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등록된 작품이 없습니다
 
자유연재 > 현대물
이 나이에 재입대라니!!
작가 : 진사림
작품등록일 : 2017.11.7

2017년 5월!
대한민국의 한남 대교에서 갑자기 악마가 튀어나왔다!!
대한민국은 악마와 싸우기 위해 예비군마저 징병해버리고...
제대년수까지 무제한으로 만들어버렸다!

제대를 하려면 두 가지 뿐.
죽든가, 전쟁이 끝나든가!

 
8화 : 이 나이에 또 부대에 끌려가다니!!
작성일 : 17-12-11 15:33     조회 : 371     추천 : 0     분량 : 5280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8화 :

 

 

 세찬이 곧장 장례식을 빠져나왔다.

 그는 분을 삭히며 일단 정류장으로 갔다.

 국군수도병원은 버스를 타고 다니는 사람이 별로 없기에 정류장에 사람이 없었다.

 그는 정류장에 혼자 걸터앉았다.

 

 뭔가 다 때려부수고 싶었다.

 그러면 집 안이 아니라 밖이어야만 했다.

 세찬은 한참동안 생각을 한 끝에, 집 뒤쪽 산에 사람이 다니지 않는 곳을 떠올렸다.

 그곳이라면 세찬이 마음놓고 발광을 해도 들키지 않을 것 같았다.

 세찬이 주먹을 꽉 쥐었다.

 

 -분노가 여기까지 전해지는데.-

 

 워라투스가 한마디했다.

 

 -어지간히 화가 났나보군.-

 ‘말이라고……!’

 

 그는 화를 삭혀가며 버스가 오길 기다렸다.

 그리고 세찬의 양 옆에 건장한 체격의 남자 둘이 앉았다.

 그들은 마치 군인인 듯, 머리를 짧게 치고 있었다.

 

 세찬이 살짝 두 사람의 눈치를 살폈다.

 국군수도병원에 있는 정류장인 이상, 군인이 있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세찬이 구라로 이것저것 덮었을 때 이러면 괜시리 불안하다.

 그는 슬그머니 자리에서 일어났다.

 하지만,

 

 “어딜 가십니까.”

 

 오른편에 있는 남자가 세찬을 붙잡았다.

 세찬이 흠칫 놀라며 워라투스에게 외쳤다.

 

 ‘괴력을……!’

 

 그러나 괴력을 발동하는 것보다 전에 그의 눈 앞에 스프레이가 나타났다.

 스프레이를 들이민 남자가 말했다.

 

 “잠깐 좋은 꿈을 꿔라.”

 

 스프레이가 뿌려진 직후, 세찬의 정신이 몽롱해졌다.

 

 * * *

 

 “으음…….”

 

 세찬이 천천히 눈을 떴다.

 그러다 그는 그의 몸이 구속돼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세찬이 흠칫 눈을 떠 주변을 바라봤다.

 그의 몸엔 그를 묶기위한 밧줄만이 아니라 마나 검사기도 달려있었다.

 그리고 마나 검사기는 이제 결과를 출력해내고 있었다.

 세찬의 얼굴이 창백해졌다.

 

 “이런, ㅆ……!!”

 “어허. 입이 그리 험하면 쓰나.”

 

 옆에서 누군가가 세찬의 어깨를 지그시 눌렀다.

 세찬이 이를 꽉 깨물고 괴력을 발동시키려 했다.

 

 “스킬 발동하면 간단하게 끝날 일 힘들어진다. 적당히 있어.”

 

 어깨를 누른 사람이 딱 잘라 말했다.

 세찬이 그의 어깨를 누르고 있는 사람을 바라봤다.

 그에게 스프레이를 뿌린 사람이었다.

 놈은 마나 검사기의 결과를 한 번 살펴보고 말했다.

 

 “E급이군. 헌터 각성한 게 맞아.”

 

 놈은 세찬 앞에 종이를 흔들어보였다.

 거기엔 진짜로 E급이라 적혀있었다.

 워라투스가 조용히 말했다.

 

 -미안하다. 나 역시 의식을 잃어서 마나를 숨기지 못했다.-

 

 워라투스의 탓이 아니었다.

 세찬을 기절시텨서 끌고 온 이 녀석들이 잘못한 거지.

 

 종이를 흔들던 녀석이 말했다.

 

 “앞으로 잘 부탁해, 이 하사. 나는 특전사 소속 조민식 대위야. 여기있는 친구는 내 전우 최성식 중위고.”

 “아니……, 당신들……!!”

 

 세찬이 버둥거리며 외쳤다.

 

 “이거 납치잖아! 이러고도 무사할 거라 생각해?!”

 

 장 대위가 세찬을 향해 두 개의 손가락을 펴보였다.

 그는 손가락을 하나 접으며 말했다.

 

 “하나. 사람 하나 납치하는 건 국가 권력으로 무마할 수 있어.”

 

 남은 손가락도 마저 접었다.

 

 “둘. 협박할 처지가 아닐텐데.”

 

 장 대위가 딱 잘라말했다.

 

 “일단 자네가 잘못한 걸 하나하나 따져보자고. 가만히 듣는 게 좋을 거야. 죄가 추가되는 게 싫으면. 가족에게 피해가 가는 건 싫겠지?”

 

 가족이란 얘기에 세찬이 으르렁거렸다.

 

 “거, 가족은 건드리지 맙시다.”

 “아아, 나도 가족은 건드리기 싫어. 일단 명색이 대한민국 국군인데. 군인이 국가 권력을 업고 민간인을 괴롭히면 쓰나. 그러니까, 서로 좋게좋게 가자고, 이 하사.”

 

 세찬이 이를 꽉 깨물었다.

 침묵이 동의라고 느낀 장 대위가 말을 시작했다.

 

 “각성자는 각성하는 즉시 헌터 부대로 소속을 바꾼다. 이는 군법으로 정해져 있다. 알고 있겠지.”

 “알고 있습니다.”

 “자네는 그걸 숨겼어. 명령 불복종으로 처벌감이지. 그것도 처벌이 좀 셀걸?”

 “윽…….”

 

 사실 맞는 말이다.

 세찬은 반박할 말을 찾지 못했다.

 장 대위가 말을 이었다.

 

 “그게 아니면, 각성 사실을 숨기고 불법적인 일에 가담하려 한 것인가? 그렇다면 더 심각한 일인데.”

 “아닙니다.”

 

 

 장 대위가 따져 물었다.

 

 “그럼 왜 숨긴 건가.”

 “전……, 재입대병입니다.”

 “알고 있네. 그건 유감이지.”

 

 장 대위가 진심으로 유감을 표했다.

 세찬이 말을 이었다.

 

 “헌터 부대로 전출 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소속을 옮기는 것 뿐이지만, 제겐 군대를 세 번 가는 느낌이었거든요. 그래서 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아…….”

 

 가만히 듣고 있던 최 중위가 탄식을 내뱉었다.

 하지만 장 대위가 날카롭게 말했다.

 

 “내 생각은 다른데.”

 

 그가 설명을 시작했다.

 

 “물론 당신이 군대 세 번 간다고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냐. 그래서 숨겼을 수도 있지. 하지만 말야.”

 

 그가 머리를 톡톡 두드리다 말했다.

 

 “나는 당신이 뭔가 더 큰 걸 숨기려고 한 거 같은데.”

 “큰, 거 뭐요.”

 

 세찬이 마른 침을 꿀꺽 삼켰다.

 쏘가리를 쏜 걸 말하는 걸까.

 아냐, 쏘가리의 시신은 악마 놈 때문에 뭉개져서 증거를 찾을 수 있을 리 없었다.

 설마 내가 놓쳤던 게 있던 건가?

 긴장으로 식은땀을 흘리는 세찬을 보면서 장 대위가 빙긋 웃고 말했다.

 

 “그렇게 시치미 떼신다면 재조사를 한 번 해 볼까? 판 좀 크게 벌려서?”

 “윽…….”

 

 세찬이 자기도 모르게 한 발자국 물러났다.

 장 대위가 그 이상행동을 콕 집었다.

 

 “오, 진짜 뭔가 켕기는 게 있나 본데? 찍었는데 맞았네.”

 

 워라투스가 한마디 했다.

 

 -저 남자 정말 똑똑하군.-

 

 세찬이 짜증스레 물었다.

 

 ‘넌……, 대체 누구 편이냐.’

 -그저 사실을 말했을 뿐이다.-

 ‘그럼 신경 좀 긁지 마!’

 -흠, 알겠다.-

 

 워라투스가 조용해지자 세찬이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진짜로 빼도 박도 못 하게 됐다.

 그때, 장 대위가 천천히 말했다.

 

 “무슨 사정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지금 나열한 것만 해도 곱게 끝날 일이 아니야. 최악의 경우 네 가족까지 피해를 보겠지. 물론, 방금 말했듯이 나는 가족을 건드리고 싶진 않다.”

 

 세찬이 물었다.

 

 “제가, 어떡하면 됩니까.”

 “헌터 부대로 순순히 와라. 자원병을 받고는 있지만 이쪽도 만성 인력 부족이라. 자잘한 것 정도는 묻어줄 수 있어. 헌터는 귀중한 자원이니까 말이지. 거절한다면, 자네는 국가급 전력과 싸워야 해. 이건 A급 헌터도 힘들어하지.”

 

 그 말에 세찬이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어차피 거부할 순 없다.

 상대는, 국가다.

 장 대위가 쐐기를 박았다.

 

 “제안을 수락하면 상당히 많은 월급이 주어지지. 하지만 거절한다면 자네는 법의 철퇴를 맞을 거야. 가족도 힘들어질테고. 그렇지 않겠나?”

 

 세찬이 약점을 너무 많이 잡혔다.

 그가 천천히 말했다.

 

 “썩 좋은 조건은 아닌 거 같습니다. 노예처럼 부려먹힐 미래가 눈 앞에 펼쳐지는군요.”

 “자네, 진짜 염치없군. 이 상황에서 좋은 조건을 바란 건가?”

 

 사실 장 대위의 말이 맞는 말이다.

 지금 자신이 찬밥, 더운밥 가릴 때인가?

 조용히 넘어가 준다는 것만 해도 감지덕지해야 할 판이었다.

 세찬이 탄식했다.

 

 “진짜 노예가 따로 없군요.”

 

 워라투스가 그 말에 킬킬댔다.

 

 -노예병이 아니라 진짜 노예가 됐군. 차라리 나은 거 아닌가.-

 ‘……너 진짜 내 속 긁으려고 그러는 거지.’

 -하핫! 실례했다.-

 

 워라투스가 어색한 웃음을 흘렸다.

 세찬이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습니다. 특전사에 들어가겠습니다.”

 “좋아.”

 

 협조적으로 나오자 장 대위도 그 이상 위협스레 말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세찬은 불리한 조건으로 끌려가는 건 사양하고 싶었다.

 세찬은 조금이라도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만들기 위해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다.

 다행히 순식간에 생각이 정리됐다.

 

 “단.”

 “단?”

 

 장 대위가 묻자, 세찬이 고개를 끄덕였다.

 

 “부탁이 좀 있습니다.”

 “조건을 돌려 말한 거 아닌가?”

 “아니라곤 못 하죠.”

 “맹랑하네. 좋다. 군대 세 번 가는 느낌이라는데, 들어 줄 수 있다면 들어 주도록 하지.”

 

 그나마 다행인가. 장 대위의 반응이 괜찮게 보였다.

 

 “휴가 복귀 후에 각성 사실을 부대에 보고하고 특수전사령부로 자원하겠습니다. 제가 여기서 붙잡혀가면 부대가 뒤집힐 겁니다. 그러지 않아도 전사한 전우들 때문에 힘든데 고생시키고 싶지 않습니다.”

 

 부대원들이 고생한다는 핑계를 댔지만 이런 권유를 한 건 다른 이유에서였다.

 540고지의 일은 뉴스까지 나왔던 사건이다.

 그런데 A급 악마를 토벌한 생존자가 사실 헌터로 각성한 사실을 숨기고 있다가 끌려갔다?

 저쪽에서 덮고 간다고 했지만, 기레기의 촉까지 덮을 순 없는 노릇이다.

 만약 기자들이 알게 되기라도 한다면 뉴스에서 특종으로 다루겠지.

 기레기 놈들이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다, 자신 뿐만 아니라 가족에게까지 손을 뻗칠 수도 있다.

 그건 사양하고 싶었다.

 그러니 꽤 그럴 듯 하게 특전사 쪽으로 소속을 변경해야만 했다.

 병원에서의 검사 기록은 각성 초기 불안정으로 인한 것이고, 휴가 중 각성을 자각해 자진 신고했다.

 그것이 지금 세찬이 생각해낼 수 있는 최선의 시나리오였다.

 

 그 얘기를 듣고나서 장 대위가 물었다.

 

 “휴가 복귀가 언제지?”

 “일주일 뒵니다.”

 “흐음…….”

 

 장 대위가 잠시 생각하다 고개를 끄덕였다.

 

 “믿지. 제 발로 온다고 했다. 어차피 도망쳐도 안 되는 건 잘 알고 있을 테니까.”

 

 가족에게까지 피해가 갈 수 있다.

 세찬이 고개를 끄덕였다.

 

 “네.”

 “좋아. 그럼 그렇게 하도록 하지. 자네가 부대에 자진신고하면, 우리 측에서도 움직이겠다.”

 “알겠습니다.”

 “좋다.”

 

 장 대위가 세찬을 구속하고 있던 밧줄을 풀어줬다.

 

 “자네만 믿고 복귀하지. 일주일 뒤에 봅세. 그리고 이건,”

 

 장 대위가 세찬의 호주머니에 돈을 찔러주었다.

 

 “택시비일세. 여긴 산에 있는 빈집이거든. 산에서 내려가서 택시타고 집에 가게나.”

 “……네.”

 

 세찬은 대화가 마무리되자 한숨을 내쉬었다.

 장 대위와 최 중위가 걸어나가고, 그들이 시야에서 사라지자 세찬이 중얼거렸다.

 

 “하……. 헌터 부대로 꼼짝없이 끌려가는구나…….”

 -지금까지 헛고생이었군.-

 

 워라투스의 목소리엔 약간의 환희가 묻어나오고 있었다.

 세찬이 짜증을 냈다.

 

 “너야 악마 고기 마음껏 먹을 수 있으니 좋겠지…….”

 

 이건 아무리 생각해봐도 국가의 폭력이다.

 재입대한 것도 억울한데, 군대에서 헌터로 각성한 자를 강제로 특전사에 배속시키다니.

 끔찍해도 너무 끔찍했다.

 

 그러다 그는 억울함이 치밀어 올라 소리를 질러댔다.

 

 “젠장!!! 군대에 세 번이나 끌려가다니!!!”

 

 물론 진짜 세 번 끌려가는 게 아니란 걸 세찬이 잘 알고 있었다.

 특전사로 소속이 바뀌는 것 뿐.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세찬에겐 군대에 세 번 입대하는 기분이었다.

 멀찍이서 세찬이 소리치는 걸 들은 최 중위가 앞서가는 장 대위에게 물었다.

 

 “괜찮을까요? 저대로 놔둬도.”

 

 장 대위가 굳게 고개를 끄덕였다.

 

 “어찌 됐든 A급 악마를 쓰러뜨린 자다. 전투 없이 순순히 따라온다면 우리 쪽이야 편하지.”

 “하긴…….”

 

 최 중위가 수긍했다.

 A급 악마는 각성한 지 얼마 되지 않는 괴력 능력자가 상대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심지어 E급이라면 더더욱.

 그렇다면 그 격차를 메울 수 있는 스킬이나 방법이 있다는 소리였다.

 그 스킬이나 방법으로 자신과 지훈에게 덤벼들었다면 자신들도 곤란했을 터였다.

 

 그 와중에 세찬은 다시 한 번 소리를 질러댔다.

 

 “이 나이에!!! 군대에 세 번이나 끌려가다니!!!!”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19 18화 : 개장수 등장! 2017 / 12 / 11 324 0 5110   
18 17화 : 기우일까? 2017 / 12 / 11 322 0 5367   
17 16화 : 한시름, 놓았나? 2017 / 12 / 11 313 0 6038   
16 15화 : 위기일발 2017 / 12 / 11 333 0 5255   
15 14화 : 먹보 근성 2017 / 12 / 11 337 0 6169   
14 13화 : 첫 레이드 2017 / 12 / 11 355 0 5388   
13 12화 : 자대배치 2017 / 12 / 11 366 0 6354   
12 11화 : 훈련소 탈출 2017 / 12 / 11 316 0 5816   
11 10화 : 거지같은 훈련소 2017 / 12 / 11 345 0 5577   
10 9화 : 자진납세 2017 / 12 / 11 348 0 5769   
9 8화 : 이 나이에 또 부대에 끌려가다니!! 2017 / 12 / 11 372 0 5280   
8 7화 : 군바리 인생 2017 / 12 / 11 347 0 5796   
7 6화 : 추노 2017 / 12 / 11 359 0 5305   
6 5화 : 본부, 소대가 전멸했다. 2017 / 12 / 5 343 0 6288   
5 4화 : 포식자 2017 / 12 / 5 338 0 5123   
4 3화 : 헌터 각성! 2017 / 12 / 5 324 0 5388   
3 2화 : 아, 사고쳤다.. 2017 / 12 / 5 329 0 6436   
2 1화 : 진짜 재입대?! 2017 / 11 / 7 397 0 5850   
1 프롤로그 2017 / 11 / 7 565 0 342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악마의 시대
진사림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