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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잠깐만이라도 보고 싶다.
작가 : 하루시카
작품등록일 : 2017.10.30

가상현실세계 lord of world 동시접속자 3000만 달성 가입자수 10억
주인공 전태황은 게임에서 가장 강력한 랭킹에 일부러 등록하지 않는 비공식1위가 된다.
그러던 어느날 사냥터에서 만난 여자가 계속 나의 눈에 아른거린다.
대체 그 아름다운 여자는 누구지?
*게임+로맨스물입니다

 
잠깐만이라도 보고 싶다. 4화
작성일 : 17-11-15 00:18     조회 : 200     추천 : 0     분량 : 5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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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태황은 마차에서 나와 방어구로 갈아입었다.

 하지만 평소에 그가 입던 화려한 장비와는 다르게 부실해 보이는 장비였다. 그는 평소에 입던 최상급 방어구가 아닌 중급 레벨 제한이 200인 방어구로 갈아입었고 또한 무기도 평소에 즐겨 쓰던 이도류가 아닌 장검이었다.

 

 태황이 낮은 레벨의 장비를 사용한 까닭은 희귀하고 높은 레벨의 아이템을 입어 눈에 띄는 것이 싫었고 무엇보다 그의 아이템은 게임 뉴스를 통해 알려지고 있어 만약이라도 정체가 밝혀지면 귀찮아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태황이 느긋하게 장비를 갈아입는 것을 보자 짜증이 나버렸다.

 

 “빨리 좀 입어요. 지금 다 죽게 생겼잖아요!”

 

 “알겠으니까. 닥치고 있어 졸려 죽을 것 같으니까”

 

 장비를 다 입은 태황은 옆에서 부들거리는 여자를 무시하고는 싸우고 있는 장소로 이동하자 수많은 흡 고블린들이 용병들보다 우세한 형세를 보이고 있었다.

 

 ‘대략 60마리 정도 있고 저기 언덕 뒤에 200마리 정도 더 있네. 빨리 끝내고 쉬어야겠다.’

 

 태황은 아무런 준비 없이 흡 고블린의 사이에 들어가 두 마리를 한 번에 베자 모두 죽어버렸다.”

 

 그리고는 주위를 둘러보고는 흡 고블린들을 학살하기 시작했다.

 

 흡 고블린들은 태황을 막기 위해 여러 마리가 뭉쳐 공격하려고 했지만 태황은 무시한 채 검을 휘두르자 피해를 입기도 전해 죽여버렸다.

 

 태황이 전투에 참여한지 불과 5분도 되지 않는 시간에 60마리가 모두 죽어버렸다.

 

 태황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칼을 인벤토리에 넣고 쉬러 마차에 들어가려고 했지만 남자의 외침에 멈췄다.

 

 “이 개새끼야. 네가 빨리 도와만 줬어도 이런 일은 없었잖아. 너 때문에 다 죽었다고 어떻게 할 거야!”

 

 태황은 무표정한 모습으로 말한다.

 

 “그게 왜 내 잘못이지? 난 철저히 용병소에서 맺은 계약대로 이행한 것뿐인데? 또한 내가 너와 계약한 것도 아닌데 내가 무슨 잘못을 했지? 말해봐. 말해보라고.”

 

 “아, 아무리 그래도. 인간이라면 도와줄 수 있는 거 아니야? 강하면 도와줄 수 있잖아”

 

 남자는 태황이 강하게 나오자 당황하며 말을 버벅거렸지만 언제 그랬다는 듯이 다시 화를 내며 따지지만 정작 본인은 상대가 말이 통하지 않는 것을 알고는 상단주를 불렀다.

 

 그러자 상단주가 헐레벌떡 뛰어온다.

 

 “네 태황님 무슨 일이죠?”

 

 “상단주, 우리 계약 내용 한번 말해줄 수 있나? 이 녀석들에게 말이야”

 

 “그 정도야 말씀해드릴 수 있죠. 첫째 웬만한 위험상황이 아니면 행동하지 않아도 된다. 두 번째 상단주 다음으로 명령권을 가진다 셋째 그가 하는 것에 관여하거나 침범하지 않는다.”

 

 “이제 알겠지. 그럼 쉬러 들어간다.”

 

 태황은 쉬기 위해 마차로 돌아가려고 했지만 언덕 너머에서 움직이지 않던 적들이 오고 있다는 것을 느끼자 싸우기 위해 검을 뽑았다.

 

 용병대장 3명은 태황이 검을 자신들을 공격하기 위해 뽑은 것으로 알고 깜짝 놀란다.

 

 “잠시만,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다 보는데 PK는 좀 그렇잖아 그러니까 제발 목숨만은 살려줘. 내가 잘못했어.”

 

 빠르게 태세 전환을 하는 남자지만 여자는 물끄러미 바라만 보지만 태황은 나중에 귀찮은 일이 생기는 것 같아 명령은 내린다.

 

 “살고 싶으면 빨리 방어진형으로 바꿔 또 몰려온다.”

 

 “뭐라고”

 

 “흡 고블린이 또 몰려온다고 몇 번을 말해야 알아 들어?”

 

 “어디, 어디서 오는데. 주변에는 보이지도 않잖아.”

 

 “죽여버리기 전에 빨리 묻지 말고 빨리해라”

 

 태황이 칼을 들고 협박하자 그제서야 빠르게 움직인다.

 

 용병들은 용병 단장의 말에 아무것도 모른 채 전장을 수습하기 도 전에 태황의 명령으로 방어 진형을 맞췄지만 흡 고블린들은 나타나지 않자 명령을 점점 의심하기 시작했다.

 

 점점 의심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때쯤 흡 고블린들의 소리 지르는 소리가 들려오자 태황만 제외하고 모두가 긴장하기 시작한다.

 

 “야 너 이름이 뭐야”

 

 태황은 명령을 편하게 하기 위해 이름을 물어봤는데 남자는 깜짝 놀라며 말해준다.

 

 “나, 나 로한이야”

 

 “그래 로한 잘 지키고 있어라, 그럼 이만”

 

 태황은 말을 끝 맞추기도 전에 고블린을 향해 돌진했다.

 

 200렙제 템을 쓰고 있어 흡 고블린보다 강하지만 무려 200마리가 넘어가는 흡 고블린에게 돌진하는 태황의 모습은 로한과 용병들에게는 자살행위처럼 보였다.

 

 하지만 태황은 여유롭게 앞에 있는 흡 고블린을 두 동강 내어버리고 저 멀리 보이는 로드를 향해 돌진했다.

 

 태황이 앞을 막는 것들을 모두 죽이면서 빠르게 다가가는 것을 보지 못하고 인간들이 학살당하는 것만 생각한 흡고블린 로드는 한 인간이 빠르게 자신에게 다가오자 깜짝 놀라며 옆의 흡고블린들에게 괴성을 지른다.

 

 “저 인간은 뭐야 빨리 막으란 말이야’

 

 흡 고블린 로드의 괴성에 주위의 10마리의 친위대들이 공포 떨면서 칼을 들고 태황을 향해 돌격한다.

 

 태황은 눈앞으로 떨어지는 검을 간단히 몸을 비틀며 피한 후 한 바퀴를 돌아 베어버렸다.

 

 『흡고블린 친위대 LV. 127』

 

 『몬스터보다 레벨이 50레벨 이상 높아 경험치를 획득하지 못했습니다.』

 

 『몬스터보다 레벨이 50레벨 이상 높아 전리품을 획득하지 못했습니다.』

 

 흡고블린 친위대를 학살하고 있을 때 직감적으로 피한 곳으로 얼음송곳이 날라왔다.

 

 태황이 마법이 날아온 곳을 보니 로드 옆에 흡고블린 마법사가 마법을 영창중이었다.

 

 흡고블린 마법사가 영창을 하는 중에도 로드는 마법사에게 계속 소리를 지르는 중이었다. 엄청나게 시끄러운 상황에도 흡고블린 마법사는 꿋꿋이 마법을 완성시키고는 태황을 향해 발사했지만 간단히 피해버리자 로드는 화를 내며 마법사의 뒤통수를 때렸고 이를 갈았다.

 

 그렇게 흡고블린 로드가 마법사에게 화를 내는 동안 태황은 깔끔하게 친위대를 학살하고는 로드에게 걸어가기 시작했다.

 

 태황이 얼마 정도 걸었을까 그제서야 태황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 흡고블린로드는 마법사에게 말을 버벅거리며 말한다.

 

 “빨, 빨리 저 인간을 죽여버려”

 

 흡고블린 마법사의 손에 마나가 모였지만 태황이 훨씬 빨랐다.

 

 태황은 흡고블린 마법사가 마법을 쓰기 전에 다가가 목을 베어버렸다. 그리고는 로드가 있었던 자리를 봤을때 저기 멀리 도망가고 있었다.

 

 “헉, 헉 그 인간은 도대체 뭐지 어디서 왔길래 이렇게 강한 거야. 그 정도 실력이면 이곳에 있을 이유가 없는데. 그래도 나만 살면 되지. 졸병들이야 어떻게든 보충할 수 있고 마법사 녀석은 아깝지만 맞추지도 못하는데 버리고 도망치기 잘한 것 같단 말이야. 흐흐, 그럼 이제 어느 쪽으로 가야 하지?”

 

 “땅 속이지”

 

 “누구야. 어디 있어’

 

 흡고블린 로드가 주위를 둘러보지만 보이는 것은 빽빽한 나무뿐이다.

 

 “어디야. 어디냐고!.

 

 “위”

 

 “뭐”

 

 로드가 하늘을 쳐다보자 태황이 나무에 올라간 채 내려다보고 있었다.

 

 “보통 용사들은 여기서 마지막 할 말이라도 물어보지 근데 나는 아니라서 말이야”

 

 “지랄하지 마라”

 

 로드는 등에서 쌍도끼를 꺼내 들고는 흥분하며 태황을 향해 마구잡이로 휘두른다

 

 “죽어, 죽어, 죽으라고”

 

 하지만 태황은 뭄을 뒤로 빼면서 피했다. 로드는 멀리 떨어져 있는 태황을 죽이기 위해 땅을 박차고 날아올라 도끼로 찍어 죽이려고 했지만 이미 그 자리에서 사라진 후였다.

 

 로드의 도끼는 애꿎은 땅만 파고 사라진 태황을 찾기 시작했다.

 

 “어디 있냐. 어서 나오라고”

 

 “역시 고블린들은 학습효과가 없다니까. 이만 죽어라”

 

 나무 위에 있는 것을 이제야 본 로드는 도끼로 엑스 자로 교차하여 방어하려고 했지만 귀신같은 태황의 움직임으로 속인 후 옆구리를 베어 로드를 죽여버렸다.

 

 『흡고블린 로드 LV. 217』

 

 『몬스터보다 레벨이 50렙 이상 높아 경험치를 획득하지 못했습니다.』

 

 『몬스터보다 레벨이 50렙 이상 높아 경험치를 획득하지 못했습니다.』

 

 ‘확실히 이곳에 있을 레벨은 아니야. 그럼 변종인가?.

 

 다른 게임과는 다르게 LOW에서는 초보자나 랭커를 배려해주지 않는다. 수많은 것 중에 대표적으로는 돌연변이다.

 

 초기에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고 필드 레벨 수준에서 그렇게 높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와 같이 운영자를 욕하고 이상한 팁이나 올라오는 평화로운 LOW 공식 게시판에 돌연변이에 대한 글이 올라온다.

 

 글 내용을 간략히 말하자면 이랬다. 작성자는 100렙인 오우거가 등장하는 필드에서 사냥하던 드문 확률로 등장하는 돌연변이를 발견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돌연변이들은 심각하게 강하지는 않지만 레어 아이템은 무조건 떨어뜨리는 몬스터였다. 하지만 그날 이후로 돌연변이들에 대한 평가는 달라졌다.

 

 작성자는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조용히 잡을 생각에 그가 아는 사람 5명을 모아 도전했지만 돌연변이 오우거에게 순식간에 전멸하고 여러 번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하자 글을 올린 것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주작이라고 의심했지만 한번 믿고 간 사람들의 증언과 도전하고 실패한 사람들의 경험담으로 수면 위로 올라왔고 많은 사람들이 레이드에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56위 랭커가 솔로 레이드 도전을 선언했을 때 모두가 성공할 줄 알았지만 실패했다. 그때 당시 그 랭커의 레벨은 224였다.

 낙공불락의 돌연변이 오우거는 아무도 죽이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리고 한 달 후 비공식 랭킹 1위였던 태황을 앞세워 그의 친구인 테이머 랭킹 3위 진성, 그의 길드원인 마법사 랭킹 2위 흑마법사 마샬, 신의 성기사와 사제인 마르코와 마르샤 남매, 권투사 랭킹 1위 권신 타오, 궁수 랭킹 3위 백발뱅중 저격수 프레이드, 총 랭커 7명이서 조용히 레이드에 시도하여 태황을 제외 한 모두가 전투 불가 상태가 되었지만 가까스로 성공한다.

 

 그때 알려진 바로는 돌연변이 오우거의 레벨은 260인 레이드 몬스터로 아직까지 정식으로 시도조차 하지 않은 몬스터였다.

 

 모두가 몇 달 동안을 깨지지 않을 것 같던 돌연변이 오우거가 죽자 모든 관심이 그들에게 쏠렸다.

 

 그중에서도 마지막을 장식하며 큰 활약을 했던 태황의 존재를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마샬의 활약으로 기자들의 관심을 딴 곳으로 돌리면서 그의 비밀을 지키고 길드의 명성을 높일 수 있었다.

 

 태황은 흡고블린로드의 머리를 회수하고는 혹시라도 점멸하면 책임은 그에게 있기 때문에 상단이 있는 곳으로 빠르게 이동했다. 다행하게도 용병들은 태황이 예상했던 것보다 잘 버티고 있었다.

 

 태황은 흡고블린로드의 머리를 높게 들고는 외쳤다.

 

 “너희의 왕은 죽었다.이제 너희도 이렇게 될 것이다.”

 

 그러자 용병들을 공격하던 흡고블린들은 로드의 잘린 머리를 보고는 깜짝 놀라며 혼란스러워한다. 이때 로한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용병들을 향해 공격하라고 명령한다.

 

 “지금이다 공격해라”

 

 “흡고블린들을 죽여라”

 

 지금까지 방어만 하던 용병들이 공격을 하기 시작하자 흡고블린들은 사방팔방으로 도망치기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주위에는 한 마리의 흡고블린이 보이지 않았다.

 

 태황은 로드의 머리를 대충 바닥에 버리고는 용병들을 지나쳐 마차로 들어가 쉬려고 했으나 로한의 말에 멈췄다.

 

 “감사합니다. 태황님. 제가 계속 무례하게 대해서 죄송합니다. 저와 제 동료들을 지켜주시는 것도 모르고 욕부터 해서 죄송합니다. 용서해주십시오”

 

 자존심이 강하던 로한이 머리를 숙이며 사과를 하자 주위의 용병들은 매우 놀라워하고 묵묵히 그의 태황은 어깨를 두들겨주고 마차 안으로 들어갔다.

 

 그렇게 태황이 마차와 상단,용병들은 해가 저물어 베이스캠프를 만들 때까지 단 한 번도 몬스터의 습격을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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