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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해시태그
작가 : 럭키제이
작품등록일 : 2017.11.29

아직 인류의 문명이 세상에 정착하지 않은 그때로부터 오늘날까지 드러나지 않은 모든 미스테리의 비밀들,
그 안에 연결고리는 단 하나..이 모든 것은 인류의 또 다른 조물주 '칼'을 중심으로 밝혀진다.

황금의 별 엔셀라두스에서 찾아온 노아의 종족과 방주를 타고 태초의 지구에 정착한 그들,
차마 역사엔 밝혀지지 않은 모든 불가사의들과 인류 시초의 진실을 현대 시점에서 재해석한 이야기.

 
5. 천적 = 대칭
작성일 : 17-11-29 13:00     조회 : 231     추천 : 0     분량 : 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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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의 민족들은 아이젠 종족들을 피해

 지금 세 곳에 문명을 개척하고 있는 중이다.

 

 세 곳 중, 태양의 민족들이

 가장 높은 곳에 터전을 꾸린 곳 ‘마추픽추’

 

 그들은 오늘날 알려진 인류들의 몇 배는 뛰어나다고

 말할 수 있는 육체와 지능을 가진 존재들이었고,

 천 단위로 나뉘는 산봉우리에 오르락내리락 할 수 있을 만큼

 신체적인 조건이 뛰어났다.

 

 태양의 민족들은 출처가 바다로부터 시작 된

 아이젠 종족이 육지에서 오래 생활 할 수 없을 것이라 판단했고,

 육지 생활이 가능하다고 한들,

 자신들과 같이 2000m 이상을 오를 수 없을 것이라 평가했다.

 

 오르락내리락 해야 하는 공사는 어쩔 수 없이 진행되었지만,

 오늘날과 비교할 수 없는 과학기술을 가지고 있던

 태양의 민족의 문명개척 속도는 상상을 초월했다.

 

 태양의 민족, 그들의 판단이 틀렸다고 할 수는 없지만,

 아이젠 종족 중에서도 최강인 뉴게이트들은

 다른 급 아이젠 종족들과는 다르게,

 육지에서도 ‘물’이 없이 살아갈 수 있었고,

 신체조건 또한 태양의 민족을 흡수함으로써 다르지 않으며,

 현재 그런 뉴게이트들이 아이젠을 직접적으로 지휘하고 있다.

 

 칼을 비롯한 총 12 아이젠 뉴게이트들,

 앞서 언급했듯, 아이젠 종족의 등급은 4가지로 나뉘며

 단언 그들의 최고 존재는 뉴게이트다.

 

 하지만, 뉴게이트 밑에 남아있는 3가지 종족이 존재하고 있었으니

 그 등급이라 함은 오늘날에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등급은 왕인 뉴게이트, 그 밑으로 마하

 마하 밑으로 노트, 노트 밑으로 마일이 있다.

 

 순서는 뉴게이트 -> 마하 -> 노트 -> 마일

 

 마하라고 불릴 수 있는 아이젠 종족은

 오늘날 인류의 기준으로

 마이클 조던, 우사인 볼트와 같이

 아이젠 내에서 하나의 장르에 정점을 이룬 능력을 가진 개체이며,

 최대 30%의 확률을 다스리고,

 뉴게이트 급의 바로 밑 등급이지만

 확률이 100%인 뉴게이트와 엄청난 갭이 존재한다.

 

 노트로 일컬어질 존재들은,

 오늘날의 사람으로 표현 가능하다.

 딱 그 정도지만, 원시의 아이젠 종족으로부터

 기원 되었다는 점이 오늘날 인류와의 유일한 차이점이다.

 

 마지막으로 마일 급 아이젠 종족들,

 이들은 인간의 모습을 갖추지 못한 ‘나머지’ 아이젠 종족들을

 일컬어 부르는 등급으로 이 역시 오늘날 인간이 가진 역사 속에서

 등장하고 있는 개체로 유명하다.

 

 세 등급의 확실한 공통점은 ‘뉴게이트’를 제외한

 모든 나머지 등급의 아이젠 종족들은

 ‘아이젠’ 종족임을 자각 시켜줄 수 있는 존재와 환경이

 현재 진행되지 않고선 스스로가 아이젠임을 자각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그 이유는, 노트 급 아이젠 종족이 되면

 사람의 외형을 갖출 수 있어 보이는 모습은 인간과 일치하지만,

 뉴게이트 급들이 직접적으로 통치하는 생활관이나 환경이

 갖춰져 있지 않는다면 사람의 모습을 차지하는 동시에

 기억이 재조명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뉴게이트들의 능력이

 잠재되어있는 본래 모습을 자각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론적으로 정리하자면 이정도로 소개가 가능하며,

 지금 이 섭섭한 소개들은 후에 정식으로 다시 소개하게 된다.

 

 한편, 칼은 뉴게이트들과 상의를 한다.

 

 “얘들아, 내가 흡수한 존재의 기억을 되짚어본다면

 분명 칼리라는 생물과 조우로 인해 3곳으로 나뉘어 이동할거야.“

 

 “세 곳 다 침략하면 간단한 일 아닌가?”

 역시 뉴게이트 중에서도 가장 터프한 ‘비기’의 말이다.

 

 이어서 칼이 대답한다.

 

 “그래. 그러면 되지만 비기,

 이건 너의 말처럼 간단하지 않아.

 내게 좋은 의견이 하나 있는데 들어보지 않을래?“

 

 “좋다, 칼. 하지만 이전처럼 모두가 만족해야 인정하겠다.”

 

 “일단, 스스로를 태양의 민족이라고 칭하고 있는 저 존재들은

 지금 3곳으로 나뉘어져 있어.

 그 중 가장 높은 곳과 가장 낮은 곳은 확실해.

 가장 높은 곳은 고립되기 쉬우니 그곳이 우리에겐 쉬울 것 같아“

 

 칼이 내세운 말에 이어, 그릴과 비기가 답한다.

 

 “그렇긴 하겠군,

 고립되어 있는 만큼 사냥도 쉽고

 일단 마하 급 녀석들을 위해 생포하는 것이 목적이니.“

 

 “방법이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안전하긴 하겠네.”

 

 여기서 또 뜻밖의 바이올렛이 입을 연다.

 

 “뭐 대단한 주장이라도 되는 것 마냥 말하는 거야?

 당연히 세 곳이라면 가장 높은 곳을 치는 게 맞지.

 높은 곳이니 만큼 무리에서 이탈된 놈들을 잡아도

 추락사고로 위장하기 쉬우니 말이야“

 

 칼은 호탕하게 웃었다.

 

 “하하하! 바이올렛이 이상하게 적극적인걸?

 그래 다 네 말이 맞아. 내가 좀 쉬워서 말이야“

 

 다들 눈으로 사인을 보낸 뒤 일어난다.

 

 “그럼, 칼. 무리에서 이탈 되는 놈들을 잡아다

 마하놈들에게 육체를 내준 뒤, 우리가 지배하자는 거지?“

 

 “응 그릴. 결과적으론 맞는 말이야”

 그 와중에 전문현은 내키지 않는 듯한 표정을 보였다.

 

 이들은 끝내 마추픽추를 찾아 그 주변까지 다가갔고,

 무리에서 이탈 된 존재들을 생포하는 일은 따분하리 만치 간단했다.

 

 “야 칼. 우리가 잡아놓은 놈들이 대충 50명이나 된다고

 이만하면 되지 않겠어? 마하놈들이 그렇게 약골도 아니라고“

 

 비기가 말했다.

 

 칼이 대답하지 못하도록 바이올렛은 비기에게 텃세를 놓으며 끼어든다.

 

 “넌 터프한 건지 참을성이 없는 건지 모르겠다.”

 

 “뭐?”

 

 결국 보다 못한 칼이 나서게 된다.

 

 “다들 그만들 해.

 비기 말대로 이정도면 된 것 같아.

 다들 바다로 가서 마하들에게 육체를 넘겨주도록 하자“

 

 뉴게이트들은 자신들의 종족을 위해

 생포한 태양의 민족들의 육신을 끌고 바다 속으로 향했고,

 마하들은 그들이 가져온 육신을 받아 육체로 올라올 수 있게 된다.

 

 하지만, 확률이 30%채 되지 않았던 마하였기 때문에

 완전한 인간의 모습을 갖춘 마하는 열댓명 뿐 되지 않았다.

 

 “정말 감사합니다. 뉴게이트님”

 

 그것은 한,두명을 지목한 말이 아닌,

 뉴게이트 모두에게 전한 인사법이었다.

 

 이로서 아이젠 종족은 태양의 민족과 싸울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고,

 칼은 마추픽추가 지어진 지 얼마 되지 않은 지금,

 모두가 쌓인 피곤을 뒤로 하고 무방비 상태로 안일할 이때가

 적정기라고 판단하였다.

 

 하루도 되지 않고 50명을 생포했던 뉴게이트들은,

 그들이 사라진 것을 눈치 채기 전에 진입하기로 결정했고

 이들은 끝내 마추픽추로 쳐들어간다.

 

 크어억 -

 

 크아아악 -

 

 크하악 - 꺄악 -

 

 인간이란 존재가 소리치는 비명이 마추픽추 사방 곳곳에 퍼졌고,

 태양의 민족의 앞잡이 역할을 맡게 된 칼리와

 임시로 지도자가 된 라엘은 심상치 않은 상황에 뛰쳐나온다.

 

 “지금..이 상황 뭐라고 생각해야 되는 거야 라엘?”

 

 “저도 모르겠네요. 혹시 그때의 그 존재들이 아닐지..”

 

 라엘과 칼리가 위치한 곳에서 보이는 환경은

 입에서 촉수가 나오는 인간에게 당하고 있는 민족이 보여지고 있었다.

 

 “아니, 확실해 라엘.

 어떻게 이곳까지 오게 된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확실해“

 

 쿵쿵쿵 -

 

 노크소리가 들렸다.

 라엘과 칼리가 위치한 곳은 그나마 안전하게 설계한 회의장이었고,

 태양의 민족들은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도망쳐온다.

 

 “여러분 어서 들어와요 어서!”

 

 “칼리..라엘..이게 무슨 일입니까.

 분명히 저들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잖아요“

 

 칼리는 진정하고 물었다.

 

 “여러분 밖에 상황이 도대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거에요?”

 

 “잘 모르겠습니다. 비명이 들리는 곳에 가보니...

 이미 화재가 난 흔적 뿐 발견하지 못했어요.“

 

 “아니에요, 저는 이분과 달라요!

 우리와 같은 모습을 한 몇몇에게서 촉수가 나오더니 공격했어요!“

 

 ‘촉수라...그럼 분명히 그들이 맞는데’

 칼리는 생각을 멈추고 말했다.

 

 “지금 여기로 찾아온 분들이 생존자의 전부인가요?“

 

 “네, 아마도 그럴거에요. 너무 무서워요...”

 

 이미 다들 공포로 정신이 지배되어 온전치 못했다.

 

 “라엘, 얼른 비상탈출버튼 눌러.”

 

 “하지만 칼리, 그렇게 되었다간 안전하지 못한 곳으로 착륙할 수 있어요”

 

 “라엘!”

 

 큰소리치는 칼리의 모습을 처음 본 라엘은 사태의 심각성을 다시금 느꼈다.

 

 “일단..어디로 향하든 이곳보단 안전할 것 같으니 알겠습니다.”

 

 라엘이 버튼을 누르자 건물은 하늘로 뜨고,

 순식간에 사라져버렸다.

 

 “칼, 저 건물이 보여? 하늘도 나는데 신기한 걸?”

 

 전문현이 한 말이다.

 

 “전문현, 넌 마치 저들이 도망간 것이 신이 난 것처럼 말하는구나.”

 

 “아니야...난 단지..”

 

 “됐어. 이미 놓친 건 어쩔 수 없으니까”

 

 태양의 민족을 이전과 다르게 많이 흡수한 뉴게이트와 마하.

 

 그들의 능력은 단기간 대폭 향상 되어 있었다.

 

 그릴은 칼에게 말했다.

 

 “칼, 결과적으로 너의 판단이 옳았던 것 같아.

 이곳을 보면 저들은 벌써 그 시간에 이정도까지 해냈어.

 우리의 능력도 향상되었고 말이야.“

 “그래. 저들이 더욱 세지기 전에 또 이동해야겠지.”

 

 칼과 뉴게이트들은 마추픽추에 남아있는 황금들을 회수한 뒤

 

 가장 낮은 곳의 터전으로 향하고 있었다.

 

 한편, 도망친 칼리와 라엘을 포함한 태양의 민족은

 바다 한 가운데 있는 얼음으로 이루어진 대륙으로 이동되었고

 

 마추픽추에서 일어난 침입과 공포로 인해

 그들의 피가 섞인 오늘날 인류에겐

 그때의 그 공포심이 다르게 유전되어

 ‘고소공포증’이라는 후유증으로 변형되고 만다.

 

 한 편, 아이젠 종족들은 전쟁을 이롭게 끝낸 후

 정비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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