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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선택받은 소환술사
작가 : 귀여운남자dia
작품등록일 : 2017.10.30

아이스 온라인의 마지막을 보지 못하고 죽어버린 주인공.
그리고 아무런 힘도 없는 자신을 지켜주는 소환물들.
이들을 믿고 앞으로의 난관을 해쳐나갈수 있을까?

 
-12-낡은 가게
작성일 : 17-10-30 01:22     조회 : 225     추천 : 0     분량 : 4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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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지를 끼자 몸에서 무언가가 흘러가는것이 좀더 명확하게 느껴진다.

 “오...“

 “그걸 끼고다니면서 마나를 움직일려고 노력해봐라.그래 지금 너의 마나는 1단계수준이야.“

 홀스 는 무덤덤하게 말하면서 가게를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먼지들을 털어냈다.

 “그래.용건은 이제 끝인가?“

 홀스의 빨간색 눈동자가 붉게 빛나면서 나를 쳐다본다.

 “아...너도 빨간색 눈동자를 갖고있군.그래 정 할게 없으면.잠이라도 자.“

 

 크게 입을 벌려 하품을 하는 홀스를 바라보고 있으니 잠이 몰려온다.

 “에바스..어디 갈만한데 알아?“

 “음...아!그러고 보니 내일 최강의 마법사를 뽑는 토너먼트가 열리는걸로 알고있어“

 

 에바스의 말을듣고는 몰려왔던 잠이 확 깼다.리셀과 카타도 에바스의 말에 집중한다.

 “토너먼트~기대된다~“

 “언제하는건대?“

 카타가 말하고 리셀 이 말했다. 굳이 내가 말을 안해도 알아서 질문하는 리셀이였다.

 “내일..오후 12시부터 대관장 에서 열리는걸로 알고있어요.대 관장은 여기서 그렇게

 멀지 않아요.“

 

 카타가 코코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코코는 얌전히 앉아서 코를 벌렁거리고있다.

 “그러면~오늘은 뭐할거야?“

 홀스가 차가운 물을 다시 한모금 마시면서 말했다.

 “상점구경이나해.“

 짧고 간단하고 명쾌한 답변을 하는 홀스.마치 차가운 도시의 남자 같다.

 “일단은 나가서 마도구나 구경해보죠 언제까지 여기있을수는 없고.“

 상황을 정리하며 말했다.이 이상 있다가는 신의 흔적 을 찾는데 시간이 지체될것이다.

 

 “흠...애송이.정 할거 없으면 도서관이나 가봐.“

 홀스가 힐끗 쳐다보며 말했다.에바스 가 90도로 인사를 하며 말했다.

 “다음에 또 봐요 로드.리셀씨 카타씨.“

 상점을 나온뒤 우선 가까운 투숙실에 방을 잡기로 했다.나무로 만들어진 5층짜리 집에서

 우리는 5층에 큰방 하나 를 사용하는 조건으로 2골드를 내고 방을 잡았다.

 

 방은 생각보다 크고 침대또한 2개였다.카타와 리셀이 같이자고 코코는 바닥에서. 나는 혼자 자기로 했다.

 

 “1방~리셀이랑 로드의 플레이를 볼수있는건가~“

 카타가 싱글벙글 웃으며 말한다.리셀 이 카타의 배를 때릴려고 했지만 재 빨리 피하는 카타였다.

 “자..이상한 소리는 그만하고요.리셀 신의 흔적은 어디서 찾아야되죠?“

 리셀 이 카타 를 잡으려고 주먹을 휘두르며 질문에 대답했다.

 “신의 흔적...그렇게 말해도 말이야.솔직히 나도 찾아본적이 없어서 아마도 내일 토너먼트에 있는 마법사들 한테 물어보면 어느정도 답이 나오지 않을까?“

 

 카타가 빙글빙글 리셀의 머리위를 돌며 말했다.

 “그냥 도서실을 가봐~여기 미란크 제국 의 도서실은 다른 제국과는 수준이 다르다고 하던대~“

 

 

 “그러면...일단 좀 자죠.“

 낮부터 정신없이 움직이면서 떠들었더니 피곤함이 몰려온다. 아직 팔팔한 리셀 과 카타 를

 냅두고 침대에 누워서 잠을 청했다.

 코코가 내 다리를 베개 삼아 같이 잠에 들었다.

 

 일어난건 카타가 꿀딸기를 내 입에 넣어줄때였다.꿀이 입을 달콤하게 해준다.

 “한시간 정도 잔거면 충분할거같아서~오늘 그러면 도서실이랑 상점 찾아다니자~“

 달콤한 꿀딸기를 먹으니 피로가 조금 사라지는거 같다.리셀이 꿀딸기를 먹으며 말했다.

 “상점...마도구들은 상당히 비싸 지금 있는 골드로는 살수 없을거야. 아! 그전에 니

 흑 소환술 이나 얼른 읽고 배워“

 

 카타가 리셀 의 말을 듣고는 놀라워하며 말했다.

 “리셀~기억력 좋구나 의외네~“

 이제는 화를 낼 기운도 없는지 그저 헛웃음 을 지으며 나를 째려본다. 받아왔던 마도서를 로브에서 꺼낸뒤 첫 페이를 읽으려 하자 검은 빛이 되어 사라졌다.

 “뭐야?너 슬레이브야?“

 리셀이 놀라워 하며 쳐다봤고 카타는 신기한걸 본듯 쳐다봤다.

 

 머릿속으로 흑 소환술에 대한것이 들어온다.

 원래부터 알았던 것 처럼. 하지만 소환술에 대한

 기원이나 누가 어떻게 만들었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다. 그저 소환술을 어떻게 발동시키는지만 머릿속에 들어온다.

 

 “네..하지만 기원이나 누가 만들었는지에 대한거는 전혀 모르겠어요.그런건 찾아봐야할거같아요.”

 

 카타가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그러면~도서실로 가자~룰라가 그랬어~

 기원을 알고 사용하는것과 모르고 사용하는건 천지차이라고~”

 “한마디로 공부하라는거아냐.로드 잘 됐네 이참에 여러가지 지식좀 공부하자.“

 

 신의 흔적을 찾기 위해서는 공부를 해야된다는 리셀과 카타의 주장에 나는 굴복할수밖에

 없었다.

 -게임이 현실이 되니까 공부마저 해야된다니.정말 현실스럽네.-

 한숨을 쉬며 숙박집을 나와 길거리 사람들한태 도서실을 물어보며 겨우 도착했다.

 

 보라색 마력석들을 깍아 만든 조형물들이 장식되어 있고 알록달록한 정원이 입구를 꾸며주고 있다. 도서실 주변은 제국의 순찰대들이 돌면서 감시했다. 도서실은 대략 2000명 의 인원이 들어가도 될 정도로 거대했다.

 “우아….“

 

 제국의 순찰대들역시 독특하게도 보라색 로브를 입고 가슴에 미란크 제국의 상징인

 지팡이가 그려져있었다. 갈색 문을 열고 도서실 안으로 들어가자 시원한 바람이 로브 안으로 들어온다.

 “오오….“

 안쪽에는 수많은 책들과 마법사들로 가득했다.모두들 각자 다른사람들과 대화를 하는 열린 도서실이었다.카타가 나와 리셀을 이끌고 마법의 기원이 적혀있는쪽으로 이끌고간다.

 “우선 소환술사니까 소환마법의 기원부터 읽어.“

 리셀이 마법의 기원 책장에서 검정색 표지로 되있는 책 한권을 뽑아서 손에 올려준다.

 

 “소환술사의 기원이라...“

 백과사전보다 두꺼운 두께의 책을 보니 벌써부터 머리가 아파온다.

 “굳이 이걸..?“

 리셀과 카타는 각자 어딘가로 사라지고 없어졌다.조용히 책을 다시 집어넣고 도서실을 구경한다.

 “그러니까 요즘 세상에 슬레이브가 존재한다는게 말이되나?“

 내 앞에 젊은 남자 마법사 2명이 대화를 하고있다.책장에 있는 아무책이나 뽑아서 읽는척 하며 대화를 엿들었다.

 

 보라색 머리의 남자와 파란색 머리의 남자. 두 남자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그래...자유도시에서 슬레이브가 나타났다고 들었어.“

 보라색 머리에 파란 눈을 한 남자가 말했다.그러자 파란색 머리의 보라색 눈의 남자가

 반문했다.

 “하지만 그러면 왜 멀쩡하게 살아 다니는 건데?“

 “나야 모르지..어찌됐든 고대의 존재가 다시 태어났다는건 별로 좋지 않아. 마탑의 권위가 무너질거라고.“

 

 -자기들 밥그릇 챙기기 바쁜건 어딜가도 똑같구나.-

 

 자연스럽게 자리를 피한뒤 다른 책들이 있는곳으로 자리를 옪겼다.책장을 둘러보던중 고대 술사 라는 독특한 책을 발견했다.

 “고대술사…?“

 “고대술사!슬레이브들을 위한책!“

 옆에있던 흰머리의 노인이 내가 보고있는 책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한다.

 “꼭 만나고 싶은 존재들!과연 얼마나 많은 마도서를 받아들일수 있을까 상상만 해도

 떨리지 않나?!“

 흰머리의 노란눈동자를 한 노인은 그렇게 말하며 나의 두손을 잡고 오두방정이었다. 멀리서

 아까전에 대화를 하던 파란색 머리의 보라색 눈의 남자가 한숨을 쉬며 다가온다.

 “아 진짜 어르신 여기서 이러시면 안되요 도서관 오신 분들이 불편해하자나요!“

 

 남자는 나를 발견하고는 고개를 숙여 노인 대신 사죄의 인사를 했다.

 “죄송합니다. 이 어르신은 슬레이브에 푹 빠져서 오직 슬레이브만 연구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남자의 말을 들으니 마음이 썩 편하지는 않았다.그토록 원하던 대상이 바로 나라는 것에 조금 찝찝한 마음도 들었다. 애써 표정을 유지하며 손으로 괜찮다는 동작을 취하며 자리를 피했다.

 

 “신의흔적...“

 책장을 둘러보며 신에 대한 책이 있나 찾는도중 카타로부터 텔레파시가 들려온다.

 -로드~어떤 할아버지가 자꾸 너 보고 슬레이브 라는데?-

 그말을 듣고 나는 머리가 아파서 오른손으로 머리를 긁으며 말했다.

 -아..슬레이브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는사람 이라고 하더라구요.일단 여기에 제가 찾는 책은

 없는거 같아요. 이동하죠 카타.리셀-

 

 서둘러 도서실을 빠져나와 입구에서 카타와 리셀 를 만났다.

 카타의 말 대로라면 코코는 투숙실에서 얌전히 잠을 자고있다고 한다. 카타의 손에는 2권의 책이 로드의 손에는 한권의 책이 들려있다.

 “빌린 거예요?“

 “어….다 읽고 다시 돌려줄거야“

 리셀 이 나의 따가운 시선을 피하면서 책을 꼭 껴안는다. 카타가 난감한 표정으로 나를 쳐다본다.

 “저기~로드 화내지 말고 들어봐~리셀이 마나증폭 에 관한 책을 찾고 빌리려고 했는대ㅡ“

 “그래요..리셀 이 나쁜 마음으로 그런건 아니겠죠 가요.“

 씨익 웃으며 리셀의 머리를 쓰다듬어준뒤 다시 앞장 쓰는 내 뒤로 카타의 감탄소리가 흘러나온다.

 

 “로드~남자다~“

 “카타.닥쳐“

 카타가 말하고 리셀 이 까칠하게 말했다.그렇게 앞장서 건물을 둘러보는 중 간판에 지팡이가 그려져있는 나무로 만든 오래되어 보이는 집이 내 눈에 들어왔다.

 “저기 한번 들어가보죠.“

 

 허름한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안쪽에는 먼지가 쌓인 지팡이와 보석들이 진열되어있었다.

 “어서오세요.“

 안쪽에서 조그만한 여자아이가 인사를 하며 우리를 맞이했다. 주위를 둘러보니 관리가

 잘 안되는 가게같았다.

 “그...이 가게 주인분은 어디가셨니?“

 내가 무릎을 꿇고 눈 높이를 맞추며 말하자 꼬마 아이는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내 머리를 쳐다본다.

 

 꼬마는 약 130cm 정도의 작은 키에 긴 생 금발머리에 검정색 눈동자를 하고있었다.

 “아파서 잠시 누워계세요.저는 잠시 가게를 돌보는 팔라덴 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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