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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게임판타지
코어월드
작가 : 재시작
작품등록일 : 2017.12.8

“코어월드의 최강자가 되겠다. 하드코어 모드로!”

세계 최대 VRMMORPG 코어월드.
전업 게이머 나강일은 코어월드에서 레벨 99를 돌파한 초월마도사 ‘퀀텀 코어시커’다. 최강을 추구하는 그는 최강자인 코어마스터에게 도전했으나 압도적인 힘에 밀려 패배한다. 그리고 모든 것을 잃는다. 돈과 건강과 캐릭터까지.
좌절한 폐인이 된 나강일에게 새로운 기회가 찾아온다.
그것은 하드코어 모드. 더 어려운 대신 두 가지 보너스를 지급 받는 모드다. 단, 하드코어 모드로 게임하다가 죽으면 현실에서도 죽는다.
나강일은, 자의반타의반의 심정으로, 다시 한 번 모든 것을 걸고 코어월드에 재접속한다. 레벨 1의 하드코어 플레이어로서.

 
5화
작성일 : 17-12-10 11:39     조회 : 516     추천 : 1     분량 : 6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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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나는 메드나 마을 광장에 도착했다.

 메드나 마을은 광장, 테번, 무기점, 방어구점, 잡화점. 그리고 논과 밭과 산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곳이었다. 초보자 플레이어들 중에서 궁술사를 택한 자들만이 전용 퀘스트나 궁술 숙련도 높이기 위해서 들를 뿐이다.

 나는 메드나 마을의 하나 뿐인 테번으로 갔다.

 “여기야, 나강일 씨.”

 누가 나를 본명으로 불렀다.

 ‘어휴, 게임 속에서는 게임 이름으로 부르는 게 매너인 것도 모르나.’

 나는 속으로 투덜거리며 나를 부른 사람에게 다가갔다. 그곳에는…….

 “컥.”

 검은 양복을 입은 삼인조가 있었다. 게다가 검은색 넥타이에, 검은색 가죽 장갑까지 꼈다. 그리고 당현준의 부하 두 명은 선글라스까지 꼈다.

 ‘내 고시원에 쳐들어 온 모습 그대로잖아?’

 아무리 가상현실이 현실에 가깝다곤 하지만, 이런 식으로 현실을 그대로 재현할 필요는 없는데.

 “게임 속이라 우리 모습이 낯설어 보이겠지?”

 아니아니, 전혀 아닌데요.

 “나는 그쪽 고시원에서 명함 준 그 사람이야. 비서실장 당현준이라고.”

 “압니다.”

 “기억 하는군? 그리고 내 부하들은 처음 소개하네. 최명석과 최명후 형제.”

 두 똘마니는 고개만 까딱해 보였다.

 “게임 속에서도 슈트 차림입니까?”

 “우리 셋은 전사가 아니라 갑옷은 입어봤자 페널티만 쌓여.”

 “그런 의미가…… 아, 아니, 됐습니다. 여러분 이름은?”

 “방금 말했잖아. 나는 당현준. 최명석과 최명후.”

 “게임 속 이름 말입니다. 저는 니크나메 퀀텀. 그리고 게임 속에서 본명을 부르는 건 권장하지 않습니다.”

 “그래? 우린 그냥 본명 쓰는데? 그럼 안 되나?”

 “안 될 건 없지만…… 뭐, 됐습니다. 그보다 여러분 직업, 레벨은요?”

 “직업은 말했듯이 우리 셋 다 무투가-마법사 더블 클래스다. 레벨은 우리 모두 50이다. 정확히 무투가 레벨 25. 마법사 레벨 25로 해뒀지.”

 “꽤 높네요?”

 “만약을 대비해서. 자네도 코어월드가 얼마나 돈이 되는지 알잖나.”

 사실, 그렇다. 코어월드는 VRMMORPG 중에서 꽤 위험한 게임이다. 하드코어 모드만 해도 목숨이 걸려 있지만 그냥 스탠다드 모드만 해도 사이버 마약, 사이버 매춘, 사이버 매점매석, 사이버 사기, 사이버 언어 폭력, 사이버 불링 등등 온갖 것들이 가능하며, 그리고 그것을 허용하고 있다. 요즘 나오는 VRMMORPG는 각종 규제나 법률에 걸리지만, 1999년 프로토 타입이 만들어진 이 게임은 그 규제망을 교묘히 피했으며, 지금도 메인 서버의 위치를 그 누구도 알 수 없기 때문에 자유롭게 운영되고 있다.

 ‘이 게임은 모든 것을 허용한다.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바로 그렇기 때문에 사람의 욕망이, 그리고 현실 세계의 돈이 오고간다.

 그래서 코어월드의 희귀 금속인 엘더니움 채굴권을 두고 현실 세계인 종로 3가 경매장에서 경매가 있었다는 이야기, 노워니아 공화국의 총통 선거에 대기업 회장 외아들이 출마했다는 이야기, 제국 선황 선거에 여당 국회의원 아들이 출마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다. 그것도 게임 신문이 아닌 경제 신문에!

 “그럼 당현준 비서실장님의 고용주…… 또한 정재계의 거물 중 한 사람이겠군요.”

 “그분이 너에게 이름을 안 밝혔나?”

 “본명은 안 알려주더군요.”

 “그럼 나는 말할 수 없어. 그냥 맡은 임무만 다하면 돼. 그럼 바로 브리핑을 할까 하는데.”

 “뭐 좀 먹으면서 해도 됩니까?”

 “그러지.”

 우리는 테번의 4인용 테이블에 앉았다.

 “저는 일단 옥수수 버터구이 하나랑 통감자 구이 하나, 그리고…… 통새우 왕소금 구이와 안심 스테이크. 웰던으로. 그리고 사이다 큰 거 한 잔.”

 “많이도 시키는군.”

 당현준은 쓴웃음을 지었다.

 “그쪽이 사는 거 아닙니까?”

 “그렇긴 하지만. 너희들도 먹고 싶은 것 골라.”

 당현준이 부하들에게 말하자 부하들은 무표정을 유지하더니…….

 “저희는 뭐 가볍게…….”

 “스파게티 종류로 아무 거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콜라 두 잔이요.”

 그렇게 말했다.

 “좋아. 그럼 나는 맥주나 마셔야지. 이보시오, 주인장!”

 게임 속에서 밥을 먹는다고 현실 세계의 플레이어에게 영양성분이 공급되진 않는다. 단, 미각을 통한 정신적인 즐거움은 분명히 있었고 체력 회복 효과나 미세한 경험치 버프는 존재했다. 단, 맥주를 비롯한 술을 너무 많이 마실 경우 취하는 효과는 분명히 있었다.

 식사를 주문하고 당현준은 우리에게, 정확히 나에게 상황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지금으로부터 약 26시간 전 ‘헬레나’ 님과 연락이 두절된 건 알겠지?”

 “압니다.”

 “우리는 [파인드 퍼슨] 주문으로 헬레나 님을 찾으려 했다. 하지만 ‘추적 불가’ 라는 판정이 떴다.”

 “아, 그 경우는 너무 멀거나, 깊은 던전 속에 있거나, 아니면 마법적으로 방해되어서 그런 결과가 나온 겁니다.”

 “잘 아는군. 그래서 우리는 [디비네이션] 주문 스크롤을 통해 헬레나 님을 찾으려 했다. 하지만 [디비네이션]으로 사람 찾기를 제대로 하려면, 그 플레이어가 사용하던 아이템이 있어야 한다더군. 하지만 우린 그분의 아이템을 하나도 확보하지 못했어. 하지만 포기할 수는 없어서, 조금 불완전하게나마 [디비네이션]을 했다.”

 “그래서 찾았습니까?”

 “우리 셋이 얻은 점괘는 다음과 같다. 소리내지 말고 읽어 보게.”

 당현준이 종이를 꺼내 보여줬다. [디비네이션] 주문으로 얻어 낸 점괘 비슷한 정보였다.

 

 ‘메드나 산맥의 뿌리에 있다.’

 ‘당장의 위기는 넘긴 것 같다.’

 ‘버섯돌이를 조심해야 한다.’

 

 “불행 중 다행이라는 표현이 딱 맞는 상황이군요. 그래도 당장 위기는 넘겼다니.”

 “후우, 우리도 그렇게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군. 수수깨끼 같은 문장들이라…….”

 “뭐가 수수깨끼란 말입니까? 뻔하잖아요.”

 “뭐? 이 문장들의 의미를 알고 있는 건가!”

 나는 실소했다.

 “전혀 모릅니까?”

 “일단 ‘산맥의 뿌리’가 뭔지는 알고 있다. 조사 결과, 이 근처 협곡에 있는 비밀 던전이라더군.”

 나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누구보다 그 비밀 던전을 잘 안다.

 왜냐하면 내가 만든 던전이기 때문이다.

 ‘……그게, 일부러 만들려고 만든 건 아니지만.’

 

 

 멀지 않은 과거, 내가 레벨 92였을 때, 나는 변종 드래곤 카네기우스를 토벌하기 위해 메드나 산맥에 왔다.

 이때는 내가 동부 공화국에서 세력을 확장해나가던 시기였고, 명성의 필요성을 느꼈다. 그리고 높은 명성을 얻으려면 대형 몬스터를 토벌하는 등의 퀘스트를 여러 개 완수할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변종거룡 카네기우스는 메드나 산맥 속에 숨어 살며 사람들을 긴 혓바닥으로 잡아먹곤 했다. 토양이 비옥한 메드나 산맥인데 마을이 메드나 마을 하나만 있는 이유도, 카네기우스 때문인 셈이었다. 카멜레온을 닮은 흉측한 외모를 한 카네기우스는 자기 자신의 모습을 작은 숲이나 바위로 바꾸어 숨는 것에도 능했다. 그래서 모험가 길드나 전사 길드, 마법사 길드 등은 카네기우스를 토벌하지 않았다. 불가능해서가 아니라, 찾아서 죽이기가 너무 귀찮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나섰다. 남들이 귀찮아하는 큰 몬스터를 토벌하면 내 명성이 오를 테니까 토벌하기로 결정한 건 당연한 일이었다.

 나는 백마법 [스파이 드론] 소환 주문과 [열 감지] 주문을 연계한 뒤, 그것을 청마법 [듀플리케이트]로 250개쯤 복제한 뒤 뿌렸다.

 메드나 산맥 구석구석을 열 감지 능력을 지닌 첩보 드론 250개가 붕붕 거리며 날아갔고, 카네기우스를 찾는데 10분 걸렸다.

 “찾았다.”

 나는 [텔레포트]로 카네기우스 앞에 섰다. 카네기우스는 기괴할 정도로 커다란 소나무 모습으로 변장하고 있었지만 소용없었다. 이 세상에 따뜻한 소나무는 없다.

 “기어코 날 죽이러 왔나, 퀀텀?”

 “오, 날 아는 모양이군.”

 “최강을 목표로 날뛰는 마법사로 유명하더군. 그 명성은 메드나 산맥에도 울려 퍼질 정도야.”

 “고맙군. 그럼 순순히 죽어주겠나?”

 “인간이여. 나는 진짜 드래곤이 아니므로 나를 죽여봤자 드래곤 하트를 얻을 수 없다. 그런데 고작 그대의 경험치나 명성을 위해 내가 죽어줘야 한단 말인가?”

 “내 명성이나 경험치도 의미가 있지만, 뭐, 네가 사람들을 잡아먹는 건 사실이잖아? 널 죽이면 코어월드의 모든 플레이어와 NPC가 기뻐할 거다.”

 “흐흐흐. 내가 사람을 잡아먹는 존재인 것은, 내가 사람을 잡아먹도록 프로그래밍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사람을 잡아먹는 것이다. 그런데 나를 꼭 죽여야겠나?”

 “흐음, 네가 사람을 죽이도록 설정된 프로그램, 즉 일종의 꼭두삭시라면 나는 아무런 가책 없이 죽일 수 있는데? 변명을 하려면 차라리 자신이 프로그램인 걸 숨기고, 좀 더 인간인 내 감성을 건드릴 방법을 궁리하지 그랬……!”

 그 순간, 갑자기 혓바닥이 내게 뻗어져 나왔다.

 “어쿠!”

 콰앙!

 놈의 혓바닥은 내 몸에 상시 발동 중인 9단위 청마법 [마나 쉴드]에 막혀서 튕겨 나갔다.

 “칫! 내 필살기 [아음속 혓바닥]이 안 통하다니.”

 소나무는 어느새 거대한 변종 도마뱀의 모습으로 변해 있었다.

 “흐음.”

 나는 조금 진지하게 행동하기로 했다.

 “[아이언 피스트].”

 5단위 백마법으로, 금속으로 구성된 커다란 바위 크기의 주먹이 허공에 생성되었다. 0.4초 걸렸다.

 “[듀플리케이트].”

 4단위 청마법으로, [아이언 피스트]를 30개로 복제했다. 1초 걸렸다.

 “[플로팅 디멘션 도어]. 3연속 발동.”

 8단위 청마법으로, 카네기우스 주변에 차원의 문을 3개 만들고, 내 주변에도 3개 만들었다. 0.7초 걸렸다.

 “가라!”

 놈에게 최초의 치명상을 입히기까지 2.5초 걸렸다.

 “커억?!”

 쾅! 쾅!

 콰앙! 쿠쾅! 쾅!

 30개의, 바윗덩어리 크기의 금속 주먹이 사방에서 카네기우스를 난타했다. 도망치거나 숨으려고 해도 세 개의 [플로팅 디멘션 도어]가 따라 움직이며 상하좌우를 가리지 않고 카네기우스를 후려 갈겼다.

 “크악?! 제기랄! 정정당당히 싸우…… 크아악!”

 카네기우스의 입에서 피가 튀고 이빨이 깨져 날아갔다.

 “네가 사람 잡아 먹을 때는 정정당당했냐? 아니, 그전에 너도 나한테 기습 공격 했잖아?”

 콰앙! 쾅!

 퍼억! 콰직! 쾅!

 [아이언 피스트]는 쉬지 않고 카네기우스를 후려 쳤다. 이대로 다진 고기로 만들어 죽일 생각이었다. 내가 잔혹해서가 아니라, 드래곤 계열의 몬스터를 죽일 때는 이 방법이 유효해서다. 드래곤의 비늘은 마법 저항력이 높아서 대놓고 주문을 쓰면 빗나가거나 튕겨 나간다. 차라리 압도적인 물리 공격력을 때려 박아 죽이는 게 더 낫다. 아니면 드래곤의 비늘이 못 견딜 정도의 강력한 주문을 쓰거나, 함정에 빠뜨려 비늘을 우선 벗기거나 해야 한다.

 그러므로 역설적이게도, 강력한 마법사라면 오히려 강력한 마법 공격력이 아닌, 마법으로 구현한 물리 공격력으로 드래곤을 때려죽이는 게 더 효율적인 것이다.

 “우욱! 제기랄! 텔레포……! 크악!”

 카네기우스는 [텔레포트]로 도망치려 했으나 통하지 않았다.

 “아무리 드래곤이라도 뇌가 흔들리면 마법을 못 쓰지?”

 쿠웅!

 마치 꿀밤 때리듯이 [아이언 피스트] 하나가 카네기우스의 정수리에 작렬.

 “으윽!”

 카네기우스는 납작 엎드린 자세로 쓰러졌다. 그 틈을 타서 나는 나 자신에게 5단위 청마법 [플라이] 주문을 걸고 날아 올랐다. 그것도 꽤 멀리.

 “지금이다! [그래비티 컴프레션]!”

 나는 주문을 외웠다.

 쿠우우우우우웅……!

 “우아아아아아아아악!”

 비명을 지르는 카네기우스의 몸이 짓눌렸다. 카네기우스의 몸 뿐만이 아니다. 카네기우스의 몸을 둘러 싼 땅과 바위와 나무와 풀이 동시에 짓줄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콰드드드드드드득!

 카네기우스의 몸과 땅이 갑자기 깊숙이 꺼지기 시작했다.

 “쿠워어어어어어어!”

 7단위 적마법 주문 [그래비티 컴프레션]으로 생성된 중력 압축의 힘이 엎드린 카네기우스를 중심으로 한 그 주변 땅에 작렬.

 통째로 산맥 밑으로 함몰되기 시작한 것이다.

 “하아아앗!”

 나는 [마나 부스트]로 마력을 더더욱 주입. 효율 나쁜 중력 주문은 마력을 잔뜩 소모했지만 상관없었다. 이대로 산맥 밑까지 쳐박아서 납작하게 죽여 버릴 생각이었다.

 “그대로 깊은 땅 속 비료가 되어라!”

 “그, 그만! 항복! 항복이다!”

 카네기우스가 딱 속에서 비참하게 외쳤다.

 나는 일단 주문을 해제하고 구덩이 근처로 날아갔다.

 “정말이냐? 너, 엄청 약하구만.”

 과연 변종 드래곤이라더니, 정통파 5원류 드래곤보다 약하다. 레드, 블루, 블랙, 그린, 화이트의 5원류 드래곤은 그야말로 정통파 드래곤으로서, 자체적인 마법 저항력과 재생력, 근접 전투 능력, 모든 불리한 전황을 뒤집는 [용의 숨결] 능력까지 지니고 있어서 이렇게까지 쉽게 항복하진 않을 것이다.

 나는 일단 구덩이 속으로 내려갔다. 내려가면서 나는 혀를 찼다. [그래비티 컴프레션]으로 만들어진 구덩이의 너비는 산맥에 계곡을 하나 만들다시피 했고, 그 깊이는 산맥의 뿌리에 닿을 정도였다.

 내가 카네기우스 위에 둥실둥실 떠 있자, 카네기우스는 믿을 수 없다는 눈으로 나를 보았다.

 “저, 정말 살려주려는 거냐?”

 “봐서.”

 “……만약 내가 지금 약한 척 하고 너를 속이는 거면 어떻게 하려고?”

 “[HP 스캔] 주문으로 네 남은 HP를 확인 중이니까 그런 거 안 통한다.”

 1단위 백마법 주문 [HP 스캔] 주문은 겨우 1단위 주문이지만, 고레벨에서도 늘상 쓰인다. HP 확인은 중요하니까. 놈의 HP는 60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으으. 내 온 몸의 뼈가…… 부서졌다. 네가 날 회복시켜주지 않으면 나는 이대로 땅 속에서 죽을 것이다. 제발 살려다오. 살려만 준다면 항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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