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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시오데란드 전기 - 성마전쟁 편
작가 : 듀얼won
작품등록일 : 2017.11.22

--- 군왕의 마음가짐을 가지되 의식을 가지고 주변을 섬기라. 중요한 순간, 너는 그 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감정을 억제하고 한계를 제거하여 정의를 새로 내려라---
가상의 세계 시오데란드에서 벌어진 주요 역사적 사건을 담은 시오데란드 전기 4대 시리즈 중 하나인 성마전쟁 편은 대륙통일전쟁을 다루었던 성왕전쟁 편의 백년 후 이야기를 담고 있다. 춘추전국시대와도 같았던 혼란을 극복하고 대륙통일을 달성한 디스카이온 왕국은 그러나 마무리가 좋지 못하였고 그로 인해 여러 부조리를 낳게 된다.
성마전쟁 편은 그런 부조리를 각자의 이상으로 바로잡으려는 3명의 영웅을 다루고 있다.
전형적인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 클라우드, 전혀 리더같지 않지만 그런 면이 더 매력인 색다른 리더 미나르네, 리더임을 거부하고 공동의 리딩을 하려는 라시드 등 3인의 영웅은 각자의 세력을 이끌고 서로 전쟁과 정치, 계략, 외교를 빛낸다.

 
프롤로그 (3)
작성일 : 17-11-23 00:08     조회 : 308     추천 : 0     분량 : 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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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실피아드와 악마 군은 차원의 틈새를 타고 겨우 달아났고 그것을 본 사제와 마법사들은 가진 능력을 동원하여 그 틈새를 봉인하면서 악마 군들이 다시는 이 세계로 넘어올 수 없게 틀어막았다.

 그 직후 시오데란드 세계 밖의 전쟁도 끝을 고하였다. 8대 이모탈들을 전혀 압도하지 못하고 밀려가던 악마 왕들은 당연히 이길 것이라고 보았던 시오데란드의 전쟁에서도 자신들의 군세가 패퇴하는 것을 보고는 승산이 없음을 깨닫고 후퇴하였다.

 그런 악마 군에 대해 다크사이즈는 추격을 원하였지만 미네르바는 그것을 거부하였다. 더 전투를 벌이기에는 이모탈들 자신의 체력 소모가 너무 컸다. 아무리 강인한 신체와 마력을 가진 그들이라고 하여도 수십 년간 쉬지 않고 싸우면서 쌓인 데미지는 상당히 컸고 더 무리를 했다가는 폭주를 할 우려도 있었다.

 이에 미네르바는 모든 행동을 중지한 채 휴식을 취할 것을 명하였고 다크사이즈를 제외한 모든 이모탈들이 이를 따랐다. 다크사이즈는 이에 불응한 채 홀로 악마 군을 추격하였고 그 과정에서 악마 왕 ‘칸쿰’을 소멸시키는 전과를 세웠다.

 이후 8대 이모탈들은 스스로의 마력과 체력을 회복시키기 위한 휴면에 들어가게 되었다. 프루나프 등은 초토화되어버린 시오데란드 세계의 회복에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주장하였지만 그것에 마력을 쓰기에는 그들의 피해 또한 너무나 컸다.

 그렇게 이모탈들이 긴 휴면을 하게 되면서 시오데란드 세계는 이모탈들의 관여에서 자유롭게 되었고 스스로의 의지에 따른 발전을 하게 되었다.

 이후 시오데란드 세계는 나름 잘 돌아갔다. 수십, 수백의 종족들이 이루는 수백 국의 나라들은 서로 공존, 교류를 하면서 평화로운 5백 년의 세월을 보내었다. 이 시기는 시오데란드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시절로 평가되었고 ‘팍스 데라나’라고 불리었다.

 그러나 그 평화는 곧 각 종족들의 욕심에 의해서 균열의 조짐을 보이게 되었다. 천신 전쟁의 상처를 완전히 씻고 인구 수가 다시 비약적으로 늘어나게 되면서 그들의 영역은 점점 넓어졌고 이윽고 서로의 영역이 충돌하게 된 것이었다.

 이런 영역의 겹침은 처음에는 대화와 타협을 통하여 해결이 되었지만 인구 수가 더욱 늘어나게 되면서 그것으로는 답을 내릴 수 없게 변해갔다.

 그에 따라 여러 종족들은 그 답을 다른 곳에서 찾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힘을 내세운 전쟁이었다. 그리고 그 전쟁을 주도한 것은 다름 아닌 ‘휴먼 족’이었다. 휴먼 족들은 그간 자신들에게 도움을 주었고 또한 교류를 해왔던 오크 족, 트롤 족, 오우거 족, 엘프 족, 드워프 족, 노움 족 등을 가리지 않고 치기 시작하였고 그렇게 천 년이 넘는 ‘대 전쟁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이런 전쟁을 통해 수많은 인종과 부족들이 멸종하다시피 하였고 휴먼 족은 계속하여 승리를 해가면서 결국 시오데란드 세계의 지배자로 우뚝 섰다.

 그런 대 전쟁 시대를 통하여 수 백 국에 달하였던 나라들은 점점 줄어 16개 국으로 정립되었다. 그들 중 14국은 휴먼 족의 나라였다. 물론 프로스트 성국이나 포르시아 왕국은 발칸 족과 바바리안 족이 정치의 주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기는 하였지만 그 나라들 역시도 왕과 백성 대다수가 휴먼 족이라는 점에서 휴먼 족의 나라라고 하는 것이 이상할 것은 없었다.

 16국 중에서 휴먼 족의 손이 뻗지 않은 것은 동부 대륙 북부의 ‘다크사이즈의 땅’이라고 불리는 곳에 위치한 ‘르망 황국’과 서부 대륙 서부의 사막에 위치한 ‘레나드 왕국’이었다.

 마족과 노움 족으로 구성이 된 이 두 나라는 휴먼 족과의 모든 교류를 끊는 폐쇄적인 정책을 고수하였으며 또한 휴먼 족이 보기에 그리 매력이 있는 땅이 아니었던 탓에 그 명맥을 유지할 수 있었다. 다크사이즈의 땅은 햇빛이 없는 우중충한 곳이었고 레나드 공국 역시 사막 위의 나라였기에 풍족과는 거리가 멀었다.

 이렇게 구성된 16국 체제는 대 전쟁 시대 이후 5백 년의 시간동안 큰 전쟁 없이 서로 견제와 균형을 이루면서 잘 이어져갔다. 그렇게 세계는 다시 평화를 이루게 되었다.

 그리고 그런 평화를 깨는 존재가 다시 나타나게 되었는데 그가 바로 디스카이온 왕국의 ‘패왕’ 가르샤브 였다. 그는 동부 대륙에서 정확히 중앙에 위치한 디스카이온 왕국의 왕자로 태어났고 겨우 16세의 나이에 왕좌에 올라 이웃한 동부 대륙의 4대 강국 ‘에스테 왕국’에 전쟁을 선포하였다.

 이 전쟁에 대하여 주변 국들이 보인 반응은 ‘이해할 수가 없다’가 대부분이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디스카이온 왕국은 에스테 왕국에 상대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간 이웃한 두 나라의 관계에서 갑의 위치에 있던 것은 언제나 에스테 왕국이었고 디스카이온 왕국은 핍박을 받는 존재였었다.

 이에 다른 나라들은 어린 왕의 치기라고 간주하면서 이를 비웃었고 실제로 전황도 에스테 왕국에게 유리하게 전개되었다. 디스카이온 왕국은 삽시간에 영토의 절반을 잃으면서 적군을 수도 앞까지 진입시키고 말았다.

 그러나 수도 앞의 협곡에서 벌어졌던 대 회전에서 놀라운 반전이 일어났다. 그간 패퇴를 하면서도 전력 대부분을 온존시켰던 가르샤브 왕은 기가 막힌 전술과 함께 그동안 감쳐두었던 시오데란드 역사상 단 3명 뿐인 ‘그랜드마스터’ ‘무신, 다하르칸’을 내보내어 에스테 왕국의 전 군세를 궤멸시킨 것이었다.

 특히 다하르칸은 명성이 자자하였던 에스테 왕국의 두 소드마스터를 한 방에 베어버리는 압도적인 무력으로 적군의 사기를 꺾어버렸다.

 이후 가르샤브 왕은 틈을 주지 않고 전 군세를 돌진시켜 단숨에 에스테 왕국의 수도를 함락시켰고 그렇게 5백 년간 이어져 온 시오데란드 16국 체제는 깨지게 되었다. 그러면서 가르샤브 왕은 시오데란드 세계 전체에 일약 스타로 떠오르게 되었다.

 그렇게 등장한 패왕은 이후 대륙 정복에 대해 노골적인 야욕을 드러내었고 그런 디스카이온 왕국을 막기 위해 주변 국가들은 강력한 한 수를 쓰게 되었다.

 그것은 기존의 대륙 최강국이었던 ‘에이미르 제국’의 ‘헬레나 2세’가 창안한 ‘대 디스카이온 포위망’이었다. 서부 대륙의 영토보다 거의 2배 정도 큰 동부 대륙의 정 중앙에 위치한 디스카이온 왕국은 특성 상 여러 나라들과 국경선을 접할 수밖에 없었다.

 그들이 인접한 나라는 무려 8개 국에 달하였는데 그들 모두가 에이미르 제국의 주도 하에 디스카이온 왕국에 대한 포위망 결성에 동참을 하게 되었다. 헬레나 2세는 뛰어난 외교력으로 동부 대륙의 나라들에게 그간 국가 간의 관계를 유지하되 디스카이온 왕국에 대해서만큼은 함께 행동하자는 의사를 보내었고 다른 나라들의 2배가 넘는 국력을 자랑하는 디스카이온 왕국에 공포심을 느끼고 있던 국가들은 이에 모두 찬동을 하면서 가르샤브 왕의 대륙 정벌의 꿈은 완전히 막히고 말았다.

 대 디스카이온 포위망은 완전히 성공을 하게 되었고 가르샤브 왕은 이를 끝내 풀어내지 못한 채 서거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는 타국에게 있어서 결코 희소식이라고 할 수만은 없었다. 가르샤브 왕이 이런 포위망을 풀어내기 위해서 쓴 책략... 그것으로 인하여 탄생하게 된 ‘성왕’ 클레이브가 디스카이온 왕국의 새로운 주인으로 등극한 것이었다.

 그는 아버지의 꿈보다 더 큰 ‘천하일통’의 꿈을 가지고 디스카이온 왕국 내의 내전을 모두 정리한 후 세계를 향해 손을 뻗었고 이를 막기 위해 세계의 영웅들이 군세를 일으키면서 15년의 대 전쟁이 시작되었다.

 훗날 ‘성왕 전쟁’이라고 불리게 되는 이 전쟁은 결국 클레이브 왕의 꿈이 이루어지면서 끝이 나게 된다. 15개 국이었던 시오데란드 세계는 하나의 나라로 통합이 되었고 클레이브 왕은 시오데란드 대륙 최초의 통일 국의 왕으로서 ‘성왕’이라 불리게 되었다.

 그러나 그 통일은 클레이브 왕에게 있어서 결코 만족스러운 것이 아니었다. 클레이브 왕은 단지 국가의 경계를 허무는 것만을 바랐던 자가 아니었다. 그는 휴먼 족 뿐 아니라 이 세상의 모든 종족들이 평등과 조화를 이루는 것을 꿈꾸어왔던 자였다.

 그런데 그런 그의 꿈은 통일 후 공신들의 내분 등이 터지면서 완전히 어긋나게 되었다. 잘못 맞추어진 퍼즐이 된 것이었다.

 그렇지만 클레이브 왕은 그것에 실망하지 않고 최대한 그의 이상에 가까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고 다행히도 그의 뒤를 이은 2대 왕 ‘아바론’ 역시도 선정을 펼치면서 디스카이온 왕국은 안정적인 통일 왕조의 길을 걸을 수 있었다.

 그러나 뿌리에 남은 문제는 결국에는 곪아터지는 법... 그 문제들은 결국 100여 년의 세월이 흘러 표면에 드러나게 되었다.

 ‘성마 전쟁’이라고 훗날 불리게 되는 대 전쟁은 바로 그렇게 시작되게 되었다.

 <성왕 전쟁 이후...>

 15개국을 하나로 통합한 후 클레이브 왕이 가장 먼저 한 업적은 바로 각국 책력의 단일화였다. 통일 전 시오데란드의 15개국은 모두가 자신들의 건국을 기준으로 한 책력을 쓰고 있었고 이는 통일 후 날짜 계산 등을 함에 있어 상당한 혼선을 가져오고 있었다.

 이에 클레이브 왕은 이를 단순화하기 위하여 최후의 항전 국이었던 레나드 왕국이 불탄 해를 기점으로 한 통일력을 만들었다. 이는 UT라고 표기가 되었고 통일 첫 해를 UT.1이라고 부르게 하였다.

 그렇게 책력을 단일화한 후 클레이브 왕은 또 하나의 중요한 단일화를 이끌어내었다. 그것은 바로 전국의 귀족들의 서열을 통일시킨 것이었다. 기존의 귀족들의 서열은 이러했다.

 공작 - 후작 - 백작 - 남작 - 자작 - 비영지 귀족...

 이것들은 15개국 모두가 쓰는 것이었기에 책력과 같은 혼선은 없었다. 그러나 그보다 더 큰 혼선의 여지가 있었으니 각 국가별로 이 작위를 주는 기준이 다르다는 점이었다.

 매트리얼 왕국의 경우는 이 기준이 매우 후하여서 공작과 후작의 수가 5명이 넘었다. 그에 비하여 디스카이온 왕국은 이 기준이 상당히 짠 편이었고 그래서 그 넓은 영토에도 공작의 수는 2명 밖에 되지 않았다. 1차와 2차에 걸친 귀족의 난에 대한 학살이 있기 전에 이 정도였으니 이는 형평상 문제가 있었다.

 훨씬 더 넓은 영지와 영토를 가졌음에도 후작인 자가 있었고 그에 못 미침에도 공작인 자가 있었다. 점령지의 국민과 귀족들을 본토의 그들과 동등하게 대하는 것을 천명하였던 클레이브 왕으로서는 이를 바로잡을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클레이브 왕은 이 체제를 완전히 개편하여 새로 명칭까지 만들어 공포를 하였다. 개편된 귀족 서열 체제는 총 8단계로 이루어졌고 이름은 이러하였다.

 라 - 비올레 - 아이젠 - 제라셀 - 차크로스 - 타피아 - 프로마스 - 하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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