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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게임판타지
코어월드
작가 : 재시작
작품등록일 : 2017.12.8

“코어월드의 최강자가 되겠다. 하드코어 모드로!”

세계 최대 VRMMORPG 코어월드.
전업 게이머 나강일은 코어월드에서 레벨 99를 돌파한 초월마도사 ‘퀀텀 코어시커’다. 최강을 추구하는 그는 최강자인 코어마스터에게 도전했으나 압도적인 힘에 밀려 패배한다. 그리고 모든 것을 잃는다. 돈과 건강과 캐릭터까지.
좌절한 폐인이 된 나강일에게 새로운 기회가 찾아온다.
그것은 하드코어 모드. 더 어려운 대신 두 가지 보너스를 지급 받는 모드다. 단, 하드코어 모드로 게임하다가 죽으면 현실에서도 죽는다.
나강일은, 자의반타의반의 심정으로, 다시 한 번 모든 것을 걸고 코어월드에 재접속한다. 레벨 1의 하드코어 플레이어로서.

 
2화
작성일 : 17-12-08 22:18     조회 : 505     추천 : 1     분량 : 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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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여기는 어디고 당신은 누굽니까?”

 “여기가 어딘지는 알 필요 없고, 내가 누군지도 알 필요 없어요. 다만 불러야 할 일이 있다면 데이나라고 불러요.”

 “데이나? 한국사람 아닙니까?”

 물으면서 나는 데이나의 얼굴을 뚫어져라 보았다. 머리카락을 에메랄드빛으로 물들인 한국 사람처럼 보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어느 나라 사람으로도 보이지 않았다.

 “그것도 알 필요 없어요. 그리고 기왕이면 데이나 님, 또는 데이나 회장님이라고 불러주세요.”

 “와우.”

 “그래요. 익숙해지는 편이 좋아요.”

 “내게 원하는 게 뭡니까?”

 “내가 당신을 납치한 이유가 뭐일 거 같아요?”

 “게임?”

 “그래요. 당신은 게임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는 사람으로 알고 있어요.”

 “틀렸습니다. 나는 게임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었던 놈이죠.”

 “어머? 지금은요?”

 “지금은 그 게임조차 못합니다. 뇌 손상에 신경 손상이라.”

 “네?”

 “하아, 역시 잘 모르고 납치했군요.”

 나는 나 자신에 대해 설명했다. 코어마스터에게 도전했고, 패배했는데, 재수 없는 상황이 겹쳐서 뇌손상이 일어났다는 것. 그리고 퀀텀 코어시커라는 내 게임 캐릭터를 통째로 뺏긴 상태이며, 새로운 캐릭터 생성조차 못하는 폐인이라는 것을 전부 설명했다.

 “치료는 이미 끝났어요. 코어 월드로 재접속해줘야겠어요.”

 “엥?”

 “내 여동생이 코어월드에 갇혀버렸거든요. 그 애를 꺼내와 줬으면 해요. 그것도 24시간 이내에.”

 “허.”

 너무 상황이 빠르게 흘러가서 나는 입만 뻐끔거렸다.

 “우선 순서대로 물어봅시다. 나를 이미 치료했다고요? 어떻게 말입니까?”

 “다목적 다용성 다기능 줄기 세포 치료제라면 늘 지니고 다닌답니다. 한 개는 당현준 실장에게 줘서, 이미 당신에게 주사하도록 했어요.”

 여자는 작은 상자를 열어 보였다. 그 안에는 녹색 주사기가 들어 있었다. 세 개 들어갈 수 있는 상자였는데, 한 개가 비어 있었다.

 ‘주삿바늘이 굵은 주사기…… 저거였나? 내 팔뚝에 꽂혔던 것은.’

 그녀는 싱긋 웃었다.

 “신기한가요? 나노공학과 생명공학의 정점이자 21세기의 만능통치약이죠.”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불법이죠. 재벌이나 국회의원들조차도 그 줄기 세포 주사 맞으려면 중국이나 스위스로 가야 한다던데.”

 “뭐, 그렇죠. 하지만 걱정 마요. 방금 말했듯이 당신 치료는 이미 끝났으니까.”

 “공짜는 아닐 것이고, 댓가는 뭡니까?”

 “코어월드에 접속해서 내 여동생을 구출해 올 것. 24시간 이내에 구출해 오는데 성공하면 괜찮아요. 실패하면 죽이겠지만.”

 “여, 여동생 구출?”

 “그래요. 내 여동생…… 본명은 알 필요 없고 ‘헬레나’라는 이름을 쓰는 플레이어입니다. 직업은 궁술사. 그녀가 가장 마지막에 발견된 곳은 메드나 마을의 테번. 혼자서 떠난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그 이후에 연락이 두절되었습니다. 그리고…….”

 데이나는 가슴이 갑갑한 사람처럼 심호흡을 깊이 했다.

 “그리고 특수 아이템인 ‘구조 요청 12글자 메신저’를 이용해 제 스마트폰으로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12글자 메신저는 게임 속에서 긴급한 일이 생겼을 때 현실 속 가족 한 명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희귀 아이템이다. 하지만 그런 경우는 많지 않고, 가격이 쓸데없이 비싸서 쓰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 메시지는요?”

 “그 메시지는, ‘위급 상황. 구조 요청. 72 시간.’ 이었습니다. 약 48시간 전에 받은 거지요.”

 “허. 그냥 로그아웃하면 되잖습니까?”

 “그러지 못하니까 문제인 거고, 구출해 올 사람을 구하는 거죠.”

 데이나는 짜증스럽게 말했다. 나도 짜증이 났다. 설명을 하려면 좀 제대로 하던가. 코어 월드는 기본적으로 VR MMORPG다. 그런데 로그아웃이 안 되는 문제가 있다면 그건 게임 회사 측에 컴플레인을 넣으면 되는 거 아닌가?

 ‘아니, 혹시 설마.’

 내가 생각하는 ‘그 상황’은 아니겠지.

 나는 일단 다른 질문을 했다.

 “다른 질문. 나는 코어 마스터에게 패배당해서 코어 월드에 접속이 막혀 있는 상태인데, 이건 어떻게 할 겁니까?”

 “응? 레벨 1부터 다시 시작하면 되잖아요?”

 “아뇨아뇨, 뭘 모르시네. 잘 설명할 테니 들어주세요.”

 나는 다시 설명을 시작했다.

 나는 코어 마스터에게 패배했고, 그 댓가로 퀀텀 코어시커라는 캐릭터를 통째로 빼앗겼다. 단지 게임 속에서 죽은 게 아니라 통째로 빼앗긴 상태. 그리고 코어 월드는 1인당 1캐릭터 정책이 엄격하다. 그러므로 나는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 수 없다.

 ‘퀀텀 코어시커라는 캐릭터를 뺏겼으니 다른 캐릭터를 새로 만들 수 있는 거 아냐?’ 라고 생각 할 수도 있다. 이게 코어 마스터가 악랄한 부분이다. 코어 마스터는 퀀텀 코어시커라는 캐릭터를 빼앗았을 뿐, 죽이거나 소멸시키지 않았다. 내 몸뚱이는 코어마스터에 의해 어딘가에 죽지도 살지도 않은 채로 봉인된 상태다. 그러므로 나는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 수 없다.

 나는 길고 분명하게 설명을 마쳤다.

 “이해했습니까?”

 “아, 미안해요. 전혀 안 듣고 있었어요.”

 녹색 머리를 한 여자는 눈으로만 웃으며 내게 말했다.

 “하여간 당신이 뺏긴 퀀텀 코어시커는 스탠다드 캐릭터죠?”

 “예. 물론입니다.”

 “그래서 스탠다드 캐릭터인 퀀텀 코어시커가 막혔으니 새로운 스탠다드 캐릭터를 못 만든다?”

 “바로 그겁니다. 하나도 안 들은 것 치고는 잘 아시는군요.”

 “그럼 하드코어 캐릭터를 만들면 되잖아요?”

 하드코어 캐릭터?!

 “미, 미친……!”

 내 턱이 흔들리고 이가 딱딱 부딪혔다. 아아, 이것은 공포인가 흥분인가.

 ‘게임 속에서 죽으면 현실 속에서도 죽는다.’

 수많은 소설, 영화, 게임에서 이 소재를 다뤘다. 그리고 실제로 그런 일이 구현 가능하다. 뇌파동 직류 연결 방식으로 연결한 뒤, 게임에 접속하고, 게임에서 죽으면 현실에서도 죽는다.

 이를 ‘하드코어 모드’라고 부른다.

 그리고 코어월드는 하드코어 모드를 시스템적으로 지원한다. 캐릭터를 생성할 때 ‘하드코어 캐릭터 생성’ 체크 박스에 체크하면, 하드코어 모드로 즐길 수 있다.

 “하드코어 모드는 VR윤리위원회로부터 금지 권고를 받았습니다만.”

 “알아요. 하지만 법률적으로 불법은 아니죠. 요즘 VRMMORPG는 제작 단계에서부터 하드코어 모드가 근본적으로 불가능하게 하드코딩되어 출시되죠? 하지만 세계 1위, 전통 깊은 코어월드는 여전히 하드코어 모드를 지원합니다.”

 “그리고 하드코어 모드로 인해 한국에서만 매년에 13명이 죽고, 47명이 뇌 손상으로 장애인 판정을 받죠.”

 “잘 알고 계시군요. 해보셨나요?”

 나는 이를 갈았다.

 “반강제로 딱 한 번, 아주 잠깐 해봤죠.”

 나는 코어 마스터에게 도전했었다. 그리고 코어 마스터가 얼마나 개새끼인지, 얼마나 강력한 개새끼인지 절절하게 느꼈다.

 

 ‘그래, 퀀텀. 하드코어 모드 알지?’

 ‘목숨을 거는 대신, 더 강한 보너스를 주는, 그 캐릭터 생성 방식 말입니까?’

 ‘그래그래, 지금 그거 시켜줄게. 일단 능력치 두 배랑 극한 가속 정도를 주면 되겠지?’

 ‘하하하! 허풍이 심하시군요. 아무리 코어마스터라고 해도 그런 게 가능할 리가.’

 

 가능했다.

 코어마스터는 농담을 한 게 아니었다. 뭔지 몰라도, 그리고 어떻게 한 건지는 몰라도, 놈은 나의 캐릭터 스테이터스를 강제로 하드 코어 모드로 활성화시켜 버렸다. 나의 능력치는 갑자기 두 배로 상승했고, 갑자기 초고속 움직임과 초정밀 움직임이 가능해졌다.

 나는 당황해 하면서도 훨씬 강해진 상태로 코어 마스터와 싸웠다.

 그리고 졌다. 코어 마스터는 약속대로 내 캐릭터를 가져갔다. 나는 강제 로그아웃되어 현실로 튕겨져 나갔다.

 나는 뇌손상과 신경 손상을 입은 채로, 다시는 코어월드에 접속할 수 없는 인간이 되었다. 그것이 내가 폐인이 된 이유다.

 

 “하드코어 모드는 싫습니다.”

 나는 몸을 부르르 떨었다.

 “적어도 죽기 직전이나 미치기 전에는.”

 “그럼 미치셔야 할 거예요. 죽으면 곤란하니까.”

 이 순간, 나는 확신했다.

 “당신의 여동생도 하드코어 캐릭터군요. 아닙니까?”

 내가 묻자 데이나의 얼굴이 창백해졌다.

 “눈치 챘나보군요. 뭐, 이 상황에서 눈치 못 채면 그게 이상하지만.”

 “코어월드는 로그아웃을 하려면 반드시 마을이나 도시로 가야 하죠. 임시로 필드나 던전에서 ‘텐트’를 칠 수도 있지만 그 경우에는 동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즉, 당신의 여동생은 도시가 아닌 위험한 곳에 있고 동료도 없는 상태. 결국 강한 누군가가 가서 당신의 여동생을 구하는 수밖에 없겠군요. 그리고 24시간 안에 구출하라고 재촉하는 이유도 알겠습니다. VRMMORPG 플랫폼의 최대 접속 시간은 한 번에 72시간이죠. 사용자의 건강을 위해 72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강제 종료’되어버립니다. 이미 당신 여동생은 이미, 지난 48시간 동안 게임 속에 조난당한 상태죠?”

 “다 알아냈군요. 그래요. 앞으로 24시간이 지나면 내 여동생은 강제 종료되어버립니다. 게임 속 도시가 아닌 곳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면.”

 “게임 속 캐릭터가 죽고 말죠.”

 “그리고 하드코어 모드로 진행 중인 내 여동생은.”

 “스탠다드 캐릭터와 달리, 하드코어 캐릭터는 한 번 죽으면 끝. 그렇게 튕기면 현실에서도 죽을 가능성이 있죠. 운이 아주 좋으면 뇌손상이지만. 뭐, 이제 상황을 다 파악했습니다.”

 “잘됐군요. 이제 내 여동생 목숨은 24시간, 아니, 당신을 옮기고 설명하느라 23시간 30분 남짓 남았어요. 여동생은 게임 속에서 지친 상태니까, 혹시라도 몬스터에게 죽을 수도 있으니 실제로는 더 짧은 시간이겠죠.”

 “예. 이제 설명은 됐습니다. 그보다 나랑 같이 들어 갈 동료들이나 소개해 주시죠.”

 “동료가 있다는 건 또 어떻게 알았죠?”

 “당연하죠. 나는 하드코어 캐릭터로 새로 시작해야 하니 레벨 1입니다. 오히려 실제로 당신 여동생을 구하는 건 내가 함께 일 할 동료들이고, 나는 어디까지나 경험자로서 조언을 하는 역할이겠죠.”

 “잘 아는군요. 당신 동료들은 지금 코어월드 동부의 메드나 마을에 있어요.”

 “혹시 그 동료라는 게 중간관리직입니까?”

 “네?”

 “나를 납치한 당연준인가 하는 인간 말입니다.”

 “아, 비서실장 당현준 씨 말이죠? 네, 맞아요. 바이코뮤닉 길드의 길드장이기도 하죠.”

 “흐음. 더 자세한 건 게임 속에서 그 사람 입으로 듣도록 하죠.”

 “그게 좋겠군요. 바로 접속하겠어요?”

 “그러죠.”

 녹색 머리 여자는 내 머리에 디바이스를 씌워줬다.

 “6시간 마다 보고하러 로그아웃 해줘요.”

 “알겠습니다.”

 “내 여동생을 구해서 23시간 30분 뒤에도 살아남길 바랄게요. 그럼 행운을 빌어요.”

 그녀는 손을 자기 입술에 대더니, 가볍게 내 입술에 가져다 댔다. 나는 히죽 웃으며 엄지를 척 올려보였다.

 그녀는 플랫폼의 스위치를 올렸다.

 그렇게, 나는 코어월드에 재접속했다.

 

 

 아무 것도 없는 새하얀 가상공간.

 “으와아아아아아아!!!!”

 그곳에서 나는 울부짖었다.

 “우와아아아악!! 끄아아아아아아아!!!”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울부짖었다.

 “후욱, 후욱…….”

 숨이 찼다. 가상현실이지만 대부분의 물리 법칙은 그대로 적용된다.

 지금의 나는 레벨 0이다.

 캐릭터 생성조차 하지 않은 상태인 것이다.

 “코어 월드 로그인 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높은 곳에서 천사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고개를 들어 보자 새하얀 공간 너머에, 천사가 내려오고 있었다.

 저 천사의 정체는 생명의 여신 스네일리아가 보낸 대천사다. 스네일리아는 4대 상위신 중 하나로, 실제로 게임 속에서 만날 수 있는 NPC다.

 “하드코어 캐릭터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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