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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이 나이에 재입대라니!!
작가 : 진사림
작품등록일 : 2017.11.7

2017년 5월!
대한민국의 한남 대교에서 갑자기 악마가 튀어나왔다!!
대한민국은 악마와 싸우기 위해 예비군마저 징병해버리고...
제대년수까지 무제한으로 만들어버렸다!

제대를 하려면 두 가지 뿐.
죽든가, 전쟁이 끝나든가!

 
7화 : 군바리 인생
작성일 : 17-12-11 15:32     조회 : 347     추천 : 0     분량 : 5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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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화 :

 

 그 날 저녁.

 유 중사에게서 핸드폰으로 연락이 왔다.

 

 “나다, 유 중사. 지금 서울이야. 3일 뒤에 장례식이 열릴 거다.”

 “3일 뒤요? 국군장입니까?”

 “국군장일 리가 있냐.”

 

 유 중사는 한숨 뒤에 말을 이었다.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에서 치러진다. 전사자가 워낙 많아서, 웬만하면 육군장 하지도 않는다더라. 하…….”

 “말이 됩니까, 그게…….”

 “여기선 말이 되더라…….”

 “하, 씨…….”

 

 세찬이 욕지기를 내뱉었다. 너무나 참담했다.

 유 중사는 한참이나 말이 없다 느릿느릿 말했다.

 

 “야, 그래도 헌터 부대보다는 낫지. 전방에서 죽으면 시체도 못 건져. 시체라도 건져서 장례 치루는 게 어디냐. 그래도 녀석들은 이번에 북한 지역에 신설된 현충원에 묻힌다더라.”

 

 세찬이 울음이 터져 나오는 걸 참아내고 물었다.

 

 “그러면, 계급 특진은 있습니까? 그래도 A급 악마를 토벌했는데.”

 “없어. 악마는 헌터들이 처리하니 형평성이 안 맞다고. 국가유공자에 연금 조금 쥐여주고 끝낸다더라.”

 “하……, 거지 같은 거…….”

 

 세찬이 전화를 끊었다.

 

 “이게, 군대냐…….”

 

 욕지기가 저절로 치밀어 올랐다.

 그는 안에서 치밀어 오르는 설움과 화를 삭이기 위해 3일간 스킬을 사용해보는 데에 집중했다.

 

 세찬은 자신의 방에서 한쪽 팔로 물구나무를 선 채 팔굽혀펴기를 시작했다.

 잠시 후,

 

 “사십 구……, 오십……!”

 

 딱 50개를 하고 물구나무 자세를 풀었다.

 원래라면 꿈도 못 꿀 일이었지만, 세찬의 몸은 이조차도 문제없다는 듯 약간의 땀만을 흘릴 뿐이었다.

 

 ‘이 정도는 가볍게 해내네.’

 -괴력 스킬이 있으니까.-

 

 워라투스가 대답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네가 괴력을 얻은 건 행운인 거 같다.-

 ‘왜?’

 -너는 각성한 사실을 숨기려고 하잖아. 괴력이면 딱히 눈에 띄지도 않는데, 너에겐 여러모로 유용한 능력이니까.-

 ‘그러냐.’

 

 세찬은 손을 쥐락펴락했다.

 확실히 괴력은 세찬에게 유용한 힘이었다.

 괴력을 사용하면 세찬이 낼 수 있는 힘이 엄청나게 늘어난다.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들어 올리는 무게의 양이 3배 가까이 늘었을 정도니까.

 이런 힘이 있다면 복귀하고 나서 어떤 작업을 하든 고생하진 않을 거 같았다.

 

 “아…….”

 

 그 생각이 닿자 우뚝 멈춰섰다.

 

 “난……. 대체…….”

 

 자괴감이 마구마구 밀려왔다.

 집에 와서도 작업을 생각하다니. 세찬은 한숨을 쉬고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짬밥을 5년이나 먹더니 뇌까지 군대에 절어 버렸나…….’

 

 한심했다.

 그렇게 자괴감에 빠져 쉬고 있는 세찬을 어머니가 찾았다.

 

 “세찬아, 밥 먹어라.”

 “네.”

 

 세찬이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부엌엔 어머니가 김치찌개를 끓여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고1인 동생 강찬도 막 학교 갈 준비를 마치고 교복 차림으로 세찬이 자리에 앉길 기다렸다.

 세찬이 자리에 앉자 식사가 시작되었다.

 식사 중 강찬은 계속 세찬의 눈치를 봤다.

 세찬이 말했다.

 

 “너는 뭐 밥상머리에서 눈치를 보고 앉았냐. 체하겠다, 인마.”

 “아, 뭐. 내가 언제 눈치 봤다고 그래?”

 

 강찬이 언제 그랬냐는 듯 대들었다.

 세찬이 피식 웃으며 답했다.

 

 “그래. 눈치 안 보고 밥이나 먹어.”

 

 그러나 강찬은 밥을 먹지 않고 물었다.

 

 “괜찮아? 오자마자 방에 틀어박혀 있었잖아.”

 “뭐……. 그냥저냥.”

 “그럼 나 학교 끝나고 바람이라도 쐬러 같이 나갔다 올까?”

 “아니.”

 

 세찬이 씁쓸하게 대꾸했다.

 

 “오늘, 장례식이 있어. 거기 갔다 오게.”

 “아…….”

 

 강찬은 할 말을 잃었다.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르는 강찬에게 세찬이 말했다.

 

 “장례식 갔다 와서, 시간이 좀 있으니까. 그때 나가자.”

 “아냐. 형 기분 풀려야 나가지.”

 

 대화를 하는데, 불쑥 어머니가 끼어들었다.

 

 “강찬아, 학교 늦겠다.”

 

 어머니의 말대고 조금 있으면 지각이었다.

 강찬이 급히 밥을 다 입에 우겨놓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엄마, 학교 갔다 올게요. 형도 장례식 잘 다녀와. 그럼 난 간다.”

 “그래.”

 

 강찬이 나가고 세찬도 나갈 준비를 시작했다.

 오랜만에 정복을 찾아 입는 세찬에게 어머니가 말을 걸었다.

 

 “세찬아, 엄마도 같이 갈까?”

 

 보나 마나 유가족들의 눈물바다일 장소에서 혹여나 세찬이 원망받진 않을까 하는 걱정에서 나오는 말이었다.

 세찬이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냥 혼자 갔다 올게요. 어머니는 여기서 쉬세요.”

 “그래도…….”

 “괜찮아요.”

 

 세찬이 딱 잘라 말했다.

 어머니는 걱정이 얼굴에 잔뜩 묻어 있었지만, 그 이상 말하진 못했다.

 마지막으로 옷매무새를 다듬은 세찬이 현관문 쪽으로 걸어가며 인사했다.

 

 “다녀오겠습니다.”

 “그럼, 조심해서 갔다 오렴.”

 

 어머니의 배웅을 받으며 문을 나섰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도중 세찬은 수많은 사람들을 보며 생각에 잠겼다.

 도시는 정장을 입고 여유로운 표정으로 출근하는 수많은 여자들과 빠릿빠릿한 표정의 중년의 남성들이 활보하고 있었다.

 게이트가 열리고 20대 청년들이 전부 군대로 끌려간 순간부터, 사회는 남성이 아닌 여성의 것이 되었다.

 

 “하……. 생각해 보니 제대를 해도 문제네…….”

 

 중년이라 할 수 있는 나이에 빠릿빠릿하게 뛰어다니는 남자들을 보니 그런 탄식이 저절로 나온다.

 그들의 모습을 보니 갓 전역한 사람들이라는 걸 한눈에 알 수 있었다.

 저 나이에 신입사원이 되어 일을 하는 것이다.

 어떻게 된 군대가 전역자 대우를 이따위로 하는 걸까.

 최소한 어디 괜찮은 중견 기업에 꽂아주는 노력이라도 해야 하지 않은가.

 

 ‘용진이 말이 틀린 게 아니려나……’

 

 그는 씁쓸하게 웃고 나서 버스에 몸을 실었다.

 몇 번의 환승 끝에 국군 수도 병원에 다다랐다.

 신원을 묻는 위병에게 신분증을 맡기고 통행증을 가슴에 매단 채 장례식장에 들어갔다.

 곧이어 장례식장에 들어서자마자 사진기를 들고 있는 기자 몇 명과 유 중사의 얼굴이 보였다.

 

 “왔냐.”

 “네…….”

 “괜찮겠어?”

 

 세찬은 답할 수 없었다.

 유 중사가 길게 한숨을 내쉬고 말했다.

 

 “가 봐라. 뭔 일 있어도 너무 놀라진 말고, 이따 시간 나면 담배나 같이 피우자.”

 “네.”

 

 세찬이 절을 올리기 위해 분향실로 들어섰다.

 그런데 그가 절을 올리려 하자, 유족 중 한 명이 세찬의 멱살을 잡았다.

 

 “여기가 어디라고 네 놈이 와!!!”

 “?!?!?”

 

 갑작스러운 상황에 세찬이 놀라 아무 말도 못 했다.

 멱살을 잡은 사람은 세찬의 아버지뻘이었다.

 그는 고래고래 소리쳤다.

 

 “왜 너만 살아남았어!! 이 나쁜 놈아!!! 내 아들도 살렸어야지!!!”

 “아, 아니…….”

 

 뭔가 있을 거라고 각오를 하긴 했지만, 솔직히 멱살까지 잡힐 줄은 몰랐다.

 

 “아니, 이건 좀 놓고…….”

 “우리 대현이 살려내애애!!”

 ‘대현……?’

 

 낯익은 이름이었다.

 그리고 세찬은 금세 양대현을 떠올렸다.

 양 소위. 쏘가리의 이름이었다.

 지금 세찬에게 멱살잡이를 하는 사람은 쏘가리의 아버지인 듯했다.

 세찬이 다시 말했다.

 

 “아버님, 이걸 좀 놔야…….”

 

 갑작스러운 소란에 유 중사와 하사들이 달려와 세찬과 쏘가리의 아버지를 떼어놨다.

 쏘가리의 아버지는 계속해서 소리쳤다.

 

 “이거 놔!! 이거 안 놔?! 니들이 내 아들을 죽였어!! 으아아아아!!”

 “아으…….”

 

 세찬이 옷매무새를 정돈하며 쏘가리의 아버지를 바라봤다.

 사실 찔리는 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악마 놈의 출현으로 묻혀서 그렇지 사실 쏘가리를 죽였던 건 자신이 아닌가.

 세찬은 한숨을 내쉬었다.

 

 곧이어 유 중사가 쏘가리의 아버지를 진정시키기 위해 밖으로 데려나갔다.

 그제야 세찬이 분향을 올릴 시간이 생겼다.

 그는 자신의 소대원들을 명복을 빌면서 빈소에 국화꽃을 바치고 절을 올렸다.

 그런 뒤에, 유가족들을 하나하나 돌며 인사를 했다.

 다행히도 다른 유가족들은 쏘가리의 아버지와 같이 세찬의 멱살을 잡거나 하지 않았다.

 세찬과 인사를 할 때마다 유가족들은 울음을 터뜨렸다.

 다만 쏘가리의 부모에게는 쉽게 다가갈 수 없었다.

 

 ‘켕기는 게 있으니 원…….’

 -네가 그놈을 죽인 것을 알다니, 저 사람도 능력자냐?-

 

 씁쓸해서 입맛을 다시고 있는데 워라투스가 끼어들었다.

 

 ‘아냐. 그냥 자식이 죽어서 생떼 부리는 거야. 그게 우연히 맞은 거고.’

 -그렇군.-

 

 세찬은 그날을 회상했다.

 쏘가리가 미친 짓을 하지 않고 바로 튀었다면 소대원들이 죽을 일은 없었을 것이다.

 그래도 자신이 쏘가리를 죽였다는 사실이 쏘가리의 부모를 볼 때 고개를 들지 못하게 했다.

 그래서 그는 일부러 쏘가리의 부모와 마주치는 것을 피했다.

 

 ‘그럼 이제 남은 사람은…….’

 

 세찬은 마지막으로 김 중사의 아내, 강하나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배는 만삭에 얼굴은 무척이나 초췌해 보였다.

 세찬이 조심스레 그녀에게 다가섰다.

 

 “형수님.”

 “아, 세찬 씨. 오셨어요.”

 

 하나는 최대한 울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입을 열었다.

 그녀의 표정을 보니 세찬도 눈물이 고이는 것을 느꼈다.

 그는 울음을 참으며 품에서 봉투를 꺼냈다.

 세찬이 따로 마련한 봉투였다.

 

 “이거……. 약소하지만 제가 드리는 거예요. 받으세요.”

 “아뇨, 괜찮아요. 그이가 국가유공자가 돼서 연금이 나온대요. 게다가 다른 사람들도 있는데…….”

 “형수님은 아이도 키우셔야 하잖아요. 그러니까 받으세요.”

 

 그렇게 억지로 봉투를 쥐여줬다.

 하나는 기어이 울음을 터뜨렸다.

 

 “우리 남편이요. 멋있었어요?”

 

 울먹이는 목소리로 묻는 하나에게 세찬은 울음을 참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네. 김 중사님은…….”

 

 하지만 결국 울음이 터져 나왔다.

 

 “김 중사님은, 저희 살리려고 시간을 끌다가 돌아가셨어요. 끝까지, 군인이었습니다.”

 

 하나는 그 말을 듣고 통곡을 했다.

 통곡은 한참동안 이어졌다.

 세찬 역시 그 통곡 속에 끼어 눈물을 쏟아냈다.

 그렇게 한참 울다가, 하나가 천천히 말했다.

 

 “이제 괜찮아요. 정말 고마웠어요.”

 “네…….”

 

 세찬이 비척비척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입구에서 나눴던 유 중사와의 약속이 떠올랐다.

 그는 빈소 어딘가에 있을 유 중사를 찾았다.

 유 중사는 방문한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세찬이 그쪽으로 걸어가다,

 

 “저기요. 좀 빨리 지나가 주세요.”

 

 그런데 속을 긁는 소리를 들었다.

 세찬이 짜증을 내며 그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세찬을 재촉하는 사람은 사진을 찍으려던 기자였다.

 그놈이 말했다.

 

 “구도가 제대로 안 나와요. 얼른 비켜 주세요.”

 “아, 이 씨……!”

 

 이런 장소에서 예의를 못 갖출망정 사진을 찍자고 사람들을 채근하다니.

 세찬이 울컥해 기자 쪽으로 걸어갔다.

 세찬이 험한 표정을 짓고서 다가오자 기자가 움찔하며 뒤로 멈칫했다.

 

 “야, 세찬아.”

 

 그 모습을 본 유 중사가 황급히 세찬을 말렸다.

 세찬이 짜증을 내며 기자에게 삿대질했다.

 

 “저놈 한 얘기 못 들었어요? 빈소에서 할 말이에요?!”

 “야, 야. 빈소에서 소란 떨어봤자 좋을 거 하나 없어.”

 “아, 씨……! 진짜!!”

 

 세찬이 마지못해 화를 삼켰다.

 유 중사가 한숨을 푹 내쉬고 그에게 말했다.

 

 “담배 좀 피우고 오자.”

 

 두 사람이 빈소 밖에 마련된 흡연실로 걸어갔다.

 세찬은 담배를 꺼내 물고 한참이나 뻑뻑 피워댔다.

 한참을 말이 없던 유 중사가 천천히 입을 열었다.

 

 “예전 같았으면, 어디 여당 의원이라도 얼굴 비췄을 텐데. 이제는 화환도 안 갖다 주네.”

 “후…….”

 

 세찬은 유 중사의 말에 또 화가 치밀어 올랐다.

 유 중사는 세찬에게 참으라는 듯 어깨를 두드려주며 씁쓸하게 말했다.

 

 “국회의원들에겐 우리가 그저 바꿔 낄 수 있는 부품인 거겠지.”

 

 -그건, 노예병 아닌가?-

 

 불쑥 워라투스가 끼어들었다.

 노예병이란 멸칭에 화가 난 세찬이 반박하려 했지만, 마땅히 할 말이 떠오르지 않았다.

 워라투스가 말을 이었다.

 

 -이상하군. 이 나라는 군인이란 계급이 전사 아닌가? 그런데 왜 노예병처럼 대우를 받는 거지?-

 “그게……, 이 나라니까.”

 

 워라투스에게 하려던 말이 입으로 튀어나왔다.

 유 중사가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그래……. 이 나라는 그렇지.”

 

 화가 치밀어 올랐다.

 세찬은 다 피워 버린 담배꽁초를 아무렇게나 던져놓고 말했다.

 

 “죄송합니다. 먼저 가 볼게요.”

 “그래. 푹 쉬고. 복귀하고 부대에서 보자.”

 

 세찬은 그대로 흡연실을 나섰다.

 화가 빈소에 자리한 소대원들의 처지를 생각하며 머리끝까지 화가 난 채로 씩씩거리며 걷자 워라투스가 한마디 했다.

 

 -분노하고 있군. 어쩔 거지? 아까 그놈을 죽일 건가?-

 ‘마음 같아선.’

 -그런데 왜 안 하지?-

 ‘인간에겐 인간의 사정이 있어.’

 -그럼, 어쩔 거냐.-

 

 세찬이 잠시 생각을 하다 대답했다.

 

 ‘뭘 좀 박살 내 버리고 싶다.’

 -그렇군.-

 

 그러고 워라투스는 말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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