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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게임판타지
마왕을 노려라
작가 : 티르미르
작품등록일 : 2017.11.26

남들은 즐기자고 하는 게임, 죽기 살기로 하게 됐다.



 
2. 마왕을 보았다. (1)
작성일 : 17-11-29 00:20     조회 : 434     추천 : 1     분량 : 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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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몬’이 당신을 부활시킵니다.]

 

 메시지다.

 

 바몬이 누구인지는 몰라도 날 부활시킨단다.

 

 ‘선택권은 없...’

 

 슈악-

 

 푸른 하늘, 그리고 그 사이로 피어오르는 검은 연기가 보였다.

 

 크릉- 크륵-

 

 저벅- 저벅-

 

 발소리와 울음소리가 들린다.

 

 내 양옆으로 시체들이 걸어 다니고 있다.

 

 ‘뭐, 뭐야 이거?’

 

 잠시 굳은 채로 상황을 파악했다.

 

 주위를 돌아다니는 건 딱 봐도 좀비다.

 

 한때는 마을 사람들이었을 좀비들은 붉은 피를 흘리며 먹잇감을 찾아다녔다.

 

 다행히 나는 먹잇감 목록에 오르지 않은 모양이었다.

 

 ‘왜...?’

 

 일단 일어서려고 상반신을 들었다.

 

 이유는 곧 알 수 있었다.

 

 주륵-

 

 ‘오, 이런...’

 

 창자가 조금 삐져나왔다.

 

 자기 창자가 흘러나오는 광경을 보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확실한 건 내가 그중의 하나라는 점이었다.

 

 내 복부는 세로로 갈라져 있었고, 심장에는 구멍이 났다.

 

 일단 허겁지겁 창자를 안으로 밀어 넣었다.

 

 그런데 하나도 아프지 않았다.

 

 ‘설마...’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는 생각. 확인할 방법은 하나였다.

 

 왼손을 돌려서 메뉴를 열고, 곧바로 스테이터스를 확인했다.

 

 [이름: 마루]

 [종족: 언데드]

 [스테이터스]

 [힘: 15] [민첩: 10] [체력: 20]

 [지능: 10] [운: 10]

 

 잠시 멍하니 스테이터스를 바라보았다.

 

 ‘내가... 언데드?’

 

 물론 언데드가 아닐 가능성은 없었다.

 

 이런 몰골로 살아있는 게 언데드 아니면 누가 있으랴?

 

 근데 문제는 그게 아니었다.

 

 ‘언데드도... 용사가 되나?’

 

 그게 문제다.

 

 빌어먹을, 언데드가 어떻게 마왕을 물리치나?

 

 ‘침착하자... 일단 스탯은 나쁘지 않아...’

 

 언데드가 된 탓인지, 일부 스탯이 올랐다.

 

 원래 시작할 때 기본으로 주어지는 스탯은 모두 10으로 고정된다.

 

 이 스탯을 바탕으로 각 플레이어의 활동에 따라 스탯이 상승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런데 나는 언데드가 되어 힘과 체력이 상승했다.

 

 즉, 다른 플레이어보다 스탯에서 앞서 나간다.

 

 ‘아니, 그게 좋은 게 아니잖아!’

 

 애써 긍정적으로 생각했지만 역시 아닌 건 아니다.

 

 애초에 부활이 불가능하다는 걸 알아차렸어야 했는데.

 

 ‘아니지... 내가 선택한 것도 아닌데...’

 

 다른 언데드들이 이동할 때 밟히지 않도록 옆으로 비켜났다.

 

 고개를 돌리니 언데드 무리가 광산으로 돌격 중이다.

 

 ‘아마 살아남는 사람은 없겠지.’

 

 아무도 나를 신경 쓰지 않는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언데드에게 의지가 있을 리 없으니까.

 

 ‘그 바몬이라는 놈은 네크로맨서겠고...’

 

 메시지에 나온 그 이름. 나를 되살린 네크로맨서.

 

 지금은 인간들을 살육하는 데 온 정신이 팔려있을 그놈.

 

 ‘도망칠까?’

 

 일단 도망치는 편이 좋지 않을까?

 

 놈이 내가 제정신인 걸 알면 무슨 짓을 할까?

 

 그 전에 이 마을을 벗어나는 편이 좋을지도 모른다.

 

 막 자리에서 일어났다.

 

 바깥 공기를 맡고 싶어 하는 창자를 집어넣으며 걸었다.

 

 “어서...! 용사에게 알려야 해!”

 

 “알았어! 조금만 천천히...!”

 

 우뚝-

 

 골목에서 뛰어나온 꼬마애들이 멈춰 선다.

 

 나를 보고 눈물이 그렁그렁해진다.

 

 아니, 난 몬스터가 아닌데?

 

 “아, 아아...!”

 

 “도망쳐! 헬레나!”

 

 여자애는 이미 오줌을 지렸다. 나는 아무 짓도 하지 않았건만.

 

 “잠깐...”

 

 목소리를 내려 했다. 사정을 설명하려 했다.

 

 하지만 돌아오는 건 대답이 아닌 돌멩이였다.

 

 팍-

 

 내 머리가 돌아갔다.

 

 “저리 가! 이 괴물아!”

 

 “으아아...!”

 

 남자애는 눈물을 흘리며 필사적으로 돌을 던진다.

 

 하지만 나는 아프지 않았다.

 

 [스킬 ‘고통내성’을 습득합니다.]

 

 ‘아...’

 

 스킬을 배웠다. 기쁘지는 않았다.

 

 “헬레나! 이 바보야! 어서 뛰라고!”

 

 “프란! 같이, 같이 가야지...!”

 

 남자애는 필사적으로 눈물을 참고 있다. 그러나 여자애는 남자애의 옷자락을 쥐고 있다.

 

 “잠깐... 이야기를 좀...!”

 

 “이 괴물! 우리 부모님을 돌려줘!”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이 아이들의 분노는 내게 쏟아진다.

 

 왜냐고?

 

 ‘내가 언데드니까...’

 

 그저 그 이유만으로 충분하다.

 

 내가 도망칠 곳은 없었다.

 

 어디에 가도 나는 몬스터 취급을 받을 테니까.

 

 “이건... 참 흥미로운 일이군.”

 

 음산하고 가래가 낀 듯 불쾌한 목소리였다.

 

 “프, 프란...!”

 

 “커... 커억...!”

 

 남자애가 허공으로 떠올랐다. 여자애는 그대로 주저앉았다.

 

 “명령을 듣지 않는 언데드와 살아남은 아이들이라...”

 

 “끄아아악!”

 

 남자아이는 비명을 지르며 절명했다. 죽은 꼬마의 육체가 빠르게 메마르기 시작했다.

 

 탁- 탁-

 

 검은 로브를 뒤집어쓰고 지팡이를 든 인물이 손을 흔들었다.

 

 꼬마의 시체는 바닥에 떨어졌다.

 

 ‘저자가...’

 

 본능적으로 알 수 있었다.

 

 저자가 네크로맨서다.

 

 나를 살린 장본인이다.

 

 “프란? 프란...?”

 

 여자애가 쓰러진 남자아이에게 다가와 몸을 흔들었다.

 

 하지만 프란은 대답하지 않았다.

 

 “너... 뭔가 다르구나...”

 

 네크로맨서, 바몬은 나를 향해 다가왔다.

 

 내 시선은 여전히 프란에게 꽂혀있었다.

 

 ‘어떻게 해야...!’

 

 저 여자아이를 구해야 할까?

 

 그러나 그 고민은 곧 끝났다.

 

 크으어-

 

 콰득-

 

 좀비가 된 프란이 헬레나의 목덜미를 깨물었다.

 

 그 뒤는 볼 필요가 없었기에 고개를 돌렸다.

 

 “음... 내 통제를 벗어난 언데드라... 이상하군.”

 

 콰드득- 콰득-

 

 끔찍한 소리를 뒤로했다.

 

 “당신이... 바몬인가?”

 

 “오...?”

 

 내 목소리를 들은 바몬이 목소리를 높였다.

 

 여전히 음산한 목소리지만, 그는 내게 흥미를 느낀 것 같다.

 

 “재미있군... 의지를 가진 언데드라. 오랜만에 쓸 만한 놈을 얻었군.”

 

 탁- 타닥-

 

 바몬은 지팡이로 바닥을 가볍게 두드렸다.

 

 우웅-

 

 공명음과 함께 공간이 일렁였다.

 

 비틀어진 공간은 이내 차원문으로 바뀌었다.

 

 “이름이 있나?”

 

 내게 묻는다. 대답해야 할까?

 

 잠시 고민했지만 별다른 방법이 없었다.

 

 “마루...”

 

 “마루. 마루, 특이한 이름이군.”

 

 크륵-

 

 고개를 돌렸다. 이미 두 꼬마는 언데드가 되었다.

 

 “보다시피 여기 일은 끝났다. 남은 언데드들은 용사 나부랭이들을 상대하겠지.”

 

 바몬이 천천히 말을 뱉었다.

 

 “선택해라. 의지를 가진 언데드, 마루여. 이곳에 남겠는가? 아니면 나를 따라오겠는가?”

 

 선택을 강요한다.

 

 이대로 남아서 다른 언데드와 같이 용사랑 싸우라고?

 

 아니, 원래는 내가 용사다. 용사가 되어야 할 몸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나는 언데드다.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누구도 날 도와주지 않을 텐데...’

 

 이대로 죽으면 카르페디엠 사가 원하는 대로 굴러간다. 그러기는 싫었다.

 

 “어디로 갑니까?”

 

 선택에 앞서 정보가 필요하다.

 

 애꿎게 네크로맨서를 따라갔다가 평생 따까리나 할 수도 있지 않은가?

 

 “마왕성.”

 

 “마왕성...?”

 

 마왕성.

 

 말 그대로 마왕이 사는 성이다.

 

 보통은 마왕성의 위치를 찾아내려면 단서를 모아야 하고, 여러 보스 몬스터를 상대하며 위치를 추적해야 한다.

 

 그렇다고 마왕성을 찾아내면 일이 해결되느냐? 그것도 아니었다.

 

 마왕성은 최종보스와 싸우는 격전지다.

 

 그만큼 삼엄하고 마왕군의 수가 가장 많은 곳이기도 하다.

 

 이전 벨라두스를 처리할 때도 용사들을 비롯해 여러 종족들이 합심해 군대를 꾸리지 않았던가?

 

 그런 격전을 돌파해서 만날 수 있는 게 마왕이다.

 

 최종보스니까 그 정도 노력이야 당연한 게 아닌가?

 

 ‘그런데 지금 바로 마왕성으로 간다고?’

 

 이 바몬이라는 네크로맨서는 내게 지름길을 제시한다.

 

 다른 용사들이 수없이 많은 관문을 두드릴 때, 나는 뒷문을 발견한 것이다.

 

 그것도 마왕이 전혀 경계하지 않을 언데드의 몸으로.

 

 ‘그렇다면...!’

 

 기본적으로 나는 언데드니까, 마왕군 편에 속한다.

 

 기회가 오면 마왕의 뒤통수를 칠 수 있지 않을까?

 

 “대답이 없군. 그러면...”

 

 “잠깐, 가겠습니다!”

 

 절로 존댓말이 나왔다.

 

 이 바몬이라는 네크로맨서가 내게 구원의 길을 열어주었다.

 

 그러니 존경심을 담는 건 당연하지 않겠는가?

 

 “따라오너라.”

 

 바몬이 지팡이를 짚으며 차원문 안으로 들어갔다.

 

 나는 비틀거리며 일어나 그 뒤를 따랐다.

 

 * * *

 

 마왕성.

 

 사실 마왕성이라고 생각하면 막 용암이 솟구치거나, 어두운 구름이 드리우거나 그런 곳인 줄 알았다.

 

 ‘그런데... 뭐가 이렇게 화창해?’

 

 구름 한 점 없이 화창한 날씨다.

 

 주변에 보이는 산맥에는 녹음이 푸른 게 참 절경이었다.

 

 주륵-

 

 “아...”

 

 주변 풍경을 구경하다 보니 창자를 놓쳤다.

 

 주섬주섬 주워 넣자니 바몬과 거리가 벌어졌다.

 

 “왜 그러지?”

 

 “아, 자꾸 내장이 흘러 나와서...”

 

 “음... 좋다.”

 

 바몬이 내게 다가온다.

 

 간신히 내장을 수습했는데 바몬이 지팡이로 상처 부위를 벌렸다.

 

 ‘뭔 짓거리야?’

 

 뭐라고 할까 하다가 입을 다물었다.

 

 천천히 상처가 아물기 시작했으니까.

 

 “일단 이 정도로 해두지.”

 

 바몬은 간단하게 대답하고 다시 걷기 시작했다.

 

 상처가 메꿔져 걷기가 편해졌다. 바몬과 나는 동굴 안으로 들어갔다.

 

 ‘역시 마왕성 분위기 치고 이상했어.’

 

 어쩌면 눈속임일지도 모른다. 이런 평화로워 보이는 곳에 마왕이 살겠는가.

 

 이러니 용사들이 마왕을 찾기 어렵지.

 

 어두운 동굴인데도 바몬은 한 번도 멈추지 않았다.

 

 그렇게 깊숙이 들어가자 출구가 보였다.

 

 어두운 동굴과 달리 환했다.

 

 ‘여기가...?’

 

 약간 기대했던 이미지랑 부합한다.

 

 부글- 부글-

 

 바닥에는 용암이 들끓고 있었고, 성이 세워져 있었다.

 

 암석과 자질구레한 쇠를 쌓아서 만든 성이.

 

 ‘이건 또 뭔가 이상한데...’

 

 바몬이 앞서가기에 다시 따라갔다.

 

 가까이 가보니 다양한 종족의 몬스터가 모여 있었다.

 

 붉은 피부와 이마 위로 솟은 뿔이 인상적인 분노의 악마 종족, 에빌란.

 

 ‘하... 눈 마주치지 말자.’

 

 검은 피부와 흰 눈동자가 특징인 저주받은 오크 일족, 블라칸.

 

 ‘어딜 보는지 알 수가 없군.’

 

 보라 피부와 매력적인 외모로 몬스터 중에 인기가 많은 악마, 큐버스.

 

 ‘햐... 몬스터가 저런 외모면 반칙인데...’

 

 동물의 외형과 그 힘을 뛰어넘는 수인족, 와일드링.

 

 ‘입마개를 해야 할 것 같은 놈들이야.’

 

 이전 시즌에 용사에게 발린 뱀파이어 일족도 있었다.

 

 ‘그래도 이전 시즌이랑 이어지지는 않으니까.’

 

 의외의 몬스터도 있었다.

 

 퓨슉-

 

 증기를 내뿜으며 움직이는 기계 종족, 마키나.

 

 ‘이번 시즌에는 마왕군 소속인가?’

 

 아무래도 새로 시즌이 바뀌면서 마왕군 으로 편입된 모양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바몬이 도착한 곳.

 

 죽음을 거부하고 영생의 저주를 선택한 종족, 언데드.

 

 ‘그런데...’

 

 어째 하나같이 검은 로브를 뒤집어쓰고 있다.

 

 “네 자리는 여기다.”

 

 바몬은 그 말만 남기고 맨 앞으로 나아갔다.

 

 뭐라고 말을 붙이기도 전에 말이지.

 

 덕분에 나는 맨 뒤에서 뻘쭘하게 서 있어야 했다.

 

 ‘그나저나 여기가 마왕성이라고...?’

 

 영상에서 봐왔던 마왕성과는 좀 다르지 않나.

 

 그래도 이전 마왕들은 ‘성’에 살았는데.

 

 여기는 성이라고 말하기에는 조금 규모가 작다.

 

 천천히 옆을 바라보았다.

 

 마왕군을 대표하는 7개 종족이 뭔가를 기다리듯 도열해 있었다.

 

 물론 몬스터는 이들뿐만이 아니다.

 

 그 외 여러 곳에 수많은 이종족이 살고 있다.

 

 예를 들면, 오크나 고블린, 코볼트, 트롤, 드래곤, 리자드맨 등등의 몬스터를 말한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그것들은 마왕군이라고 보기 힘들다.

 

 몬스터로 취급받지만, 실상 제 3의 세력으로 마왕군과 용사들 모두를 적대하는 세력이다.

 

 또한, 경우에 따라 마왕과 용사에게 협력적인 놈들이기도 하지.

 

 몇몇 시즌에서는 용사와 합류해 마왕에 대적했던 적도 있었다.

 

 용사들은 그들이 마왕군에 편입되기 전에 몰살시키거나 회유해야 한다.

 

 “절대자께서 오십니다!”

 

 어디선가 들리는 외침.나뿐만이 아니라 모두의 머리가 중앙을 향했다.

 

 고개를 드니 높은 곳에 발코니처럼 튀어나온 공간이 있었다.

 

 ‘마왕이...!’

 

 내가 처리해야 할 대상, 모든 용사들이 찾는 그 목표다.

 

 이번 마왕은 어떤 놈일까.

 

 숨을 죽이고 모습이 드러나기를 기다렸다.

 

 잠시 후, 마왕이 앞으로 걸어 나왔다.

 

 ‘저게... 마왕!’

 

 
작가의 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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