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판타지/SF
유크, 16세계의 시작
작가 : 권찬우
작품등록일 : 2017.12.2

마스터의 제국'가디스'와 아마크라의 제국'젠다". 이 두 세계가 전쟁을 시작한다.
그 사이, 아마크라는 어떤 '크리스탈'에 대해 알게 되고, 그 크리스탈이 천공에 다다르면 나머지 세계가 열린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되는데.....

 
프롤로그
작성일 : 17-12-02 11:52     조회 : 338     추천 : 0     분량 : 5601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더 이상 기다릴 시간이 없습니다, 마스터!!"

 

 루카일의 말에 마스터 또한 불안을 감추지 못하였다.

 

  "빨리 피하십시오! 곧 아마크라의 군대가 올 것입니다!"

 루카일은 다급한 목소리로 소리쳤다.

 

  루카일의 말이 끝나자 마자 요란한 천둥소리와 함께 아마크라의 군대가 달려오는것이 보이기 시작한다.

 말발굽 소리와 병사들이 진격하는 소리가 마치 천둥소리처럼 들린 것이다. 루카일은 가디스의 모든 군대에게 소리쳤다.

 

  " 전군이여, 아마크라의 군대를 막을 준비를 하여라!!"

 루카일의 지휘 아래, 북소리와 함께 전군이 출전 준비를 마쳤다.

 

  "더이상 제가 마스터 곁을 지켜 드리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루카일은 바닥에 엎드려 세번 절하고는 투구를 고쳐썼다.

 

  "루카일, 자네는 가디스 역사상 가장 훌륭한 전사이네. 꼭! 살아서 내 앞에 나타나 주게."

 마스터가 눈물어린 말투로 말하였다.

 

 

 

  "마스터,여길 떠나서 다른건 잊어도 되지만 이것만은 잊지 말아주십시오.

 마스터 께서는 마지막 마스터, 유크 이시며, 그 어떤일이 있어도 살아야 하시고,

 제가 없더라도 강인한 무술로 적을 무찔러야 하며, 부디, 이세계를....마스터의 제국으로

 부활시켜 주시옵소서...."

 

 

 루카일은 이 말만 남기고 검 하나를 마스터의 손에 쥐어주었다.

 "이...이건 다크소드가 아닌가? 우리 가디스 제국의 가장 강력한 보물이자 약탈당하고 남은 마지막 보물....."

 그러나 마스터가 고개를 들었을 때는 루카일은 사라지고 없었다.

 

 잠시 후, 칼이 부딪히는 소리와 화살이 날아드는 소리가 났다.

 그런데 가디스의 군대가 점점 밀리고 있는 것이였다.

 아마크라 군대의 총사령관, 지몬은 가디스의 군사들을 거의 떡 치듯이 죽여버렸다.

 

 

 "으하하.... 이제 모든 세상은 아마크라님의 것이 되리라!"

 

 이제 가디스의 군사들은 슬슬 뒷걸음질 치기 시작했다.

 

 그 순간, 지몬의 왼쪽 팔을 관통하는 검이 있었으니, 바로 루타일의 검이었다.

 "네놈은 절대로 두 세계를 하나로 만들 수 없다! 어다서 감히 마스터의 제국을 넘보느냐?"

 

 "으으....윽"

 

 지몬이 신음을 했다.

 그러나 그는 아마크라 군대의 총사령관.

 절대로 지는 법이 없었다. 지몬은 곧바로 남은 오른쪽 팔을 이용하여 루카일의 가슴에 칼을 집어넣었다.

 

 "안돼!!!!"

 마스터가 소리쳤다. 눈빛은 어느세 증오의 눈빛으로 바뀌었다.

 마스터, 유크는 더 이상 약한 자가 아니였다! 그는 마지막 마스터 답게

 사명을 다할 것이다!

 

 마스터는 적진으로 달려들어 힘을 다해 다크소드를 땅으로 내리쳤다.

 

 쿠앙!!!!!

 

 엄청난 광음과 함께 땅이 갈라지면서 아마크라의 군대를 집어삼켰다.

 지몬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는 있는 힘을 다해 소리쳤다.

 

 

 "마스터 유크! 결국 돌아왔군. 하지만 우리의 아마크라님 께서는 영원만을 섬기시며, 너를 반드시 영원으로

 집어삼키리라!!"

 

 "아마크라, 그 녀석이 어떤 녀석인지는 몰라도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모두 죽음으로부터 왔고 난 죽음으로 너희를 끝장내리라!!"

 

 

 지몬은 살아남지 못하였고, 마스터 유크에 의해 죽게 된다.

 

 '전쟁은 나를 기쁘게 하지만 패배는 증오를 불태우지.'

 

 "나에게 반항하는자 죽음을 면치 못할 것이다!!"

 마스터가 다크소드를 천공을 향해 높이 들었다.

 

 군사들도 함성을 높였다.

 "전쟁은 승자만을 위한 것이다!!"

 

 이따금 마스터는 루카일의 죽음에 대하여 슬퍼하였고, 그때마다 증오심을 품었다.

 '루카일...... 내 자네의 부탁을 들어주지. 이 세상을 나의 제국으로 만들겠다!!

 기대해라, 아마크라. 내가 돌아왔으니!"

 

 마스터에게 더이상 슬픔은 없었다. 오직 분노와 증오가 온 생각을 덮었다.

 그때, 다크소드에서 무언가 빛났다. 마스터는 다시 그 곳을 보았다.

 크리스탈 같은 것이 반짝이고 있었다.

 그것은, 죽은 루카일의 영혼과도 같이 반짝였다.

 마스터는 무심코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찜찜했던 어둠이 가시고 구름 사이로 해가 나고 있었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4 4화 유크, 16세계의 시작 2017 / 12 / 3 232 0 3570   
3 3화 결전 2017 / 12 / 2 227 0 3345   
2 2화 크리스탈의 정체 2017 / 12 / 2 230 0 2145   
1 프롤로그 2017 / 12 / 2 339 0 5601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천공의 도시
권찬우
복수의 시작
권찬우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