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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마왕-마법을 창조하는 자
작가 : Crazy카빈
작품등록일 : 2017.12.3

 
Chapter.1
작성일 : 17-12-03 02:09     조회 : 38     추천 : 0     분량 : 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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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pter.1

 

 

 인간에게 있어서 3단계의 학교라는 감옥을 지나야 청소년이란 직급을 떼고 성인이란 자유 지급을 가지고 사회라는 넓은 들판으로 나갈 수 있다. 그런 마지막 단계에 도달해있는 아이들. 그 아이들은 한창 공부할 시기이지만 모든 것을 포기하고 노는 것에 월등한 아이들이 늘어났다. 그 중에는 꾸준하게 자신의 스타일대로 공부에만 집중하는 월등한 아이. 그는 그 중 속했다. 그런 그를 보고 부러워하는 친구들이 그에게 달라붙었지만 그는 싫지가 않았다. 그는 이제 성인이라는 문턱에 턱걸이를 하고 있었다. 자신은 인식하지 못하겠지만 자신의 전생에 성격은 사라지지 않아 학교에 성인 영상을 가지고 와서 아이들과 즐겼다. 그렇게 다른 날과 다를 바 없이 학교에 갔다가 하교를 하고 집에 돌아왔다. 다른 아이들처럼… 이제 그 시기가 온 것일까? 그 날은 이상하게…

 그의 이름은 로이 케시스. 그의 나이는 19살이다. 키는 180cm의 머리는 울프 머리, 그리고 지금 그는 도망가고 있다. 가방은 땅에 끌면서 한쪽 손으론 마의를 어께에 걸치고 셔츠는 모두 밖으로 뺀 상태로 운동장을 가로질러 교문을 향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그를 보고 나무라는 선생조차 없었다. 케시스가 처음으로 학교에 입학을 할 때부터 그에게서 풍기는 분위기는 선생들도 함부로 대하지 못했다. 그에게는 부모가 양부모라는 것도 숨기고 들어왔기 때문에 그에 대해 아는 것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그를 데리고 온 부모를 보니 오드아이가 아니란 것을 보면 친부모가 아니란 것은 확연했고, 그의 이력을 보아하니 성적으로 보면 크게 뒤쳐질 것 같진 않았다. 그래서인지 출석도 좋지 않았고, 태도도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지만 좋지 않다는 평을 받아도 케시스는 개의치 않았다. 그런 와중에 여자 아이들에게는 오드아이때문인지 인기와 부러움을 샀지만 의도치 않게 남학생한테는 따가운 눈초리를 받아야했다. 그리고 그 학교에는... 그녀가 있었다. 그렇게 때문에 아무리 여학생들이 고백을 해도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왜냐하면…

 운동장을 배회하고 있을 때 뒤에서 자신을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 소리는 평범하지 않았다.

 “야!! 케시스, 수업 중에 또 어디 가는 거야!!”

 그녀에겐 일상이 되었다. 가끔씩 많이 사라지는 그를 붙잡으러 다니기 바빴다.

 하지만 돌아온 대답은 없고, 잘 있으라는 손짓?

 자신의 원생이 비범하다는 사실을 까마득히 잊은 채 그는 이 인간 세계에서 비범한 머리를 가지고 태어나 누구보다도 월등한 성적으로 지금 도망가는 길…

 이라고 하고 싶지만?

 “이 놈!!!!”

 뒤에서 무언가로 억누르는 힘에 의해 잡히고 말았다.

 ‘젠장!’

 

 

 이제 짧게나마 그의 소개를 했으니, 이제부터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시작할 것이다. 이 이야기를 꼭 믿으란 법도 없고, 믿으라 강요하지도 않을 것이다. 오로지 그의 이야기이고, 그가 격은 이야기이다. 그렇기 때문에 믿는 것은 당신들의 몫이다. 그의 일대기가 그가 쓴 일지대로 써지긴 했지만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인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 사람의 손을 거쳤기 때문에 조그만 사건이 부풀어진 부분도 허다했다. 그렇다 하더라도 그가 겪었던 사건들의 뼈대는 변하지 않았다. 그러니까 모든 걸 믿든 안 믿든 분명 그가 격은 일이다. 이건만은 장담할 수 있다.

 

 아무도 없는 집 안.

 문가에 작은 홀이 생기더니 네모난 상자 하날 툭 떨어트리고는 홀은 사라졌다.

 홀이 사라지고 고요하고 정적으로 집 안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2027년 7월 4일 날씨 햇빛 쨍쨍 계절은 당연한 여름. 그리고 고3의 마지막 여름 방학.

 딩동 댕동-

 하교를 알리는 소리는 반에서 쏟아져 나오는 아이들의 함성소리에 묻혀 버렸다.

 “이야!! 해방이다!”

 본 일정은 운동장에서 하는 방학식이었지만 날씨가 기온 상승으로 교실에서 하게 되었다. 최근 들어 TV만 틀어도 뉴스에서 나오는 화재는 기온 상승에 대해서였다. 인간이라는 이름으로 두 다리로 서 있지만 몸 속에 잠재되어 있는 마나가 자신도 느끼지 못하는 만큼 세어나와 지구에 영향을 준 것이다. 작은 불이 누군가의 부채질로 인해 설상가상으로 지구 종말 얘기로 자연스럽게 넘어가 잠재울 수 없는 큰 불이 되었다. 하지만 이 모든 현상의 배후에는 이 천진난만한 케시스가 있었다. 정작 본인은 눈치 채지 못했지만 기온 상승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사건 현장엔 그가 있었다. 그 주위에서 눈치 챈 이들은 그의 친구들이었다, 그 친구들은 이것을 특별한 능력이라 칭했다. 하지만 그들과는 달리 기분 좋은 상상이라도 하는 여에서 떠들어도 실실 웃으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었다.

 상상 속의 지구는 점점 뜨거워지고, 태양 표면에 흑점의 반복적인 폭발로 지구는 위기에 처했다. 한번 올라가면 내려가는 법이 없었다. 그 결과로 사람들은 옷가지를 하나, 둘 벗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완전히 나체로 길거리를 배회하고 다녔다. 처음에는 체포했지만 걷잡을 수 없게 그런 사람들이 늘어나는 바람에 포기하고 말았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배회를 하며 다니자 정부에서도 대책을 내세웠지만 그것마저 그들의 관심에 무시당하고 말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도 그들 사이에 속해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그들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선 남녀가 몸을 섞는 일이 비일비재 했지만 아무도 모르는 일이었다. 그 일을 케시스는 상상으로 모두 훤히 보고 있었다.

 “으, 흐흐흐”

 기분 좋은 상상으로 화끈해질 찰라 정신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그를 부르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야, 케시스 일어나.”

 “아, 으….ㄱ”

 “너… 설마… 아….”

 옆에 있던 친구는 그의 몸 상태를 보고 무슨 꿈을 꿨는지 단번에 알아차렸다.

 “이열, 학교에서 엉큼하게”

 “왜 이래. 한동안…”

 “아, 알았어. 알았어. 그만해. 알겠어. 그래서…?”

 그는 더 이상 말하지 않고 입모양으로 말을 하자,

 “아냐. 그럼 꿈.”

 

 

 역시나 무더운 날씨. 오늘은 더 심했다. 하지만 그 무더운 날씨도 남학생들의 축구게임을 막을 순 없었다. 그들은 어김없이 남학생들은 하교를 뒤로 미루고 운동장으로 뛰어 나갔다.

 “케시스, 축구 하고 가자.”

 그의 친구들이 케시스를 불러 세웠지만,

 “오늘은 그냥 갈래.”

 다른 때 같았으면 절대로 거절 하지 않았을 텐데 오늘은 웬일인지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았다.

 이유 없이 집에 가야겠다는 느낌에 집에 돌아왔다.

 집에 들어오자 평소 같지 않은 적막과 고요함으로 움찔했다.

 ‘이 기분 나쁜 고요함은 뭐냐?’

 “아, 다 어디 간 거야.”

 짜증나는 마음에 넥타이를 힘껏 푸르며 방으로 향하는데 발에 무언가가 걸렸다.

 들어보니 소포였다.

 ‘웬 택배지?? 주문한 것도 없는데 또 잔소리 하겠군…’

 케시스는 상자를 줍는 순간 머릿속이 번쩍하고 섬광이 일었다. 아주 잠시였지만 누구를 본 것 같았다.

 

 박스 속에는 케이스에 들어있는 공CD이었다.

 그 CD에는 아무것도 쓰여 있지 않았는데 박스 밑장에는 종잇조각이 있었다.

 감각은 그 종잇조각을 봐서는 안 된다고 소리치고 있었지만 기분 나빠 보이는 종잇조각이 손가락을 움직이게 했다.

 그 종잇조각엔 한 줄로

 「당신을 마법계로 초대합니다.」

 그 글씨를 보고 있자니 속이 울렁거림에 눈을 감았다 뜨자 글씨가 사리지고 없었다. 이상하다 싶었지만 이내 케시스는 오랜 세월 몸에 베인 습관대로 컴퓨터 앞에 앉아 CD를 실행시켰다. 그리고 잠시 후 귀에 익은 실행되는 소리가 들려 왔다. 하지만 게임 CD처럼 생긴 그것은 실행되지 않고, 컴퓨터 화면이 한 순간 환해졌다가 차츰 사그라졌다.

 그 빛으로 인해 머릿속이 몽롱해짐을 느꼈다.

 ‘하… 머리가… 졸린 건가?’

 자신은 분명 학교에서 돌아온 참인데 정신은 다른 곳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 묘한 몽롱한 느낌이 점차 사라지고, 애초에 확인을 했어야 했던 발송인을 찾아보았다. 하지만 있어야할 발송인은 보이지 않았다.

 그런 여러 생각과 함께 화면을 보는 순간 한 줄의 멘트가 떴다.

 동시에 화면에서 무언인가가 자신을 조종하고 있는 느낌을 강하게 느꼈다.

 [당신은 마계로부터 초대 되었습니다. 초대에 응하시겠습니까? Y/N]

 ‘응? 마계?’

 그 한 줄이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들었고,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에이, 무슨 마계…’

 ‘설마, 그 마계?’

 ‘어떻게 그런…?’

 그런 생각을 할수록 의문만 늘었다.

 생각과는 달리 입에서는 뜻밖의 대답이 나왔다.

 “YES!”

 [당신은 마계로부터의 초대에 응하셨습니다. 이 시간부로 당신은 이곳에선 존재하지 않는 존재가 됩니다. 또한 이 응함에 불응하실 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뭐라고? 이런 미친…’

 그 멘트를 끝으로 다시 한 번 빛이 뿜어져 나와 그의 몸을 휘감았다.

 그 순간 옆으로 쓰러지면서 눈이 감겼다. 눈이 감기기 직전 또 다시 누군가를 보았다. 그 자는 굉장히 반듯해 보이는 사복을 입고 있었다. 그자는 청순해 보이는 글래머러스한 몸매에 다소곳하게 서 있었다. 끝내 마지막으로 본 것은 흐릿한‘그것’의 형체가 다가오는 것이었다.

 그 자를 다시 확인하기 위해 젖 먹던 힘을 내 눈을 떠보았지만 눈앞이 캄캄해질 뿐 앞이 보이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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