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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흙수저의 대모험
작가 : 왕추장
작품등록일 : 2017.11.2

흜수저가 조선에서 살아가는 법칙

 
흙수저 주영훈
작성일 : 17-11-02 16:49     조회 : 460     추천 : 0     분량 :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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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훈이는 흙수저다 그런데, 흙수저 주제에 공부도 열심히 안했다. 고등학교때부터 담배피고 놀다가 졸업하고 당구장 알바나 뛰다가 군대가서 개고생하고 제대했는데 할일이 없었다.

 

 제대한 영훈이가 몇달동안 집에서 미드보면서 프링글스 사다먹고 야동보고 딸딸이치고 노는데, 하루는 아버지가 영훈이에게 말했다.

 

 "야이 병신새끼야 군대 다녀왔으면 이제 니 앞가림은 해야지 또라이 새끼야 언제까지 애비가 널 챙겨야 되냐?"

 

 참고로 영훈이 아버지는 노가다 십(十)장이다. 나이는 올해 46세 아직도 돌주먹이다. 잘나갈때는 철근 30키로들고 시멘트

  가루 마시면서 공사장에서 날라다니시던 분이다. 영훈이는 아버지 파워를 잘안다 아버지 등에는 용문신도 있었다. 젊은시절 4년간 조폭질하다가 어떤 좆같은 사건(이 이야기는 조폭이야기가 아니니 생략)에 휘말려서 조폭사장이 뒤지고 조직이 와해되었다. 그리고 영훈이 아빠도 빵에 2년간 다녀왔다. 영훈이 아빠는 착하게 살기로 결심하고 출소하자 노가다를 시작했다. 그때 영훈이 아빠에게 한 여자가 애를업고 찾아왔는데 그 여자는 영훈이 아빠가 조폭시절에 데리고 놀던 단란주점 나가요걸 미스한이었다. 미스한은 영훈이 아빠랑 떡을칠때 한번도 콘돔을 안꼈기 때문에 결국 임신을 한 것이었다.

 

 미스한이 애를 영훈이 아빠에게 맡기자 영훈이 아빠가 말했다.

 

 "이게 내 앤지 어떻게 알어? 너랑 떡친남자가 어디 한둘이야? 수천명은 될텐데?"

 

 그러자 미스한이 말했다.

 

 "발바닥을 잘봐!"

 

 애기 발바닥에 커다란 점이 있었는데, 영훈이 아빠랑 똑같았다. 그리고 얼굴도 영훈이 아빠를 닮았다. 근데 이것만으로는 과학적으로 영훈이 아빠의 애인지 확실하지 않았다. 확실한건 병원에 가서 유전자 검사를 하면 되는것인데, 영훈이

 아빠는 무식했기 때문에 발바닥에 점만보고 자기애라고 확신했다.

 

 "애나 잘길러!"

 

 미스한은 화류계를 떠날수 없었다. 엄마가 나가요걸이면 애는 정서적으로 상처를 입는다. 미스한은 후에 일본으로

 원정녀 떠났다가 일본에 그냥 눌러앉아 일본 에어콘기사 니시무라 쇼구로한테 시집갔다. 어쨌든 결국 영훈이 아빠가 걍 애를 키우기로 했다. 결국 영훈이는 영훈이 아빠의 형(영훈이 큰아빠) 호적으로 올리고 아빠랑 단둘이 살았던 것이다.

 

 "아버지 저 낼부터 알바뛸게요 제발 때리지마세요!"

 

 영훈이는 아빠의 돌주먹이 졸라 짱센걸 알고 있었다. 지금 자기가 비록 군대에 다녀왔지만 아빠랑 맞장뜨면 이길 자신이 없었다 중고등학교 내내 반에서 탑3에 들 정도로 뛰어난 싸움실력을 가진 영훈이었지만 조폭출신 돌주먹 아빠한테는 안되는건 안되는거였다. 그리고 사실 영훈이가 싸움을 잘하게 된것도 원래는 아빠한테 맞다가 맷집에 세져서 잘한것이었다. 아빠한테 맞다가 애들한테 맞으면 졸라 가려웠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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