대선 기사를 바라보았다.

 “휘길 나스 레인 칸 세렉트 경, 동절기 토목 사업 결과의 종합은 어떻게 되어 가는 중입니까?”

 “내일까지 기다려라, 백작.”

 “예년보다 늦군요. 무슨 문제라도 있습니까? 혹시 차질이 있다면 인원을 증원해서…….”

 “내 능력을 의심하고 싶은 거라면 마음대로 해, 백작. 책임은 그대가 지게 될 테니.”

 로브의 후드 아래로 서늘한 시선이 날아왔다. 리벨은 그 무시무시한 살기를 받으면서도 태연하게 양손을 활짝 펴 보였다.

 도도하고 고고한 천룡족과 활발하고 직선적인 지룡족과는 달리 휘길은 백룡족(白龍族)이었다.

 항상 하얀 로브로 몸을 가리고 다니며, 겉모습과 마찬가지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사람을 자극해서 좋을 건 없다.

 리벨은 사람 좋은 미소를 지으며 세 기사에게 말했다.

 “알겠습니다. 가급적이면 세 분 모두 이번 주까지 보고서를 올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행정청에서 금년도 동절기 보고가 늦어진다고 한 소리 나왔거든요. 아, 물론 여러분 탓이라는 말은 아닙니다. 이번 겨울은 참 추웠으니까요. 여러 일이 생길 수 있는 법이지요.”

 도무지 한 영지를 다스리는 백작이 기사에게 하는 말이라고 볼 수가 없지만, 세 기사는 그것이 당연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다고 그들이 영주 아래에서 함부로 굴어도 된다는 소린 아니었다.

 동부를 다스리는 대공 ‘이라무스 로나엔 렉시우스 하임델’은 그림자 기사를 파견한 상태였다.

 기사들이 그에게 지나친 불충을 행할 경우 즉각 처단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였다.

 물론 리벨을 감시하는 역할이 더 컸지만, 그림자 기사는 대공의 명만 듣는다. 그는 리벨과 기사들의 목숨을 동등하게 취급할 것이 분명했다.

 리벨과 세 기사가 이야기를 끝내자 그 자리에 있던 네 번째 인물인 늙은 용족 노인이 수염을 쓰다듬었다.

 “아무렴. 그랑 솔리스의 기사 여러분은 다망하시니 좀 늦어지는 거야 어쩔 수 없지. 안 그런가, 영주?”

 “그렇군요, 이슐란 대표.”

 이슐란은 오스빌 근처에 있는 ‘넨빌’ 영지의 상인회 대표였다. 그는 금년에 있을 관세의 조정에 대해 찾아왔던 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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