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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이 나이에 재입대라니!!
작가 : 진사림
작품등록일 : 2017.11.7

2017년 5월!
대한민국의 한남 대교에서 갑자기 악마가 튀어나왔다!!
대한민국은 악마와 싸우기 위해 예비군마저 징병해버리고...
제대년수까지 무제한으로 만들어버렸다!

제대를 하려면 두 가지 뿐.
죽든가, 전쟁이 끝나든가!

 
16화 : 한시름, 놓았나?
작성일 : 17-12-11 15:37     조회 : 313     추천 : 0     분량 : 6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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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화 :

 

 

 세찬은 갑자기 들려오는 지훈의 목소리에 얼어붙었다.

 힘들게 고개를 돌려 목소리가 들려온 쪽을 바라보니 지훈 뿐만이 아니라 중환과 노을까지 세찬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

 세찬은 머릿속이 완전히 새하얗게 됐다.

 

 ‘어, 어……, 어……??’

 

 악마를 먹는 모습을 들키고 말았다.

 다른 상황이라면 변명이라도 해 보겠지만 먹는 순간을 들키다니.

 눈앞이 깜깜해졌다.

 넋을 놓고 있는 세찬에게 워라투스가 짜증을 부렸다.

 

 -이 멍청아, 들키면 어떡해!!!-

 

 세찬이 발끈해 대꾸했다.

 

 ‘네가 먹으라며!!!’

 -지난번에 괴력 쓸 때도 들키더니, 넌 경계심이라는 게 없냐?!-

 ‘군대에 5년 있어봐라!! 머리가 단순해지지!!’

 -내가 알 바냐!! 이런 망할!!-

 

 “일단.”

 

 나라를 잃은 듯한 표정을 하고 있는 세찬에게서 대답을 듣지 못하자 지훈이 결국 입을 열었다.

 

 “한참 동안 보고가 없어서 여왕을 쓰러뜨리고 급히 왔는데. 어떻게 된 거지?”

 

 지훈이 물으며 세찬의 몸을 살폈다.

 세찬의 몸에 있던 상처가 빠른 속도로 아물어 가고 있었다.

 

 “이 하사. 보고. 대체 어떻게 된 상황이지?”

 “아…….”

 

 보고란 말에 어느 정도 정신이 돌아왔다.

 세찬은 본능적으로 육하원칙에 맞게 보고를 시작했다.

 

 “알을 깨뜨리는 와중에 악마가 부화했습니다. 정 하사는 교전 직후 악마에게 당해 쓰러졌습니다. 보고를 올렸지만, 무전기 상태가 이상해 보고가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일단 정 하사의 상태를 확인하지.”

 

 지훈은 세찬을 뒤로하고 하은 쪽으로 걸어갔다.

 

 그동안 세찬이 생각에 잠겼다.

 어떻게든 이 상황을 타개할 방법을 생각해내야 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어떻게든 그 구멍을 찾아내야만 했다.

 

 지훈은 하은을 얽고 있는 넝쿨을 풀어헤치며 혀를 찼다.

 

 “마비독이다. 이런 하급 번식지에서 이런 놈이 생산된다고 생각하기 힘들지. 완전히 뒤통수를 맞았어.”

 

 노을이 넝쿨을 제거하는 지훈에게 다가가 물었다.

 

 “하은이는 괜찮은 거야?”

 

 그는 완전히 넝쿨을 뜯어낸 뒤, 하은의 상태를 정확히 살피고 말했다.

 

 “치명적인 독은 아니다. 잠시 기절해 있는 정도야. 지금 당장 후송이 필요하진 않아.”

 

 그는 이제 세찬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좋아, 이세찬 하사. 그럼 본론으로 들어갈까.”

 

 세찬이 마른침을 삼켰다.

 지훈이 조심히 말을 늘어놨다.

 

 “그 날 우리에게 말 못 했던 게…….”

 

 지훈이 악마의 시체를 가리켰다.

 

 “이거 때문인가?”

 

 세찬이 어느 정도 머릿속이 정리됐다.

 일단 직접 보인 악마를 먹는 것과 회복하는 것은 숨길 수는 없다.

 그렇다면 단순히 악마를 먹고 회복하는 능력이라고 말하자.

 불의의 사고였지만,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벌어 준 정 하사에게 정말 감사했다.

 

 ‘정 하사에게 축복을…….’

 

 세찬이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네. 사실 각성했을 때 악마를 먹고 회복하는 것과 괴력, 두 가지 스킬을 얻었습니다. 540고지에 나타났던 악마에게 큰 부상을 입었었지만, 수류탄으로 퇴치 후 먹어서 회복했었죠.”

 

 지훈이 천천히 말했다.

 

 “왜 우리에게 숨겼는지 이해가 가……. 좀, 당황스럽긴 했어.”

 “네.”

 

 세찬이 마른침을 삼켰다.

 

 “악마를 먹는 게, 썩 좋은 모습은 아니죠.”

 

 지훈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보여. 일단……, 상처가 좀 남았는데.”

 

 지훈은 아직 세찬의 옆구리에 아물지 않은 상처를 가리켰다.

 

 “마저 회복하도록.”

 “아, 네…….”

 

 세찬이 악마의 남은 부위도 전부 집어삼켰다.

 하지만 여전히 스킬은 동기화되지 않았다.

 그래도 상처를 회복하는 능력은 발동됐다.

 지훈이 그걸 보고 나서 말했다.

 

 “많은 능력을 봤다 생각했는데, 여전히 내가 보지 못한 게 있었군. 전에 정 하사의 능력을 처음 봤을 때는 정말 당황했는데 말이지.”

 

 노을이 맞장구쳤다.

 

 “세상은 넓으니까…….”

 

 세찬의 거짓말이 어느 정도 먹힌 모양이었다.

 무엇보다 능력 때문에 사람 피를 늘 상비해가며 빨아먹는 하은이 있었기에, 쉽게 받아들이는 모습이었다.

 

 지훈이 말했다.

 

 “상부에 보고를 해야겠어.”

 

 워라투스가 흠칫 놀랐다.

 

 -사, 상부……?-

 

 세찬이 조심스레 물었다.

 

 “보고라면……, 어떻게…….”

 “자네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려면 악마 시체가 있어야지. 정 하사가 혈액을 공급받는 것처럼. 대신, 악마 시체는 군장에 넣고 다니기 그러니…….”

 

 그의 말에 모두들 그가 군장에 악마 시체를 넣고 다니는 모습을 상상했다.

 썩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

 지훈이 말을 이었다.

 

 “현장에서 직접 사냥하는 거로 하자고.”

 “아……!!”

 

 세찬이 눈을 빛냈다.

 지훈이 상황을 오해한 덕에 일이 쉽게 풀리고, 안정적으로 악마를 먹을 수 있는 상황까지 준비됐다.

 이제는 몰래 악마를 먹을 필요도, 악마 시체를 먹는 걸 덮을 필요도 사라졌다.

 세찬은 훨씬 손쉽게 악마를 먹을 수 있다고 기뻐하는데, 노을이 산통을 깼다.

 

 “뭐, 표정을 보아하니 좋게 끝난 거 같아서 다행인데. 정산부터 하자. 네가 먹은 거 좀 비싸거든?”

 “게엑……??”

 

 정산이라니?

 세찬이 노을에게 물었다.

 

 “아니, 뭔 시체에 정산을…….”

 “악마들의 시체는 마나핵을 만들 수 있는 귀중한 자원인 거 잊었어? 이거 꽤 돈이 되거든. 군대는 이걸로 돈을 벌고 있다고!”

 “아…….”

 

 세찬이 당혹스러웠다.

 

 “그, 그럼……. 얼마 정도나 될까요.”

 “글쎄……. C급이었던 거 같은데. C급 시체면 한 950만 원 정도 할 텐데.”

 “9, 950만 원……?!”

 

 거의 두 달 치 월급이다.

 지훈이 고개를 끄덕였다.

 

 “음. 정 하사도 간 수치가 정상인 혈액팩을 받을 땐 정산을 하니까. 당연한 이치지.”

 “하, 하지만……. 950만 원은…….”

 

 쉽게 내기 힘든 거였다.

 노을이 빵끗 웃으며 말했다.

 

 “뭐, 물론. 우리나라식 군대니까 적당히 눈감아 줄 수 있지. D급 시체로 허위보고 할 수도 있어. D급 악마 시체면 100만 원 정도니까. 근데 임무 보너스가 150만 원이네?”

 “그렇죠.”

 “그럼 남은 50만 원으로 술 사! 앞으로도 우린 이 하사가 먹은 게 D급이라 보고할 테니까. 그럼 월급은 보존하잖아?”

 

 어쩔 수 없었다.

 보너스를 못 받는 건 아쉽지만, 부상을 핑계로 악마 시체를 눈치 볼 것 없이 먹을 수 있단 건 확실한 이점이었다.

 게다가 헌터 기본급도 상당한 편이었고.

 그는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였다.

 

 “네…….”

 

 세찬이 한숨을 내쉬는 사이, 지훈은 노을과 중환에게 말했다.

 

 “급한 불은 껐다. 이제 알을 죄다 깨뜨리지 않아도 여유가 있어. 부화 직전인 알은 깨뜨리고, 남아있는 알은 회수한다. 이걸로 위쪽에서 까이는 강도가 좀 약해지겠군.”

 “응~”

 “네.”

 

 노을과 중환이 대답하고 알을 하나하나 확인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훈은 세찬 옆에 앉아 세찬에게 손을 내밀었다.

 

 “무전기.”

 

 세찬이 움찔했다가 그에게 귀에 꽂은 무전기를 내밀었다.

 지훈이 무전기를 만지작거리다 말했다.

 

 “무전기가 안 됐던 건, 빼내서 그랬나?”

 “아……. 예. 갑자기 큰 소리가 나서…….”

 “흐음……. 지옥용 무전기는 섬세해서 별것도 아닌 걸로 망가지는 게 단점이야. 입고는……. 안 시켜도 되겠군.”

 

 마지막으로 무전기를 확인하고 움직이려는 지훈에게 세찬이 조심스레 물었다.

 

 “그, 그럼……. 혹시 수리하게 되면 수리비도 청구됩니까?”

 “아니. 이건 기본 장비니까.”

 “……기본 장비의 기준이 이상한 거 같은데요.”

 “그게 군대 아닌가.”

 

 할 말이 없었다.

 세찬은 입맛을 다시며 지훈을 바라봤다.

 지훈은 무전기를 넣고 나서 세찬에게 천천히 말했다.

 

 “이 하사.”

 “네.”

 “군 생활, 5년째지?”

 “……네.”

 

 지훈이 자신의 머리를 톡톡 건드렸다.

 

 “그러면 슬슬 뇌가 군대식 사고에 최적화됐을 거 같은데.”

 “윽…….”

 

 반박할 수 없다.

 괴력을 얻자마자 군대 작업에 좋겠다고 생각하질 않나.

 능력에 대해 숨겨야 하는 데도 열 받아서 화풀이하다가 지훈 일행에게 들키질 않나.

 아무런 경계심 없이 악마를 먹다가 또 들키지 않나.

 지훈이 천천히 말했다.

 

 “뭐……, 5년 동안 군 생활 했으면 어쩔 수 없다는 건 잘 알지만. 자네는 이제 군인이기 전에 헌터야. 헌터 일을 하다 보면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 주의하는 게 좋아.”

 

 그가 하은 쪽을 가리켰다.

 

 “만약 단순한 마비독이 아니었다면, 정 하사는 죽었겠지. 그게 헌터의 삶이야. 그러니 부디. 평범한 군인처럼 딱딱하게 행동하지 말고, 영리하게 행동했으면 좋겠다. 군대 눈칫밥은 오래 먹었잖아?”

 “윽…….”

 

 영리해지라는 말에 기분이 나빴지만 그게 사실이었다.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는 세찬을 보고는 지훈이 한숨을 내쉬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정 하사도 자네처럼 군 생활 오래 했거든. 저 사람도 만만치 않긴 했었는데……. 나중에 한소리 해야겠어.”

 

 그 말을 끝으로 지훈이 말을 끝맺었다.

 가만히 듣고만 있던 워라투스가 말했다.

 

 -훌륭한 상사군. 운 좋은 줄 알아.-

 ‘속 긁지마…….’

 -아니, 좀 긁어야겠다. 네가 잘나서 지금까지 살아남은 게 아니다. 지금까지 상대해 온 녀석들이 마나 코팅도 모르는 무식한 놈들이라 그런 거지.-

 ‘알아…….’

 

 세찬이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살려면 현명하게 행동하고 강해져라……, 이거지?’

 -그래.-

 ‘그나저나 말이지.’

 

 세찬이 손을 쥐락펴락하다 중얼거렸다.

 

 ‘대체 이번엔 왜 스킬을 흡수하지 못한 거지?’

 -……네 몸이 받아들일 수 없어서 그런 모양이다.-

 

 세찬이 짜증을 냈다.

 

 ‘아니. 언제는 뭐든지 흡수가 가능하다며.’

 -그건 내 몸이었다. 네 몸은 또 다른 모양이야. 인간의 몸에 들어와 봤어야 알지.-

 “하아…….”

 

 그러면 세찬의 몸에 맞는 스킬을 가진 악마를 먹어야 한단 말인가.

 세찬이 중얼거렸다.

 

 ‘복잡하군. 어떤 스킬이 내게 맞을지 감이 오냐?’

 -으음……. 일단 괴력이 흡수된 거로 봐선. 신체 강화계열이 잘 맞는 거 아닐까 싶은데.-

 

 세찬이 자조적으로 웃었다.

 

 “군인이라고 스킬도 몸으로 때우는 건가.”

 

 워라투스는 동의하듯 말이 없었다.

 얼마 뒤, 알집에서의 상황도 끝이 났다.

 최종적으로 확인을 마치고 지훈이 부대로 무전을 날렸다.

 

 “여기는 5공격대 오지훈 대위다. 식물형 번식지 토벌 완료했다. 그 과정에서 정하은 하사가 마비독에 중독됐으니 후송을 요청한다.”

 

 지훈의 말이 끝나자 세찬이 물었다.

 

 “그럼 이제 우린 어쩌죠? 다른 번식지를 토벌하러 가나요?”

 “아니.”

 

 지훈이 슬쩍 하은 쪽을 보며 말했다.

 

 “일단 정 하사 해독을 하는 동안 우리도 전투 휴무로 쉰다. 팀원 모두가 전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면 전투 휴무를 받는 게 원칙이다.”

 

 중환이 씁쓸하게 웃었다.

 

 “이야, 작전 나갔다가 곧장 전투 휴무라. 위쪽에서 엄청 뭐라고 하겠는데요.”

 “그럼 어떡하나. 팀원 한 명이 쓰러졌는데.”

 “그래도!”

 

 노을이 활기차게 말했다.

 

 “까이는 건 어디까지나 지훈 오빠뿐이니까!”

 

 중환이 어깨를 으쓱였다.

 

 “뭐, 그건 그렇죠.”

 

 노을이 밝게 웃었다.

 

 “그럼 얼른 까이고 돌아와. 우리 이 하사가 맛있는 술을 사서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후…….”

 

 그때, 지훈이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무슨 일인가 싶어 모두가 지훈을 바라봤다.

 상부와 무전이 끝난 모양이었다.

 지훈이 천천히 말했다.

 

 “정 하사만 후송 보낸다. 나머지는 전투태세 갖춰.”

 “응?? 왜, 왜!”

 

 노을이 따져 묻자 지훈이 대꾸했다.

 

 “오늘 오전부터 이 근처에 악마들의 양이 늘어났단다. 그거 때문에 전투휴무로 빠진 공대도 동원하는 모양이야.”

 “으아아아…….”

 

 노을이 주저앉았다.

 세찬 역시 반쯤 체념했다.

 

 ‘군대인데 까라면 까야지…….’

 

 까라면 깔 수밖에 없었다.

 이미 그는 군 생활을 5년이나 하는 동안, 이렇게 일정이 틀어지는 경우를 많이 봐왔다.

 다만 워라투스가 이상한 반응을 보였다.

 

 -음…….-

 

 뭔가를 깊게 생각하는 듯한 소리에 세찬이 워라투스에게 물었다.

 

 ‘왜 그래?’

 -아니다. 걱정이 좀 돼서.-

 ‘뭐가?’

 

 세찬의 물음에도 워라투스는 계속 고민하는 듯한 소리를 내며 답을 하지 않았다.

 

 ‘야, 뭐라고 대답은 좀 해줘야지.’

 -…….-

 

 세찬이 계속 워라투스를 채근하는 사이, 지훈이 입을 열었다.

 

 “자, 그렇게 됐으니까 준비들 해라.”

 “네.”

 “으아아앙…….”

 

 노을이 한탄하기는 했지만, 착실하게 준비를 시작했다.

 한참 뒤, 부대 측에서 전술 차량과 60트럭 몇 대를 보내왔다.

 60트럭에서 회수팀이 내리고, 지훈은 그들에게 식물형 번식지의 일을 인수인계했다.

 그러는 동안 전술 차량의 선탑자가 노을과 대화를 나눴다.

 

 “일단 네 명으로 4공대가 있는 이 지역으로 지원 나가라 하셨습니다.”

 

 선탑자가 노을에게 전보를 적은 쪽지를 내밀었다.

 지원 위치가 적힌 곳이었다.

 

 “네, 팀장님한테 전할게요.”

 

 노을과 선탑자가 대화를 하는 동안, 지훈이 인수인계를 끝내고 전술 차량 쪽으로 다가왔다.

 다가오는 지훈을 본 선탑자가 경례했다.

 

 “타시죠. 지원 위치에 내려드리겠습니다.”

 

 지훈의 뒤를 이어 세찬과 다른 공대원들이 함께 차에 올랐다.

 

 차가 목적지에 도착하는 와중에도 워라투스는 세찬에게 대답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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