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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천풍전설
작가 : 장담
작품등록일 : 2016.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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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천의 천방지축 좌충우돌~~~

 
제6장 수상한 습격 1 - 암말은 노마도 청춘으로 만든다.
작성일 : 16-06-02 17:20     조회 : 512     추천 : 1     분량 : 6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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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천의 멱살을 잡은 정태신의 손이 잘게 떨렸다.

 분노해서?

 그게 아니었다. 손목이 끊어질 것 같아서 멱살을 놓고 싶은데 자존심 때문에 악착같이 잡고 있다 보니 떨리는 것뿐이었다.

 ‘제기랄!’

 그의 귀에는 풍천의 말이 ‘봐줄 때 그만합시다.’ 그렇게 들렸다.

 사실 한 번 실수로 평생 후회할 뻔한 정태신으로선 풍천이 공격하지 않은 것만도 다행이었다. 공격했으면 꼼짝없이 당할 판이었는데.

 “좋다, 나도 멱살을 놓지.”

 “하나, 둘, 셋.”

 정태신은 풍천이 셋을 세자마자 재빨리 멱살을 놓았다. 그렇게 하기로 약속이라도 한 듯.

 그러고는 뒤로 한 걸음 물러나서 괴이쩍은 눈으로 풍천을 쳐다보았다.

 아무리 봐도 별 볼일 없는 놈이었다.

 제길! 조금만 조심했어도 이런 개 같은 경우를 당하지 않았을 텐데.

 스스로에게 화가 난 그는 그 짜증을 풍천에게 풀었다.

 “한 번만 더 공자께 무례를 범하면 이렇게 끝나지 않을 것이다.”

 그냥 손목을 부러뜨릴 걸 그랬나?

 그래도 더 심한 말을 하지 않는 걸 보니, 자신이 어떤 상황이었는지는 알고 있었나 보다.

 ‘나도 다음에는 이렇게 안 끝낼 거요.’

 풍천은 슬쩍 정태신을 흘겨보고는 구양종에게 말했다.

 “둘째 아가씨 문제는 그만합시다. 둘째 아가씨도 뭐라고 하지 않는데, 구양 공자가 나서서 뭐라고 할 건 없잖수?”

 구양종은 이마를 찌푸렸다.

 정태신이 물러난 상황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렇다고 해서 정태신에게 이유를 묻기도 어정쩡했다.

 ‘신검문과 감정적인 일이 생길까 봐 물러섰나 보군.’

 그는 단순히 그렇게 생각하고 풍천에게 말했다.

 “신검문의 체면을 생각해서 더 이상 뭐라 하지 않겠다. 하지만 앞으로 한 번만 더 건방지게 행동하면, 내 문주님께 죄를 짓는 한이 있어도 용서치 않을 것이다.”

 그러시든가.

 풍천은 자신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처럼 행동했다.

 “그럼 식사들 하쇼. 우리는 그만 올라가서 쉴 테니까.”

 “잠깐!”

 “또 뭐요?”

 “사마공유와 백서령 사이의 일에 대해서 더 듣고 싶은데, 말해 줄 수 있나?”

 그거라면 밤을 새면서라도 말해 줄 수 있었다. 알고 있는 것은 얼마 없었지만.

 “진작 그런 거나 물어보시지.”

 그런데 구자암과 기종탁이 훼방을 놓았다.

 “조장이 그걸 어떻게 알지? 본문에 들어온 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그야 사마 당주님의 사제였으니까 아는 거겠지.”

 구양종이 그 말을 듣고 풍천을 노려보았다.

 “네가 사마공유의 사제라고?”

 두고 보자, 구자암! 언제고 그 돌머리에서 커다란 불상이 튀어나오게 해주마!

 기종탁! 당신은 턱 조심해!

 풍천은 두 사람에 대한 원한을 한 겹 쌓아놓고 담담히 대답했다.

 “그렇습니다. 뭐 잘못된 거라도 있습니까?”

 잘못된 것은 없다. 다만 의도가 수상하게 보일 뿐이지.

 “내가 서령 소저와 맺어지는 걸 원치 않나 보군.”

 당연하지!

 풍천은 구양종을 빤히 쳐다보았다.

 “저는 거짓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만. 듣기 싫다면 그만하죠. 저도 오해를 사면서까지 말하고 싶지 않으니까.”

 구양종은 차마 이 상황에서도 듣고 싶다는 말을 할 수 없었다.

 ‘사람을 써서 자세한 걸 알아봐야겠군.’

 보다 객관적인 사실을.

 “좌우간 그 사실을 말해 준 건 고마웠네. 하지만 자네에게는 더 들을 게 없는 것 같군.”

 풍천의 입장으로선 많이 아쉬웠지만, 더 말해 봐야 역효과만 날 뿐이다.

 “그럼 알아서 하십쇼. 저는 이만 올라가보죠.”

 

 

 

 제6장 수상한 습격(襲擊)

 

 

 1.

 

 다음 날 아침.

 식사를 마친 후, 일행과 함께 객잔을 나서던 풍천은 의아한 표정으로 앞을 바라보았다.

 구양종과 화영쌍검을 비롯한 검각의 무사들이 먼저 나와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초령 소저. 이 말을 타십시오. 저희가 말을 타고 왔으면 한 마리 양보했을 텐데, 그러질 못해서 급히 사왔습니다, 하, 하, 하.”

 구양종이 웃으며 한 마리 말을 앞으로 끌고 나왔다. 하얀 백마였는데, 돈을 제법 준 듯 미끈하게 잘 빠진 말이었다.

 “웬 말이에요?”

 “신검문의 귀한 따님께서 수백 리 길을 걸어가실 수는 없는 일 아니겠습니까?”

 백초령은 방긋 웃었다.

 “호호호, 고마워요, 공자님.”

 구양종은 꿈을 꾸는 표정으로 백초령을 바라보았다.

 풍천은 그 모습을 보고 구양종의 마음을 짐작했다.

 ‘얼씨구? 뭐야, 저 인간이 촐싹떼기 초령이를 좋아하는 거야?’

 백서령의 동생이다 보니 잘 보이기 위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풍천의 눈에 비친 구양종은 결코 신붓감의 동생을 보는 표정이 아니었다.

 ‘그래, 그런 일이라면 내가 얼마든지 도와주마.’

 그런데 그때 문득 엉뚱한 생각이 들었다.

 ‘설마 둘 다 신부로 맞겠다는 건 아니겠지?’

 돈 많고 잘 나가는 집안의 사람들은 삼처사첩을 마다하지 않았다. 자매를 동시에 신부로 맞이하는 것이 비록 흔한 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런 일이 없는 것도 아니었다.

 ‘신검문주가 설마 두 딸을 한 사람에게 다 시집보내려고?’

 그때 백초령이 풍천을 보며 말했다.

 “풍 조장, 설마 내가 이 말을 타고가면 안 되는 건 아니지?”

 마음대로 해.

 그래도 말은, 안 되는데 허락하는 것처럼 말했다.

 “원래 안 되는 건데, 특별히 봐줬다. 좋을 대로 해.”

 말에 올라탄 백초령이 고개를 모로 꼬았다. 뒤늦게 뭔가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든 것이다.

 “풍 조장, 혹시 내가 처음부터 말을 타고 나왔어도 되는 거 아냐?”

 풍천은 별걸 다 따진다는 투로 답했다.

 “내 마차를 타고 가느니 걸어간다며?”

 “…….”

 “후회하지 말라고 했더니 걱정 말라며?”

 혀를 콱 깨물어 버린다고까지 했다.

 “그거야 풍 조장이 마차를 타고 갈 건지, 걸어갈 건지 선택하라고 해서…….”

 “그래서? 말을 타고 가겠다고 나에게 한 번이라도 물어봤어?”

 “그, 그건 호위를 맡은 풍 조장이 알아서 해야지, 이 멍청이 조장아!”

 “난 또, 말 타고 가는 것보다 걸어가는 걸 더 좋아하는 줄 알았지. 요즘은 건강을 위해서 걷기를 좋아하는 여자들이 많거든.”

 “…….”

 백초령은 입을 꾹 닫고 풍천을 잡아먹을 듯이 노려보았다.

 뒤에 서 있던 사조원들은 한숨을 겨우 참으며 딴 곳만 바라보았다.

 심지어 구양종도 두 사람의 대화를 들으며 차마 끼어들지 못했고, 화영쌍검과 검각의 무사들은 웃음을 참느라 악다문 턱에 힘을 주어야 했다.

 그들이 보기에는 둘 다 똑같았다.

 그래도 구양종은 일단 아름다운 백초령 편을 들어주었다.

 “풍 조장, 그건 자네의 실수인 것 같군. 말이라도 건넸으면 여기까지 걸어오지 않아도 되었지 않은가?”

 “난 둘째 아가씨가 걷는 걸 더 좋아하는 줄 알았다니까요? 그리고 말입니다…… 호위 책임자는 나요, 구양 공자가 아니고. 끼어들지 마쇼.”

 구양종은 살짝 열이 올랐지만 꾹 참았다.

 풍천의 말대로, 사실 그는 끼어들 이유가 없었다.

 만약 어젯밤에 정태신에게 간단하게나마 사정을 듣지 못했다면 건방지다며 다그치기라도 했을 텐데, 그러기도 찜찜했다.

 

 “보통 놈이 아니네. 비검당의 조장치고는 공력이 무척 강한 걸로 봐서 뭔가 숨기는 것이 많은 놈 같아.”

 

 정태신은 그렇게 말하며, 백무천이 풍천을 호위 책임자로 내세웠을 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거라고 했다.

 솔직히 조금도 믿지 않았지만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었다. 더구나 검각의 소주인이 일개 조장하고 티격태격할 수는 없는 일 아닌가.

 ‘저딴 놈이 재주를 숨겨봤자지, 별거 있겠어?’

 그가 입을 다물자, 풍천이 마상의 백초령을 올려다보았다.

 “좌우간 이제라도 말을 탔으니 됐지? 그만 출발하자고. 노마야, 빨리 안 나오고 뭐해?”

 터벅, 터벅…….

 노마가 졸린 눈을 껌벅이며 객잔의 뒷문 쪽에서 나왔다.

 강승조와 문척과 화정평이 들고 있던 상자와 보따리를 마차에 실었다.

 풍천은 마차에 엉덩이를 걸치고 출발을 알렸다.

 “자, 출발합시다. 둘째 아가씨, 출발하시라니까?”

 “흥!”

 백초령이 코웃음을 세차게 날리고는, 백마를 잡아 돌리고 앞서나갔다.

 그때였다.

 눈빛을 반짝인 노마가 머리를 우뚝 쳐들더니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덜컹!

 갑자기 마차가 튀어나가듯이 굴러가자, 깜짝 놀란 풍천은 급히 중심을 잡았다.

 “어? 이놈이 갑자기 왜 부지런을 떨어?”

 노마를 노려보던 풍천은, 노마의 눈길을 따라서 앞서가는 백마를 쳐다보고는 상황을 이해했다.

 백마가 암말이었다.

 

 풍천 일행과 검각 사람들이 정양을 빠져나갈 즈음, 두 사람이 골목 안에서 그들의 뒷모습을 곤혹스런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둘 다 삼십 대 장한이었다. 한 사람은 큰 키에 광대뼈가 툭 튀어나온 마른 얼굴이었고, 한 사람은 둥글넓적한 얼굴에 입이 메기처럼 두툼했다.

 풍천 일행이 완전히 정양을 빠져나가고 보이지 않자, 광대뼈가 툭 튀어나온 마른 얼굴이 짜증나는 투로 말했다.

 “일이 꼬였군.”

 메기입이 광대뼈를 쳐다보았다.

 “어떻게 하실 겁니까?”

 “여기서 물러설 수는 없는 일 아닌가?”

 “그럼 예정대로 진행하실 겁니까?”

 “진행해야지. 단, 검각 놈들이 중간에서 떨어져나간다면 몰라도, 계속 함께 움직인다면 장소를 변경할 수밖에 없다. 너는 즉시 사람을 설 장로께 보내서 상황을 알려드려라.”

 “알겠습니다, 부대주.”

 메기입은 고개를 반쯤 숙이며 대답하고는 곧바로 돌아섰다.

 광대뼈는 그를 보지도 않고, 거칠게 난 수염을 쓰다듬으며 눈을 가늘게 떴다.

 ‘화영쌍검과 구양종을 제외하며 별 볼일 없는 놈들이야. 어렵진 않겠어.’

 

 

 2.

 

 정양을 나선 풍천 일행은 남서쪽으로 내려갔다.

 반 시진이 지날 무렵, 풍천은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구양종을 바라보았다.

 검각으로 가는 길과 선가장으로 가는 길이 엇비슷하다는 것쯤은 그도 알고 있었다. 문제는, 충분히 앞서갈 수 있는데도 자신들과 보조를 맞춰서 걸음을 늦추고 있다는 것이다.

 “왜 따라오는 거요?”

 속이 뻔히 보이는 데도 구양종은 딴소리를 했다.

 “따라가는 것이 아니다. 어차피 동백산으로 가려면 이 길로 가야 하는 것뿐이지. 그리고 같이 갈 수 있는 데까지 우리가 초령 소저의 호위를 도와줄 것이니, 그리 알고 신경 쓰지 마라.”

 좋으실 대로.

 도와준다는데 마다할 것까진 없었다.

 ‘그사이 초령이나 잘 구슬려보쇼. 서령 아가씨는 이제 잊고.’

 풍천은 등받이에 등을 깊숙이 기댔다.

 마차의 속도는 평소보다 빨랐다. 하지만 노마에게 천천히 가라는 주문을 하지는 않았다. 어차피 노마의 속도는 백마에게 달려 있으니까.

 

 

 풍천 일행과 검각 사람들은 오시가 되기 전에 갈대숲이 우거진 회하(淮河)에 도착했다.

 천궁산에서 정양까지 갈 때보다 훨씬 빠른 이동이었는데, 그게 다 백마 덕분이었다.

 의외라면 마차를 끌고 가는 노마가 지치지 않고 따라간다는 것이었다. 비쩍 마른 늙은 말치고는 대단한 체력이었다.

 그 바람에 사람들은 풍천에게만 눈치를 주었다.

 늙은 말이 힘들게 끌고 가는데, 풍천은 그 위에서 졸고 있는 것 아닌가.

 내려서 걸어가지. 새파랗게 젊은 놈이 말이야!

 말이 불쌍하지도 않나?

 하지만 풍천은 끄떡도 하지 않았다. 반 시진마다 잠깐씩 쉬었는데, 그때만 마차에서 내렸다.

 심지어 회하에 도착한 지금도 갈대숲이 우거진 강가에서 배를 기다리는데 내릴 생각을 하지 않았다.

 “정말 게으른 놈이군.”

 질렸다는 듯 정태민이 한소리 했다.

 풍천이 슬쩍 정태민을 보며 반문했다.

 “마차를 타고 가면 다 게으른 거고, 걸어가면 부지런한 거요?”

 “뭐야?”

 “그렇잖습니까? 내가 게으름을 피운 게 뭐 있습니까? 어디 말씀해 보쇼.”

 정태민은 막상 말하려고 하니 할 말이 없었다.

 풍천은 정양에서 회하까지 마차를 타고 온 죄밖에 없었으니까. 그것 가지고 따질 수는 없는 일 아닌가.

 ‘끄응, 그놈의 자식, 말이나 못하면…….’

 동생 말대로 그냥 놔둘 건데, 괜히 건드렸다는 후회가 되었다.

 풍천은 그런 정태민을 흘겨보고는 노마의 엉덩이를 찰싹 때렸다.

 “평소에도 좀 부지런해라 이놈아, 너 때문에 나만 욕먹잖아.”

 사람들은 모두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풍천을 쳐다보았다.

 정말 불가해한 사람이었다. 어떻게 사람이 저럴 수 있는지…….

 그때였다. 등받이에 다시 등을 기대려던 풍천이 인상을 쓰며 몸을 일으켰다. 눈빛이 싸늘하게 반짝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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