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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천풍전설
작가 : 장담
작품등록일 : 2016.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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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천의 천방지축 좌충우돌~~~

 
제7장 잠 못 이룬 밤에 1
작성일 : 16-06-07 20:31     조회 : 486     추천 : 1     분량 : 5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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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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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긴 어딜 봐! 이 멍청이 조장아!”

 백초령이 다시 소리치고는 잡아먹을 듯이 노려보았다.

 좌우간 진짜 못 말릴 사람이라니까. 어디서 여자 가슴을 함부로 보자고 하는 거야!

 풍천은 풍천대로 불만이었다.

 ‘다쳤으면 치료해 주려고 했더니, 왜 화를 내?’

 하여간 여자들 변덕은 알 수가 없다. 뭐 많이 상대해 본 것도 아니지만.

 그는 더 이상 백초령을 상대하지 않고 사조원들에게 다가갔다.

 사조원들은 힐끔거리며 풍천의 눈치를 봤다.

 풍천이 움직이지 말라고 했을 때 말을 들었으면 남은 사람들이 다치지도 않았을 것이었다. 그의 말을 듣지 않은 바람에 문척이 죽고 세 사람이 크게 다쳤다.

 게다가 겁쟁이 취급까지 하지 않았는가 말이다.

 제일 먼저 반기를 든 기종탁이 털썩 무릎을 꿇었다.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는 심정으로.

 “크흑! 조장, 모든 게 제 잘못입니다. 둘째 아가씨와 다른 사람들은 잘못이 없으니, 저 하나 벌하는 걸로 끝내주십시오.”

 구자암도 후다닥 그 옆에 무릎을 꿇었다.

 “아닙니다, 조장. 저 역시 똑같은 잘못을 범했습니다. 그러니 저 역시 벌해 주십시오.”

 “저도 벌을 받겠습니다, 조장!”

 “저도······.”

 사조원들이 앞 다투어 무릎을 꿇었다.

 풍천은 그들을 둘러보며 눈을 껌벅였다.

 “왜들 그럽니까? 그러니 기분이 이상하잖아요.”

 “······.”

 기분이 이상한 건 사조원들이 더했다.

 당연히 핀잔을 주거나 야단칠 줄 알았는데, 저건 또 무슨 말?

 설마 없던 일로 하지는 않을 거고······ 봐주는 척하고는 두고두고 우려먹겠다는 건가?

 그게 사실이라면 조장은 자신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무서운 사람이었다.

 그런데 풍천이 말을 이었다.

 “어차피 이전에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새삼스럽게 이제 와서 무슨 용서를 빌어요?”

 이전에도 멍청이 취급하지 않았냐고 비꼬는 소리 같다. 좀 전의 말도 후자의 생각이 옳은 것 같고.

 당황한 기종탁이 황급히 변명했다.

 “조, 조장, 그게 아닙니다. 저희들은 단지······.”

 “나도 그게 편하니까, 우리 편한 대로 합시다. 나도 내가 어떤 사람인지 잘 아니까.”

 “예?”

 뭔가 이상한데? 그게 아니었나?

 사조원들이 눈치를 보는데, 풍천은 언제 무슨 일이 있었냐는 투로 말하고는 몸을 돌렸다.

 “자, 다친 사람부터 돌봅시다. 저러다 죽으면 큰일인데······.”

 사조원들은 어정쩡한 표정으로 풍천의 등을 바라보았다.

 진심이야, 아니면 놀리는 거야?

 도무지 풍천의 마음을 알 수가 없었다.

 풍천은 사조원들을 혼란의 도가니탕에 빠뜨리고는 구양종에게 다가갔다.

 “구양 공자, 괜찮습니까? 그 정도로 우리 둘째 아가씨를 지킬 수 있겠어요?”

 은근히 비아냥거리는 말투.

 구양종은 속이 부글부글 끓었지만 입을 꾹 다물었다.

 운이 좋았든 비겁하게 등을 공격했든, 좌우간 풍천은 복면인을 셋이나 쓰러뜨렸다. 자신은 하나를 겨우 막아내는 것으로 그쳤고.

 자존심이 상해서 말대꾸하기도 싫었다.

 ‘비겁한 놈. 운이 좋아서 적을 쓰러뜨려놓고 아주 기고만장해 있군.’

 풍천은 얼굴이 붉어진 구양종을 향해 씩 웃어주었다.

 얼굴이 붉어진 걸 보니 구양종도 그리 나쁜 사람 같지는 않았다. 나쁜 놈 같았으면 오히려 큰소리치며 엉뚱한 소리나 늘어놓았을 텐데.

 따뜻한 방 안에서만 자란 화초랄까?

 그래서 풍천은 구양종에게 말 한마디를 해도 따뜻하게 해주었다.

 “잘해 보쇼. 우리 둘째 아가씨도 당신을 좋아하는 것 같으니까.”

 구양종은 갑자기 뒤통수를 맞은 사람처럼 움찔하며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험, 그게 무슨 말······.”

 “서로 좋은 게 좋은 거죠. 안 그렇습니까?”

 “그, 그거야 뭐······.”

 백초령은 그런 두 사람을 보며 입술을 잘근잘근 깨물었다.

 ‘저 멍청이가 지금 무슨 말을 하는 거야!’

 

 

 3.

 

 사조원들은 일단 문척을 근처의 양지바른 곳에 묻고, 부상자들을 치료했다.

 검각의 무사들도 열 사람 중 둘이 죽고, 셋이 부상을 당한 상태였다. 그들 역시 동료들의 시신을 문척과 근거리에 묻었다.

 그런데 부상자를 치료하던 중에 문제가 생겼다.

 화정평과 강승조는 외상이어서, 지혈을 하고 금창약을 뿌린 후 옷을 찢어 싸매는 것으로 치료를 끝낼 수 있었다.

 문제는 송이진이었다.

 “내상이 너무 심합니다, 조장.”

 송이진의 운기를 돕던 기종탁이 침중한 표정으로 말했다.

 얼굴이 회백색으로 변한 송이진의 가슴에는 벌건 장인이 하나 찍혀 있었는데, 숨이 너무 가늘어서 가슴의 기복이 거의 없었다.

 풍천은 송이진의 맥을 잡고 기혈의 흐름을 살펴보았다. 그가 송이진의 상태를 알아보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도 없었다.

 ‘제기랄! 따귀만 한 대 때려도 죽게 생겼군.’

 아니 때릴 필요도 없다. 귀에 대고 죽으라는 소리만 내질러도 죽을 것 같다.

 “후우, 일단 약해진 맥을 일깨워야 할 것 같은데······.”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심후한 공력을 지닌 사람이 돕는다면 희미한 맥을 되살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는 화영쌍검을 쳐다보았다.

 현 인원 중에서 가장 공력이 심후한 사람은 다름 아닌 자신이었다.

 하지만 그의 운기법은 일반적인 운기법과 궤가 완전히 달랐다. 그가 공력을 주입하면 송이진의 상태가 나아지기는커녕 오히려 충격을 받아서 즉사할지 몰랐다.

 반면 화영쌍검은 정파의 고수. 충분히 도움이 될 것이다.

 “좀 도와주시죠.”

 정태민은 왠지 모르게 풍천이 얄미웠지만 돕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음, 한 번 해보지.”

 송이진의 뒤로 돌아간 정태민은 명문혈에 손을 얹고 진기를 일으켰다.

 그리고 일 각가량 지난 후, 송이진의 등에서 손을 뗀 정태민이 씁쓸한 표정으로 말했다.

 “해보는 데까진 해봤네만, 솔직히 생사를 장담할 수는 없네. 기운을 북돋아주는 영약이라도 있다며 모를까······.”

 풍천으로서도 더 이상 바라지는 않았다.

 송이진의 상태는 조금 전보다 훨씬 나아져 있었다. 당장은 그 정도만도 다행이었다.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 뭣들 합니까? 다 정리되었으면 떠날 준비합시다. 이봐, 둘째 아가씨, 그만 놀아!”

 “누가 놀았다고 그래!”

 “아니면 말지, 왜 큰소리야?”

 

 

 대충 상황을 정리한 사람들은 부상자들을 부축하고 배에 올랐다.

 회하를 건넌 풍천 일행과 검각 사람들은 본래 그곳에서 헤어지기로 했다.

 그런데 강을 건넌 후에도 구양종은 방향을 바꿀 생각이 없는 듯했다.

 “부상자가 많으니 선가장까지 모셔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초령 소저. 만약 적이 또 온다면 큰일 아닙니까?”

 “이제 오십 리만 가면 되는데 너무 불편을 끼치는 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구양 공자.”

 ‘갑자기 웬 부드러운 말투?’

 풍천은 속이 울렁거린다는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돌렸다.

 반면에 구양종은 아주 즐거웠다.

 “하, 하, 하, 별 말씀을. 오십 리 정도 돌아가는 거야 문제될 거 없습니다.”

 ‘저 멍청이 조장은 왜 엉뚱한 소리를 해서······.’

 백초령은 힐끔 풍천을 흘겨보고는, 할 수 없다는 듯 구양종을 바라보며 활짝 웃었다.

 “좋아요. 그럼 그렇게 해요.”

 그러고는 풍천을 돌아다보았다.

 “풍 조장. 마차는 부상자들에게 내주는 게 어떻겠어요?”

 푸르르!

 노마가 머리를 바짝 쳐들고 흔들었다.

 하지만 풍천도 이번에는 노마의 편을 들어줄 수가 없었다.

 사람이 양심이 있지, 부상자들을 걸어가게 놔두고 자신만 마차를 타고갈 수는 없는 일 아닌가?

 “그렇게 하지 뭐. 나도 알고 보면 마음이 넓은 사람이라고.”

 노마는 누런 이를 내보이며 입술을 벌렁거렸다.

 불만이 많은 듯했다.

 풍천은 못 본 척하고는 부상자들을 마차에 싣게 했다. 그러고는 백초령에게 말했다.

 “둘째 아가씨가 백마 타고 마차 앞에 서. 너무 떨어지지는 말고.”

 “왜?”

 “그래야 우리 노마가 힘을 내지.”

 “······?”

 

 

 

 

 제7장 잠 못 이룬 밤에

 

 

 1.

 

 풍천 일행과 검각 사람들은 석양이 붉게 물들어갈 즈음 선가장에 도착했다.

 “금방 쓰러지게 생긴 늙은 말이 제법인데?”

 구양종이 노마를 보며 신기하다는 듯 말했다.

 빠른 걸음으로 오십 리를 걸어왔다. 마차에 사람을 여섯이나 실었으니 지칠 만도 했다. 그런데도 노마는 여전히 꿋꿋한 자세로 눈빛을 반짝이며 앞만 쳐다보고 전진했다. 백마의 씰룩거리는 엉덩이만 쳐다보고.

 ‘백초령을 훔쳐보는 당신이나 노마나 마음은 다를 게 없다고.’

 풍천은 구양종의 뒤통수를 쳐다보며 속으로 한마디하고는 선가장의 문이 열리기를 기다렸다.

 곧 선가장의 정문이 열리고 사람들이 몰려나왔다.

 앞서서 나오던 중년인 하나가 백초령을 반갑게 맞이했다.

 “초령 아가씨!”

 “상 총관 아저씨, 잘 있었어요?”

 “저야 잘 있었지요. 그런데 어찌된 일입니까?”

 선가장의 총관인 상인걸은 마차에 실린 부상자를 보고 눈을 휘둥그렇게 떴다.

 “오면서 습격을 받았어요.”

 “저런! 어서 안으로 들어가시지요.”

 백초령이 백마에서 내리자, 선가장의 장한 하나가 고삐를 건네받고 마구간 쪽으로 백마를 데려갔다.

 푸르르르르.

 노마는 악착같이 백마를 따라가려고 했다. 하지만 풍천이 고삐를 잡아당기는 바람에 뜻을 이룰 수가 없었다.

 노마는 점점 멀어지는 백마의 엉덩이를 쳐다보며 입술을 씰룩였다.

 ‘놔! 안 놔?’ 영락없이 그런 표정이었다.

 “쯔쯔쯔, 하여간 빼빼 마른 것이 엄청 밝힌다니까.”

 풍천은 혀를 차며 마차를 안쪽으로 끌고 갔다.

 “이리와, 인마. 어차피 부상자들을 다 내려놓으면 마구간으로 데려갈 거니까.”

 

 

 2.

 

 멀리서 삼경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렸다.

 풍천은 눈을 말똥말똥하게 뜨고는 천정을 쳐다보았다.

 ‘유령총이 정말 있긴 있었나 보군.’

 유령총은 전설이었다. 여태까지 그렇게만 알았다.

 그런데 이번 일로 인해서 유령총이 전설이 아니라 현실임을 알았다.

 문주가 바로 그 유령총에서 얼마 전에 유령적이라는 피리를 얻었고, 신마성이 그 피리를 바라고 있지 않은가 말이다.

 도대체 어떤 피린데 신마성이 무리를 하면서까지 얻으려고 하는 걸까?

 신마성이 제아무리 오패천 중 하나라 해도 신검문을 무시할 수는 없었다. 그런데도 백초령을 납치하려는 무리수를 두었다.

 유령적에 그 정도 가치가 있다는 말.

 돌아가면 문주에게 물어볼까?

 혹시 그것도 비밀이라고 하면서 말해 주지 않는 것 아냐?

 그때 문득, 기이한 생각이 들었다.

 형은 비밀 임무를 수행 중 천혈궁 사람들과 싸우다가 독에 중독되었다. 신검문에선 그 비밀 임무에 대해서 입을 꾹 다물고 있었다. 백무천은 얼마 전에 유령총에서 유령적을 얻었고.

 비밀 임무와 유령총, 유령적.

 왠지 수상한 삼각관계였다.

 

 

 풍천이 자리에서 일어난 것은 삼경이 거의 다 지나갈 무렵이었다.

 그는 침상 한쪽에다 꺼내놓은 작은 상자를 바라보았다.

 상자의 크기는 손바닥만 했다. 석초산은 그 안에 경천산장의 노장주에게 줄 약이 담겨 있다고 했다.

 열어보지는 않았지만 약향을 맡는 것만으로도 머리가 맑아지는 걸로 봐서 제법 괜찮은 약 같았다.

 상자를 집어든 그는 흔들어보았다. 안에서 단환이 움직이는 소리가 났다. 뭔가로 감싸놔서 굴러다니지는 않지만, 뚜껑에 부딪치는 소리로 봐서는 두 개 이상인 듯했다.

 잠시 상자를 바라보던 그는 상자의 위아래에 붙여놓은 봉인을 뜯었다. 그리고 뚜껑을 열어보았다.

 봉인을 뜯었으니 다른 사람이 열어봤다는 걸 알게 될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망설이지 않았다.

 ‘내용물만 정확하면 되지 뭐.’

 뚜껑이 열리자 약향이 확 풍겨 나왔다.

 안에는 엄지손톱만 한 단환이 들어 있었는데, 그의 예상대로 두 개였다.

 단환을 하나 꺼낸 그는 종이를 벗기고 손톱으로 긁었다. 그리고 맛을 보았다.

 열을 셀 시간이 흐를 무렵, 입안에서 은은한 열기가 퍼졌다.

 정식으로 배운 것은 아니지만, 온갖 약초와 간단한 의료지식에 대해 배운 그였다.

 청부업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은 부상을 혼자서 해결해야 할 때가 대부분이니까.

 그런 자신이 봤을 때, 단환은 양기를 북돋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듯했다.

 착잡한 마음으로 단환을 바라보던 그는 상자를 가슴에 집어넣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쩝, 나는 마음이 약해서 탈이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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