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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3인남녀
작가 : 쉼표
작품등록일 : 2016.8.23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의 젊은 청춘들의 이야기.

 
어떻게 된건지 난 잘 모르겠어.
작성일 : 16-09-03 17:05     조회 : 512     추천 : 0     분량 : 5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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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현이는 깨질 것만 같은 머리를 부여잡으며 일어났다. 태민이랑 솔이랑 둘이 신나서 부어라 마셔라 먹었던 것 같은데... 타들어 같은 갈증에 현은 잔뜩 인상을 찌푸렸다.

 그러다 무언가 분위기가 다름을 느끼고는 깜짝 놀라 재빨리 주변을 살폈다. 아담한 집에 깔끔하게 정리 되어 있는 물건들이 보였다. 정신이 조금씩 차려지자 누군지 모를 집 거실 소파에서 자고 있었음을 깨달았다. 그리고 부엌에서는 무언가를 만드는 듯 보글보글 끓는 소리가 들렸다. 그 때 방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전혀 생각지도 못한 하나가 모습을 보였다.

 “일어나셨어요?”

 상황 파악이 안된 현은 안절부절 못하며 말했다.

 “여, 여기가... 어떻게 된 거에요?”

 하나는 장난스럽게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그건 제가 묻고 싶은 말이네요. 어제 어떻게 된 거에요?”

 “어, 어제요?”

 현은 ‘내 집에서 하나 뿐인 동생이랑 이제 막 헤어진 웬수 같은 놈이랑 같이 술을 먹고 있었는데요.’ 라고 대답을 하고 싶었지만 차마 입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

 하나는 대략 어제 카페로 찾아왔었다고 간략하게 설명해 줬다.

 “핸드폰도 없으시고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서 일단 집으로 데려왔어요.”

 그제야 어떻게 된 일인지 짐작이 간 현은 미안한 얼굴로 말했다.

 “죄송합니다. 이런 실수는 안 하는데 많이 당황하셨겠어요.”

 “속도 안 좋으시죠? 해장국 끓였으니까 국이라도 좀 드세요.”

 

 식탁 의자에 앉아 숟가락을 들긴 했으나 현은 밥이 코로 들어가는 지, 입으로 들어가는 지도 모르게 먹었다.

 “어제 일은 하나도 기억이 안 나세요?”

 하나의 물음에 현은 난감하며 답했다.

 “혹시 제가 무슨 실수 했나요? 이 상황 자체가 큰 실수긴 하지만...”

 하나는 잠시 현을 바라보다가 웃으며 말했다.

 “아니에요, 별 일 없었어요.”

 “아, 정말요?”

 현이 조금 안심 되는 듯 그제야 표정이 풀렸다.

 “요리를 되게 잘하시네요?”

 현이 이제야 음식의 맛이 느껴지는 지 국물을 떠먹으며 말했다.

 “혼자 산지 오래 돼서 그냥 남들 하는 만큼만 해요.”

 하나가 겸손하게 말했지만 현은 남이 한 음식을 맛있게 먹는 건 정말 오랜만이었다.

 “오늘 출근은 안 하셨나 봐요?”

 현의 물음에 하나가 어색하게 웃으며 답했다.

 “상황이 상황인지라...”

 “아... 죄송합니다...”

 현이 당황하며 다시 사과를 하자 하나가 소리 내며 웃었다.

 “장난이에요. 일요일은 대체로 휴무라서 오늘도 쉬는 날이었어요.”

 “다행이네요.”

 

 자신의 집으로 돌아온 현은 어질러진 거실에서 뻗은 태민과 방안에서 코를 골며 자고 있는 솔을 보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나도 나지만 너희들도 참...”

 냉장고에서 물을 꺼내 마시고는 아직 술이 안 깬 듯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누웠다.

 분명 기억은 잘 나지는 않지만 분명 비가 많이 내렸고 자신이 하나의 어깨를 붙잡고 무언 말했던 장면은 떠올랐다.

 뭐라고 했던 것일까... 설마... 아니겠지?

 지이잉- 현은 자신의 핸드폰이 울리자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집에 왔나보네. 어제 어디 갔던 거야?!

 연우가 걱정 됐었는지 화를 내며 물었다.

 “하... 가면 안 될 곳에,..”

 현이 한숨 쉬며 말하자 연우가 이해가 안 간다는 듯 말했다.

 -뭐라는 거야? 너희는 어제 사람 불러 놓고 말이야. 소개팅도 부랴부랴 끝내고 갔더니...

 “맞다, 소개팅은 어떻게 됐냐?”

 -어떻게 되긴... 내 팔자에 없는 그런 여성 분은 처음 이었다.

 “좋았나 보네.”

 -그럼 뭐해, 내가 밥만 먹고 쌩하고 가버렸는데.

 현이 연우 말에 소리 내며 웃자 연우가 발끈하며 말했다.

 -하여튼 도움들이 안 돼요! 태민이는 진짜 어떻게 된 거야?

 “몰라... 밝은 척은 하고 있는데 진지하게 헤어진 거 같아.”

 -남의 연애사에 끼어드는 건 아니긴 하지만, 둘 다 친한 친구들이라 안타깝네.

 “네 연애사가 더 아쉬운 건 아니고?”

 -시끄러. 태민이는 그럼 너희 집에서 살기로 한 거야?

 “미쳤냐. 일단 집 마련할 때까지만 데리고 있는 거지. 하루 빨리 내쫓아야 돼. 정신 건강에 너무 해롭다.”

 “친구한테 너무하네.”

 태민이 일어났는지 현의 방문을 열며 고개를 빼꼼 내밀며 말했다.

 “양반은 못 되는 놈 일어났다.”

 -있다가 너희 집 가던가, 할게.

 “오지 마. 귀찮아.”

 -내가 너 보러 가냐? 끊는다.

 “어제 집에 안 들어 온 거 같던데?”

 태민이 배를 긁적이며 말하자 현이 한숨 쉬며 말했다.

 “묻지 마라.”

 태민은 경악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네가 여자 집에서 자고 왔을 리는 없고... 설마 회사 가서 일했냐?”

 “미친놈. 나가! 잘 거야.”

 

 연우는 오랜만에 남자들의 휴식다운 휴식을 즐기기 위해 PC방으로 갔다. 시끌벅적한 게임 소리와 모두들 심각한 표정으로 몰두하는 모습들을 보며 만족스러운 듯 고개를 끄덕였다.

 항상 앉는 구석진 곳에 자리를 잡고는 신중하게 의자 높이와 마우스 테스트를 해본 뒤 컴퓨터를 켰다. 게임을 실행하고 비장한 표정으로 헤드셋을 귀에 장착하려는 순간 문자 소리가 울렸다.

 “아... 이 중요한 순간에 누구야?”

 <은영 : 뭐해요?>

 <연우 : 너는 진짜 공부 안 하냐? 수능 얼마 안 남았어!>

 <은영 : 이제까지 공부하다가 문자 하나 보냈거든요?>

 <연우 : 그런가...PC방이야. 집중해야 되니까 귀찮게 하지 마.>

 <은영 : 집중해봤자 실버면서...>

 <연우 : 하...>

 

 한창 게임에 푹 빠진 연우는 연신 마우스와 키보드를 두드리며 중얼 거렸다.

 “이것들이 이니쉬를 걸었으면 바로 들어와야지.. 호응 왜이래?.”

 “그게 이니쉬에요? 던진 거지.”

 언제 왔는지 옆자리에 앉아 구경하던 은영이 말하자 연우는 깜짝 놀라며 헤드셋을 벗었다.

 “아우 깜짝이야! 쫌!! 기척 좀 해라. 너 여긴 어떻게 온 거야?”

 은영이 태연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어떻게 오긴요, 걸어 왔지. 상대 용 친다.”

 은영의 말에 연우는 서둘러 헤드셋을 끼고 게임에 다시 집중했다.

 “아, 님들아 제발 한타 좀...”

 

 편의점 밖 테이블에서 은영과 연우는 라면 하나씩을 앞에 두고는 아까 게임 이야기에 열띤 토론을 하였다.

 “상대가 그냥 잘한 거예요.”

 “아니라니까! 내가 라인전은 다 이겼는데...”

 “어휴, 알았어요. 아저씨는 잘했어요. 아저씨 팀원들이 잘 못했네.”

 은영의 말에 그제야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연우가 말했다.

 “근데 이제까지 밥도 안 먹고 있었어?”

 “원래 아침밥은 잘 안 먹어요.”

 “공부하려면 든든히 먹어야지.”

 “아저씨는 아침 밥 먹고 다녔어요?”

 “아니.”

 “뭐야. 자기도 안 먹어 놓고는..,”

 “야, 안 먹어서 이렇게 된 거 아니야. 나처럼 되기 싫으면 밥 잘 챙겨 먹어.”

 “그래야겠네. 알겠어요.”

 “그래야겠네는 또 뭐야?”

 “아, 라면 다 익었다. 먹어요.”

 은영은 서둘러 라면 뚜껑을 열었다.

 “밥 사준다니까 왜 또 라면이야.”

 연우의 말에 은영이 우물거리며 말했다.

 “이거면 충분해요. 먹는데 말 시키지 마요.”

 “그래 알았다. 천천히 먹어.”

 연우는 열심히 먹는 은영을 보고는 미소 지으며 바나나 우유에 빨대를 꽂아 옆에 두었다. 그리고 자기는 캔 맥주 뚜껑을 따고는 한 모금 벌컥 마셨다.

 “낮부터 술이에요?”

 은영이 힐끗 쳐다보면서 묻자 연우가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맥주는 술이 아니라 음료지.”

 그 말에 은영이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어련하시겠어요. 라면 불어요. 얼른 먹어요.”

 

 태민은 술이 덜 깬 몸으로 편의점 알바를 하고 있자니 죽겠는 듯 혼잣말로 투덜거렸다.

 “하... 이래서 제대로 된 직장을 구하라고 하는 거구나... 남들 놀 때 이게 뭐람.”

 그 때 핸드폰이 울리자 태민은 핸드폰을 꺼내어 보았다.

 발신자 현주. 현주의 이름을 보자 태민은 핸드폰을 한참이나 바라보았다. 받고 싶다... 받을까? 받아도 되나? 받으면 뭐라고 하지...

 태민의 고민이 끝나기도 전에 걸려오던 전화는 부재중 알림으로 바뀌었다.

 한숨을 크게 한번 쉬는 태민은 핸드폰을 꺼버렸다.

 

 저녁 무렵 술집에 들어서는 연우의 표정은 밝지는 못했다. 한쪽에 자리를 잡고는 술을 마시고 있는 현주를 보며 한숨을 쉬었다.

 “벌써 혼자 시작하고 있기냐?”

 연우가 일부러 활기차게 말하며 의자에 앉자 현주가 웃으며 답했다.

 “네가 너무 늦게 온 거거든.”

 “내일 출근이잖아, 적당히 먹어.”

 “에이, 그 놈의 일도 때려치우고 싶다.”

 “왜, 그래도 나름 실적도 좋아서 돈도 많이 벌잖아.”

 “그래, 돈 벌려고 태민이 때문에 억지로 했던 거였지.”

 현주의 말에 연우의 얼굴이 굳어졌다.

 “태민이 때문에 억지로 참고 일했던 건데 이제 그럴 필요가 없잖아?”

 현주가 애써 웃으며 말하자 연우는 마음이 무거워져 말했다.

 “어떻게 된 거야?”

 “글쎄, 나도 잘 모르겠다. 내 너한테 물어보려고 부른 건데.”

 “아직 난 태민이랑 이야기 안 해봤어.”

 “내가 너무 일찍 불렀나.”

 현주가 피식 웃자 연우는 술을 한잔 들이키고는 말했다.

 그날 너한테 사과하러 간다고 말했던 거 같은데... 그 때 뭐 잘못된 거였어?“

 “사과? 회식 있다고 전화 한 뒤로 연락이 끊겼었어. 그리고는 헤어지자고 한 거고...”

 현주의 말에 연우는 아마 현주가 모르는 일이 있었을 거라 짐작이 되었다.

 지이잉-

 핸드폰이 울리자 연우는 슬쩍 핸드폰을 바라봤다.

 <태민 : 술 먹자.>

 태민인걸 확인한 연우는 현주 눈치를 보고는 몰래 답장을 적었다.

 <연우 : 지금은 안 돼, 밖이야.>

 <태민 : 설마... 어제 소개팅녀? 하, 친구가 이렇게 힘든데...>

 태민의 장난에 연우가 머뭇거리다 글을 썼다.

 <연우 : 현주랑 있어.>

 잠깐 동안 태민의 문자가 없는 걸 보면 태민은 당황 한 듯하였다.

 <태민 : 그렇구나... 현주 너무 많이 마시게 하지 말고... 집에 잘 데려다 줘.>

 연우가 문자를 보내는 것을 보자 현주가 궁금한 듯 물었다.

 “누구랑 그렇게 문자 하는 거야?”

 “어? 아무것도 아니야.”

 “설마...”

 “어?”

 “어제 소개팅녀?”

 현주가 장난스럽게 묻자 연우가 어색하게 웃으며 말했다.

 “어, 맞아.”

 “나가기 싫어하더니 괜찮았나보네.”

 “그냥 그렇지 뭐.”

 “그 은영이라는 학생과는 이별인가?”

 “아, 그런 거 아니라니까! 미성년자는 건드리지 말자.”

 연우가 발끈하면서 말하자 현주가 웃으며 말했다.

 “알았어, 알았어. 마시자!”

 

 -3년 후 어느 날.-

 “아우! 선배 진짜 조별 과제에 참석 안 할 거예요?!”

 은영이 편의점에서 음료를 고르다 말고 휴대폰에다가 소리를 빽 질렀다.

 긴 머리카락에 이제 숙녀 티가 물씬 나는 모습이었지만 목소리만은 예전처럼 우렁 찼다.

 “이게, 진짜 선배, 선배 해주니까 상전 인줄 아네. 야! 나도 나이 먹을 만큼 먹었거든? 됐어, 너 그냥 아무것도 하지 마. 이름 뺄 거니까 그렇게 알아!”

 신경질적으로 전화를 끊은 은영은 냉장고에서 바나나 우유 하나를 꺼내고는 계산대로 갔다.

 “비가 오네요, 우산은 있으세요?”

 점원이 밖을 보며 말하자 은영도 고개를 돌려 밖을 바라 봤다. 점원의 말대로 소나기인지 갑자기 비가 쏟아져 내리고 있었다. 내리는 비를 바라보던 은영은 잠깐 생각에 잠기다 지갑을 닫으며 말했다.

 “잠시만요.”

 은영은 다시 냉장고로 가 맥주 한 캔을 꺼내왔다.

 “대낮부터 술 드시게요?”

 점원이 웃으며 묻자, 은영이 어깨를 으쓱이며 말했다.

 “맥주가 술인가요, 음료지.”

 

 계산을 한 은영은 편의점 안에서 비 내리는 밖을 바라보며 상념에 잠겼다. 은영은 술을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누군가를 떠올리며 맥주를 홀짝 홀짝 마셨다.

 맥주를 음료라고 우기고, 깜짝 깜짝 잘 놀라고, 자기가 못한 거지만 팀원들이 못한 거라고 우기는 사람...

 어린애 취급을 하며, 볼 때마다 바나나 우유를 건네고 라면을 사주면서 미안 해 하는 사람...

 야구를 좋아하고, 아닌 척 하지만 항상 위로해주는... 그리고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이면 우산을 씌어 주던 내 첫사랑...

 그러다 울리는 핸드폰 벨소리. 발신자를 확인한 은영은 한숨을 한번 쉬고는 전화를 받았다.

 “오랜만에 분위기 좀 잡아보려 했더니... 아! 네. 점장님. 저 오늘 알바 휴일인데요? 대타 좀 대신 뛰어 달라고요? 저도 오늘-. 하... 알겠습니다... 그 대신에 다음 휴무 때 챙겨 주셔야 돼요. 지금 갈게요 그럼.”

 인상을 찌푸리며 전화를 끊은 은영은 밖을 바라봤다.

 밖에는 어느 새 비가 그쳤는지 햇살이 비췄다. 남은 맥주를 시원하게 들이키고는 쓰레기통에 버렸다.

 편의점 밖을 나온 은영은 따뜻한 햇살에 기분 좋은 듯 웃으며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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