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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3인남녀
작가 : 쉼표
작품등록일 : 2016.8.23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의 젊은 청춘들의 이야기.

 
나만의 결승선을 향해...
작성일 : 16-09-01 21:43     조회 : 507     추천 : 0     분량 : 5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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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영 : 진짜 소개팅 나갈 거예요?>

 <연우 : 진작 나왔어.>

 “안녕하세요?”

 레스토랑에 혼자 앉아 문자를 하던 연우는 상대방이 온 걸 알자 일어나 인사를 했다.

 “안녕하세요?”

 “죄송해요. 제가 늦었죠?”

 긴 생머리에 매력적인 눈웃음 지으며 여자가 말하자 연우가 머리를 긁적이며 말했다.

 “아뇨, 아직 약속시간 10분 전인데요, 뭘.”

 “진소아라고 해요.”

 “나연우입니다.”

 어색하게 인사를 주고받은 소아가 연우에게 미소 지으며 말했다.

 “연이 언니랑은 분위기가 많이 다르네요.”

 “저라도 사람다워야죠.”

 연우의 농담에 소아가 까르르 웃었다.

 “작은 누나랑은 어떻게 아는 사이세요?”

 “연아 언니나 연이 언니랑은 종종 만나서 같이 술도 마시고 그래요.”

 “큰 누나도 아세요?”

 “셋이 같은 대학에 다녔었거든요. 연아 언니나 연이 언니가 중간에 오래 휴학했었잖아요? 복학 했었을 때 같이 수업 듣고 그랬었어요.”

 연우는 대학생 시절 유행했었던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하겠다고 누나 둘이 학교도 안 가고 노래와 춤에 몰두했었던 기억을 떠올렸다. 자신들이 음치와 몸치라는 것을 깨닫기까지 오래 걸렸지만 다행이 마지막에는 깔끔히 포기하고 다시 학교생활에 몰두 했을 때 아버지가 눈물 훔치시던 것도 떠올랐다.

 “아, 식사 시키시죠.”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던 은영은 연우의 답장이 안 오자 책상에 철푸덕 누워버렸다. 예전에는 부모님, 선생님의 눈치를 보며 기계적으로 공부를 나름 열심히 하였지만 언제 부터인가 목적 없는 공부에 허망함을 느끼며 교과서도 제대로 보지 않았다.

 “재미없다... 나도 빨리 어른이 되었으면 좋겠다.”

 요즘 들어 연우와 연우의 친구들을 보며 은영은 부러움을 느꼈다. 자유, 여유, 안정감... 자신은 나이를 얼마나 먹어야 그런 세계를 살 수 있을까?

 

 연우는 파스타를 돌돌 말아 입에 조심히 입에 넣었다. 그리고 우물우물 씹으며 진아를 바라 봤다. 흘러내리는 머리카락을 잡고 조신하게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보며 되게 단아하다고 생각했다. 그 동안 자기 근처에 있던 ‘여자’사람들 하고는 다른 종류의 사람이었다.

 제 멋대로의 깡패 같은 누나들과 직설적이고 짓궂은 현주. 그리고 당돌하고 적극적이던 은영... 은영? 갑자기 은영 생각은 왜 나는지 연우는 깜짝 놀라 머리를 세차게 흔들었다. 그러자 소아가 걱정 되듯 물었다.

 “어디 불편하세요?”

 “아, 아뇨. 음식은 입에 맞으세요?”

 “제가 별로 말이 없어서 재미없으시죠?”

 소아의 말에 연우가 크게 당황해 하며 말했다.

 “아, 아뇨. 저도 말주변이 있는 편은 아니라...”

 지이잉. 핸드폰이 울리자 연우는 소아에게 양해를 구하며 핸드폰을 열어보았다.

 <태민 : 소개팅 언제 끝남?>

 <솔 : 예쁨?>

 <현 : 얘들 좀 데려가라.>

 연우는 풉 하고 나오는 웃음을 간신히 참으며 답장을 보냈다.

 <연우 : 방해 하지 마, 이 것들아.>

 <솔 : 오~ 분위기 좋나 보네.>

 <태민 : 친구 헤어지는 날에 소개팅이라...>

 연우는 태민의 문자에 놀란 표정을 지으며 문자를 썼다.

 <연우 : 헤어지다니?>

 <태민 : 끝나면 현이네 집으로 와. 한잔 하자.>

 현의 문자를 본 연우는 계속 신경 쓰이는 듯 물을 한 모금 마셨다.

 

 소개팅을 서둘러 끝내고 부랴부랴 현의 집에 간 연우는 한숨을 쉬었다.

 “저번에 현이가 이런 기분이었겠구나.”

 솔은 취한 듯 방안에 들어가 자고 있었고 태민은 술상에 머리를 쳐 박고 쓰러져 있었다. 그 와중에 현이가 보이지 않자 연우는 핸드폰을 꺼내 전화를 걸었다.

 지이잉

 현의 핸드폰이 거실에서 울리는 걸 보자 연우는 머리를 벅벅 긁으며 신경질적으로 말했다.

 “얜 또 어딜 간 거야? 얘들이 이 정도면 그 녀석도 많이 취했을 텐데.”

 연우가 술에 취한 태민을 흔들며 말했다.

 “야, 현이 어디 갔어? 현이!”

 태민이 허공에 손을 휘저으며 중얼중얼 거렸다.

 “커피... 커피 마시고 싶데...”

 “커피? 무슨 소리야? 현이 커피 안 먹잖아.”

 그대로 다시 잠이든 태민은 연우의 말에 대답도 하지 못했다.

 “뭐야? 밖에 비 오는 것 같은데?”

 연우의 말대로 창밖으로 빗방울이 한 방울씩 흘러 내렸다. 그 때 연우의 핸드폰이 지이잉 하고 울렸다. 현이인가 하고 연우가 재빨리 핸드폰을 켰다.

 <은영 : 아직도 만나고 있어요?>

 현이가 아닌 은영인 걸 안 연우는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연우 : 어.>

 <은영 : 밖에 비 와요.>

 <연우 : 알아.>

 <은영 : 나 우산 없는데...>

 <연우 : 곧 그칠 걸?>

 <은영 : 안 그치면요?>

 

 마감을 끝내고 카페에서 나온 하나는 비가 쏟아지자, 집에 가지도 못하고 입구에 서서 비 구경을 하며 바라보았다. 그러다 카페 밖에 있는 테라스 구석에서 자고 있는 사람을 보고는 흠칫 놀란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이내 조심히 그 사람 쪽으로 걸어갔다.

 “저기요...? 현이씨?!”

 하나는 테라스에서 자고 있는 사람이 현인 것을 알고 놀라 현을 흔들어 깨웠다. 테라스에 천막이 있어서 다행히 많이 젖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제법 몸이 젖어 있었다.

 “현이씨! 현이씨 일어나 봐요!”

 하나가 외치는 말에 현이 스르르 눈을 떴다. 술을 마신 듯 현이에게 술 냄새가 풍겨져 나왔다. 현은 비틀 거리며 힘겹게 자리에서 일어났다.

 “끝나셨나 보네요.”

 “술 많이 드셨어요?”

 하나가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묻자, 비에 젖은 몰골이 어울리지 않게 피식 웃으며 말했다.

 “조금...”

 “집에 가셔야죠. 택시 태워드릴게요.”

 하나가 쏟아지는 비는 신경 안 쓰는 듯 택시를 잡으러 테라스 밖으로 나가려고 했다.

 그러자 현이 하나의 손목을 획 잡았다. 하나는 현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무게 중심을 잡지 못하고 현이 쪽으로 몸이 딸려갔다. 현이 하나의 어깨를 양손으로 잡아줘서 간신히 넘어지지는 않았지만 현의 얼굴 코앞에서 몸이 멈추었다.

 “하나씨.”

 현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하나는 움찔하며 대답 했다.

 “네?”

 “좋은 친구 안 할래요.”

 현의 말에 하나는 천천히 얼굴을 들며 현을 올려다봤다.

 “좋은 친구 하기 싫어요. 나랑 사귑시다.”

 쏟아지는 빗속에서 들리는 유일한 현의 말소리. 그리고 현의 말소리를 유일하게 들은 한 사람, 하나의 눈동자는 크게 흔들렸다.

 

 어릴 때부터 혼자 일어나고 혼자 학교를 가고 혼자 밥을 먹고... 뭐든 혼자 하는 것에 익숙한 은영이 었지만 아직도 몇 가지는 혼자가 아닌 다른 또래 아이들이 부러웠었다.

 예를 들면 지금처럼 갑자기 쏟아지는 폭우에 데리러 오는 가족들...

 늦은 시간 까지 독서실에 있던 학생들은 비가 쏟아지자 하나둘씩 자신들을 데리러 오는 부모님을 따라 집으로 갔다.

 은영은 그런 또래 아이들의 뒷모습을 보면서 씁쓸한 표정을 지었지만 괜찮은 척 하며 이어폰을 꺼내어 귀에 꽂았다.

 나도 행복 할 자격이 있다고 말 해주는 노래를 들으며 은영은 쏟아지는 빗속으로 뛰어들 준비를 하였다.

 독서실 문을 열고 막 뛰어 가려는데 누군가 우산을 은영의 머리에 씌어주었다.

 “너 그러다 감전 된다.”

 은영이 놀라 얼굴을 천천히 올려다보자 멋진 슈트차림을 한 연우가 서 있었다.

 “소개팅 안 끝났다면서요?”

 은영이 여전히 놀란 표정을 지으며 묻자, 연우가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막 끝났어.”

 “저 여기 있는 거 어떻게 알았어요?”

 “고딩이 이 시간에 밖이면 독서실이겠지.”

 “어느 독서실인 줄 알고?”

 “이 동네에 독서실 여기 하나 거든.”

 은영은 머리카락과 군데군데 옷이 젖은 연우의 모습을 바라보다 우산을 올려다보며 말했다.

 “오늘은 곰돌이 우산이 아니네요?”

 은영의 말에 연우가 눈썹을 찌푸리며 말했다.

 “맞다. 왜 우산 안 돌려줘?”

 “중요한 거였어요? 취향 특이하시네요.”

 “내가 그것 때문에 죽을 뻔... 아니다.”

 연우가 말을 하다 말자, 은영은 피식 웃으며 말했다.

 “이렇게 차려 입으니까 달라 보이네요. 이러고 다른 여자를 만났다는 게 아쉽지만.”

 “또 기어오른다.”

 은영은 부모님이나 친구의 우산을 함께 쓰고 돌아가는 사람들 사이에서 마침내 자신 또한 우산을 씌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새삼스레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오랜만에 공부 했더니 배고프다.”

 

 편의점 안에서 나란히 서서 쏟아지는 비를 바라보며 은영과 연우는 컵라면을 먹고 있었다.

 라면 국물까지 후루룩 마시는 연우를 보며 은영이 의아한 듯 물었다.

 “소개팅 나가서 굶었어요?”

 연우가 멋쩍은 듯 헛기침을 하며 말했다.

 “시끄럽고 얼른 먹어.”

 “싫어요. 천천히 먹을래.”

 “왜?”

 “아저씨랑 처음으로 같이 먹는 밥이잖아요.”

 은영의 말에 연우는 소개팅 할 때 먹었던 파스타를 떠올리며 괜히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라면이 무슨 밥이냐?”

 “훌륭한 밥이죠.”

 “공부는 잘 돼가?”

 연우의 말에 은영이 한숨을 쉬며 말했다.

 “아뇨. 뭔가 끝을 모르는 결승선으로 달리는 느낌이랄까? 목표 의식이 없어서 잘 진도가 안 나가요.”

 “야, 스무 살 부터 마라톤 경주 시작이야. 본 게임 시작하기도 전에 지치면 안 되지.”

 “너무해. 이 것도 나름 힘든데.”

 “마라톤 뛰기 전에 하는 훈련 같은 거니까, 당연히 힘들지.”

 “그럼 본 게임도 아니니까 대충 해버릴까...”

 “그럼 마라톤 시작하자마자 바로 후회 할걸. 좀만 더 공부 할걸... 좀만 더 선생님 말씀 잘 들을걸... 좀 만 더 고민 할걸... 좀만 더... 좀만 더...”

 생각에 잠기는 연우를 보며 은영이 분위기를 바꾸려는 듯 물었다.

 “아저씬 꿈이 뭐였어요?”

 “나?”

 은영의 갑작스런 물음에 잠시 생각하다 대답했다.

 “대기업 직원?”

 그 말에 은영의 인상일 찌푸려졌다.

 “무슨 꿈에 그래요?”

 “나름 고민하고 고민하다 만든 꿈이야. 무시하지 마.”

 “하나도 안 멋있다.”

 “꿈이 없어서 그래.”

 “아저씨도 꿈이 없었어요?”

 “이상하게 세상은 꿈 있는 학생들을 응원하면서, 꿈 없는 학생들은 거들도 보지 않는다니까. 세상엔 꿈 없는 학생들이 생각 보다 많은데 말이야.”

 “그러게요.”

 “내가 고등학생 때 말이야. 제일 친한 친구가 두 명 있었거든? 너도 봤지 태민이랑 현이. 한 명은 천재에 다가 꿈이 명확한 놈이었고 한 명은 천재까지는 아니지만 끊임없이 노력하는 수재인 친구였지. 그 사이에 나는 꿈 없는 평범한 학생이었고. 그 두 명 따라가려다 지금 이 자리까지라도 온 거야.”

 “질투 안 났어요?”

 “났지. 아주 많이... 근데 나중에는 친구라서 질투하는 것도 까먹어 버리더라.”

 “그게 뭐에요.”

 은영이 이해 안 된다는 표정을 짓자 연우가 피식 웃으며 대답 했다.

 “어른 남자들만의 이야기란다. 꼬마야.”

 

 -11년 전-

 “진짜 의대 갈 거야?”

 연우의 물음에 태민이 기운 없는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어쩌겠냐? 부모님을 이길 힘이 없어 난.”

 “그래도 꿈이 있는데...”

 “꿈이 밥 먹여 주냐? 난 태민이 부모님 말씀이 옳다고 생각 해.”

 현의 말에 태민이 눈썹을 찌푸리며 한숨을 쉬었다.

 “어휴, 저 낭만도 없는 자식. 넌 그래서 어디 갈 건데?”

 “한국대나 들어 가려고.”

 “무슨 동네 슈퍼 이름 말하듯이 말하네.”

 연우의 말에 현이 쳐다보며 말했다.

 “넌 어디 가기로 했어?”

 현의 물음에 연우가 우물쭈물 하면 말을 쉽게 꺼내지 못했다. 방금까지 의대나 한국대를 꺼내던 이야기에 자신의 대학교 이야기를 하기가 창피했던 것이다. 태민이나 현이 덕에 성적은 많이 올랐지만 그 둘에 비하면 아직 턱없이 모자랐었다.

 “난 00대학 가기로 했어.”

 연우의 말에 현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거기 취직하기도 좋다고 그러던데, 잘 됐네.”

 “너 근데 표정이 왜 그래?”

 태민이 연우가 불편해 하는 표정을 보자 걱정 되듯 물었다. 그러자 현이 슬쩍 연우를 보다가 입을 열었다.

 “인생은 마라톤이라잖아. 이제 겨우 스타트 라인에 선 것 뿐이야. 그러니까 어깨 펴.”

 어울리지 않게 위로하는 현을 보며 연우가 피식 웃음을 지었다.

 “그리고 사람들 마다 결승선은 다른 거야. 내 결승선이 아니라, 넌 너만의 결승선으로 달리면 돼.”

 “이 자식, 뭐 잘못 쳐 먹었냐?”

 분위기 깨는 태민의 말에 연우는 드디어 표정을 풀고 호탕하게 웃었다.

 “가자, 태민이가 쏜대!”

 연우의 말에 태민이 인상을 쓰며 말했다.

 “내가 언제?”

 “돈 많은 집 자식이면 이럴 때 좀 쏴라.”

 “그럼 오랜만에 빠덜스 크레딧 카드를 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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