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등록된 작품이 없습니다
 
자유연재 > 현대물
이 나이에 재입대라니!!
작가 : 진사림
작품등록일 : 2017.11.7

2017년 5월!
대한민국의 한남 대교에서 갑자기 악마가 튀어나왔다!!
대한민국은 악마와 싸우기 위해 예비군마저 징병해버리고...
제대년수까지 무제한으로 만들어버렸다!

제대를 하려면 두 가지 뿐.
죽든가, 전쟁이 끝나든가!

 
11화 : 훈련소 탈출
작성일 : 17-12-11 15:35     조회 : 316     추천 : 0     분량 : 5816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11화 :

 

 

 

 가볍게 12km를 뛰고 와서 곧장 아침 식사 시간이 됐다.

 훈련병 100여 명이 식당으로 향했다.

 식당 앞에서 중사 조교가 외쳤다.

 

 “훈련병 여러분, 배식을 받고 기다려주시길 바랍니다.”

 

 -무슨 소리야. 밥 먹지 말고 기다리란 소리냐?-

 

 워라투스에겐 터무니없는 요구인 듯 보였다.

 하긴, 가진 게 먹는 스킬이니.

 먹을거리를 앞에 두고 기다리란 말을 이해하지 못 하는 거겠지.

 세찬이 대답했다.

 

 ‘그래.’

 -대체 왜?!?-

 ‘난들 아냐. 일단 기다려보자고.’

 -이해를 못 하겠군…….-

 

 워라투스의 불평을 들으며 식당 안으로 들어갔다.

 

 “오……!!”

 

 세찬은 아침 메뉴를 보고 눈을 빛냈다.

 사골국에 오징어 젓갈이었다.

 군대 짬밥 중에서 세찬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였고, 인기 있는 메뉴기도 했다.

 그는 배식을 받으며 벽에 걸린 메뉴판을 살폈다.

 

 ‘내일은 빵식이네.’

 

 세찬은 빵식도 좋아했다.

 하지만 이내 그의 얼굴이 급격히 안 좋아졌다.

 

 ‘젠장……. 이젠 이런 소소한 거에 기쁨을 느끼다니…….’

 

 주둔군에 있을 때는 사실 짬밥 자체보다 PX 가서 사 먹는 게 훨씬 많았다.

 묵묵히 자리에 앉아 100여 명이 전부 밥을 먹을 때까지 기다렸다.

 중사 조교는 전원 배식을 받은 걸 확인하고 말했다.

 

 “자, 훈련병 여러분. 여러분의 식탁 한쪽을 보면 감사의 기도문이 있습니다.”

 

 세찬은 끔찍한 기억이 떠올랐다.

 

 ‘서, 설마……?!?!?!’

 

 그리고 설마가 사람을 잡는다.

 

 “감사의 기도문 크게 외치고 식사하겠습니다. 실시!”

 “아니……!!”

 

 훈련병 중 한 명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는 중사 조교에게 외쳤다.

 

 “내 짬이 중사 5년 차입니다! 이런 것도 해야 합니까?!”

 

 중사 조교가 그를 보며 물었다.

 

 “훈련병, 관등성명 어디 갔습니까.”

 “아니, 거 같은 중사끼리…….”

 “관등성명 안 대면 더 힘들어집니다. 관등성명 댑니다.”

 “……쳇, 56번 훈련병 조원식!”

 “좋습니다, 56번 훈련병. 훈련 일수 3일 추가합니다.”

 “?!?!?!?!?”

 

 모두들 뜨악한 표정을 지었다.

 중사 조교는 수첩에 그 징계 사항을 끄적이고 모두에게 말했다.

 

 “자, 훈련병 여러분. 이곳에서 겨우 12시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게 부조리하다 느낄 겁니다.”

 맞는 말이다.

 아무리 그래도 부사관 출신에게 이등병 훈련을 시키다니.

 중사 조교가 말을 이었다.

 

 “대부분이 이 생활을 했던 인원인 거 압니다. 개 중에는 병사 출신도 있지만, 56번 훈련병처럼 부사관 출신도 있을 겁니다. 그렇기에 이 훈련소는 부조리합니다.”

 

 이해할 수 없는 말을 쏟아 낸다.

 세찬은 일단 눈치를 보며 중사 조교의 말을 경청했다.

 

 “헌터 훈련소 이수 기간은 평균 5주입니다. 그러나 이는 확정적인 것이 아닙니다. 우수한 인원은 조기 퇴소를 합니다. 모자란 인원은 추가 교육을 받습니다. 여러분들이 열심히만 한다면 하루라도 빨리 이 빌어먹을 훈련소에서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세찬이 번쩍 손을 들어 올렸다.

 중사 조교가 고개를 끄덕이자 세찬이 외쳤다.

 

 “96번 훈련병! 질문 있습니다!”

 “질문하세요.”

 “최단 훈련시간이 얼마입니까?”

 “현재까지 4주였습니다.”

 

 4주라는 소리에 세찬이 생각했다.

 

 ‘더 일찍 빠져나간다……!!’

 

 이 부조리하고 잔혹한 기억 폭행을 해 대는 곳에 단 하루라도 오래 있고 싶지 않았다.

 그 와중에 중사 조교가 말했다.

 

 “여러분들이 훈련소를 퇴소하는 직전까지, 이 부조리는 계속될 겁니다. 그러니 감사의 기도문 낭독합니다.”

 “감사의 기도!!”

 

 56번 훈련병은 거의 울 것 같은 표정으로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댔다.

 

 * * *

 

 오전 중에는 간단한 실전 강의가 있었다.

 

 “헌터의 전투는 마나로 시작해 마나로 끝납니다. 마나가 없다면, 스킬을 사용할 수도, 그리고 스킬에 버틸 수가 없습니다.”

 

 웬 여자 강사였다.

 그래 봤자 군복을 입고 있었지만.

 

 “여러분들은 각성하자마자 심장에 마나를 지니게 됩니다. 그 마나를 느끼고, 신체 한 부분에 마나를 덧씌우는 것이 시작입니다. 이를 마나 코팅이라 부릅니다. 마나 코팅을 한 신체 부위는 내구도가 향상됩니다. 물론, 내구 관련 스킬을 지닌 이들보다는 떨어지지만, 그래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 됩니다. 그럼 96번 훈련병?”

 “네, 96번 훈련병!”

 

 세찬이 벌떡 일어났다.

 

 “당신의 스킬이 괴력이라 들었어요. 스킬을 쓰다가 다친 적 있죠?”

 

 세찬은 장례식이 끝난 뒤, 난동을 부리다 손과 발을 다친 걸 떠올렸다.

 

 “그렇습니다.”

 “네. 앉아 주세요. 하지만 마나 코팅을 배우기 시작했다면 스킬로 다치는 일은 없을 겁니다. 일단 이것부터 완료하는 게 우선입니다. D급 이하 악마에게 개인화기가 먹힙니다. 그러나 마나 코팅을 한 일격은 그보다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그때, 누군가가 번쩍 손을 들어 올렸다.

 강사가 반응하기 전에, 그 훈련병이 외쳤다.

 

 “33번 훈련병! 마나 코팅을 완성하면 그날 밤에 생활관으로 와주십니까?!”

 

 ‘……미친…….’

 

 대놓고 성희롱이었다.

 그리고 그 대가는 정말 컸다.

 

 “33번 훈련병, 훈련 일수 일주일 추가합니다.”

 “갸아아아악…….”

 

 당연한 대가였다.

 아침에 훈련소 일수가 늘어나는 걸 듣고도 저런 장난을 치다니.

 고개를 절레절레 젓던 세찬이 워라투스에게 물었다.

 

 ‘그 날, 내가 손발을 다쳤을 때. 마나 코팅에 대해 얘기하려던 거였냐.’

 -음. 용어가 다르긴 하지만. 개념은 같다.-

 ‘좋아……. 제대로 알려달라고.’

 -일단 마나를 느끼는 것부터 시작해라.-

 ‘알겠어.’

 

 그리고 그 날 오후엔 악마의 생태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이번에는 우락부락한 남자 강사였다.

 그는 험악한 표정으로 말했다.

 

 “현재까지 관찰 결과, 악마는 벌과 비슷한 생태를 지니고 있다. 군락을 만들고 주변 자원을 흡수해 끊임없이 번식을 하지. 하지만 군락을 나누는 방식은 벌과 다르다. 군락 내 주도권 싸움에서 밀려난 악마들이 쫓겨나 다른 곳에 정착하지.”

 ‘으음……. 진짜 벌레였던 거냐.’

 

 예전에 벌레 운운하며 악마를 깎아내린 적이 있던 세찬이 워라투스에게 물었다.

 하지만 워라투스는 말이 없다.

 

 ‘어이, 어이~?’

 -…….-

 

 평소에 쓸데없이 속을 긁어대더니만.

 정작 세찬이 속을 긁고 싶을 땐 말이 없다.

 그러는 와중에 강사가 설명을 이어나갔다.

 

 “쫓겨난 악마는 지옥을 떠돈다. 보통 다른 군락의 악마들에게 사냥당하나, 운 좋게 살아남은 악마가 있지. 그런 악마들이 자원이 적당한 곳에 부화장을 만든다. 부화장이 크기를 커지며 번식지 단계를 거치다 군락에 다다른다. 우리 인간에겐 아주 다행스럽게도, 둥지 간 협력은 거의 확인되지 않았다. 중세 봉건시대처럼 약소 군락이 강한 군락에 의탁하는 경우는 있지만 흔치는 않다.”

 

 누군가가 물었다.

 

 “멍청한 거 아닙니까? 왜 협력을 안 합니까?”

 “악마 녀석들이 지독한 전투광이기 때문이지. 놈들의 머릿속엔 자신의 군락이 성장하는 것만 차 있다. 그를 위해 다른 군락을 공격하는데 거리낌이 없지.”

 

 ‘그래서 워라투스도 전투광이었던 건가…….’

 

 이제야 조금 이해할 수 있었다.

 공감은 안 가지만.

 

 “놈들이 우리가 사는 곳으로 쳐들어온 것도 아마 비슷한 맥락이라고 본다. 자신이 차지할 자원을 늘리든가, 혹은 군락에서 쫓겨난 녀석들이 마지막 발악을 위해 튀어나온 거든가.”

 

 강사가 훈련병들을 보며 말했다.

 

 “훈련병 여러분들은 전장 지역의 부화장, 혹은 번식지 단계에 있는 악마들과 싸우게 될 것이다. 혹은 군락 내 권력다툼에서 쫓겨난 악마를 상대할 수도 있지. 현재 전방은 이 이상 부화장이 늘어나는 것을 막고, 가능하면 토벌하는 것이다. 여러분들이 고생할수록, 대한민국의 지옥 영토는 점점 넓어져 간다.”

 

 강사의 마지막 말은 세찬의 귀로 들어가지 않았다.

 

 

 그 날 이후로 세찬은 자는 시간마저 줄여가며 마나 훈련과 지옥의 지식 습득에 주력했다.

 

 -좀 더 마나를 느껴라. 마나는 생명력이다. 네게 없는 존재가 아니야.-

 

 마나를 다루는 건 워라투스가 도와줬다.

 다만 지옥의 지식에 대해선 이상하리만치 침묵을 지켰다.

 처음 만났을 때도 그리 많은 걸 알려 주지 않았으니 어찌 보면 당연한 걸지도 몰랐다.

 그러나 한 가지 문제가 있었다.

 훈련소에서 실시하는 체력 단련 일정과 마나 단련 일정을 소화하면 엄청나게 배가 고팠다.

 그런데 식당에 가면 나오는 게……,

 

 “이건……, 갸라토스인가……?”

 

 살점도 별로 없고 튀김옷만 잔뜩 있는 생선튀김이었다.

 살아 있는 채로 튀겼는지, 절규를 내지르는 듯한 처절함이 담긴 모습 그대로 튀겨져 있었다.

 가장 비슷한 모습을 고르자면 푸켓몬스터 갸라토스.

 

 “젠장……, 아니 이걸 먹고 어떻게 힘을 내라고!!”

 

 첫날 투정을 하다 훈련 일수가 3일 늘어난 56번 훈련병이 외쳤다.

 세찬 역시 같은 생각이었다.

 

 “으아……, 순살 치킨 먹고 싶다…….”

 “나는 볶음 우동…….”

 “마늘 치킨 먹는 사람 없어?”

 

 훈련병이 하나둘 PX에서 먹었던 냉동식품 얘기를 쏟아냈다.

 MSG를 잔뜩 친 맛이었지만, 그래도 이 갸라토스 튀김보다는 훨씬 먹을 만했다.

 세찬은 뜨는 둥 마는 둥 하다가 길게 한숨을 내쉬고, 갸라토스 튀김을 반으로 쪼갰다.

 별로 먹고 싶지는 않지만, 먹어야 힘을 낸다.

 

 ‘워라투스, 포식귀.’

 -……저 기괴한 걸 꼭 먹어야 하는 거냐…….-

 

 의외로 워라투스는 생선튀김에 거부감을 느꼈다.

 세찬이 대꾸했다.

 

 ‘악마도 먹는 마당에 생선이라고.’

 -으으……, 썩 먹기 좋은 외관은 아닌데.-

 

 하지만 별수 있나.

 세찬은 포식귀의 능력을 통해 갸라토스 튀김을 단숨에 씹어 삼켰다.

 평범한 식사가 그렇듯, 별다른 알람 메시지는 떠오르지 않았다.

 그래도 일단은 단백질이니 영양분은 제대로 섭취되겠지.

 그러면서 세찬이 생각했다.

 

 ‘꼭 여길 빠져나간다…….’

 -나도 힘내서 가르치마. 여기에서 하루도 더 있기 힘들군. 맛있는 게 없어!!-

 

 워라투스도 의욕을 불태웠다.

 그리고 3주 뒤.

 세찬이 완벽하게 마나 코팅한 주먹으로 연병장 바닥을 내리찍었다.

 

 “으라아아!!”

 

 쿠웅.

 

 주먹이 내리꽂힌 곳을 중심으로 땅이 쩍하고 갈라졌다.

 그걸 본 중사 조교가 말했다.

 

 “합격입니다. 박수 세 번 짝짝짝.”

 

 주변에서 지켜보던 훈련병들이 놀라운 표정으로 손뼉을 쳤다.

 

 “이세찬 하사, 특전사 훈련 및 헌터 자격 이수를 끝낸 걸 확인합니다. 간단한 서류 절차 뒤에 자대 배치를 받을 겁니다. 따라오시죠.”

 

 중사 조교의 말에 세찬이 하늘을 향해 포효했다.

 

 “으아아아아아!! 이제야 빠져나간다아아아아!!!”

 “얼른 옵니다. 다른 훈련병들은 신체 단련을 계속하세요.”

 

 중사 조교는 서류 작업을 위해 세찬을 끌고 행정반으로 향했다.

 행정반에서 세찬은 처음 왔을 때 반납했던 물품을 돌려받았다.

 그는 물품을 하나하나 확인하며 혹여 사라진 게 있나 살폈다.

 그러는 와중에 하사 조교가 중사 조교에게 조그맣게 물었다.

 

 “3주 만에 끝내는 사람은 처음 아닙니까?”

 “처음이지. 훈련소가 설립된 이후 가장 빠른 기록이군.”

 “확실히, 병사 훈련소 컨셉으로 간 게 효과가 있는 모양입니다.”

 “그래. 넌 가서 개선사항 있는지 설문조사 하고 와라.”

 “예.”

 

 하사 조교가 설문지를 챙겨 세찬에게 향했다.

 세찬은 설문지에서 거의 모든 항목에 5점 만점에 1점을 주고, 마지막 문항에서 펜을 멈춰 세웠다.

 

 ‘만약 개선할 사항이 있다면 적어 주십시오.’

 

 세찬의 입가에 희미하게 미소가 걸렸다.

 

 “나만 엿 먹을 수 없지.”

 

 그러면서 그는 최대한 또박또박 적었다.

 

 ‘훈련 강도가 너무 약한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특전사의 전력을 위해 훈련소의 훈련 강도를 높여야…….’

 

 그걸 보던 워라투스가 중얼거렸다.

 

 -네놈을 보면, 인간이라고 악마랑 다를 바가 없는 거 같군.-

 ‘군대가 이렇게 만든 거야…….’

 -광기 그 자체군…….-

 ‘너도 5년 갇혀 있어봐라!’

 

 세찬이 마지막으로 문항을 적고 하사 조교에게 내밀었다.

 하사 조교가 세찬에게 말했다.

 

 “서류작업 끝났습니다. 오늘 안에 곧 자대배치되실 겁니다. 훈련소 생활이 끝났으니 이제 하사로 행동하셔도 됩니다.”

 “휴…….”

 

 세찬이 한숨을 내쉬고 하사 조교에게 물었다.

 

 “담배 하나 태워도?”

 

 숨겨왔던 담배는 다 피워 버린 지 오래였다.

 하사 조교가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입니다. 훈련소 뒤편에 흡연실이 있습니다.”

 

 세찬이 잽싸게 담배를 챙겨 흡연실로 향했다.

 빠르게 담배에 불을 붙이고 깊게 빨아들였다.

 그는 허공으로 담배 연기를 내뿜으며 중얼거렸다.

 

 “하아……. 그래……. 인생 별거 있냐. 이게 사람 사는 거지…….”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19 18화 : 개장수 등장! 2017 / 12 / 11 324 0 5110   
18 17화 : 기우일까? 2017 / 12 / 11 323 0 5367   
17 16화 : 한시름, 놓았나? 2017 / 12 / 11 314 0 6038   
16 15화 : 위기일발 2017 / 12 / 11 334 0 5255   
15 14화 : 먹보 근성 2017 / 12 / 11 337 0 6169   
14 13화 : 첫 레이드 2017 / 12 / 11 356 0 5388   
13 12화 : 자대배치 2017 / 12 / 11 366 0 6354   
12 11화 : 훈련소 탈출 2017 / 12 / 11 317 0 5816   
11 10화 : 거지같은 훈련소 2017 / 12 / 11 347 0 5577   
10 9화 : 자진납세 2017 / 12 / 11 349 0 5769   
9 8화 : 이 나이에 또 부대에 끌려가다니!! 2017 / 12 / 11 372 0 5280   
8 7화 : 군바리 인생 2017 / 12 / 11 348 0 5796   
7 6화 : 추노 2017 / 12 / 11 360 0 5305   
6 5화 : 본부, 소대가 전멸했다. 2017 / 12 / 5 344 0 6288   
5 4화 : 포식자 2017 / 12 / 5 338 0 5123   
4 3화 : 헌터 각성! 2017 / 12 / 5 325 0 5388   
3 2화 : 아, 사고쳤다.. 2017 / 12 / 5 329 0 6436   
2 1화 : 진짜 재입대?! 2017 / 11 / 7 398 0 5850   
1 프롤로그 2017 / 11 / 7 565 0 342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악마의 시대
진사림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