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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무협물
혈마연애전기
작가 : 추적룡
작품등록일 : 2017.11.20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던가. 강호의 평화는 오래가지 못했다. 혈사를 암시하는 서책의 출현. 때를 맞춰 출몰하는 괴인들. 수백 년 전 멸문한 혈교의 부활조짐. 마교와 사파의 심상찮은 움직임까지. 모든 일의 배후이자 새로운 혈마로 지목된 청년은 정작 엉뚱한 소리만 할 뿐이다. 자신은 강호제일미와 혼인하기 위해 강호에 출도했다고. 그리고 엄숙한 얼굴로 선언한다. 자신의 연애를 방해하면 정, 사, 마를 막론하고 가만두지 않겠다는 것이다. 괴팍하지만 가슴 따뜻한 이 혈마는 과연 무림을 혈겁에서 구하고 영웅이 될 수 있을... 아니, 그보다 강호제일미에게 장가들 수 있을지. 본격 애인쟁취 분투기, 를 빙자한 무림과의 맞장뜨기가... 진짜 혈마의 전설이 이렇게 시작된다.

 
노래
작성일 : 17-12-06 19:10     조회 : 393     추천 : 0     분량 : 6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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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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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딱히 수련이랄 것도 없었다. 동굴 안에서 정신이 오락가락한 삼괴였기에, 한 번씩 돌아가면서 광증을 터뜨렸고, 그럴 때마다 죽기 살기의 싸움판이 벌어졌을 뿐이다.

 예컨대 이런 식이다.

 

 -이눔아, 그 도 좀 줘봐라.

 

 “이거?”

 

 투욱!

 

 -흠훼헤... 자고로 병장기에 환장한 놈치고 제대로 된 놈을 못 봤다. 허나 네놈 것은... 제법 못생긴 도로구나! 어르신의 마음에 쏙 들었다, 이거다!

 

 쿠쿠쿠쿠... 콰콰콰콰!

 

 소괴가 만악도를 들어올리자, 이내 도면 위로 사이한 섬광이 번뜩였다.

 

 “뭐... 뭐하는 거야?”

 

 -훼헤헤... 재미삼아, 공력을 좀 담아봤다. 그냥, 재미 삼아서란 말이지!

 

 소괴가 정색을 하고 말했다.

 

 -줘봐라, 나도..!

 

 넋나간 얼굴을 한 대괴가 빼앗듯이 도를 집어들고는 기운을 불어넣었다.

 

 콰콰콰콰콰콰콰콰콰!

 

 반쯤 얼이 빠졌다고는 해도, 대괴의 기운만은 정순하고 웅장했다. 만장의 단애(斷崖)에서 쏟아지는 폭포수처럼 불꽃이 일렁였다.

 

 -이놈의 노친네가? 나... 나보다 더 넣었잖느냐?

 

 -더 넣었다! 더 넣었어!

 

 -뭐... 뭣이 어째?

 

 그때면,

 

 휘이이익!

 구구구구구!

 

 짧지만, 강렬한 화염이 만악도 위에 이글거렸다.

 

 -저 흉악한 마교 놈이...!

 

 -흉악한 마교 놈!

 

 소괴와 대괴가 일갈하면, 이때부터 주거니 받거니 소란이 벌어졌다. 네가 더 주입했느니, 내가 더 했느니 해가면서... 도를 빼앗다시피 했다. 공력을 계속해서 불어넣었다. 이런 일들이 수없이 되풀이됐다.

 

 -내놔라, 내 차례야!

 

 -이번엔, 나다!

 

 휘이잉!

 

 -또, 또... 저 마교놈이 새치기를!

 

 -새치기다!

 

 결국, 척유한이 끼어들어 간신히 도를 받아들면, 그 이후부터가 가관이었다.

 

 끄응!

 

 “뭐야, 이거?”

 

 -왜 이눔아?

 

 -왜 이놈?

 

 -...?

 

 “너무 무겁잖아! 이래서야, 허리에 찰 수나 있겠어?”

 

 머쓱한 세 노괴가 번갈아 말했다.

 

 -흠훼헤! 이눔아, 누가 멋없게 도를 허리춤에 차냐? 그거야 옛날에나 그랬지!

 

 질질질..

 

 -훼헤헤! 자, 봐라! 자고로 도는 끌고 다녀야 멋이라는 말이 있다더만... 딱 그렇네!

 

 -쿠쿠쿠! 그런 말이 어딨냐?

 

 -시끄럿! 정파에선 가벼운 검이나 채신머리없게 들고 다니니 모르는 게지!

 

 -정파는... 채신머리... 지금 너... 뭐라고 했냐?

 

 -둘 다, 지랄한다!

 

 싸움은 이때부터 시작되었다.

 

 콰콰콰쾅!

 

 -흠훼헤헤헷! 죽어엇!

 

 -죽어랏!

 

 -오체를, 분시해주마!

 

 잘 나가다가 난장판을 벌이는 건 정해진 수순이나 다름없던 것이다.

 

 “그... 그만해!”

 

 결국 그들의 틈에서, 척유한 역시 말려들곤 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세 노괴의 난장 속에서 발버둥을 치는 것에 불과했지만. 무공으로 이들을 제압하기에는 시일이 걸렸지만... 의외로 이들을 멈추는 방법은 따로 있었다. 노괴들에게 휩쓸린 끝에 독기가 오를 대로 오르면, 척유한은 한 가지 곡조를 읊조렸다.

 

 “유강 - 황광극 - 장휘경 - 곡봉 - 진초삼 - 금연옥 - 안위화 - 하소명 - 윤지성 - 남연 - 주단생 - 엽중평 - 효위영...”

 

 그것은 노래가 아니었다. 십삼 조원들의 이름이었다. 노괴들의 낭창거리는 말소리를 지겹게도 들은 탓일까. 숨이 턱에 받치고 심장이 터질 듯 부풀면, 자신도 모르게 떠오르는 이름에 곡조를 붙여 중얼거렸다.

 

 그러노라면 이내,

 

 -가... 가만...!

 

 약속이나 한 것처럼, 세 노괴가 광증을 멈추고 제 정신을 되찾았다.

 

 -우리가... 왜 이러고 있지?

 

 -흠훼헤...! 그러게 말이다!

 

 -제기랄, 것들.

 

 “징그러운... 노친네들!”

 

 척유한이 숨을 몰아쉬었다. 세 노괴가 동시에 척유한에게 소리쳤다.

 

 -아이야... 계속 해보거라!

 

 “됐거든!”

 

 -하, 한번만...!

 

 “됐수다!”

 

 -허(許)해다오!

 

 “불허(不許)!”

 

 -헹! 매정한 놈... 정히 그렇다면... 그놈의 주둥이를 강제로 벌려서라도...

 

 -아닐세, 그렇게 들어서야 무슨 소용이 있겠나...

 

 -험험, 그렇다면 머... 다음번에 마음이 동할 때 들려주던가...

 

 그러고는 한동안 다들 말이 없기 마련이었다. 노괴들도, 척유한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저마다 먼 곳을 바라볼 뿐.

 

 “에잇!”

 

 그렇게 한숨 돌리고 나면, 척유한은 피칠갑이 된 몸을 이끌고 털레털레 걸어가 공청탁유를 들이켰다. 그러고 나서 한숨 자고 나면 한결 가뿐해진 새로운 몸으로 깨어났다.

 

 괴이한 벌레들을 생으로 잡아먹으면 공력이 배가됐다. 언제부턴가 투로와 초식들이, 정사마의 내용들이 뒤죽박죽이 된 채 척유한의 몸속에 아로새겨지고 있었다.

 그런 나날이 반복됐다.

 

 -혹여, 사부라 부를 생각은 마라! 우린 세상에 미련이 없으니까!

 

 -사부 아니다!

 

 -...친구, 다.

 

 “쳇!”

 

 척유한은 불퉁거릴 뿐이지만, 한편으로 궁금증이 일 수밖에 없었다.

 

 “이름 정도는 알려줄 수 있잖아?”

 

 -됐다, 이눔아! 그것보다... 여기서 나가는 법!

 

 “응?”

 

 귀가 번쩍 뜨였다.

 

 -훼헤... 간단하지, 동굴 천장을 부숴라! 안 되면, 길을 뚫고 딴 데서 천장을 또 부숴라! 그래도 안 되면, 더 들어가서... 또 부숴라! 또 또 부숴라!

 

 “그게 다야?”

 

 -뭐가 더 필요한데?

 

 “되는 건 맞아?”

 

 -훼헤헤... 허나, 힘이나 내공만으론 절대 못 깨지! 죽었다 깨도 안 될 걸?

 

 -아무렴!

 

 “어쩌라고?”

 

 -진법의 혈자릴 찾아야지!

 

 “진법의... 혈자리?”

 

 -가만 보면, 이놈의 동굴... 인체의 생사조화를 응용한 게 분명하거든!

 

 “무슨 소리야?”

 

 -생명을 지닌 미친 동굴에 걸맞는... 미친 진법이라는 게지! 네놈이 길을 뚫어서 한 치를 나아가면... 진법도 한 치를 더 자라난다는!

 

 “그, 그럼 죽을 때까지 못 나가잖아?”

 

 -훼헤... 그런즉, 요혈을 찾아서 한 방에 끝을 내야지!

 

 “어떻게 찾는데?”

 

 -그야 간단하지!

 

 “쉽기는 퍽이나...”

 

 척유한이 불퉁거릴 때, 이번에는 대괴가 먼저 해맑게 말했다.

 

 -두들겨야지! 끝없이 두들기면 된다!

 

 -그렇지!

 

 소괴가 맞장구를 쳤다.

 

 -하다보면, 된다!

 

 암흑 속에서 툭 말했다.

 

 

 

 퍼퍼퍼퍼펑!

 

 “혈자리라는 것... 여기도 아닌가?”

 

 척유한은 머리 위를 올려다봤다. 울퉁불퉁한 바위들이 연결된 공간이 거무죽죽하게 나열됐을 뿐, 일말의 빛도 없다. 혈자리라고 해도, 무슨 표식이 있는 것도 아니고 답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딴 말을 믿었던 게 실순가?”

 

 사람의 몸도 아닌 동굴의 혈자리라니, 대체 어떻게 찾으란 말인가. 더구나 뾰족한 수 없이, 하다보면 된다라니. 그렇게 무책임할 수가.

 

 퍼퍼퍼퍼펑!

 

 “에라, 모르겠다!”

 

 척유한은 닥치는 대로 주먹을 폭사했다.

 

 “...동위달 - 오지홍 - 담지강 - 주자훈 - 량명 - 전영위...”

 

 하지만 입가의 운율은 제법 흥이 붙어 있었다. 운율 자락의 끝에, 새로운 세 개의 이름이 더해졌다.

 

 “...최일언 - 허원패 - 마절후.”

 

 척유한이 명명한 세 노괴의 이름이었다. 아무리 물어도 잊었다고 할 뿐, 이름을 알려주지 않는 세 노괴들 대신에 굳이 이름을 붙여 본 것이다.

 

 최일언(嶊一言)

 

 말 많은 대괴를 칭했다. 최고납후(催枯拉朽)에서 최(嶊)라는 성씨를 따왔다. 최고납후란, ‘마른 나무 꺾기와 썩은 나무 부러뜨리기’라는 뜻. 쉽사리 상대를 굴복시킴을 이르는 말이다. 대괴의 무공은 정사마의 중에서도 정파의 지존이요, 가히 천하의 으뜸이니, 이 말에 부합했다. 물론, 너무나 주절거려서 듣는 이를 지치게 만든다는 짓궂은 의미도 그 속에 내포되어 있지만.

 

 일언이란 이름은, 물론 일언중천금(一言重千金)을 의미하는 것으로, 말 한 마디가 천금같이 무겁다는 뜻. 본래는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됨을 이르지만, 이 경우는 ‘한 번 입을 열면 어디가 시작이고 어디가 끝인지 알 수 없는 대괴의 중얼거림’을 뜻했다. 기나긴 하소연이 통째로 일언(一言)이라는 것이다. 물론 이는, 말을 좀 줄여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긴 작명이기도 했다.

 

 허원패(虛元覇)

 

 실없는 소리를 늘어놓는 듯해도, 말 속에 날카로운 의미를 담는 소괴를 가리켰다. 허튼 것으로(虛) 으뜸이요(元) 패주, 즉 두목(覇)일 것이라. 물론 그와 동시에, 얼핏 보면 허튼 수작인 것 같지만 실상은 으뜸이요 한 무리의 우두머리감이다, 라고 해석할 수도 있을 것이다.

 

 소괴는 짧게 말하거나, 혹은 하고자 하는 말을 거침없이 내뱉는 담백한 성정을 지녔다. 반면에, 속내를 좀처럼 보이지 않는 허허실실(虛虛實實)의 면모 또한 지녔다. 겉으로 드러난 허튼 수작은 상당부분 의도된 위악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허(虛: 비다, 없다, 모자라다, 준비가 없다, 욕심이 없다)라는 한 글자야말로 그의 면모에 가장 적합하지 않겠는가.

 

 셋 중에서 가장 단순해 보이나, 그 누구보다 종잡을 수 없는 이가 소괴였다. 그러한 소괴의 특성을 따라서, 굳이 고사(古事)나 연원을 담은 말을 따르지 않았다. 빈 여백(虛)으로 남겨두면 족할 것이요, 굳이 따지려 들지 않는 것이 어울린다고 여겼다. 그러는 편이 매운 채찍질처럼,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휘몰아치는 그의 공력과도 부합하리라.

 

 마절후(魔絶後)

 

 중괴를 떠올릴 때, 마(魔)라는 글자와 공전절후(空前絶後)라는 어구를 빼 놓을 수 있을까. 이전에도 이후로도 없을, 비교 대상이 없는 최강마공의 소유자이니 말이다. 또한 ‘끊는다’는 뜻의 절(絶)은 툭툭 끊는 듯한 말본새와, 맺고 끊음이 분명한 그의 성정에 가장 어울렸다. 후(後)는 ‘임금’을 뜻하기도 하니 마도세계를 넘어 천하제일을 자처하는 중괴가 바라마지 않을 말이기도 할 터.

 

 아울러 마희(魔戱)라는 말이 있다. ‘귀신의 장난’이라는 뜻으로, 일의 진행에 나타나는 뜻밖의 방해를 가리킨다. 맺고 끊음이 분명하면서도, 엉뚱하고 괴짜스러운 일에 호승심을 부리는 중괴의 특성을 떠올리면, 이 또한 ‘마(魔)’라는 한 글자에 부합하지 않겠는가.

 

 얼빠진 듯 해보여도 눈치 하나는 천지를 찌르는 세 노괴였다. 마지막의 호명이 자신들을 지칭한다는 걸 알아채고선, 그 뜻을 물어왔다.

 

 “......뭐, 그냥. 별 건 없고.”

 

 척유한이 설명했다.

 그러자,

 

 -쿠쿠... 그런 터무니없는 명칭으로 본인의 존성대명을 어지럽히다니... 이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것으로서... 한마디로 오늘 너 죽고 나 사는 날인즉... 이는 다시 말해서 명년 오늘이 네 녀석의 제삿날이 될 거라는 소리가 될 터이니... 바꿔 말하자면...

 

 -흠훼헤... 뭣이? 고명하신 내 이름이 고작 그런 뜻이냐?

 

 -뒤질, 테냐?

 

 상당히 짜증스러운 반응들이었다.

 

 콰콰콰콰쾅!

 퍼퍼퍼퍼펑!

 촤촤촤촤촥!

 

 암동 내에 각기 다른 기광이 번뜩였다. 적운(赤雲)과 살풍(殺風), 뇌전(雷電)이 척유한을 집어삼킬 듯 휘몰아쳤다. 지축이 뒤흔들리듯 한 경동 속에서 척유한이 다리를 꼬고 앉아 머릴 긁적였다.

 

 “크크크...”

 

 척유한이 웃었다.

 

 “노친네들, 좋아하기는...”

 

 광룡 살풍의 번득이는 폭염이었지만, 그 속에서... 기파의 끄트머리에는 짧은 여운이 느껴졌다. 척유한은 이를 읽고 있었다. 지랄발광을 하는 것 같아도, 한편으로 반색하는 양, 전에 없이 널을 뛰는 기파들이었다.

 

 ‘좋아할 만도 하지. 억겁의 세월 속에서, 비로소 이름을 얻었으니...’

 

 부모님이 주시는 것이지만, 이름이란 타인이 불러줄 때에야 비로소 살아 숨을 쉬는 법. 어찌 보면 세 노괴는 이름을 잃어 버린 자들이었다. 척유한이 이름을 정하여 불러준 금일은, 어쩌면 세 노괴에게는 또 하나의 탄생일인지도 몰랐다.

 

 “붕우(朋友)라...”

 

 척유한은 생각했다. 만약 여기서 나간다면? 이제껏 흙 내음과 피 냄새, 땀에 절은 삶을 보냈다면... 한 번쯤 친구들의 원대로 살아보는 것도 좋겠지 싶었다.

 

 “천하제일미라고 했던가.”

 

 -으응?

 

 세 노괴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그러고 보니, 저눔 눈에... 독기가 제법 빠졌네 그려!

 

 -허허, 어떤가? 천둥 벌거숭이마냥 독기 빼면 산 송장 같던 놈이... 이제야 사람 구실은 조금 할 듯 하지 않은가?

 

 -......

 

 “크큭...”

 

 척유한은 말없이 웃었다.

 

 저벅!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한 발짝 더 나갔다.

 기분이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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