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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복수는 내가 대신할게
작가 : Js이노
작품등록일 : 2017.10.30

좋은 꿈을 꾸게해주는 신약을 개발한 "성한"과 비밀연애를 하던 "하윤"에게 문제가 생겼다. 바로 몇일만에 연인인 "성한"이 사라지고 보이지 않는다. "하윤"은 그때 새로운 신약을 개발했다는 광고에서 낯익은 알약을 발견한다. 하윤은 자신의 연인이 비밀리에 감금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연인을 구해내면서 복수하기 위해 회사로 들어가는데....복수는 너 대신 내가 대신 해줄게!

[초반 복수+후반 달달? 새드?]

 
복수의 이유+ 친구관계를 망친자.
작성일 : 17-10-30 18:19     조회 : 216     추천 : 0     분량 : 6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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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제목] 3회 정비서가 복수를 다짐한 이유

 

 정비서는 처음 빈이에게 부탁을 받았던 때를 회상했다.

 

 "하윤언니 저희 삼촌 좀 찾아주세요. 몇달째 연락도 안되고, 아버지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안 그래도 나도 성한이가 몇일째 연락이 되지 않아서 백방으로 수소문중이야. 이번주에 만나서 중요한 말을 하겠다고 하더니 나오지도 않았어."

 "아무래도 무슨일이 생긴거같아요."

 "성한이가 제일 관심있었던거라면 좋은 꿈을 꾸게해준다는 신약 연구였...맞아! 이번에 만들어진 꿈을 꿀수있다는 <드림즈> 사 신약! 그거 분명 성한이가 만든게 맞아. 성한이가 사라진 이유가 자의가 아닐수도 있어. 일단 내가 더 수소문해볼게."

 

 정비서는 조카인 빈이보다도 더 열심히 찾으러 뛰어다녔다. 물론 의심스러운 <드림즈>사의 귀에 들어가지 않도록 많은 신경을 귀울였다. 다행스럽게 <드림즈>사는 몇일만에 대기업이 되었지만 몇십년의 전통이 있는것도 아닌 까닭에 정보에 대한 체계가 제대로 잡혀있지 않아 <드림즈>사는 알아챌 수 없었다. <드림즈> 사는 크게 일어나며 대기업이 될 준비를 하는지 천천히 임원들과 영향력 있는 세력들의 자식들에게 자리를 주는식으로 하나 둘 끌어들였다. 정비서가 속한 집안도 그리 큰 세력은 아니였지만 나름대로 상급에 속하며 전통이 있는 집안이였다. 정비서는 그 사실을 이용해 <드림즈>사에서 열고 있는 특별시험으로 지원하여 평사원부터 시작했지만 초고속 승진을 함으로써 사장이 없을때 조그만 일들을 처리하는 비서가 될수 있었다. 정비서에게는 얼른 남자를 찾아서 꼭 들어야 할 말이 있었다. 분명 남자가 한다던 말이라는건 고백이나 이별 둘 중 하나라 정비서는 예상하고 있다. 정비서는 서랍에서 조그만 상자를 꺼내 그 안에 들어있는 시계를 바라보았다.

 

 "바보... 아직 생일선물도 못 줬는데... 그리고 나도 선물 못 받았는데 대체 언제 줄려는거야. 빨리 다 해치우고 나타나란 말이야."

 

 정비서와 남자는 9월 9일로 생일이 같았기에 중학교때 처음 만났을때부터 생일선물이라는 말로 선물을 서로 교환했다. 그 덕에 둘이 사귀는거 아니냐는 소리도 많이 들었고, 대학교 3학년 여름에 정비서가 먼저 고백하여 사귀게 되었다. 남자가 마땅한 직업이 없었기에 정비서는 남자와 사귀는것을 모두에게 숨겼기에 정비서와 남자가 사귀는걸 유일하게 알고있는 사람은 남자의 조카인 빈이정도였다.

 

 "나는 정략결혼같은건 하기 싫으니 네가 빨리 멋진 사람이 되서 당당히 나타나야 된다고!"

 

 정비서의 부모님은 정비서를 무척이나 아꼈지만 단 한가지는 양보하지 않았다. 정비서의 부모님은 남자를 볼때 집안을 본다던가, 얼굴을 본다던가하는 정도까지는 아니였지만 남자가 백수라는 사실은 결코 받아들이지 못할것이다. 정비서는 요즘따라 사귀는 사람 없느냐고, 선을 보지 않겠느냐며 말하는 부모님에 한숨을 내쉴수밖에 없었다. 부모님께 사귀던 남자가 백수에다가 지금은 사람을 피해다니는 도망자 신세라고 말할수도 없었다. 거기에 더불어 <드림즈> 사의 사장이 요즘따라 이상하게 자신을 자주 부르고 느끼한 눈빛으로 보고 있으니 팔에 소름이 오돌토돌 돋는거 같다.

 

 "하니야..보고싶어. 하니는 유니 안보고싶니.."

 

 하니는 남자의 이름인 한성한이라는 이름에서 두글자나 들어가는 '한' 을 풀어서 만든 애칭이였고 유니라는 애칭은 남자가 말들어준 것이였다. 하지만 지금 남자는 도망다니고 있기에 아무도 정비서의 애칭을 불러줄 이가 없었다. 정비서는 밖이 보이도록 작게 나 있는 창문을 멍하니 쳐다보았다.

 

 그 시각 남자의 조카인 빈이는 종이에다 삼촌것 먹지말것이라는 글을 적어 테이프로 붙여서 삼촌에게 받은 신약을 자신의 방안 깊숙한곳, 자신이 아는곳에다 숨겨두었다. 삼촌이 맡긴것이니 잘 보관해두어야 했다. 딱 보아하니 신상품 신약이였고, 잘 보관만 해주면 빈이 자신도 <드림즈> 다른 맛의 신약을 얻어먹을수 있는 기회가 생길것이였다.

 

 "근데 삼촌은 어떻게 드림즈 사에 들어간거지? 신상품을 가져올 정도면 본사소속일테고 말하지 말라는거보니 삼촌이 조만간 취직했다고 직접 말하려는거구나! 그렇다면 나도 두팔 걷고 거들어줘야지."

 "빈아!"

 "응 신아! 무슨일이야?"

 

 빈이에게 찾아온 이는 빈이와 어릴때부터 소꿉친구로 붙어지낸 남자사람친구인 신이였다. 빈이는 신이를 짝사랑하고 있었지만 눈치가 없는건지, 어릴때부터 너무 붙어다녀서 그런건지 신이는 그런 사실을 전혀 알아채지 못한다. 그리고 신이에게 접근하는 여자애들은 많았지만 그중에서 신이가 딱히 사귀는 애는 한번도 보지 못했기에 빈이는 약간의 기대를 품었다. 신이도 빈이 자신을 좋아하는게 아닐까 하고 말이다. 그냥 착각일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빈아 여기봐. 소원을 들어주는 캡슐이 많은 신약들 사이에 하나 섞여있대. 그래서 찾으러 다니는 것 사람들이 꽤 많대."

 "소원을 들어주는 캡슐이라고?"

 "응응 맞아. 근데 아직 그 캡슐을 누가 얻었는지는 모른대. 신약,제약을 파는 대형 매장은 꽤 숫자가 되고 매일 팔리는 개수를 더하면 2~3천개가 넘는 신약이 팔려나가니깐 말이야."

 

 빈이는 그 말에 삼촌이 자신에게 보관해두라고 넘겨준 신제품 신약을 떠올렸지만 수백개, 수천개씩 팔리는 제품이고 삼촌은 달달한걸 좋아하는 입맛이니 삼촌이 시식용으로 먹을 용도로 구한것일테지 라고 단순히 생각했다. 더군다나 신이가 말하는 그런 대단한 캡슐을 시식용으로 갓 취직했을 삼촌에게 막 줄리는 없을것이다. <드림즈> 사의 신약 가격 또한 꿈을 꿀수 있다는 이유로 기존에 있던 1만원 짜리의 9배인 9만원 가량이다. 암거래나 인터넷 사이트로 팔릴때면 1개에 25만원에서 30만원까지도 올라갈 정도다. 무척 비싸기 그지없는 가격이지만 사람들은 사 먹는다. 단 한가지, 자신이 행복했던 꿈과 기억에 빠질수 있어서 행복하다는 이유로 말이다.

 

 빈이도 신이도 신약을 단 한번 먹은적이 있는데 정말 비싼 가격이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였다. 그덕에 9만원, 최저시급 6470원 인 아르바이트 14시간을 뛰어야 했고, 최저시급도 주지않는 5000원 알바는 18시간을 뛰어야 했다.

 

 "빈아 우리 이번에.."

 

 그때였다. 오토바이가 굉음을 내며 골목길을 지나가며 세찬 바람이 불었다.

 

 "응? 뭐라고? "

 "아니야. 아무것도. 그냥 신약 한번 더 사먹자고."

 

 빈이는 신이가 한 뒷말을 듣지 못했다.신이에게 하는 빈이의 묻는 말에도 신이는 손사래를 치며 입을 열지 않았다. 그러자 입이 삐죽 튀어나온 빈이였다. 빈이는 알아채지 못했지만 신이의 귓볼이 열을 받은듯 붉은색을 띄고 있었다. 아무래도 빈이 또한 신이가 마냥 둔하다고 하면 안될거같다. 신이는 빈이를 곁눈질로 쳐다보았지만 빈이는 정말 모르는척이 아닌 못들은듯하다. 신이로써는 겨우 용기를 내서 말했는데 야속하기만 하다. 빈이가 신이의 뒷말을 들었다면 무척 기뻐했을지도 모른다. 빈이가 신이에게 한 뒷말은...

 

 "사귀지 않을래?"

 

 하지만 결국 빈이는 듣지 못하고 혼자서 짝사랑을 한다 생각하며 한숨만 쉰다. 신이도 빈이처럼 얘가 날 좋아하는게 아니였나 하는 오해를 품고 신이와 빈이는 신약을 한번 더 사먹으러가자고 약속하며 저녁 늦게 손을 흔들며 헤어졌다. 빈이는 하늘에 점점 뭉쳐서 사라져가는 양떼구름을 보며 신이을 떠올렸다.

 

 "그러고보니 신이한테는 삼촌이 신약 만드는곳에 들어갔다고 말하는 것 정도는 해도 됬지 않았으려나."

 

 

 

 

 

 

 

 

 [소제목] 4회 뒤숭숭한 꿈자리 +남자와 사장의 과거는?

 

 

 "나중에 다시 왔을때 슬쩍 말하면 되겠지."

 

 빈이는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TV를 시청했다. TV에는 <드림즈>사의 광고가 나오고 있었는데 알약 모양의 인형옷을 입은 사람과 캡슐약의 인형옷을 입은 남자 둘이 나와서 말했다.

 

 <드림즈! 신약! 먹기만 하면 여러분의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드림즈 사에서는 신약의 안전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안심하시고 드세요! >

 

 광고가 끝나가는지 드림즈~드림즈~ 라는 <드림즈>사에서 만든 곡이 나왔고 하루 한정 300개라는 문구가 떴다 사라지며 광고가 끝났다. 매일 TV를 켰다하면 <드림즈> 사의 신약 광고가 나오다보니 빈이와 빈이의 친구들도 광고 곡을 외워버렸다. 노래가 그렇게 중독성 있는것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따라부르니 빈이도 빈이의 친구들도 유행을 따라가느라 노래를 부를수 있게 된거다. 다른 채널로 돌리니 <드림즈>사의 사장이라는 남자가 밝은 얼굴로 인터뷰를 하고 있었다.

 

 <이번에 신제품을 개발해서 가공하다가 기계가 고장나서 500개에서 300개로 확 낮추셨잖아요. 언제쯤 수리가 되서 다시 500개로 올라가나요?>

 <저희 드림즈 사에서는 수리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수리기간이 3개월 정도 걸릴거같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3개월이나요? 드림즈 신약이 나오자 마자 완판될정도로 신약을 찾으시는 여러분은 물론 신약의 애호가가 되어있는 제게도 무척이나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채널을 다른 번호로 돌리자 고의적인 교통사고로 인해 여섯명이 경상을 입고 두명이 중상, 한명이 사망하였다고 뉴스가 나오고 있었다. 채널을 이리저리 돌려봐도 마땅히 볼게 없어 TV를 끄고 쇼파에 늘어져 눈을 감았고 점차 잠에 빠져들었다. 빈이가 고요히 숨쉬는 소리밖에 안들리는 공간안에 전화벨 소리가 들렸다. 자다가 깬 빈이는 전화를 받았다.

 

 "네..빈이네 집입니다."

 "빈아! 나 드디어 신약 샀어!"

 "으..응? 소희구나. 신약 샀어?"

 "응응응! 처음 먹어보는데 정말 기대되! 먹고나서 내일 다시 전화줄게!"

 

 전화가 끊겼다. 빈이는 다시 자려고 했지만 이미 잠이 다 깨버려서 더이상 잠이 오지 않았다. 시간을 보니 밤 열시반이니 내일은 꽤 늦잠을 잘거같다. 잠을 깻더니, 아까전 신이가 말을 얼버부렸다가 다른말을 한게 신경쓰인다. 하지만 괜히 물었다가 신이와 사이가 서먹해지거나 나빠지는 것은 바라지 않기에 묻지 않았지만 궁금하긴 하다. 빈이는 그날 궁금증으로 마구 뒤척거리다 신이가 다른 여자애에게 고백하는 악몽을 꿨다. 꿈에서 신이는 빈이가 아무리 불러도 단 한번도 뒤를 돌아보지 않았다. 꿈에서 나온 여자의 인상착의가 도저히 잊혀지지 않았다. 밝은 금발로 염색한 긴 머리카락에 살짝 끝만 굽슬굽슬하게 했고 연초록색의 눈동자와 그럼에도 꽤나 순한 인상을 지닌 여자였다.

 

 "괜한 꿈이겠지."

 

 빈이는 아침의 쌀쌀한 추위에 살짝 몸을 떨다 일어나 환기가 되도록 창문을 열었다. 평범하게 나갈 준비를 마친 빈이는 교복을 입고 가방을 멘채 밖으로 나갔다. 밖에는 몸을 비스듬히 기댄채 서있는 신이가 있었다. 신이는 빈이를 보자 몸가짐을 바로하며 빈이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학교 늦겠어. 근데 빈이 잠 많이 못잤어? 피곤해 보이는데.."

 "아냐. 그냥 밤에 모기가 자꾸 윙윙 거리더라고."

 

 빈이는 신이가 꿈에 나왔고 다른 여자랑 룰루랄라 했다는 사실을 결코 말할 수 없었기에 모기탓을 했다. 어제 밤에는 모기가 평소보다 많기도 했기에 거짓말을 한것도 아니다.

 

 "신아 나.. 새로나왔다는 <드림즈> 사의 신약 먹을수 있을것 같기도 해."

 "그래? 신제품은 구하기 힘들다던데 어떻게 구할 방법이 있어?"

 "그러니깐..비밀이야!"

 "그게 뭐야! "

 

 평화롭게 좋아하는 남자사람친구인 신이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조카인 빈이와는 다르게 빈이의 삼촌은 도망치고 도망치고 도망쳤다. 캡슐을 쫓는 이들이 많았기에 추격전은 집요하고 끈질겼다. 별별수를 다 동원하여 캡슐을 뺏으려 들었기에 진짜가 아닌 것을 들고있는 빈이의 삼촌은 뺏겨도 상관없었지만 그랬다가는 바람잡이중에는 들고있는 사람이 없다는 소문이 돌거같아 더 더욱 사수하면서 피해다녔다. 가짜를 진짜로 믿게하려면 진짜처럼 믿고 행동하는것처럼 보여야 한다. 가짜를 들고있지만 진짜를 들고있을때처럼 경계를 게을리 하지 않아야한다. 시도때도 없이 들이닥쳤기에 편안히 잠도 제대로 자기 힘들어 틈틈히 쪽잠을 자고, 이리저리 도망다녔다. 낚여라. 내 미끼를 물고 이리저리 휘말리다보면 나중에는 가짜란 사실을 알아도 찾기가 힘들것이다. 진짜중 하나인 캡슐을 조카에게 맡겨두었는데 혹여나 몹쓸놈들이 조카에게 해를 끼치지는 않을지 걱정이 된다.

 

 "후우....그 녀석이 꾸고있는 꿈이 크다는건 진작에 알았지만."

 

 남자와 현 <드림즈>사의 사장은 같은 취미와 함께 같은 꿈을 꿨던 친구였으며, 연구를 하던 동기였다. 남자는 좋은꿈을 꿀수있게 해주는 제약에 관심을 가지고 새로운 만드는 방법을 연구했다. 친구는 먹으면 진실을 말하게 되는 제약에 대해서 연구했다. 그리고 5년뒤 남자는 꿈에 근접할수있을정도인 5분동안 좋은 기억을 떠올리게 해주는 신약을 만들었지만 친구는 실패를 하고 연구를 포기한채 사업을 하더니 다른 분야로 승승장구하기 시작했다. 남자도 기뻐하며 시험작으로 만들어진 신약을 친구에게 건네주었을때는 그것이 가져올 미래를 알지 못했다. 친구는 어느새 열등감에서 벗어났지만 이미 큰 욕심에 발을 담과놓은채 비리를 은밀하게 저지르고 있었다. 남자가 만든 신약이 돈이 될거라는걸 알아챈 친구는 남자에게 여러가지 제안을 해왔다. 하지만 남자는 축하해줄줄 알았던 그런 친구의 모습에 실망해 거절을 했고, 납치를 당해 지하 연구실에 갇혔다.

 

 "난 너도 다른길을 찾은거 같아서 다행이였는데. 어쩌다 이렇게 된거지."

 

 남자는 친구를 모두 이해할 수 없었다. 남자가 꿈에 젊음, 시간, 인연 등 모든걸 받친후 다가가는 동안 친구는 연구를 포기한뒤 완전 다른사람이라는 양 변해갔다. 친구는 남자에게 울분을 토해냈다.

 

 "나도..나는 찾지 못했는데 그만둘수밖에 없었는데 너는 왜! 너는 어떻게 찾았냐 말이야! 용납할수없어. 대체 어떻게. 내가 더 노력했는데. 집안에도 연구하는걸 인정받으려고..!"

 "나는 모든걸 포기했지만 너는 남아있잖아. 그 무엇보다 연구를 스스로 포기한건 너야. 나는 그저 내 연구를 믿고 계속 한것뿐이야."

 

 아무리 슬펐다 하더라도 납치를 하고 감금을 하고, 친구관계를 산산히 부숴트리는 짓은 하면 안되었다. 남자를 납치한 순간부터 친구는 스스로 자신을 자신의 손으로 망가트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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