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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내 책만 진화한다
작가 : Fictionist
작품등록일 : 2017.12.17
내 책만 진화한다 더보기

문피아
https://blog.munpia.com/e_f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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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인간은 절대 가질 수 없는 마법과도 같은 힘을 선사하는 신비의 물건, [북]

북을 가진 리더들은 바위를 부수고 하늘을 날아다니며 용암을 소환한다.

사실상 귀족이나 부유한 자에게만 허락된 물건이었기에 꿈도 꾸지 않고 있던 내게 지랄맞게도 그 북이 생겼다.

하지만 그 북은 평범한 북과는 전혀 다른, 아무 능력도 등록할 수 없는 0페이지의 북이었다.



이건 모든 걸 잃어버린 사내가 엿을 먹인 세상에게 엿으로 복수하는 새로운 삶의 이야기.

 
1장, 당신은 어떤 마음으로 웃는가 (4)
작성일 : 17-12-17 12:13     조회 : 315     추천 : 0     분량 : 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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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윽······!”

 

 시야가 밝아진다고 느꼈던 건 착각이 아니었다. 들고 있던 놈의 북에서 환한 빛이 나기 시작했다. 내 북에 컨텐츠를 등록했을 때와 같은 빛이었다.

 

 [북의 레벨이 올랐습니다.]

 [북의 레벨이 올랐습니다.]

 [페이지가 두 장 늘어납니다.]

 [흡수한 북의 컨텐츠를 등록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들린 목소리는 길었다.

 

 ‘두 장!? 아니, 그것보다 흡수한 북의 컨텐츠라니?’

 

 나는 서둘러서 내 북을 소환했다. 책을 펼치자 정말 공백인 페이지가 두 장 늘어나있었다. 게다가 북 위에 내용이 적힌 페이지가 떠올라 있었다.

 

 [스펠]

 힐링

 : 사용자의 체력을 조금 회복하고 상처를 약간 치유합니다. 사용횟수 5회/일, 재사용 대기 시간 120초.

 

 [스펠]

 포이즌 큐어

 : 대상의 중독을 치유합니다. 사용횟수 3회/일, 재사용 대기 시간 60초.

 

 [스펠]

 라이트닝 볼트

 : 대상에게 전격의 화살을 날립니다. 사용횟수 20회/일, 재사용 대기 시간 15초.

 

 나는 설마하면서도 힐링이라 적힌 페이지를 손가락으로 건드려보았다. 그러자 건드린 페이지가 사라짐과 동시에 비어있던 내 북의 페이지에 내용이 기입되었다.

 

 진짜로 힐링 스펠이 등록되었다.

 

 ‘맙소사.’

 

 이 역시 북을 만졌을 때 들어왔던 지식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이었다. 다른 사람의 북을 흡수해서 그 안의 컨텐츠까지 가져올 수 있다니.

 

 놀라서 꼼짝도 못하고 있던 나는 아직 떠올라있는 페이지들을 보았다. 내 북에 남은 페이지는 하나. 포이즌 큐어와 라이트닝 볼트 중 하나만 가져올 수 있다는 얘기였다.

 

 ‘하나는 치료용, 하나는 공격용 스펠인가.’

 

 잠시 고민한 뒤 나는 라이트닝 볼트를 선택했다. 그러자 남아있던 포이즌 큐어의 페이지는 사라져버렸다.

 

 스톰프 때와 마찬가지로 난 새로 등록한 스펠들을 사용해보기로 했다. 스펠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북을 꺼내놓은 상태로 스펠을 읊어야 했다.

 

 “힐링.”

 

 힐링 스펠을 사용하자 긁힌 상처들이 아물기 시작했다. 몸에 어느 정도 힘이 돌아오는 것도 느낄 수 있었다. 페이지에 적혀있던 그대로였다.

 

 ‘조금 회복되고 약간 치유된다는 말까지 그대로일 필요는 없는데.’

 

 아쉬워하던 난 그래도 곧 생각을 바꿔 이게 어디냐고 중얼거렸다. 안 그래도 괴물들과 공작 아들놈 패거리 중 하나를 상대하느라 체력이 바닥나 있었다. 힐링 스펠을 얻은 것은 큰 행운이었다.

 

 ‘그럼 라이트닝 볼트는······.’

 

 주위를 돌아본 나는 한 곳에서 시선을 멈추었다.

 

 “라이트닝 볼트.”

 

 [파지직!!]

 

 손에서 뻗어진 한 줄기의 번개가 던전의 통로를 순간적으로 밝히며 바닥에 있는 시체에 꽂혔다. 살이 타는 냄새가 콧속으로 들어왔다. 시체를 살피니 전격을 맞은 부분이 새카맣게 타들어가 있었다.

 

 각각의 효과와 위력을 확인한 나는 북을 다시 확인해보았다.

 

 [스펠]

 힐링

 : 사용자의 체력을 조금 회복하고 상처를 약간 치유합니다. 사용횟수 5(4)회/일, 재사용 대기 시간 120초.

 

 [스펠]

 라이트닝 볼트

 : 대상에게 전격의 화살을 날립니다. 사용횟수 20(19)회/일, 재사용 대기 시간 15초.

 

 괄호 안의 숫자는 남아있는 오늘의 사용 횟수인 듯했다.

 

 북을 닫고 소환을 해제한 뒤 나는 시체의 상의를 벗겼다. 그리고 바닥에 흥건한 피를 거기에 묻힌 뒤 사마귀의 시체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기 위해 걸음을 옮겼다.

 

 흡수한 북에는 포탈을 여는 컨텐츠가 없었다.

 

 지금부터 다시 한 번 사냥을 나서야 했다.

 

 ‘음······.’

 

 뭔가 부족한 감을 느끼고 나는 시체를 향해 돌아섰다.

 

 

 

 ◆

 

 

 

 던전의 통로를 두 명의 남자가 걷고 있었다. 둘의 얼굴에는 짜증이 가득했다.

 

 이반을 찾아 갈림길에서 직진했던 두 사람은 이반은 찾지 못하고 괴물들만 잔뜩 상대한 뒤 돌아오고 있었다.

 

 “젠장, 완전히 헛수고였잖아.”

 “바보 이반이 설마 던전 중심부까지 가진 않았을 거고 오를 녀석이 간 곳이 정답이었나 보군.”

 “설마 그 자식 무섭다고 혼자 던전을 나가진 않았겠지?”

 “모르지.”

 

 사마귀의 사체가 있는 곳으로 돌아온 두 사람의 눈이 커다래졌다.

 

 “저, 저거······.”

 

 남자 하나가 떨리는 손가락으로 앞쪽을 가리켰다. 다른 남자의 시선은 상대가 손가락으로 가리키기 전부터 그곳에 멈춘 채 떨어질 줄 몰랐다.

 

 그곳에는 두 사람의 친구였던 오를이 있었다.

 

 정확하게 말하면 오를의 일부만이 있었다.

 

 오를의 머리가 사마귀의 사체 옆에 놓여있었다. 얼굴은 피투성이었고 목 부분은 거칠게 뜯어낸 것처럼 살점이 덜렁거렸다.

 

 “우욱······!”

 

 한 남자가 볼을 부풀리더니 그대로 바닥에 속을 게워냈다.

 

 “말도 안 돼······. 이 던전의 괴물이 오를을 죽일 수 있을 리가 없어. 말도 안 된다고.”

 

 다른 사내는 덜덜 떨리는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사내가 짐작한 건 어느 정도 정답이었다. 두 사람이 자세히 관찰해보았다면 전투의 흔적이 없다는 것, 머리 외의 신체 부분이 아무데도 없다는 것, 무엇보다 머리가 떨어져나갔고 뒤통수가 깨져있었음에도 바닥에 피가 거의 떨어져있지 않다는 걸 알아차렸을 터였다.

 

 그러나 둘은 친구의 머리가 굴러다니는 걸 보고 제정신을 유지할 만큼 마음이 강하진 못했다.

 

 “라이트닝 볼트.”

 

 어디선가 중얼거리는 목소리가 들렸고 다음 순간 번쩍이는 빛줄기가 사내의 머리에 직격했다.

 

 

 

 ◆

 

 

 

 두 놈은 미끼를 제대로 물어주었다.

 

 잠시 시선을 끌어만 줘도 된다는 심정으로 목을 베어왔더니 놈들은 충격을 받아선 움직이지도 못했다.

 

 구토를 하던 놈이 전격을 머리에 맞고 쓰러지는 자기 친구를 보고 깜짝 놀라 고개를 들었다. 북을 소환 해제한 나는 사마귀 앞다리를 들고 달려들었다. 당황한 놈이 북을 소환하는 것과 동시에 나는 다리 끝의 뾰족한 부분을 놈의 배때기에 쑤셔 넣었다.

 

 “컥!!”

 

 다리는 배를 완전히 관통하지 못하고 중간이 부러져버렸다. 골렘과 사람의 머리를 부수고 시체의 목을 톱질하듯 베어냈더니 무리가 간 모양이었다. 그러나 충격은 충분했는지 놈은 배를 감싸며 무릎을 꿇었다.

 

 “너, 어떻게, 북은 0페이지였을 텐데······.”

 

 피가 배어나오는 배를 양손으로 감싸 쥐고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도 놈은 입을 열었다.

 

 “글쎄, 어떻게 된 걸까.”

 “오를도 네가 죽인 거냐!”

 

 놈은 원수를 보는 듯한 눈빛이었다. 나는 어이가 없었다. 누가 누구를 노려보는 건지.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발을 들어올렸다.

 

 “스톰프.”

 “아아아악!!”

 

 놈의 한쪽 무릎을 으깨버린 뒤 난 놈이 들고 있던 북을 뺏어들었다. 북을 살펴보는 내내 놈은 고통에 찬 비명을 질러댔다.

 

 “여기 있군. 포탈 스펠.”

 

 그러나 한참을 들고 있어도 북이 흡수되질 않았다.

 

 ‘혹시?’

 

 난 머리에 전격을 맞고 쓰러진 놈에게 다가갔다. 놈의 머리 옆에 북이 떨어져 있었다. 그걸 주워들자 조금 전과는 달리 북이 빛을 냈다.

 

 [북을 흡수합니다.]

 

 ‘그렇군. 사용자가 죽지 않으면 북을 흡수할 수 없는 건가.’

 

 [북의 레벨이 올랐습니다.]

 [페이지가 한 장 늘어납니다.]

 [흡수한 북의 컨텐츠를 등록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도 똑같이 북을 하나 흡수했음에도 페이지는 한 장밖에 늘어나질 않았다.

 

 ‘레벨이 올랐다는 말도 한 번밖에 들리지 않았지. 지금까지 했던 걸 생각해보면 북을 흡수하거나 괴물을 쓰러뜨리면 레벨이 오르는 것 같은데. 얼마나 오르는지는 어떻게 정해지는 거지.’

 

 “뭐, 뭐야 그거!! 너 지금 뭘 한 거야!?”

 

 등 뒤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렸다. 나는 놈의 책을 든 상태로 놈에게 다가갔다. 놈의 눈동자가 흔들렸다.

 

 “너, 너, 바보 이반 주제에!!! 이런 짓을 하고도 무사할 것 같아!?”

 

 우스운 말이었다. 이놈은 자신들이 무엇을 하려고 했던 건지 제대로 알고 있는 건가.

 

 “던전에서 리더나 모험가의 시체가 발견되었을 때 보통 사람들은 어떻게 된 거라고 생각할까?”

 “······!!”

 

 놈의 얼굴이 경악으로 물들었다. 멍청한 놈. 이제야 떠올렸냐.

 

 “설마 모르지는 않겠지.”

 

 나는 분이 끓어오르는 걸 느끼며 물었다.

 

 “너희들이 내게 하려던 거잖아.”

 “그, 그건······.”

 

 난 놈의 말을 더 기다리지 않고 내 북을 소환했다.

 

 “자, 잠깐만!!”

 “라이트닝 볼트.”

 

 파지직 소리와 함께 놈의 얼굴은 새까맣게 타버렸다.

 

 [북을 흡수합니다.]

 [흡수한 북의 컨텐츠를 등록할 수 있습니다.]

 

 이번엔 아예 레벨이 오르질 않았다.

 

 ‘어쩌면 레벨이 오를 때마다 다음 레벨로 가기 위해 흡수해야하는 북의 숫자가 늘어나는 걸지도 모르겠군.’

 

 난 흡수한 북의 컨텐츠들을 살펴보았다.

 

 힐링과 라이트닝 볼트, 포이즌 큐어는 세 놈 모두 공통으로 가지고 있었다. 차이점이 있다면 나중에 처리한 둘 중 먼저 죽은 놈은 ‘대시’라는 스킬을, 다른 놈은 ‘포탈’ 스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둘 다 흡수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지만 지금 늘어난 페이지는 한 장뿐이었다. 하나의 컨텐츠를 선택하면 다른 컨텐츠들은 사라지고 만다.

 

 ‘이 상태로 괴물을 죽이면 레벨이 올라가서 페이지가 더 늘어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지만 나는 포기하고 포탈 스펠을 등록했다.

 

 지금은 빨리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 내가 없는 동안 그놈이 동생에게 무슨 짓을 할지 모른다.

 

 오늘 날 이런 식으로 죽이려 한 걸 생각해보면 놈이 동생에게 품은 욕망은 폭발 직전일 것이다. 내가 죽었다는 증거를 가져오라 한 것도 나의 죽음을 최대한 빨리 발표하기 위해서일 터였다.

 

 무엇보다 걱정인 건 동생의 성격이었다. 몸이 약하고 체력이 없어도 안에 든 성질은 불같았다. 만약 내가 옆에 붙어있지 않았다면 동생은 그놈의 뺨을 때려도 수백 번은 때렸을 것이다. 그랬다간 아무리 그놈 맘에 들었다 하더라도 무사히 끝날 리가 없었다.

 

 얼른 돌아가서 내가 무사하단 걸 동생에게 알리고 다음엔 집과 땅을 버리더라도 도망가야 했다. 내가 살아있는 걸 알게 된다면 놈은 반드시 날 죽이려고 할 것이다. 자기가 한 짓이 알려지는 것이 두려울 테니까.

 

 난 포탈 스펠의 설명을 읽었다.

 

 [스펠]

 포탈

 : 자신이 가본 곳으로 통하는 문을 열 수 있습니다. 단 한 번 목적지를 설정하면 24시간 동안은 다른 목적지를 설정할 수 없습니다. 사용횟수 2회/일, 재사용 대기시간 1일.

 

 나는 북을 손에 쥐고 포탈 스펠을 사용했다.

 

 목적지는 당연히 집이었다.

 

 

 

 ◆

 

 

 

 집 안은 어두컴컴했다. 던전에 있는 사이 해가 진 모양이었다.

 

 나는 동생인 로냐를 찾았지만 모습이 보이질 않았다.

 

 불안함으로 정신이 나갈 것 같았다. 벌써 놈이 일을 저지른 걸까.

 

 아니다. 아직 모른다.

 

 어쩌면 잠시 밖에 나갔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어디로 갔을까. 혹시 동생도 날 찾기 위해 집을 나선 것 아닐까. 그렇다면 동생이 향할 곳은······.

 

 “젠장······.”

 

 절로 욕이 나왔다.

 

 난 이를 꽉 문 채로 집에서 뛰쳐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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