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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게임판타지
코어월드
작가 : 재시작
작품등록일 : 2017.12.8

“코어월드의 최강자가 되겠다. 하드코어 모드로!”

세계 최대 VRMMORPG 코어월드.
전업 게이머 나강일은 코어월드에서 레벨 99를 돌파한 초월마도사 ‘퀀텀 코어시커’다. 최강을 추구하는 그는 최강자인 코어마스터에게 도전했으나 압도적인 힘에 밀려 패배한다. 그리고 모든 것을 잃는다. 돈과 건강과 캐릭터까지.
좌절한 폐인이 된 나강일에게 새로운 기회가 찾아온다.
그것은 하드코어 모드. 더 어려운 대신 두 가지 보너스를 지급 받는 모드다. 단, 하드코어 모드로 게임하다가 죽으면 현실에서도 죽는다.
나강일은, 자의반타의반의 심정으로, 다시 한 번 모든 것을 걸고 코어월드에 재접속한다. 레벨 1의 하드코어 플레이어로서.

 
7화
작성일 : 17-12-11 19:53     조회 : 489     추천 : 1     분량 : 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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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빠르군.”

 당현준이 조립 폭탄을 내려다보며 말했다.

 “자, 각자 하나씩 인벤토리에 넣으세요.”

 “자네, 무슨 계획이 있긴 한 거지?”

 “물론입니다. 플랜 B입니다. 안심하십쇼. 쿠헤헷”

 “전혀 안심되는 웃음이 아닌데.”

 당현준과 부하들은 투덜거리면서 조립 폭탄을 인벤토리에 넣었다.

 “몇 시간 남았죠?”

 “18시간 남짓,”

 “그럼 더 망설일 것 없습니다. 바로 구하러 가죠!”

 

 

 나는 당현준의 등 뒤에 업힌 채 메드나 산맥 아래로 이동했다. 당현준은 무투가-마법사 더블 클래스였기에, [플라이] 주문과 무투가의 무투기인 [경공술]의 조합을 잘 사용했다.

 “승차감이 좋군요.”

 “입 다물어. 업혀 가는 주제에.”

 우리 네 사람은 산맥의 아래로, 아래로 내려갔다. 메드나 산맥은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안개가 짙어졌다. 그리고 곰팡이 냄새가 강해졌다.

 나는 업힌 채 맵 스크린을 띄워 놓은 상태였다. 나는, 마침내 맵 상에 떠오른 지역명이 ‘산맥의 뿌리(히든 던전)’으로 바뀌는 것을 보았다.

 그때였다.

 내 맵 상에 이전에는 없던, 황금색 글자로 HCP라는 글자가 반짝였다.

 “어?”

 “왜 그러지?”

 “모르겠습니다. 맵 위에 갑자기 글자가 뜨는 군요.”

 “맵 공유해.”

 나는 맵 스크린의 공유를 버튼을 눌러 설정했다.

  나를 업은 당현준은 정보가 공유된 자기 맵을 보며 “흐으으으으음…….” 소리를 냈다.

 “전부터 이랬나?”

 “아뇨. 여기 진입하면서 갑자기 맵에 HCP라고 떴는데요.”

 “HCP라. 뭐의 약자일까?”

 “뻔하죠.”

 나와 당현준은 동시에 말했다.

 “하드코어 플레이어(Hard Core Player).”

 

 

 우리는 지상에 도착했다. 이제야 긴 비행이 끝나고 태양광이 거의 닿지 않는 산맥의 뿌리 던전 초입에 선 것이다. 계곡의 곳곳에는 분화구가 있었으며, 곳곳에 버섯과 불에 탄 흔적, 버려진 화살과 활 따위가 있었다. 그리고 그런 쓰레기들은 한 점을 중심으로 하고 있었다. 유난히 큰 분화구였는데, 그 안쪽으로 한참 더 들어가야 했다.

 “맵 상에 보이는 HCP는 멀지 않군요. 80 미터 정도?”

 “80 미터? 가깝네. 그 말은 저 동굴 안쪽 80미터 너머에 헬레나 님이 거기 있다는 뜻이겠군?”

 “하드코어 플레이어가 널려 있는 게 아니라면.”

 “좋아. 가자.”

 우리는 동굴 안으로 들어갔다.

 

 

 “우우우우!”

 2미터 크기의 인간형 버섯 괴물, 통칭 ‘버섯돌이’가 울부짖었다.

 “온다!”

 파앗!

 당현준과 부하들은 진각을 내딛더니 단숨에 삼각대형으로 섰다.

 “[패스트 팜]!”

 당현준의 무투기가 담긴 손바닥이 버섯돌이의 몸통을 갈겼다.

 퍼억!

 버섯돌이의 몸이 흔들렸다. 버섯돌이는 고통을 느끼지 않고 즉시 오히려 당현준을 끌어 안으려 했다.

 “[무영각]!”

 최명석의 빠른 발차기 [무투기]는 버섯돌이의 머리통을 후려쳤다.

 “[콘 오브 아이스]!”

 최명수의 손바닥에서 쏘아져 나간 냉기가 원뿔의 넓은 아랫면 모양으로 뿜어져 나갔다.

 몸통에 손바닥, 머리에 발차기를 맞은 버섯돌이는 그대로 얼어 붙었다.

 “아, 막타는 제가 칠게요.”

 나는 [극한 가속]으로 빠르게 움직여서 얼어 붙은 버섯돌이를, 튜토리얼 히든 퀘스트를 깨고 얻은 ‘교관의 목검’으로 후려쳤다.

 빠직! 와르르르……!

 버섯돌이는 여러 개의 얼음조각이 되어 죽었다.

 그리고 당현준, 최명석, 최명후는 묘하게 싸늘한 눈으로 나를 봤다.

 “아, 경험치 내가 독식해서 그렇습니까? 얼마 되지도 않잖아요?”

 한 1200 정도 되나? 저레벨인 나의 입장에서는 의미가 있지만 도합 레벨 50이나 되는 인간들이 쪼잔하긴.

 “……독식을 좋게 보진 않는다네. 파티를 맺으세.”

 당현준이 말했다. 그러고 보니 우린 여태 파티도 맺지 않고 있었다.

 “아, 사양하죠.”

 나는 손을 내저었다.

 “왜 사양하는 거지? 모처럼 위험한 곳에 함께 왔는데. 게다가 우리 없이 자네 혼자 힘으로는 여기 오지도, 나가지도 못하잖나?”

 “저는 하드코어 플레이어라서요. 파티 플레이는 때때로 위험합니다.”

 농담이 아니라, 파티원 전체를 감염시키는 바이러스를 뿌리는 몬스터, 파티원의 정보를 케내는 도적 비술, 파티원이 죽으면 나머지 파티원에게 저주를 내리는 흑마법 같은 게 존재한다. 그래서 파티는 ‘맺으면 좋은 거’라고만 할 수 없다. 물론 내가 말한 사례들은 지극히 예외적인 사례들이지만, 나는 하드코어 플레이어다. 한 번 죽으면, 끝이다.

 “그러니, 파티는 맺지 않으면서 이기적으로 여러분의 도움만 받겠습니다.”

 그러자 최명석과 최명후는 즉각 당현준에게 항의했다.

 “뭐 이런 놈이 다 있습니까?”

 “실장님. 헬레나 님이 어디 있는지 알아냈으니 이 녀석 필요 없습니다. 전투에 도움도 안 되고요. 그냥 깔끔하게 쫓아내던가 [슬리프] 주문으로 재워두도록 하죠.”

 하지만 당현준은 고개를 저었다.

 “……그럴 수는 없다. 나강일의 도움을 받아 헬레나를 구출할 것. 그것이 데이나 님의 최초 지령이다. 그리고 변경 사항은 없어. 우린 나강일과 함께 움직여야 한다.”

 “비서실장님 말이 맞아요. 나는 걸어다니는 레이더나 다름없단 말입니다.”

 나는 맵 공유 기능을 최명석과 최명후에게도 공유 설정 했다. 그제야 최명석과 최명후는 똥 씹은 표정을 지웠다. 대신에 벌레 씹은 표정을 지었다.

 “가자. 멀지 않다.”

 당현준이 앞장섰다.

 

 

 직선 거리로는 75미터였다. 하지만 동굴 속은 워낙 구불구불해서, 내 맵 상에 표시되는 HCP까지 도달하는데 한참 걸렸다.

 가는 도중에 우리는 무수히 많은 버섯돌이 시체들을 봤다.

 그리고 플레이어들의 시체도 적지 않았다.

 플레이어들의 시체는 ‘회수’하지 않는 이상 그대로 있는데, 시체 회수에 성공한 플레이어는 없는 것 같았다.

 “시체들의 직업 대부분이 궁술사군.”

 “좁고 구불거리는 통로에서는 실력 발휘가 어려웠겠지.”

 “헬레나 님은…….”

 “역시…….”

 최명석과 최명후는 입을 다물었다.

 ‘헬레나는 역시 생포당한 상태다.’

 아마 그것이 결론이겠지. 하지만 이런 곳에서 무언가에게 생포당했다는 사실 자체가 끔찍한 상황이었다. 그래서 당현준은 아무 말 없었다.

 “부오오오오!”

 이따금 버섯돌이가 모퉁이에서 덮치듯이 튀어 나왔다. 그리고 그때마다 무투가-마법사 3인방은 침착하게 버섯돌이를 쓰러뜨렸다.

 그리고 다시 길을 걸었다.

 

 

 마침내 우리는 통로의 끝에 도달했다.

 넓은 공간이 나왔다.

 넓은 공간에는 딱 세 개가 있었다.

 첫째. 더 많은 시체들.

 둘째. 팔다리가 밧줄에 묶인 채 기절한 여자.

 셋째. 혓바닥을 길게 흐느적거리는 카네기우스.

 “크우우우…… 침입자들인가. 여기까지 들어오다니. 제법이군.”

 카네기우스가 한 걸음 다가왔다. 거대한 도마뱀을 닮은 파충류의 발이 무섭게 느껴졌다. 나는 약자가 된 나에 대해 뼈저리게 느꼈다.

 “나강일. 자네 차례야.”

 당현준은 침착하게 말했다. 나는 한 걸음 앞으로 걸어갔다.

 “카네기우스여! [심장의 맹약]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퀀텀의 말을 들으라!”

 나는 쩌렁쩌렁 외쳤다.

 그러자 카네기우스는 멈칫했다.

 “……퀀텀?”

 “그렇다. 퀀텀 코어시커였던 자다.”

 “조금 다르군…….”

 “그래. ‘조금’ 다르지.”

 나는 조마조마했다. 하지만 카네기우스는 목을 높이 세우더니, 나를 내려다보며 무서울 정도로 징그러운 미소를 지었다.

 “그래. ‘조금’ 달라. 동시에 ‘분명’ 다르지. 클클클.”

 소름이 쫙 끼쳤지만 나는 희망을 가졌다. 날 죽일 작정이었다면 진작 혓바닥으로 기습 공격을 갈겼겠지. 나는 그에 대응하기 위한 [극한 가속]을 준비하고 있었다. 내 레벨은 도합 7레벨로 아주 낮지만, 하드코어 보너스인 [극한 가속]의 힘은 믿어도 된다.

 “[심장의 맹약]은 무효라고 봐도 좋겠지?”

 카네기우스가 느물거리며 물었다. 나는 어깨를 으쓱해 보였다.

 “궁금하면 직접 확인해 봐.”

 솔직히, 나로서는 이렇게 말하는 수밖에 없었다. 지금의 나는 [심장의 맹약] 주문을 모른다. 그래서 그게 유효한 지 아닌지조차 알 수 없다. 단, [심장의 맹약]은 표적의 심장에 거는 주문이라서 상대방이 맹약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면 심장이 터지도록 되어 있었다. 그러므로 직접 확인해보라고 할 수밖에.

 “흐음, 잘 모르겠군. 하지만 여전히 [심장의 맹약]이 유호한 것인지 도박을 하고 싶지는 않아.”

 “그럼 잠시 대화나 좀 할까?”

 “그러지……. 무슨 목적으로 왔는가? 한때 퀀텀 코어시커였던 자여. 약해진 몸으로 동료들을 데리고 온 이유가 뭔가?”

 “내 곁에 선 이 세 사람은 자네가 생포해 둔 저 여자 궁술사를 구조하기 위해 왔다네.”

 나는 턱짓으로, 헬레나를 가리켰다.

 “그건 안 된다.”

 카네기우스는 단호하게 말했다.

 “나는 저 여자가 필요하다. 그대들은 돌아가라.”

 카네기우스는 혀를 날름거렸다. 언제라도 기습적으로 혓바닥 후려치기를 할 생각이었다.

 나는 당현준이 나서려는 것을 말리며 카네기우스에게 말을 걸었다.

 “무슨 목적으로 그녀가 필요한 건가? 혹시 골드나 보석들이 필요한 거라면 제공할 의사가 있다.”

 “내가 원하는 건 그런 게 아니다.”

 “그럼 뭔데?”

 “강함이다.”

 어두컴컴한 동굴의 천장을 바라보며, 회한에 가득한 얼굴로 말했다.

 “나는 흑암마녀와 거래를 했다. 그녀는 내가 하드코어 플레이어를 산채로 생포했다는 것을 알고, 교환하자고 했다.”

 “흑암마녀……!”

 당현준은 신음했다. ‘흑암마녀 엘리스’는 코어월드에 존재하는 최악의 현상범인 절대지적 13인 중 하나였다. 추정 레벨 95. 그녀의 목에 걸린 공식 현상금만 150억 골드. 적어도 내가 알던 현상금은 이 정도였고, 지금은 더 올랐을 수도 있다. 흑암마녀는 다른 플레이어를 ‘생포’해서, 마법적으로 온갖 실험을 하는, 인성이 의심되는 흉악한 마법사였다.

 “그 흑암마녀와 거래를 한 건가.”

 “그렇다. 흑암마녀는 아직까지 하드코어 캐릭터를 가지고 생체 실험을 해본 적이 없다며, 나와 거래하자고 했다. 오늘 밤 자정 무렵, 그녀가 와서 저 하드코어 캐릭터를 가져가기로 했다. 그 댓가로, 그녀는 내게 걸려 있는 [심장의 맹약]을 해제하고, 나를 변종 드래곤이 아닌 블랙 드래곤으로 변이시켜주겠다고 했다. 그럼…… 나에게도 날개가 생긴다. 그럼 나는 지금보다 더 강해지고, 자유로워진다.”

 카네기우스의 목소리에 희열이 가득 했다. 나는 좀 복잡한 심경이었다.

 ‘결국, 헬레나가 생포된 것은 어느 정도 나 때문이잖아?’

 내가 카네기우스에게 [심장의 맹약]을 걸었고, 산맥의 뿌리라는 히든 던전을 만들고, 카네기우스를 오랫동안 던전에 박아둬서 자유를 갈망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헬레나는 카네기우스의 인질이 된 건가?

 ‘그냥 카네기우스를 그때 죽였다면 이런 일은 없었으려나?’

 하지만 카네기우스가 살아서 헬레나를 생포해 준 덕분에, 폐물이자 전직 초월마도사였던 내가 데이나와 당현준에게 납치되어 의뢰를 받았다. 그래서 복귀할 계기가 되었다.

 ‘이것이 업(karma)의 오묘함인가.’

 나는 쓴웃음을 지었다. 그것 말고는 지을 수 있는 표정이 없었다.

 “맹약을 떠올려라, 카네기우스여.”

 나는 말했다.

 “나는 너에게 세 가지 조건을 내걸었다. 첫째, 메드나 산맥 사람들을 잡아먹지 말 것. 둘째, 깊은 동굴 속에서 가급적 조용히 살아갈 것. 셋째, 내가 직접 내 목소리로 너에게 도와달라고 할 경우 도와줄 것. 지금 그것을 떠올려라.”

 “……으음.”

 카네기우스는 괴로워 했다. 그리고 파충류의 손으로 자신의 심장께를 문질렀다.

 “……나는 맹약을 어긴 적 없다.”

 카네기우스가 말했다.

 “첫째, 여기 있는 인간 시체들은 내가 죽인 게 아니라 버섯돌이들이 죽인 다음 내게 바친 것이다. 그리고 저 하드코어 플레이어 여자도 아직 죽지 않았다. 둘째, 나는 가급적 이 안에서만 살아왔다. 함부로 이곳을 나간 적 없다.”

 “그래. 잘했다. 그럼 세 번째 맹약을 떠올려라. 나를 도와다오.”

 “으으.”

 카네기우스는 괴로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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