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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천풍전설
작가 : 장담
작품등록일 : 2016.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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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천의 천방지축 좌충우돌~~~

 
제8장 개코와 매의 눈 3
작성일 : 16-06-16 06:34     조회 : 521     추천 : 1     분량 : 5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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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나뭇가지에 흙이 묻어 있더군요.”

 “음?”

 조일산은 풍천이 가리킨 곳을 보더니 훌쩍 몸을 날렸다.

 그리고 곧 땅으로 내려오더니 풍천을 바라보았다.

 “저게 무얼 뜻하는 거라고 생각하느냐?”

 “누군가 그 나뭇가지를 밟았단 말이겠죠. 그것도 황토가 묻은 발로.”

 “납치범이라 보느냐?”

 “가능성은 충분하죠.”

 조일산은 눈살을 찌푸렸다.

 자신을 보내기 전, 백무천은 한참을 고민하더니 납치범에 대한 단서가 나오면 추적을 풍천에게 맡겨보라고 했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못 미더웠다. 사마공유의 사제라는 것을 제외하면 내세울 게 없어 보였다. 회하에서 적을 몇 명 처리했다고 하지만 그것도 뒤에서 몰래 공격했다지 않던가.

 그러던 차에 단서라고 하기에는 미미하지만, 어쨌든 뭔가를 알아냈다.

 정말 능력이 있는 놈일까?

 잠시 망설이던 그가 풍천에게 물었다.

 “납치범이 움직였다면 어느 쪽으로 갔을 것 같으냐?”

 풍천은 고갯짓으로 북쪽을 가리키며 대답했다.

 “저쪽으로요.”

 ‘이런 건방진 놈! 어디서 어른이 묻는데 고갯짓으로 대답해?’

 거기다 말투까지 이상하게 속을 긁는다.

 조일산은 속에서 욱하니 뭔가가 솟구쳤지만 꾹 참았다.

 “그쪽은 본문이 있는 북쪽 아니냐?”

 “나뭇가지 위에서 저쪽으로 날아간 것 같은데…… 정확히 어디로 갔는지는 저도 모르겠는데요?”

 이놈이 지금 누굴 놀리는 거야?

 속이 부글거렸다. 하지만 그는 끝까지 화를 참아내고 괜찮은 생각을 하나 떠올렸다.

 ‘그래, 문주님도 추적을 이놈에게 맡기라고 했으니까······.’

 “좋아, 그럼 네가 놈의 흔적을 쫓아가라. 할 수 있겠느냐?”

 “쫓아가는 건 어렵지 않은데, 꼭 잡는다는 보장은 못하겠는데요?”

 잡는 건 바라지도 않아! 가서 고생이나 실컷 해!

 “상관없다. 최선을 다해서 놈을 쫓아봐. 하루를 쫓아보고, 아니다 싶으면 즉시 돌아오도록.”

 “하라고 하시면 하겠습니다만······ 저기······.”

 그가 말을 질질 끌자 조일산이 참지 못하고 물었다.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것이냐?”

 “잡으면 선가장에서 내건 현상금을 제가 탈 수 있는 겁니까?”

 끝내 조일산의 목구멍이 터졌다.

 “너 다 줄 테니까, 잡기나 해!”

 숲을 뒤흔드는 느닷없는 고함소리!

 주위를 샅샅이 조사하고 돌아오던 사람들이 모두 조일산과 풍천을 바라보았다.

 뭘 잡으라는 걸까? 설마 저 멍청한 놈에게 납치범을 잡으라고 주문한 건 아니겠지?

 궁금한지 임철이 물었다.

 “조 장로님, 그게 무슨 말입니까?”

 조일산은 겨우 화를 누르고 말했다.

 “이 친구가 뭘 좀 알아낸 건 같네. 그래서 마음대로 조사해 보라고 했네.”

 뭘 알아냈다고?

 사람들은 믿을 수가 없었다.

 내내 백마 주위만 뱅뱅 돌다가 숲으로 들어간 게 조금 전이다. 그런데 그사이 뭘 알아냈단 말인가?

 ‘장로님도 참, 저런 사람의 말을 그렇게 쉽게 믿다니.’

 풍천은 사람들이 무슨 뜻으로 자신을 보는지 알면서도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백초령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과 황금은 별개의 일이었다.

 “지금 출발해도 되겠습니까?”

 “출발해!”

 “비검당 사조원은 날 따라오쇼!”

 풍천은 당당히 외치고 북쪽 숲으로 뛰어들었다.

 

 

 임철은 풍천과 사조원이 떠난 후에야 조일산에게 물어보았다.

 “어찌된 겁니까?”

 조일산은 나뭇가지에 묻은 황토와 풍천의 말을 대충 말해 주었다.

 임철은 이마를 찌푸리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어제 조사하던 누군가가 올라가서 묻혔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일말의 가능성도 배제할 때가 아니었다.

 “으음, 가능성은 아주 적지만 조사해 봐서 나쁠 것은 없을 것 같군요.”

 “나도 그래서 조사해 보라고 한 거네. 험! 그래, 뭐 좀 알아낸 것 있나?”

 임철은 씁쓸한 표정으로 고개를 저었다.

 “애석하게도 머리카락 하나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너무 많은 사람이 뒤진 후라서······.”

 “어쩔 수 없지. 놈이 둘째 아가씨를 납치했을 때는 그만한 목적이 있다는 말, 어느 쪽으로든 연락이 올 거네. 일단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문주님께 연락이 오기를 기다리세.”

 “알겠습니다, 장로.”

 그때 옆에서 듣고 있던 구양종이 앞으로 나섰다.

 “조 장로님, 저희도 풍 조장을 따라가서 도와주겠습니다.”

 조일산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고생시키려는 놈을 왜 도와주려고 한단 말인가?

 하지만, 스스로 나서서 도와주겠다는데 말릴 수도 없었다.

 “좋을 대로 하게나.”

 “감사합니다.”

 모두들 구양종이 백초령의 납치에 책임을 느끼고 최대한 노력을 하려는 거라 생각했다.

 구양종의 속마음은 그들의 생각과 전혀 달랐지만.

 ‘잡아도 내가 잡아야 돼! 만에 하나 그놈이 정말 납치범을 잡기라도 하면 내 체면은 진흙탕에 처박힐 거야. 그럴 수는 없지!’

 

 

 * * *

 

 

 짐승이든 사람이든, 특별한 목적이 없는 이상 숲속에 들어가면 비슷한 길을 간다. 그것은 본능이다. 조금이라도 편한 길로 가려는 본능.

 더구나 놈은 강하고, 완벽한 납치에 기분이 들떠 있었을 것이다. 백초령마저 있는 상황에서 추적자의 눈을 속이겠다고 지속적으로 잔머리를 굴리지 않았을 게 분명하다.

 ‘일단 납치에 성공한 이상 최대한 빨리 벗어나려고 했을 거야.’

 풍천은 최대한 납치범의 상황이 되려고 노력하며 숲을 통과했다.

 선가장과 추검당이 이차에 걸쳐서 수색한 범위를 벗어나는데 반각이 걸렸다. 그때부터 사람이 지나다닌 흔적이 현저히 줄어들기 시작했다.

 걸음을 멈춘 풍천은 매처럼 날카로운 눈으로 주위를 둘러보며 말했다.

 “여기서부터 좌우로 퍼져서 가죠. 갈지자로 가면서 자연 그대로의 상태가 아닌 것이 보이면 무조건 저를 부르십시오.”

 “정말 놈이 이쪽으로 왔다고 보느냐?”

 뒤에서 구양종이 물었다.

 왜 따라와서 구시렁거리는 거야?

 풍천은 고개를 반만 돌리고 구양종을 째려보며 말했다.

 “그냥 혹시나 해서 조사해 보는 거요.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른 곳을 조사해 보쇼.”

 구양종은 당연히 마음에 들지 않았다. 풍천이 지휘를 하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았고, 자신의 말이 먹히지 않는다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저 째려보듯 쳐다보는 눈을 손가락으로 확! 쑤셔 버리고 싶을 만큼.

 하지만 자신에게는 납치범의 뒤를 쫓을 방법이 없었다.

 ‘정말 저놈이 따라잡을 수 있을까?’

 가능성은 희박했다. 괜히 따라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그러나 여기까지 와서 돌아갈 수는 없는 일. 그는 꾹 참고 고개를 돌렸다.

 “좋다, 그럼 우리가 왼쪽을 맡지.”

 그냥 들으면 오죽 좋아? 왜 꼭 토를 다는 거야?

 풍천은 홱 고개를 돌리고는 기종탁 등에게 말했다.

 “거리는 십 장 정도 떨어지쇼.”

 “알았습니다, 조장.”

 “너무 앞서가지 말고 옆 사람과 보조를 맞추기 바랍니다. 자, 그럼 시작하죠!”

 풍천이 나아가는 좌측으로 검각 사람들이, 우측으로 사조원들이 날개를 벌렸다.

 사조원들은 거리를 벌이며 자기들끼리 수군거렸다.

 “이봐, 우리 내기하는 게 어때? 제일 먼저 단서를 발견한 사람에게 은자 한 냥씩 주기. 어때?”

 “그거 좋지.”

 “조장은 빼자고. 아니라고 하면 안 되니까.”

 풍천은 그 말을 듣고 입을 씰룩였다.

 ‘내가 뭐 그깟 한 냥 때문에 거짓말할 사람처럼 보였나? 치사해서 안 한다, 안 해!’

 

 그렇게 이십여 장을 나아갈 때였다. 우측에서 구자암이 소리쳤다.

 “조장! 여기 이상한 게 있습니다!”

 “거기서 움직이지 마쇼!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계속 찾아봐요!”

 풍천은 다른 사람이 몰려들지 못하도록 소리치며 즉시 그쪽으로 달려갔다. 그러고는 구자암이 가리키는 것을 바라보았다.

 뭔가가 여기저기 널려 있었다.

 “놈이 남긴 것 아닐까요?”

 구자암이 나름 신중한 표정으로 말했다.

 풍천은 깊게 생각하지 않고 몸을 돌렸다.

 “그건 멧돼지가 싸질러 놓은 거요.”

 가까이 있던 여공위가 킥킥거리며 웃었다.

 “구 형, 아무리 그런다고 멧돼지와 사람의 똥도 구별 못합니까?”

 바로 그때, 구자암이 다시 풍천을 불렀다.

 “어? 조장님.”

 풍천은 고개만 돌렸다.

 “뭡니까?”

 구자암이 자신 없는 표정으로 저만치 앞을 가리켰다.

 “저거······.”

 풍천은 구자암이 가리킨 것을 보더니 눈을 반짝였다.

 노란 뭔가가 맹금넝쿨 가시에 걸린 채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다.

 구자암은 혹시 그게 멧돼지의 털이 아닐까 싶어서 망설인 듯했다. 하지만 그것은 짐승의 털이 아니었다.

 풍천은 가까이 다가가며 주위를 먼저 살펴보았다. 그리고 노란 실오라기를 가시에서 떼어냈다.

 ‘백초령의 검에 달린 수실이 노란 색이었지.’

 실오라기는 머리카락만큼 가늘었다. 아마도 가시에 걸리는 바람에 수실에서 실오라기만 빠져나온 듯했다.

 실오라기를 손에 든 풍천의 눈이 앞을 향했다.

 넝쿨의 가시에 수실이 걸렸다면 넝쿨 전체가 흔들렸을 것이고, 그렇다면 납치범도 주춤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일 장 가량 앞쪽에 눌려서 허리가 꺾인 풀이 보였는데, 꺾인 부위에 황토가 살짝 묻어 있었다.

 풍천은 주위를 둘러보았다. 주위의 흙은 모두 짙은 갈색이었다.

 ‘제대로 왔군.’

 풍천은 만족한 표정으로 구자암을 돌아다보며 실오라기를 흔들었다.

 “둘째 아가씨의 검에 매달려 있던 수실에서 빠져나온 것 같습니다. 모두 이리로 오십시오!”

 풍천은 주위로 흩어진 사람들을 불렀다.

 내기에서 이긴 구자암은 득의양양한 표정으로 여공위를 쳐다보며 손가락 하나를 세웠다.

 멧돼지와 사람 똥을 구분 못해도 내기에서 이기기만 하면 되었다.

 

 

 풍천은 희미한 흔적을 따라 빠르게 나아갔다.

 다른 사람들은 풍천이 뭘 보고 따라가는지 알지도 못했다. 심지어 풍천이 보라며 가리켜줘도, 설명하기 전까지는 그게 왜 납치범의 흔적인지 알 수가 없었다.

 하지만 풍천에게는 붓으로 선을 죽 그은 것처럼 납치범이 지나간 길이 확연하게 느껴졌다.

 짓눌린 풀과 낙엽, 떨어진 나뭇잎, 깨알만 한 황토 등등 많은 것들이 눈에 스치면서 그에게 정보를 전달했다.

 다른 사람들이 일절 수색하지 않은 곳이어서 가능한 일이긴 했지만, 그렇다고 아무나 그처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것은 풍천만이 지닌 선천적인 감각이었다.

 어릴 적 사마공유와 사마걸을 놀라게 한 감각.

 ‘형은 나보고 개코를 지녔냐고 했지. 어떤 때는 매의 눈을 지녔다고도 하고. 내 코와 눈이 그렇게 이상하게 생겼나?’

 사부는 더했다. 눈이 세 개 달린 괴물이라고 했으니까.

 사실 형에게 혼날까 봐 말을 안 했지만, 형이 처음에 도망갔을 때, 도망간 형을 찾아낸 사람은 사부가 아니라 자신이었다.

 

 “형이 이쪽으로 넘어간 것 같은데요? 형이 손으로 이끼를 문지른 흔적이 저기에 있어요.”

 “형 발자국이 저쪽으로 이어져 있어요, 사부님!”

 

 처음에는 사마걸도 풍천의 말을 다 믿지 않았다.

 그런데 반나절이 지나도 아들을 찾지 못하자, 밑져봐야 본전이라는 심정으로 풍천을 앞세웠다.

 결국 일곱 살짜리 풍천은 이틀에 걸쳐서 추적을 했고, 절에 숨어 있는 사마공유를 찾아냈다.

 사마걸은 그제야 풍천에게 선천적인 감각이 있다는 걸 알고 모든 희망을 풍천에게 걸었다.

 사마공유가 두 번째로 도망갔을 때, 잡으러 가지 않고 놔둔 것도 그 때문이었다.

 하지만 구양종은 풍천에게 그런 능력이 있다는 걸 절대 믿지 않았다.

 ‘저 자식은 뭐가 저리 자신만만해? 운 좋게 단서 하나 찾았다고 진짜 대장처럼 구는군. 좌우간 재수는 엄청 좋은 녀석이라니까.’

 그는 모든 것을 운으로 돌렸다. 그게 아니면 설명이 되지 않았다.

 ‘제길, 그 운이 어디까지 계속되나 보자, 이놈.’

 

 

 숲을 빠져나오자 냇가가 나왔다.

 자세히 살필 것도 없이 냇가의 진흙에서 사람의 발자국을 발견했다. 비로 인해서 지워지다시피 했지만, 사람의 발자국이라는 걸 알아보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발자국은 냇가를 따라 하류 쪽으로 이어져 있었다.

 풍천은 냇가를 따라 빠르게 내려갔다.

 냇가 건너편은 돌로 된 암산이었다. 올라가면 모습이 환하게 드러날 터. 납치범으로선 기피할 만한 곳이었다.

 ‘냇가를 따라 계속 내려갔다는 건데······.’

 그때 문득, 불길한 느낌이 들었다.

 냇가를 계속 따라가면 어디가 나올까?

 ‘회하······? 빌어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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