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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무협물
신무시위사
작가 : 곤붕
작품등록일 : 20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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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한 서문세가를 구하기 위해 귀향한 한 사내의 이야기!

"왜 천하제일고수가 되고 싶었어요?"
"네가 원했으니까."

북방의 귀신, 황제의 절대시위, 그리고 숨겨진 또 다른 모습.
그 모든 걸 내려놓고 어릴 적 얻어먹은 밥 한 그릇의 은혜를 갚기 위해 강호에 나타난 사내.
이제 신무의 무지막지한 강호행이 시작된다!
창! 그의 검이 자루에서 뽑히는 순간,
잊혀진 신의 무공이 다시 돌아온다!

"이래서 내가 미리 말했잖아. 칼을 뽑아도 되는 거냐고.
칼 뽑으면 힘 조절이 안 되거든.
너희들한테는 안 된 얘기지만."

 
4. 출(出)! 표행(鏢行)! (2)
작성일 : 16-08-29 13:53     조회 : 472     추천 : 0     분량 : 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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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랬으면 좋겠네요.”

 서문연하는 왠지 어색해서 신무의 시선을 피하며 고개를 내렸다. 그러자 자연스레 바닥에 쓰러져 있는 악산허와 아두가 그녀의 눈에 잡혔다.

 곧 어색함은 사라지고 신기함이 자리 잡았다.

 도대체 어떤 수법이길래 이 사람들이 한순간에 낄낄거리는 표정을 짓다가 또 어느 순간 눈을 하얗게 까뒤집으며 기절해 버릴까?

 또 한편으로는 이런 강압적인 방식으로 이들을 잡아두는 게 의미가 있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다.

 “이들을 이렇게까지 하면서 표사나 쟁자수로 부려봐야 아무 소용 없는 거 아닌가요? 어차피 진심으로 따르지는 않을 텐데, 나중에 문제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괜찮아. 내 역할은 그냥 사람을 모으는 거니까.”

 “네?”

 “군에 이런 말이 있지. 작은 조직을 운영하는 사람은 돈을 벌어야 하고, 큰 조직을 경영하는 사람은 사람을 벌어야 한다고.”

 “사람을 번다…….”

 서문연하는 뒤통수를 망치로 맞은 듯한 기분이 들었다. 생각해 보니 지금까지 어떻게든 떨어진 자금줄을 이을 생각에 사람에 대한 생각을 하지 못했던 것 같다.

 그래, 그랬지. 분명 그랬다.

 은허평과 우현송을 비롯한 이전에 떠난 모든 이들.

 그들이 떠난 것도 단순히 서문세가의 세가 기울었기 때문은 아니었다. 가주 대행으로서 자신이 그들의 마음을 휘어잡지 못해서, 혹은 미덥지 못해서 그런 것이었다.

 만약 그들에게 확실한 믿음을 줬다면 같이 이 난관을 극복해 나갔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자신이 어떤 결정을 내리든 믿어줬을지도…….

 돈은…… 돈 따위는 일부분, 아니, 핑계에 불과했다.

 “내가 이놈들한테 내 방식의 지옥을 보여주면, 너는 네 방식의 극락을 보여줘. 그러면 일정한 비율로 너를 진심으로 따르는 녀석들이 나올 거다. 어쩌면 모두 따를지도 모르지.”

 ‘옥석 구분이라는 건가…….’

 하지만 그렇게 되면…….

 “당신이 미움을 살 텐데요?”

 “됐어, 그런 거. 이미 충분히 살 만큼 샀다. 평생 해소하지 못할 만큼.”

 신무의 권태로운 눈이 더 깊게 가라앉는 것이 보였다. 서문연하는 잠시 그의 옆얼굴을 지그시 바라보다가 말했다.

 “당신이 그렇게 도와준다고 하더라도…… 내가 잘해내야 하는 거잖아요. 과연 사람들이 지금의 나를, 이런 나를 따를까요?”

 “글쎄? 그건 이제부터 네가 하기에 달렸다.”

 “…….”

 “너무 걱정하진 마. 너는 이미 한 명 벌었어.”

 한 명. 누구를 말하는진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서문연하는 살풋 웃으며 고개를 들었다. 하늘이 보인다. 어느새 달이 많이 기울어 있었다.

 “근데 그것도 이번 일을 무사히 끝마쳐야 하는 거잖아요.”

 “표행, 그까이거 뭐 어려운 거라고 걱정하냐? 이 오라비가 있는데.”

 “오라비? 누가요? 그쪽이?”

 “내가 많어.”

 “몇 살인데요? 호패(號牌) 까봐요.”

 “……호패 없는데?”

 “대명 천지에 호패 없는 남자도 있어요?”

 있었다. 신무 본인을 비롯한 귀대 전원은 서류상 모두 ‘죽은 자’들이었다.

 이번에 신원이 복원되면서 다시 살아났지만, 미처 호패까지 챙기진 못한 것이었다. 황도(皇都)에서는 호패가 없어도 상관이 없었기 때문이다.

 “없어. 잃어버렸어. 그래도 아무튼지 내가 더 많아.”

 “그래요. 그럼 그렇다 쳐요.”

 “그렇다 치는 게 아니라 그래. 그렇다고!”

 서문연하는 발끈하는 신무가 재밌었다. 어딘가 모르게 권태롭고 세상 다 산 것 같은 분위기에 비밀스럽고 강해 보이던 신무가 조금은 인간답게 느껴졌달까?

 그녀는 다시 살짝 웃고는 몸을 돌렸다.

 “후훗, 그럼 내일 봐요. 아까 당신이 말했던 것처럼 내일은 표행 날이라서 좀 쉬어야겠어요.”

 “내가 더 많다고!”

 

 ***

 

 지상극락(地上極樂), 소화산.

 세인(世人)들은 이 산을 왕왕 그렇게 일컫는다. 그만큼 아름답다는 의미가 담긴 경의의 표현이었다.

 이곳은 봄이 되면 형형색색(形形色色)의 나비 떼가 몰려들어 마치 산이 눈에 뒤덮인 것처럼 보일 때가 있는데, 이를 접설현상(蝶雪現象)이라 부른다.

 나비들이 떼를 지어 날갯짓할 때면 꼭 각양각색의 비단 폭이 물결치듯 일렁여, 실로 인세에서 쉬이 볼 수 없는 장관이 연출되곤 한다.

 그뿐 아니라 이 시기 소화산에는 벚꽃 또한 흐드러지게 펴 꽃잎을 마구 휘날린다. 이를 사람들은 앵우(櫻雨)라 하는데, 꽃잎이 비처럼 떨어진다 하여 그렇게 칭하는 것이었다.

 접설에 앵화(櫻花)비까지 더해진다면,

 두말하면 잔소리인 섬서 최고의 절경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사람들은 이 소화산을 찾길 꺼린다. 아니, 기피한다고 말하는 게 오히려 더 맞을 것이다.

 천 년 그 이전에 쓰인 고전(古傳) 수호전(水滸傳).

 중원인이라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이 소설에 등장하는 칠십이지살성(七十二地煞星) 가운데 세 명인 주무(朱武), 진달(陳達), 양춘(楊春)이 산적 두목으로 활약하던 장소가 바로 이곳 소화산이었다.

 이 산은 예로부터 산적들이 융성할 만큼 산세가 험하고 상단이 많이 지나다니는 교통의 요지였다는 뜻이었다.

 그건 천 년이 지난 지금도 마찬가지였다.

 실제로 이 산에는 현재에도 여러 녹림도(綠林徒) 산채들이 우글우글 몰려 있었다. 어찌나 많은지 관에서도 토벌할 엄두를 전혀 내지 못할 정도였다.

 그에 상단이나 표국은 이곳을 지날 때마다 곤욕을 치른다. 그렇다고 이곳을 지나다니지 않을 수도 없는 것이, 이 근처를 지나지 않고는 북방으로 통할 수가 없기 때문이었다.

 소화십채(小華十寨).

 소화산에 있는 열 개의 산채를 말함이다. 한데 이 녹림 산채 중에서도 첫손에 꼽힐 만큼 악명이 자자한 산채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금강채였다.

 금강역발산(金剛力拔山) 이세개(李世凱).

 금강채의 채주로서 금강불괴(金剛不壞)를 완성했다고 자처할 만큼 상당한 고수였다.

 만약 진정으로 금강불괴지신을 이루었다면,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최소한 백위(魄位)의 고수에 오를 만했다.

 백위라 함은 강기(罡氣)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등위인데, 당장에 천하에서 스무 손가락에 꼽을 만큼 강한 경지이다.

 하지만 진짜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 그 정도의 고수가 뭐가 아쉬워서 산채에서 도적질이나 하고 있겠는가. 최소한 녹림왕이라도 될 수 있을 텐데 말이다.

 하지만 설사 금강불괴에 이르지는 못했다 할지라도 그가 꽤 고수라는 것만은 틀림이 없는 사실이었다.

 우락부락한 산적들이 난무하는 이 소화산 최고의 고수.

 그가 바로 이세개였다.

 

 그는 오늘도 그 크고 험상궂은 머리를 비스듬히 눕힌 채 호피 침상에 드러누워 있었다.

 양옆에는 언제나 그렇듯 고의 하나만을 걸친 나녀(裸女)들이 커다란 부채를 부치고 있었다.

 그 앞, 일 장 거리에는 여우처럼 긴 하관에 족제비눈을 가진 남자가 나녀들의 벌거벗은 몸매를 힐끔거리며 서 있었다. 그는 금강채의 부채주 반정남(潘情男)이었다.

 이세개가 털이 북슬북슬한 자신의 가슴을 벅벅 긁다가 말했다.

 “어이, 오늘 몇 마리나 들어왔지?”

 반정남이 가만히 양손을 들어 손가락으로 몇 번 세어본 후 대답했다.

 “노가리 세 마리에 명태 여덟 마리입니다.”

 노가리 셋과 명태 여덟.

 이 산중에 바다에서 나는 명태 새끼와 명태가 왜?

 “들고 들어와 봐. 상태 좀 확인해 봐야겠다.”

 이세개의 말에 반정남이 밖으로 나갔다가 곧 다시 들어왔다. 한데 그가 들고, 아니, 데리고 들어온 건 명태가 아니었다.

 여자 열한 명.

 어린 여아 셋에 다 큰 처자 여덟.

 그들이 말하는 노가리와 명태는 산적들만의 은어(隱語)였던 것이다. 어리고 싱싱한 여자아이는 노가리, 갓 잡아온 성인 여자를 명태라 불렀다.

 이세개가 여자들을 그 화등잔만 한 눈으로 쭉 훑었다. 여자들은 사시나무 떨 듯 부르르 떨며 고개를 떨궜다.

 “니미럴, 노가리 셋이야 어린 맛이 있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명태 중에 생태가 하나도 없네. 동태 셋에 북어 하나, 코다리 넷? 이번 물은 완전 썩었네, 젠장.”

 생태는 기녀(妓女)로 팔 수 있을 정도의 미모를 가진 여자, 동태는 보통 체형보다 좀 뚱뚱하거나 덩치가 큰 여인, 북어는 동태와 반대로 마르거나 작은 여인, 코다리는 몸매는 보통 이상이나 얼굴이 별로인 여자를 말함이다.

 이세개의 비인간적인 ‘품평’이 끝나자 반정남이 말했다.

 “그래도 이 정도면 최근에 건져 올린 것치고는 쓸 만한 편입니다, 두목.”

 “쓸 만하긴 니미럴. 저따위 것들 다 내다 팔아봐야 제대로 된 생태 한 마리만도 못한데.”

 “…….”

 “아, 됐어. 들고 나가. 꼴 보기 싫으니까 당장 치워.”

 “그럼 시식은 안 하시는 걸로…….”

 “시식을 하든 말든 그건 너희들이 알아서 하고, 그냥 나가, 인마.”

 “……빠른 시일 내로 바로 팔아 치우도록 하겠습니다.”

 대화 하나하나, 단어 하나하나가 인간이라면 같은 인간에게 사용하기 어려운 표현들이었다.

 건져 올린, 쓸 만한 편, 내다 판다, 생태 한 마리, 시식…….

 말속에 이 금강채가 다른 산채들에 비해 악명이 더 높은 이유가 다 들어 있었다.

 여타 산채의 산적들은 단순 도적질이나 강도질에서 끝을 내나 이들은 목표 대상의 씨를 말린다.

 사내는 노소를 가리지 않고 모조리 죽여 버리고 여자들은 노소를 가리지 않고 팔아먹는다.

 아이와 젊은 여인들은 어떤 방식으로든 값을 매겨 팔고, 나이가 든 여인들은 아예 산채에서 노예로 부린다.

 녹림 중에서도 최고로 악랄한 형태.

 이 때문에 다른 산채의 산적들도 이들을 피한다. 이세개가 고수인 것도 있거니와, 이들에게 잘못 걸리기라도 하면 같은 산적이라 할지라도 씨가 말리는 것이다.

 “아, 근데 말이야.”

 이세개의 부름에 나가려던 반정남이 멈춰 섰다.

 “화진방에서 맡아달라고 했던 의뢰는 어떻게 됐지?”

 “서문표국 건 말씀이시군요.”

 “그래, 그거. 이틀 전에 전갈이 왔다고 했지?”

 워낙 대충 흘려들었다. 그 당시 밤일 중이어서 들었지만 들은 것 같지 않은 이세개였다.

 고작 이틀밖에 안 지났지만 잘 기억이 나지 않아 다시 묻는 것이었다.

 반정남이 또 손가락을 들어 두어 번 세어보고는 대답했다.

 “닷새 안에 의뢰물이 소화산 근방을 지날 것 같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럼 이제 삼 일 안에 지나간다는 소리군.”

 “네, 두목.”

 “어떻게 해달라고 했었지? 다 죽여 달라는 거였었나?”

 “그랬었는데, 좀 바뀌었습니다.”

 “어떻게?”

 “표행을 맡은 책임자는 꼭 살려서 인계해 달라더군요.”

 “책임자?”

 “서문세가의 가주 대행이라더군요.”

 “그게 누군데?”

 “서문연하라고, 전 서문세가주의 장녀입니다.”

 “서문연하? 그 서안이화(西安二花) 중 하나라는 그 여자 말인가?”

 “네, 두목.”

 “크크크, 잘됐구만. 안 그래도 요새 영 시원찮은 것들만 잡혀서 시식할 거리도 못됐는데, 이번엔 제대로 한 번 물어보겠군.”

 “그게…… 그녀만큼은 절대로 건드리지 말라고…….”

 기대감에 웃던 이세개의 송충이 같은 눈썹이 금세 징그럽게 일그러졌다.

 “말아달라도 아니고 말라? 건드리면 어쩐다는데?”

 “…….”

 “아, 뭐, 됐어. 그건 일단 잡은 다음에 생각해 보도록 하지. 일단 앞으로 사흘간 그물걷기는 하지 말고 화진방 의뢰에 집중한다. 화진방 측에 의뢰물의 규모하고 정확히 어느 길목으로 언제 지나갈 예정인지에 대해서나 계속 확인해 봐.”

 “네, 두목.”

 반정남이 대답하고 밖으로 나갔다.

 이세개는 잠시 더 화진방 의뢰에 대해 생각하다가 곧 그만뒀다. 어차피 제 놈들이 뭔 수를 꾸민들 어쩌겠는가. 실력이 안 되는데.

 그는 부채를 부치는 반라녀 둘을 와락 당겨 끌어안았다. 강렬한 여향과 부드러운 여체가 몸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역시 아침에는 머리보다는 몸을 써야 한다.

 그는 그렇게 의뢰건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끊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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