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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게임판타지
마왕을 노려라
작가 : 티르미르
작품등록일 : 2017.11.26

남들은 즐기자고 하는 게임, 죽기 살기로 하게 됐다.



 
3. 너는 아직 준비가 안 됐다. (3)
작성일 : 17-12-06 00:04     조회 : 472     추천 : 1     분량 : 5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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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떨리는 마음으로 도칸에게 매달렸다.

 

 베스카라는 에빌란은 시종일관 뭐가 재미있는지 미소를 잃지 않았다.

 

 ‘남의 고통을 즐기는 악마구나...!’

 

 역시 악마다.

 

 다시 마왕의 앞에 섰을 때는 그런 생각도 들지 않았다.

 

 “아, 왔는가.”

 

 왕좌에 앉은 마왕이 말했다.

 

 넙죽 엎드려서 잘못을 고했다.

 

 “절대자시여, 죄송합니다. 제 능력 부족으로 맡기신 일을...”

 

 “그만.”

 

 마왕의 엄중한 말에 입을 다물었다.

 

 고개를 들 용기도 나지 않았다.

 

 ‘이대로 죽는 건가...?’

 

 아무리 언데드라도 머리가 파괴되면 살아나지 않는다.

 

 마왕이 손가락 하나만 까딱해도 내 뒤에 있는 놈들이 내 골통을 박살 낼 텐데.

 

 “도칸.”

 

 “명령 대기.”

 

 “마루의 일솜씨는 어떠했지?”

 

 다행히 예상했던 공격명령은 없었다.

 

 ‘그나저나 저건 왜 물어보지?’

 

 목소리만 들리니 상황을 알 수가 없었다.

 

 고개를 들지 않고 몸을 살짝 들었다. 내 뒤에 선 도칸과 베스카의 모습이 얼핏 보인다.

 

 도칸은 계산 중인지 연신 빛을 번쩍였다.

 

 “초반. 비효율. 폐기 고려.”

 

 도칸의 목소리가 냉정하게 흘러나온다.

 

 ‘아니, 그래도 폐기라니...’

 

 무슨 쓰레기도 아니고 너무한 취급이다.

 

 “후반. 효율성 극대화. 자기 특성 활용. 폐기 취소.”

 

 그러나 이어지는 말에 안도했다.

 

 “흐음... 자세히 말해주겠나.”

 

 도칸은 내가 해골병사들을 활용한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그래 봤자 단어의 나열이었지만, 그래도 가감 없는 담백한 사실이었다.

 

 “알겠다.”

 

 마왕이 답하자 도칸이 입을 다물었다.

 

 “마루.”

 

 “예, 옛!”

 

 “왜 고개를 들지 못하지? 도칸의 평가대로라면 칭찬을 들을 일이 아니던가?”

 

 마왕이 물음을 던졌다.

 

 뭔가 이상하다. 베스카라는 놈은 내가 너무 늦었다고 하던데.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마왕은 늘 그렇듯 표정을 알 수 없었다.

 

 “너무 주눅 들지 말도록. 잘못이 없다면 떳떳하게 마주하거라.”

 

 “아, 알겠습니다. 그런데 베스카님께서...”

 

 슬쩍 고개를 돌렸다. 베스카는 입을 손으로 막고 있었지만, 눈으로 웃고 있었다.

 

 “너무 늦었다고...”

 

 “음... 베스카, 또 장난을 친 게냐.”

 

 마왕이 물었다.

 

 “아닙니다. 절대자시여, 저는 절대자의 뜻을 그대로 전했을 뿐입니다.”

 

 베스카는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그 떳떳함이 아무래도 마왕이 내게 바라는 모습 같았다.

 

 “정확히 무어라고 전했지?”

 

 “아쉽지만 너무 늦었다. 절대자께서 부르신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확실히 저렇게 말했다.

 

 “조금 달라지지 않았느냐.”

 

 마왕은 턱을 괴었다.

 

 “마루가 늦게까지 돌아오지 않으니, 무슨 일이 있는지 알아보라 하지 않았던가?”

 

 ‘베스카가 말한 것과 어투가 다르지 않나?’

 

 마왕은 나를 걱정하는 듯한 말이었고, 베스카가 전한 말은 마치 나를 책망하는 듯한 말투였다.

 

 “절대자시여, 저는 보다 빠르게 마루가 움직이길 바란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말을 조금 각색했다는 건가?

 

 ‘넌 뒤졌다.’

 

 감히 마왕의 말을 곡해하다니?

 

 일개 사원 아니, 대리급이 사장님의 말을 잘 못 알아들은 거다.

 

 모가지가 날아가도 할 말이 없을 터였다.

 

 “그랬군. 알았다.”

 

 ‘그냥 넘어가?’

 

 어처구니가 없었다. 그러나 내가 목소리를 낼 수는 없었다.

 

 내게 그 정도 힘은 없었으니까.

 

 “아무튼 도칸, 틈틈이 돌아와서 보고하도록. 마루에게 문제가 생기면 네 책임을 물을 테니까.”

 

 “명령 준수.”

 

 도칸이 고개를 끄덕였다. 베스카는 히죽거리며 나를 바라보았다.

 

 “뭔가 오해가 있었지만, 잘 부탁하지.”

 

 부탁이라니 무슨 부탁을 말하는 걸까?

 

 “아, 다음 훈련은 내가 담당이거든.”

 

 내 표정을 보고 눈치 챈 건지 그가 말했다.

 

 “훈련...?”

 

 “그래. 원래는 청소가 끝나면 한다고 했지만... 이야기를 들어보니 바로 해도 되겠는데?”

 

 눈이 좌우로 흔들렸다.

 

 도칸과 베스카를 번갈아 보다가 마왕을 돌아보았다.

 

 별다른 제지가 없다. 베스카의 말이 사실인 것 같다.

 

 “절대자시여, 바로 시작해도 되겠습니까?”

 

 베스카가 확인사살을 하듯 묻는다. 마왕은 고개를 끄덕였다.

 

 “음, 청소는 마루의 해골병사가 한다고 하니... 바로 시작해도 문제는 없겠지.”

 

 마왕의 허락이 떨어졌다. 베스카의 웃음이 더 짙어진 것 같은데, 내 착각일까?

 

 “그럼, 도칸. 마루는 내가 빌리도록 하지.”

 

 “상황 파악. 마루 양도.”

 

 ‘아니, 내가 무슨 물건이냐?’

 

 부당한 대우에 항의하고 싶었지만, 힘이 없다.

 

 언젠가 뒤통수를 칠 목록에 넣어두는 것으로 만족했다.

 

 퓨슈욱-

 

 도칸은 다시 날아갔다. 아마 해골병사가 있는 곳으로 갔으리라.

 

 ‘이미 명령이 입력된 상황이니까...’

 

 해골병사들의 행동은 고정되어 있다. 장소만 옮겨 둔다면 같은 작업을 반복할 터.

 

 내가 굳이 가지 않아도 손질은 무리 없이 진행되겠지.

 

 “그럼 가볼까.”

 

 “어, 어디를...”

 

 “그건 따라오면 알지.”

 

 베스카가 또 입을 가렸다.

 

 ‘눈으로 웃는 거 다 보인다.’

 

 슬쩍 마왕을 돌아보았지만, 나를 바라보기만 할 뿐이다.

 

 베스카를 제지하거나 그러지 않았기에 어쩔 수 없이 그를 따라가는 수밖에 없었다.

 

 * * *

 

 끼이익-

 

 문이 낡았는지 소름 끼치는 소리를 냈다.

 

 베스카가 들어가고 나는 조용히 문을 닫았다.

 

 ‘여기는...’

 

 넓은 공간이었다. 중앙 바닥이 사각형으로 다른 재질로 되어 있었다.

 

 벽에는 금속판을 세워두었다.

 

 “뭐해?”

 

 “갑니다!”

 

 베스카가 날 돌아보며 물었다. 그의 곁으로 움직였다.

 

 “뭐로 할래?”

 

 ‘뭘?’

 

 베스카의 앞에는 커다란 함이 있었다.

 

 쾅-

 

 베스카가 발로 걷어차 함을 열었다.

 

 흠칫 몸이 떨렸지만 놀라지 않은 척했다.

 

 “저... 이건...?”

 

 함 안에는 다양한 무기가 쌓여 있었다.

 

 날이 서린 검, 도끼, 창 등.

 

 그 종류도 다양했다.

 

 ‘무기 손질을 시킬 셈인가?’

 

 하지만 무기 날이 살아있는데, 손질할 필요가 있을까 싶었다.

 

 “하암. 어서 골라.”

 

 “네? 아, 예.”

 

 베스카가 하품을 하며 재촉한다. 고르라니 일단 골라야겠지.

 

 대충 앞에 있는 검을 잡았다. 별다른 이유는 없었다.

 

 가장 가까이 있었으니까.

 

 “아, 검. 좋지, 좋아. 그럼 이걸로 시작해볼까.”

 

 “뭘...”

 

 베스카가 대답도 없이 돌아섰다. 그는 구석에 있는 수정구에 앞으로 갔다.

 

 우웅-

 

 공명과 함께 주변에 반투명한 막이 올라왔다.

 

 “이게 뭐...?”

 

 “시작한다!”

 

 당황해 주변을 둘러보는데 베스카가 빠르게 다가왔다.

 

 그것도 검을 내 쪽으로 향한 채로.

 

 ‘위험...!’

 

 놀라서 몸을 던졌다.

 

 고통내성 덕분에 무난하게 구를 수 있었다.

 

 “잠깐...!”

 

 “도망치면 쓰나!”

 

 내 머리를 향해 검이 날아온다.

 

 ‘머리는 안돼!’

 

 반사적으로 검을 들었다.

 

 카캉-

 

 충격에 무릎을 굽혔다.

 

 버틸 수가 없는 힘이었다.

 

 “오, 근력은 괜찮고.”

 

 이게 괜찮은 건가 싶었지만 베스카는 만족한 모양이다.

 

 “어디 반응속도 좀 볼까.”

 

 부웅- 부웅-

 

 베스카가 검을 물리자마자 뒤로 물러났다. 내가 있던 자리에 바람 소리를 내며 검이 지나갔다.

 

 “지금 무슨...!?”

 

 “훈련이잖아? 모르겠어?”

 

 베스카가 씨익 입꼬리를 올린다.

 

 내가 아는 훈련이랑 마왕군의 훈련이 다른 걸까?

 

 ‘백번 양보해서 훈련이라고 해도... 진검으로 왜 훈련을 해!?’

 

 자칫하면 죽을 수도 있다.

 

 물론 훈련을 실전같이 하라는 말이 있지만, 그 말을 한 사람도 훈련 중에 죽으라는 뜻은 아닐 것이다.

 

 “너무 봐줬나? 딴생각도 하고?”

 

 “아니...”

 

 카강-

 

 내 목을 향해 날아오는 검을 막았다.

 

 막긴 막았는데 힘을 이기지 못해 옆으로 굴렀다. 시야가 어지럽게 흩어졌다.

 

 그러나 가만히 쓰러져 있을 수는 없었다.

 부웅-

 

 내가 누워있던 자리에 검이 스쳐 지나간다.

 

 살기 위해서는 계속 움직여야 했다.

 

 “갑자기 왜...!”

 

 “몰라! 명령이니까 하는 거지!”

 

 명령.

 

 마왕이 시킨 일이란 말인가?

 

 ‘내 속마음이라도 읽었나?’

 

 뒤통수치려는 계획이라도 알아낸 걸까. 그래서 훈련을 빙자해 나를 처리하려는 건 아닐까?

 

 ‘젠장...!’

 

 욕지거리가 나왔다.

 

 일단 당장은 살아남는 게 중요했다.

 

 “그렇게 방해만 해서 어쩌려고?”

 

 ‘그럼 틈이라도 좀 주던가!’

 

 애초에 검을 잡아본 적도 없는데 반격까지 바라는 건 좀 심하다.

 

 걸음은커녕 기어 다니는 애한테 날아보라고 하는 격.

 

 그렇게 공방, 아니 방어만 했다.

 

 ‘나를 죽일 생각은 없는 것 같다.’

 

 몇 차례나 죽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위협적이기는 했지만, 막아낼 시간은 있었다.

 

 아무래도 내게 맞춰서 공격 속도를 조절하는 모양이다.

 

 ‘하긴 훈련이라는데 죽이기야 하겠어?’

 

 바닥을 뒹굴며 그런 생각이 들었다.

 

 부웅-

 

 내 머리가 있던 자리에 검이 꽂혔다.

 

 ‘그래 반격이라도 해보자!’

 

 “오?”

 

 내가 검을 횡으로 휘둘렀다. 어떻게 휘둘러야 하는지도 몰랐기에 무작정 힘을 주었다.

 

 레이와 훈련 아니, 막노동을 하며 힘 스탯도 30을 찍었다. 모르긴 몰라도 낮은 수치는 아니다.

 

 캉-

 

 그러나 베스카는 가뿐하게 막아냈다.

 

 “문제점이 드러나네. 속도가 부족해, 속도가.”

 

 “으...”

 

 또 베스카가 웃는다.

 

 원래 웃으면 정이 든다 하는데, 왜 이놈은 정이 안 들까.

 

 빠르게 뒤로 빠졌다. 내 가슴께로 그의 검이 스쳐 지나갔다.

 

 “오?”

 

 ‘운이 좋았어...!’

 

 그런데 베스카는 오해를 한 모양이다.

 

 “점점 훈련의 성과가 보이는데?”

 

 훈련의 성과가 운을 시험하는 거라면 맞는 말이다.

 

 베스카의 오해로 공격이 더 강렬해졌다.

 

 캉- 카캉- 캉-

 

 정신없이 검을 움직였다. 일단 살아야 했기에.

 

 생존본능 덕인지 몸 여기저기 자잘한 상처만 남았다.

 

 “역시 언데드야. 앓는 소리 하나 없어서 좋다니까!”

 

 베스카가 만족한 듯 웃었다.

 

 악마치고 참 긍정적인 놈이다.

 

 “훈련은.”

 

 “뭐?”

 

 정신없이 검을 막는 와중이라 말이 끊겼다. 한 바퀴 몸을 굴려 말을 이었다.

 

 “언제.”

 

 “말을 똑바로 해야지!”

 

 ‘그러면 공격을 좀 멈추던가.’

 

 말을 못 하게 하면서 똑바로 하라니. 뭐 이런 놈이 다 있을까?

 

 “끝납니까!?”

 

 “아.”

 

 휘릭-

 

 베스카가 떨어져서 검을 고쳐 쥐었다. 그는 그제야 턱을 쓰다듬으며 눈을 굴렸다.

 

 ‘생각 안 했네...’

 

 그냥 무작정 훈련이랍시고 공격만 한 게 분명했다.

 

 ‘어째 마왕 근처에 정상인 놈들이 없네...’

 

 아니면 마왕군이 모두 그런 걸 지도 모른다.

 

 이런 놈들에 비하면 바몬이 얼마나 상식적인 인물인지 알 수 있었다.

 

 “그래. 네가 한 번이라도 내게 유효한 공격을 하면 끝나는 걸로 하자.”

 

 “한 번이요?”

 

 “응. 딱 한 번.”

 

 베스카가 손가락 하나를 올리며 환하게 웃는다.

 

 ‘그래, 한 번이라...’

 

 근데 말이 한 번이지. 저 무지막지한 놈을 어떻게 상대한단 말인가?

 

 “자, 그럼 다시 시작한다.”

 

 베스카가 바닥을 박차고 달려왔다. 긴장된 표정으로 검격을 막아냈다.

 

 그런데 그 조건을 단 게 문제였는지, 베스카가 더욱 세차게 나를 몰아붙였다.

 

 아무래도 한 번의 공격도 허용하지 않으려는 모양이었다.

 

 “크읍...!”

 

 나도 모르게 입을 굳게 다물고 어지러이 검을 휘둘렀다. 보이는 족족 검을 막으려 하니 손이 꼬이기 시작했다.

 

 “빈틈!”

 

 베스카가 내 검을 높이 쳐올렸다. 문제는 검만 올려친 게 아니라는 점이었다.

 

 툭-

 

 내 오른팔이 검과 함께 떨어졌다.

 

 ‘어?’

 

 “어? 잘렸네?”

 

 그게 잘라놓고 할 말이냐.

 

 베스카는 일단 공격을 중지했다.

 

 나는 허망하게 잘려나간 팔을 바라보았다.

 

 고통은 없다. 그런데 떨어진 내 팔을 보니 기분이 참 이상했다.

 

 “잠깐 기다려봐...”

 

 베스카가 중얼거리며 수정구를 만진다.

 

 ‘허...’

 

 다시금 언데드가 됐다는 게 실감이 났다.

 

 상처 사이로 흘러나온 내장을 확인하는 것과 별개로, 신체 부위가 떨어져 나가니 더욱 와 닿았다.

 

 “아, 이거다.”

 

 우웅-

 

 반투명한 막이 일렁이더니 검은 연기가 흘러나온다.

 

 “이, 이게 뭐죠?”

 

 “몸에 좋은 거야. 쭉 들이켜라고.”

 

 베스카가 재미있다는 듯 킥킥거렸다.

 

 남의 팔을 잘라내고 보이는 태도가 참 악마답다.

 

 내가 들이키지 않아도 연기는 내 잘라낸 팔을 휘감았다.

 

 연기 덩어리가 된 내 팔이 절단면으로 움직였다.

 

 ‘허...’

 

 뭐라 할 말이 없었다.

 

 연기로 덮인 어깻죽지에 감각이 돌아오더니 어느새 팔이 원상복구 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자잘한 상처에도 스며든 연기가 내 신체를 재생시켰다.

 

 정말 놀라운 일이었다. 그러나 곧 생각은 달라졌다.

 

 “자, 그럼 다시 시작해볼까?”

 

 이 사이한 기운은 베스카가 날 마음 놓고 공격할 수 있는 원인이었으니까.

 
작가의 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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