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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Fake투성이들
작가 : 신준동
작품등록일 : 2017.11.2

사랑을 잃은 남자.
사랑을 위해 자신을 포기한 여자.
사랑을 우정으로 가려버린 여자.
그리고 사랑을 잃은 또 다른 여자.....
이들의 거짓된(Fake) 감정들 속에서 깊어지는 사랑의 스토리

 
[8.내가 왜 네 여친이지?]
작성일 : 17-11-13 19:47     조회 : 261     추천 : 0     분량 : 6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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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학교의 안은 계속되는 전쟁뿐이다.

 공부라는 훈련을 지속해서 가르치고 수행평가라는 모의전투.

 같은 곳에서 생활하며 하루의 절반이 넘는 시간을 같이 보내는 친구라는 존재도 서로 순위를 매기며 가끔은 차별을 받기도 한다.

 서로 신경 쓰지 않는 척 하면서 자신과 타인의 등급을 비교하며 지낸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의 종착점을 찍는 전쟁.

 바로 시험이다.

 교내의 전쟁 중 눈에 보이지 않는 전쟁이 시험이라고 한다면 보이는 전쟁은 바로 이곳.

 현재 내 앞에 아수라장이 펼쳐진 이곳이 새로운 전장이 된다.

 

 "그거 내가 먼저 집었다고!!"

 "아줌마, 이거 계산이요!!"

 "미, 밀지 좀 마!!"

 

 우리학교 매점은 점심시간만 되면 이렇게 아수라장이다.

 다른 주변 학교에도 소문이 날 정도로 우리 학교의 급식은 맛이 없다.

 그래서 급식을 먹기보단 대부분이 여기 매점으로 찾아오는데 종이 치자마자 달려와도 이 사단이다.......

 

 "여전히 사람 많네......."

 "지현아, 뭐 먹을래?"

 "빵. 종류는 아무거나 해도 상관없어. 아, 옥수수 빵은 빼고."

 "오케이, 접수 완료."

 

 정소희는 저 수많은 인파들 사이에서 목표를 포착하기 시작한다.

 내가 이 매점에 정소희를 데려온 큰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시험이라는 전쟁에서 MVP가 존재하듯 매점이라는 전쟁에서도 MVP가 존재한다.

 자신이 먹으려고 하는 것을 절대로 놓치지 않는 일명 매점킬러.

 매점이 하나다보니 선배, 후배할 것 없이 전부 여기로 오기에 후배들은 선배의 압박에 눌려 원하는 것을 사지 못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하지만 저 인파의 사이에서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재빠르게 빵을 가져간다면 아무도 누가 가져간 것인지 모르게 된다.

 

 "슬슬 갔다올게."

 "어, 조심해라."

 

 드디어 정소희의 타켓팅이 시작되었다.

 보통 매점에 들어간 다음 계산까지 마치고 나오는 데는 5분이 넘게 시간이 소모된다.

 하지만 역시나 MVP.

 흐트러짐 하나 없이 2분 내에 양손 가득이 비닐봉지를 들고 나오고 있다.

 

 "오, 역시 대단한데?"

 "아직 먹을 게 많이 남았더라고. 자, 이쪽이 주문한 빵입니다!"

 

 정소희는 나에게 한 쪽 비닐봉지를 내밀며 말했다.

 나는 그런 정소희에게 양 손의 비닐봉지를 뺏어들었고 반으로 앞장서기 시작하였다.

 

 "하나는 내가 들어도 되는데......?"

 "매점에서 수고했으니까 이건 내가 반까지 들어줄게."

 

 저거......실제로 하려는데 엄청난 체력이 소모된단 말이지......

 그래서 내가 매점에 잘 가지 않는다.

 

 "오, 정소희랑 유지현, 그거 뭐냐? 빵이야?"

 "..........쌤, 그러고 있어도 되는 거예요?"

 

 반에 배치되어있는 TV로 야구를 틀어놓고 의자에 앉아 교탁에 양 발을 올리고 계신다.

 정말 저러고 있는데 왜 안 잘리는 건지.......

 

 "나도 조금만 주라. 급식이 진심 더럽게 맛없어서 그냥 버리고 나왔거든."

 "여기요, 선생님."

 "정소희, 보건과목 수행100점."

 

 진짜 선생 맞나 싶을 정도다.......

 정소희가 담임에게 준 빵이 내 빵이 아니라 그냥 넘어가지만......

 

 "소희야, 비닐봉지 가져가."

 "어? 어디 나가게?"

 "그냥 밖에서 먹게."

 "그럼 같이 갈까?"

 "아니, 담임이 안 잘리게 망이나 잘 봐줘."

 

 나는 그렇게 교실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학교 뒤쪽의 정원에는 학교 급식이 아닌 도시락을 싸서 오거나 편의점 음식을 사온 여러 명의 학생들이 계단에 앉아서 점심을 먹고 있었다.

 내가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니 아마도 동급생은 아니다.

 고작 고1인 내가 선배들에게 가까이 가봤자 득도 없다는 생각에 그냥 계단에서 조금 떨어진 곳으로 그저 걷고 있었다.

 

 "거기 너, 잠시 이리로 와볼래?"

 "..........왜요?"

 "선배가 부르는데 ‘왜요‘라는 말이 나와?"

 

 제길......얽히기 싫었는데.....

 나에게 말을 건 여자는 계단을 내려오며 점점 이곳으로 오고 있었다.

 거기서 내가 발견한 특징.

 화장법이나 치마길이, 풀어놓은 셔츠 안에 입은 옷.

 이 3가지를 보고 추론한 결론.

 흔히 말하는 양아치다......

 

 "네가 유지현이지?"

 "네, 맞습니다만......"

 "역시 들은 것처럼 잘생겼네. 잠시 이리로 와서 우리랑 놀자."

 

 우리?

 아아, 지금 저 계단에서 같이 있는 남자들이랑 여자들을 말하는 건가......?

 

 "허."

 

 어이가 없어서 코웃음이 나왔다.

 남자들의 옆에 붙어서 끼만 부리고 있는 여자들.

 예상하건데 저들 중 커플은 단 한 존재도 없다.

 

 "좋아요, 같이 가죠."

 "그래, 그럼 이쪽으로 와."

 

 서슴없이 내 손을 잡고 끌고 가는 여자.

 무신경하게 손을 잡는 거나 대담하게 손을 잡는 건 아니니 답은 하나다.

 이런 사소한 스킨십 따위 아무렇지 않을 정도로 많은 남자를 거쳐 갔다는 얘기.

 

 "누구야 얜?"

 "내가 저번에 말했잖아, 1학년 중에서 엄청 잘생긴 애가 들어왔다고."

 "아, 그 지현인가 하는 애?"

 "응, 응. 얘가 지현이야."

 "흐응, 그래?"

 

 거만한 태도로 나를 바라보는 남자 3명.

 저 거만한 태도 안에 경계어린 눈빛이 들어가 있다는 걸 나는 알고 있다.

 한, 두 번 받아봤어야지......

 

 "그래도 그렇게 잘생긴 것 같지는 않은데? 그리고 머리스타일 좀 봐."

 

 빠직......

 솔직히 방금 껀 울컥했다.

 나에 비하면 진짜 개같이 생긴 주제 감히 그런 말을 해? 그리고 지 얼굴에 포마드라니.....격 떨어진다.

 

 "오빠, 방금 온 애한테 왜 그래?!"

 "뭘 어때? 계속 잘생겼다는 얘기만 들었을 테니 이런 말도 들어봐야지. 안 그래, 1학년?"

 

 좋아, 미끼를 물었다.

 넌 이 3명의 남자들 중에서 공개처형 1위다.

 

 "하핫, 충고 감사합니다."

 

 나는 멋쩍게 웃으며 손으로 앞머리를 위로 까서 올렸다.

 그리고 내 특성 중 하나인 영업용 미소로 웃으며 말했다.

 

 "저도 이렇게 포마드하면 꽤 어울리려나요?"

 "어머, 이 오빠보다 낫다. 포마드도 나쁘진 않을 것 같네."

 "무슨 머리를 하든 잘생긴 애가 이런 애구나."

 "크윽......"

 

 여자 선배들의 사이에서 쏟아지는 칭찬에 방금 나에게 대들었던 남자 선배는 분하다는 얼굴을 하며 아무 것도 못하며 면상만 빻고 있었다.

 주제를 알아야지.....

 

 "너 뭐냐?"

 "네? 무슨 말씀을......"

 

 일 났네......

 너무 나섰던 것 같다.

 남자 선배 중 한 명이 계단에서 일어나더니 내 쪽으로 다가왔다.

 

 "이것 봐라, 쫄지도 않네."

 "김종찬, 너는 또 왜 그러는데?"

 "주희, 넌 가만히 있어봐. 애새끼가 대놓고 꼽주잖아."

 "쟨 또 왜 갑자기 흥분해서 저런데."

 "종찬, 여기 너희 둘 빼고 전부 선배다. 가만히 좀 있어."

 

 오호, 이제 보니 나한테 다가온 이 여자 선배랑 지금 나한테 화내는 이 남자 선배 둘이서만 2학년이고 나머지는 전부 3학년인가 보네.

 그리고 난 최고의 방어막을 지금 얻었다.

 여자들의 관심.

 

 "아니, 선배님들. 아까 얘가 대놓고 무시한 거 못 보셨어요?"

 "먼저 시비를 튼 건 저 싸구려 포마드잖아. 왜 그거가지고 그래."

 "그리고 무시할 생각이 없었을 수도 있고."

 

 이렇게 내가 아무 말을 안 해도 알아서 쉴드를 쳐 준다는 말씀.

 

 "........죄송했습니다. 먼저 들어가 보겠습니다."

 

 나에게 시비를 건 선배는 먼저 교내로 들어가 버렸다.

 그리고 이제 난 문제다.

 왜냐고? 이 패턴대로면.......

 

 "야, 너 나랑 사귈래?"

 "이 누나가 싫으면 난 어떠니?"

 

 ..........이렇게 된다는 말씀.

 하지만 다른 2학년 여자 선배는 아무런 말도 없이 고개만 숙이고 있었다.

 결론, 이 선배는 방금 교내로 들어간 선배와 무슨 사이라는 거다.

 이거 잘하면 무기가로 사용할 수......

 

 "저기.....자, 잠시만....."

 "왜, 나랑 사귀기 싫어?"

 "우리가 방금 커버까지 쳤는데 이러기 있음?"

 

 난감하다.......

 여자라는 존재는 이래서 싫기도 하다.

 하지만 내 앞에는 이런 자리에 절대 오지 않을 인물이 한 명 나타났다.

 

 "잘난 내 남자친구님은 여기서 뭐를 하고 있는 걸까?"

 "........안녕?"

 

 그세 포니테일로 머리스타일을 바꾸고 양 팔로 팔짱을 낀 채 나를 노려보고 있는 그분.

 그래도 딱히 나쁘지는 않은 것 같네, 최지아.

 

 "네가 얘 여친이니?"

 "그런데요?"

 "꽤나 기분 나쁜 표정이다?"

 "누가 제 물건에 손대는 걸 싫어해서요."

 "너, 얼굴 반반하게 생겼다고 엄청 끼 부렸구나?"

 "지랄.......누가 저딴 남자한테."

 

 너는 도대체 나를 도와주고 싶은 거니, 싸우고 싶은 거니......?

 

 "자자, 왜 그래. 그러지 말고 다 같이 놀자고."

 "저 인간, 또 시작이네....."

 

 지금까지 가만히 있었던 남자는 최지아에게 어깨동무를 하며 계단 쪽으로 끌고 갔다.

 

 "자, 잠깐, 어디에 손을......"

 "뭐, 좋잖아?"

 "에휴......쟤는 왜 여기에 와서."

 

 최지아가 끌려가고 있는 도중 내가 취할 수 있는 단 한 가지 행동.

 

 "크악!!"

 "죄송합니다만, 제 여친한테 너무 거치셔서요."

 

 선빵 필승.

 뭐, 저 체급의 사람한테는 얼굴가격 한 대 정도는 별로 아프지도 않을 것 같지만.......

 

 "너, 이 새끼!!"

 

 내 얼굴을 향해 무섭게 달려드는 주먹을 단순하게 고개를 꺾는 것으로 피해버렸다.

 그러자 이어서 내 얼굴을 가격하기 위해 휘둘러지는 주먹들.

 아무리 그래도 남자는 얼굴이 생명인데 얼굴 쪽으로 휘두르면 되나?

 

 "아악!!"

 "죄송합니다, 많이 아프긴 할 거에요."

 

 옆에서 꺄악, 꺄악 시끄럽게 소리치는 선배들.

 그리고 나한테 죽도록 얼굴만 쳐 맞고 있는 변태새끼.

 얼굴 쪽으로 휘두르면 안 된다고 내가 말했다고?

 난 그렇다 쳐도 쟤는 얼굴에 여드름 범벅인데다 더럽게 뚱뚱해서 때려도 된다는 게 내 생각이다.

 그건 그렇고 이렇게 때리는데도 안 넘어지고 서 있는 게 신기하네.

 

 "그, 그만해. 안 이래도 돼."

 

 최지아는 겁에 살짝 질린 눈으로 내 팔목을 잡았다.

 그렇게 무서웠나, 그냥 몇 대 때린 것뿐인데.

 

 "쩝, 그럼 그만하지 뭐."

 

 최지아에게 거칠게 해서 주먹을 휘두른 것도 있지만 솔직히 말하면 못생긴 주제 나대서 때린 거다. 어디서 그 얼굴로 최지아를 넘봐.

 

 "어딜 가, 이 자식아!!"

 "우, 우아앗!!"

 

 최지아가 잡고 있어서 피하지도, 가드를 세우지도 못하겠다......

 거기다 맞기 일보 직전에 최지아는 내 몸에서 손을 때 버렸다.

 결과? 한 대 거하게 맞고 나만 공중으로 붕 떠버렸지......

 

 "커헉!!"

 

 최지아......두고 보자.

 

 

 

 "조금만 안정을 취하면 될 거야."

 "네, 감사합니다."

 

 눈을 뜨자마자 갈매기 모양의 하얀 천장이 보인다.

 근데 저거 갈매기 맞나? 어느 초, 중학교에도 천장이 전부 저 갈매기 모양이던데.....

 

 "그런데 어쩌다 이러고 됐니?"

 "아하하...... 그게 좀 사정이 있어서요."

 "폭이 좁은 것도 아니고 폭이 넓은 계단에서 넘어지는 꼴통도 있긴 하구나....."

 

 아, 나 한 대 맞고 계단 아래까지 날려졌지......

 순간적으로 낙법을 해서 머리로 떨어지지 않고 등으로 떨어졌긴 했지만......

 잠깐, 지금 저 담임. 나한테 꼴통이라고 한 거야?

 

 "꼴통은 아닌데요......."

 "오, 벌써 일어났냐?"

 "지현아, 괜찮아?"

 

 난 보건실의 침대에 누워있다.

 참고로 쿠션이 더럽게 싸구련지 침대에서 딱딱한 느낌이 난다.

 아무튼, 상체를 일으키자 보건실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담임이랑 놀란 모습이 두드러지게 띄는 윤혜인.

 

 "..........나 얼마나 기절해 있었던 거니?"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았어. 괜찮은 거야?"

 "어, 슬슬 반으로 가자."

 

 나는 침대에서 상체를 일으켜 몸을 빼내었다.

 

 "어이, 유지현이."

 "왜요, 쌤."

 "이거 적고 가."

 "빠직."

 

 내가 무슨 약을 바르거나 먹은 것도 아닌데 침대하나 누웠다고 보건일지를 작성하고 가야 돼?!

 

 "다 썼으니까 이만 나가보겠습니다."

 "수고해라, 사고치지 말고."

 

 그쪽이나요......

 나는 조금 빠른 보폭으로 반 앞으로 향하기 시작하였다.

 반 앞에 도착하자 반 인원이 전부 교실이 아닌 복도에 대기를 하고 있었다.

 

 "뭐야, 무슨 일 있어?"

 "바, 반장. 지현이 왔어."

 "어? 무슨 일인데?"

 

 반에서 기다리고 있는 한 명의 남자......

 갓뎀.....저 인간 저러고 싶을까....

 

 "서, 선배.....지현이 왔어요."

 "알았어, 다시 나가고 걔만 들어오라고 해."

 "애들은 왜 내보내시는데요?"

 "왔냐?"

 

 참 귀찮게 인생을 사는 인간일세......

 우리 반에서 죽치고 있는 남자는 아까 나에게 대들었다가 여자 쉴드에 의해 되로 당한 2학년 선배였다.

 

 "설마 복수라고 하려고 오신 거예요?"

 "말 그대로다. 선배가 얕보이기에 교육 좀 시키려고."

 "아까 그 3학년 선배, 저한테 싸움 걸었다가 뒤지게 쳐 맞은 거 아시죠?"

 

 나는 웃으며 말을 하였다.

 그 돼지가 쳐 맞은 거 못 들었으면 그냥 여기서 나가라는 의미로.....

 

 "그 인간은 나도 처음부터 맘에 안 들었다."

 "왜요? 잘 지내는 것 같은데."

 "그건 네가 알 필요 없고, 그냥 좀 맞자."

 "둘 다 거기까지 하세요."

 

 나는 고개를 돌려 등 뒤를 바라보며 밖에서 우리를 바라보고 있는 아이들을 바라보았다.

 그 인파를 해치고 당당히 반 안으로 들어오는 최지아.

 

 "선배라는 사람이 이렇게 분위기를 엉망으로 만든다니, 생각이 있으신 건가요?"

 "너는 빠져, 얘가 먼저 시비 걸었으니까."

 "좋아요, 설령 둘이 싸운다고 치죠. 그러면 소문이 거대하게 퍼져나갈 건데 아까 그 여자 선배가 들어도 상관없나요?"

 "뭐......?"

 

 순간 앞에 있는 선배의 눈동자가 흔들렸다.

 역시 최지아, 이 선배가 그 여자 선배를 좋아한다는 걸 놓치지 않았었다.

 

 "도와드릴게요. 선배의 그 연애사업."

 "뭐?! 최지아, 어떻게 하려고......"

 "물론 여기에 있는 바람둥이 유지현 학생이 말이에요."

 

 .........진짜 오늘 최지아를 몇 번이나 갈구고 싶은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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