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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해골병사는 탑을 오른다
작가 : 티르미르
작품등록일 : 2017.10.31
해골병사는 탑을 오른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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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할 줄 아는 해골병사.
이름을 가진 해골병사.
특별한 해골병사.

해골병사는 탑을 오른다.
죽음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2. 해골병사는 이름이 있다. (5)
작성일 : 17-11-08 00:11     조회 : 653     추천 : 3     분량 : 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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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덜그럭-

 

 [사망횟수 : 11]

 

 페이린이 떠나고 나는 곧바로 자살했다.

 

 그녀의 말대로라면 페이린은 10층을 돌파할 실력이 있을 테니까.

 

 그녀가 죽고 재설정이 시작되기를 기다리는 것보다 죽어서 다시 무덤으로 돌아가는 편이 빨랐으니까.

 

 죽는 건 어렵지 않았다. 함정은 여전히 작동되었으니까.

 

 내가 할 일은 그저 구멍을 잘 노려 머리로 바닥을 누르는 일뿐이었다.

 

 “새로운 친구가 왔군.”

 

 덩치의 목소리가 들린다.

 

 일단 물어나 볼까.

 

 “침입자와 몬스터의 차이를 아십니까?”

 

 “뭐?”

 

 역시 모르나. 덩치에게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그를 지나쳐 꺽다리에게 다가갔다. 그에게 똑같은 질문을 던졌다.

 

 “침입자와 몬스터의 차이?”

 

 “예.”

 

 딱딱-

 

 꺽다리의 턱이 흔들린다.

 

 여기서 덩치와 꺽다리의 차이점이 드러난다. 적어도 꺽다리는 생각이라도 해본다.

 

 “그런 질문은 처음인데...”

 

 “생각이 안 나신다면...”

 

 “일단 그들은 인간이지. 우리는 해골병사고. 종족의 차이일까?”

 

 다른 방에 가려는 데 꺽다리가 목소리를 냈다. 조금 더 들어보기로 했다.

 

 “하지만 슬라임도 몬스터잖습니까.”

 

 “음, 그렇긴 하지.”

 

 꺽다리는 바로 인정했다.

 

 애초에 종족 차이가 조건이라면 절망적일 수밖에 없다. 내가 인간이 될 수는 없는 노릇이니.

 

 “그렇다면 역시 침입자라는 거지. 밖에서 들어온다는 것.”

 

 도움이 안 된다. 침입자의 뜻을 설명해달라는 게 아닌데.

 

 “알겠습니다.”

 

 그래도 생각은 했다는 사실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방을 빠져나갔다. 침입자가 오기 전에 다른 방의 해골병사를 찾아볼 생각이었다.

 

 쇠창살이 내려갔다. 잠시 통로에서 기다렸다가 다음 방으로 향했다.

 

 슬라임 방을 지나 해골병사가 있는 곳을 찾았다.

 

 ‘이번에는 갈색 상자군.’

 

 상자 방을 지났다. 그다음 방에 해골병사가 있을까 기대하며 문을 열었다.

 

 “응?”

 

 눈이 마주쳤다. 해골은 해골인데 뭔가 달랐다.

 

 등에 보따리를 매고 있다.

 

 “해골병사가 여긴 무슨 일이지?”

 

 “당신은...”

 

 “거상은 손님을 가리지 않는 법이지.”

 

 딱딱-

 

 그가 턱을 움직이며 보따리를 풀었다.

 

 신기하게도 보따리에 전혀 들어갈 크기가 아닌 물건들이 나왔다.

 

 “이건...”

 

 보따리 위에 있는 물건은 3개였다.

 

 날카롭게 날이 벼려진 단검 두 자루, 보기에도 튼튼한 메이스, 그리고 짙은 갈색의 가죽 갑옷이었다.

 

 그 앞에는 각각 ‘30G’, ‘40G’, ‘25G’라고 쓰여 있었다.

 

 “골드는 종족과 언어를 뛰어넘지.”

 

 골드.

 

 페이린이 요구했던 것 중의 하나였다. 물론 내게 골드는 없다.

 

 “여기서 장사를 하시는 겁니까?”

 

 “보는 대로지.”

 

 짧은 대답이다. 같은 해골이라서 표정을 읽을 수가 없다.

 

 “침입자를 상대로 장사를 하는 겁니까?”

 

 “아까 말했지만, 거상은 손님을 가리지 않는 법이라네. 침입자건 몬스터건 골드만 있다면 내 손님이지.”

 

 그의 머리가 아래위로 움직였다. 나를 훑어보는 것일까.

 

 “자네는 한 푼도 없어 보이는군.”

 

 맞는 말이다. 골드라는 건 보지도 못 했으니까.

 

 “하지만 거상은 가치를 알아보는 법.”

 

 그의 뻥 뚫린 눈이 내 손으로 향했다. 정확히는 내가 끼고 있는 반지.

 

 “그 반지, 팔 생각이 있나? 마법이 느껴지는군... 넉넉히 50골드 주겠네. 물론 여기 있는 물건과 교환도 가능하네.”

 

 50골드.

 

 눈앞에 물건 중의 하나를 살 수 있는 금액이다.

 

 “괜찮습니다.”

 

 그러나 단칼에 거절했다.

 

 내게 이런 장비는 필요 없다. 지금 내게 필요한 건 정보지 이런 장비가 아니었다.

 

 “당신... 이름이 있습니까?”

 

 “이름?”

 

 딱딱-

 

 그가 턱을 흔들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해골병사에게 이름이 있던가? 나 역시 그저 거상일 뿐이지.”

 

 거상은 이름이 아니다. 결국 이 해골도 특별한 해골은 아니었다.

 

 “원래 1층에 있었습니까?”

 

 “아니, 침입자가 바뀔 때마다 다른 층에서 기다리고 있다네.”

 

 거상의 말에 조금 놀랐다. 다른 해골병사와 달리 그는 침입자가 바뀐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재설정을 아는 건가.’

 

 그렇다면 조금 더 대화를 나눌 가치가 있었다.

 

 “침입자를 몇 번이나 만나 보셨습니까?”

 

 “세본 적은 없지만 많지. 아주 많아.”

 

 혹시 알고 있지 않을까.

 

 “몬스터와 침입자의 차이점에 대해 아십니까?”

 

 “차이점? 그것 역시 너무나 많지.”

 

 “많다고요?”

 

 “물론이지. 몬스터는 나를 찾아오는 경우가 드물지. 반면 침입자는 되도록 모든 방을 돌아다니며 나를 찾아다니네.”

 

 거상은 턱을 쓰다듬었다.

 

 “또한 그들은 정당하게 가격을 지급하네. 나를 공격하지 않지. 내가 죽으면 물건을 구할 수 없다는 걸 아니까. 하지만 몬스터는 달라. 그런 생각조차 하지 않고 물건 값을 깎아내리려 하지. 위협은 몬스터의 기본 덕목이야.”

 

 “그런 걸 알고자 하는 게 아닙니다.”

 

 거상은 어깨를 으쓱거렸다. 질문이 잘못된 걸까.

 

 다시 입을 열려고 할 때였다.

 

 벌컥-

 

 문이 열렸다.

 

 “음?”

 

 걸걸한 목소리가 들렸다. 나는 놀라서 바로 거상의 뒤로 물러났다.

 

 “뭐야, 왜 몬스터가 있지?”

 

 아는 얼굴이다.

 

 대머리. 근육질 대머리였다.

 

 여전히 옷을 헐벗고 다니는군.

 

 “어서 오십시오.”

 

 거상의 말에 대머리의 시선이 돌아갔다. 그는 곧 내게서 관심을 돌린 것 같았다.

 

 “거상 양반. 오늘은 1층에 있군.”

 

 “필요하신 물건이 있으십니까?”

 

 대머리는 천천히 물건을 살폈다. 나는 숨을 죽였다.

 

 “아... 골드가 부족하군. 하나밖에 못 사겠어. 두 개 사면 할인은 안 되나?”

 

 “재미있는 농담이군요.”

 

 재미있다고 했지만 거상은 웃지 않았다. 오히려 그럴 줄 알았다는 듯 대머리가 피식 웃었다.

 

 “그래그래. 그렇겠지. 저번에는 방어력이 딸렸단 말이지. 이 갑옷 하나 주쇼.”

 

 “감사합니다. 25골드입니다.”

 

 대머리가 주머니를 내밀자 거상이 갑옷을 내밀었다.

 

 곧 헐벗은 옷이 사라지고 대머리는 갑옷을 입고 있었다.

 

 “좋아. 그럼 나중에 또 봅시다.”

 

 “기대하겠습니다.”

 

 대머리는 웃으며 반대쪽 문으로 나갔다. 그가 나갔지만 나는 움직이지 않았다.

 

 쿵- 쿵- 쿵-

 

 쇠창살이 내려가고서야 거상의 앞으로 나왔다. 적어도 쇠창살로 막혀 있다면 다시 돌아올 일은 없을 테니까.

 

 “침입자를 믿는 겁니까?”

 

 “음?”

 

 거상은 내 질문에 머리를 들었다.

 

 “만약 침입자가 당신의 두개골을 부수고 이 무기를 훔쳐가면 어쩔 생각이었습니까?”

 

 “방금 그 침입자가 그랬나?”

 

 “그건 아니지만...”

 

 거상이 되묻자 할 말이 없었다. 하지만 내 의문은 합당하지 않은가?

 

 나도 마음만 먹는다면.

 

 “해보겠나?”

 

 내 마음을 읽은 걸까? 거상이 나를 올려다보며 물었다.

 

 “뭘 말입니까?”

 

 짐짓 모르는 척 물었다.

 

 “한번 시도해보겠나? 내가 당할지 안 당할지.”

 

 자신만만하다. 확인하고 싶었다.

 

 지금 내게 쌓여 있는 의문도 상당하다. 해소할 수 있다면 이 자리에서 해소하고 싶다.

 

 그에게 말하지 않고 주먹을 내질렀다.

 

 우웅-

 

 공기가 떨렸다. 내 주먹은 거상의 앞에서 멈췄다.

 

 내 의지가 아니다. 그저 더 나아갈 수 없기에 멈췄을 뿐.

 

 “이제 알겠나?”

 

 그의 목소리에서 여유가 느껴진다.

 

 보이지 않는 벽과는 별개의 느낌이다. 거상 주변의 공간이 마치 나를 거부하는 것 같다.

 

 “과연...”

 

 “그 누구도 나를 공격할 수 없네. 다만, 나 역시 다른 누구를 공격할 수 없지.”

 

 딱딱-

 

 거상이 턱을 흔들었다.

 

 “여기에 머무르는 건 좋지만, 내 일을 방해하지는 말게.”

 

 “알겠습니다.”

 

 만약 내가 침입자가 된다면, 이 자를 공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었다. 미리 확인해 둬서 다행이었다.

 

 그래도 소득은 있었다. 만약 다시 무덤에서 일어났을 때, 거상의 방을 발견한다면 구태여 죽은 척하기를 할 필요가 없을 테니.

 

 “가끔 찾아뵙겠습니다.”

 

 “마음대로 하게. 거상은 손님을 언제나 환영하니까. 골드도 들고 오면 좋겠군.”

 

 그에게서 얻을 건 더 없을 것 같았다. 막 다른 문으로 나서려는 순간이었다.

 

 “한 가지 더 알려주자면...”

 

 거상의 목소리에 몸을 돌렸다. 혹시 뭔가 아는 게 아닐까.

 

 “세상에 공짜는 없네. 자네가 원하는 게 있다면 그에 합당한 대가를 지급해야 할 거야.”

 

 “기억해두겠습니다.”

 

 * * *

 

 7번.

 

 거상을 만난 이후 재설정이 일어난 횟수다.

 

 나는 전략을 바꾸었다.

 

 몬스터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침입자는 한정적이다. 결국 몬스터와 침입자의 차이점을 알려면 직접 관찰하는 수밖에 없었다.

 

 내게 주어진 건 무한한 시간이니, 투자할 가치가 있다는 판단이었다.

 

 그렇다면 침입자를 어떻게 관찰하는가?

 

 페이린의 경우가 답이었다.

 

 무덤에서 일어나자마자 곧바로 첫 번째 방을 찾는다. 그들은 나를 경계하지만 이심전심을 이용해 경계를 누그러뜨린다.

 

 여기서 공격을 받아 죽을 수도 있다.

 

 7번 중 2번, 침입자는 나를 보자마자 죽었다.

 

 하나는 대꾸도 없이 나를 죽였고, 다른 하나는 몬스터의 말을 믿지 않는다면서 죽였다.

 

 속고만 살았나.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그들에게 1층의 안내를 자처한다. 지도를 가진 침입자는 대부분 여기서 내 제안을 받아들인다.

 

 10층에 도달하지 못한 침입자는 나를 의심하지만 일단 승낙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내가 먼저 방에 들어가 몬스터의 숫자나 함정을 파악하고 돌아와서 알려준다.

 

 대부분 1층의 몬스터는 상대하기 쉬운 수준이라 필요 없는 과정이긴 하지만, 신중한 침입자들은 내 말을 듣는다.

 그들과 함께 다니면서 나는 침입자를 관찰한다.

 

 가장 먼저 깨달은 건 그들이 나를 믿지 않듯, 나도 그들을 믿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이었다.

 

 7번 중에서 4번, 안내가 끝나고 계단이 나오면 놈들은 나를 죽였다. 굳이 죽일 필요가 없음에도. 아니, 굳이 뽑자면 경험치일까.

 

 도합 7번 중 6번, 침입자가 나를 죽였다.

 

 앞의 경우를 보면 페이린이 얼마나 착한 침입자였는지 깨닫게 된다.

 

 나머지 1번은 애매하다. 침입자가 너무 약한 경우였다.

 

 그가 나보다 먼저 죽었기에, 그가 날 죽이려는 속셈인지 알 수가 없었다.

 

 덜그럭-

 

 다시 무덤으로 돌아왔다.

 

 “새로운 친구...”

 

 덩치의 말을 무시하고 생각을 정리했다.

 

 그간의 경험으로 미루어 보아 침입자에 대해 몇 가지 알게 된 사실이 있다.

 

 첫째, 1층에 도착한 침입자는 곧장 계단을 오르거나, 모든 방을 돌아다닌다.

 

 전자는 강한 놈들이다. 실력에 자신이 있는지 내가 몬스터 숫자만 말해도 쳐들어간다.

 

 후자는 평범한 놈들이다. 신중하게 방 하나하나 돌아다니며 몬스터를 상대한다. 경험치가 목적일까. 덕분에 나도 죽었지만.

 

 둘째, 혼자건 여럿이건, 침입자가 2번 도착하는 경우는 없다. 재설정이 탑 전체에 이루어지는 건지, 아니면 층마다 이루어지는지에 따라 다르게 유추할 수 있다.

 

 전자의 경우 탑에는 오로지 한 무리의 침입자만 존재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반면, 후자의 경우, 탑에는 여러 무리의 침입자가 여러 층을 돌아다니고 있다는 이야기일 터.

 

 셋째, 침입자는 사망 후에 다시 탑으로 돌아온다. 다만, 가지고 오는 아이템은 점점 좋아지는 것 같다.

 

 내가 이심전심을 가지고 부활하듯 침입자도 사망 순간에 보유한 아이템을 가지고 부활하는 것 같다.

 

 어쩌면 나도 침입자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이 생겼다. 그들과 유사한 점이 있으니까.

 

 “무뚝뚝한 친구로군.”

 

 웅얼거리던 목소리가 사라졌다. 덩치가 포기하고 돌아간 모양이다.

 

 종합적으로 관찰한 결과, 그리고 이전의 경험을 토대로 한 가지 실험을 해보고자 한다.

 

 쿵- 쿵- 쿵-

 

 쇠창살 내려오는 소리가 들렸다.

 

 무덤에서 나와 뼈다귀를 덩치와 꺽다리에게 주었다.

 

 “고맙네.”

 

 “좋은 생각이야.”

 

 인사를 받는 둥 마는 둥 하고 나는 뼈다귀 두 개를 잡았다. 하나를 내려놓고 다른 하나로 내려쳤다.

 

 빠각-

 

 뼈다귀가 부러지며 날카로운 부분이 드러난다.

 

 소년을 죽였을 때 사용했던 무기. 인간은 날카로운 것에 더 약하다.

 

 이제 침입자가 오기만을 기다리면 된다.

 

 숫자가 다수라면 다음을 기약하고, 혼자라면 공격한다.

 

 덩치와 꺽다리가 중앙에 자리를 잡았다.

 

 쿵- 쿵- 쿵-

 

 쇠창살이 올라간다. 첫 방을 통과한 모양이다.

 

 ‘와라...’

 

 침입자가 한 명이기를 바라며 무덤 사이에 숨었다.

 

 벌컥-

 

 문이 열렸다.

 

 “침입자다!”

 

 덩치가 크게 외쳤다.

 
작가의 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자신만의 이미지를 등록해보세요
서희seohee 18-02-01 00:03
 
골드는 종족과 언어를 뛰어넘지!
캭! 명언입니다.
왠지 이번 침입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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