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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선택받은 소환술사
작가 : 귀여운남자dia
작품등록일 : 2017.10.30

아이스 온라인의 마지막을 보지 못하고 죽어버린 주인공.
그리고 아무런 힘도 없는 자신을 지켜주는 소환물들.
이들을 믿고 앞으로의 난관을 해쳐나갈수 있을까?

 
-9-신의흔적
작성일 : 17-10-30 00:32     조회 : 213     추천 : 0     분량 : 6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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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물을 내놔라!!!!“

 파란색 불이 사방에 가득하다. 곳곳에 피 웅덩이와 기괴한 조형물들이

 가득하다.

 

 악마또한 온몸에서 파란색 불을 뿜어내며 나를 향해 울부짖는다.

 

 “어..어어!!“

 그 크기가 너무나 거대해서 나는 겁을 먹고 뒤로 넘어지며 뒷걸음질 쳤다.

 “룸셀...룸셀!!!!!“

 알수없는 단어를 외치며 나를 향해 파란색 불을 뿜어내는 악마.

 

 거대한 촉수2개 와 5개의 다리 10개의 팔이 나를 향해 맹렬하게 달려온다.

 “으아아!!!!“

 뜨거운 불길이 나를 불태워버린다.

 

 살이 타들어가고 정신이 미쳐간다.

 “살려줘!!!!“

 “유물을 내놔라“

 

 불길이 다리를 태우고 몸통을 태운다. 이제 남은건 얼굴뿐이었다.

 “아..아아!!!!“

 얼굴을 불길이 덮치는 순간. 나는 고함을 지르며 깨어났다.

 “으아아아!!!!!“

 

 일어나서 주위를 둘러봤다.

 

 흰색 천막지붕이 내 시야에들어왔다. 내가 누워있는곳은 푹신한 하얀침대위였다.

 

 리셀과 카타.알프스 가 나를 걱정되는 표정으로 지켜보고있다.

 

 “허어..허어“

 거친숨을 몰아내며 본능적으로 리셀한태 안겼다.

 “괜찮아..괜찮아..!“

 리셀이 울먹이며 나를 꼭 껴안고 토닥여준다.

 “로드..“

 카타가 안쓰러운 눈빛으로 쳐다보고 알프스가 내 오른쪽 뺨을 때린다.

 

 리셀이 놀란 눈빛으로 알프스를 바라본다. 알프스는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위험한짓 하지말라고 말했자나요!!!“

 알프스가 크게 소리치며 울어버린다.

 

 “그렇다고 로드를 때려ㅡ“

 리셀이 알프스를 때리려는걸 내가 두손으로 리셀의 팔을 잡아 겨우 말렸다.

 

 카타가 가까이 다가와 내 이마를 만진다.

 “정신을 맑게 해줄거야.“

 초록색 빛이 흘러나오며 머릿속으로 거대한 숲이 펼쳐진다.

 

 너무나 아름다운 광경에 순간 넋을 놓고 말았다.

 “아...“

 카타의 도움으로 겨우 정신을 차린뒤 리셀한테 말했다.

 

 “얼마나 지난거죠?“

 독특하게도 천장은 마력으로 빛나는 돌이 아닌 촛불로 주변을 밝히고 있었다.

 “삼일.삼일동안 자네는 자고 있었어“

 

 흰색 갑옷에 독수리 문양. 나를 유물의 방으로 이끌은 남자가들어온다.

 “내 소개를 안했던거 같군. 내 이름은 프란츠 이 자유도시의 영주다.“

 그렇게 말하면서 프란츠는 투구를 벗었다.

 

 갈색 머리에 검정눈을 하고있는 프란츠. 오른쪽 눈에 칼로 베인 듯한 상처가 있다.

 내 앞에 무릎을 꿇고 않는 프란츠.

 

 내 손을 잡고는 머리를 갖다댄다.

 “그대 덕분에..한 고비는 넘기었내.“

 주변에 있던 모든 사람이 프란츠의 행동을 보고 놀란표정을 짓는다.

 

 “아닙니다..“

 -어떻게 행동해야되지-

 일단은 그대로 누워있기로 했다. 프란츠가 일어나서 천막 밖으로 나가며 말했다.

 “몸이 회복되는대로 영주실로 찾아오게. 미리 말을 했으니 별 검문 없이 들어올수 있을거야.“

 

 프란츠가 나가고 카타가 눈을 크게 뜨고는 말했다.

 “와...로드...“

 리셀과 알프스가 가까이 다가와 내 얼굴을 살펴본다.

 “어디 아픈곳은 없어?“

 리셀이 말했다.

 

 “네..좀 부축해줄수있어요? 일어나고싶어요.“

 리셀이 오른팔을 잡고 알프스가 왼팔을 잡았다.

 

 두 사람의 도움으로 침대에서 일어난뒤 후덜덜 거리는 다리를 진정시키는데10분이 걸렸다.

 “전투는 어떻게 됐나요?“

 어느정도 휴식을 갖춘뒤 침대에 다시 앉아서 상황을 물어보았다.

 

 “다행히 무사히 격퇴했어요. 로드.지원군이 올거니까 앞으로는 무리하지말아요.“

 알프스가 단호하게 말했다.

 

 “맞아..로드 요즘 정신도 너무 자주 잃고 당분간을 몸을 회복할 필요가 있어“

 리셀이 거들었다.

 

 카타 는 아무말 없이 내 이마를 만지며 정신을 맑게해주었다.

 “그러게요...당분간은 좀 그럴 필요가 있겠어요“

 

 확실히 요즘 정신을 너무 많이 잃고 있다. 이대로 가다가는 몸이 버티지 못할것이다.

 침대에서 일어나서 천막 밖으로 나가서. 주위를 살펴보았다.

 

 “하….“

 박살난 분수대와 건물들. 그리고 여기저기 금이간 성벽들과. 고통에 울부짖는 부상병들이 시야에 들어왔다.

 “심각해...“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힘 없이 앞으로 걸어갔다.

 

 리셀이 나를 끌어안고는 다시 천막안으로 들어온다.

 “내가 보기엔 너는 지금 돌아다닐때가 아닌거같아.“

 침대에 강제로 나를 눕히는 리셀. 카타가 옆에서 다시 이마에 손을대고

 정신을 맑게해준다.

 “왜요?저 멀쩡해요 리셀“

 “아녀 로드.전혀요“

 알프스가 단호하게 말했다.

 

 “눈을 감아봐~로드.“

 카타의 말대로 눈을 감으니 거대한 폭포가 눈앞에 펼쳐진다.

 “오...“

 

 폭포에 손을 대니 차가운 느낌이 그대로 느껴진다.

 다시 눈을 뜨고 카타를 쳐다봤다.

 “어때~?“

 “괜찮네요..“

 

 고요한 폭포소리가 머릿속에 울려퍼지고 불안했던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는다.

 “집은 멀쩡해요?“

 정신이 차분해지니까 집이 떠오른다.

 

 리셀이 한숨을 쉬며 대답했다.

 “응 다행히“

 “아이젠과 룬메다는요?“

 

 나의 질문에 아무도 대답을 안한다. 아니 못했다.

 

 주변이 잠시 조용해지고 알프스가 힘겹게 울음을 참으며 겨우 대답했다.

 “아이젠 과 룬메다는...엘리스 제국 병원으로 후송됬어요.“

 바닥을 쳐다보며 대답하는 알프스였다.

 

 -엘리스 제국..위대한 치료마법사들을 배출한 마법국가..-

 아이스 온라인의 설정집에서 떠올렸다.

 “많이 안좋은거에요?”

 

 알프스가 입을 꽉 다물고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 다시 아무런 말도 안나온다.

 “제국에서 검은기사들이 왔다!”

 천막밖에 있는 병사들이 소리쳤다.

 -검은기사?-

 

 침대에서 일어나 천막밖으로 나가봤다. 검정색 보다 어두운 갑옷과 투구를 쓰고

 성 안쪽으로 들어가는 검은기사 30명.

 

 그 모습은 마치 암흑을 다루는 저승사자 같았다.

 “저들이 검은기사~?”

 카타가 고개를 내밀고 쳐다본다.

 

 “검은기사..리셀은 자세히 알아요?”

 “뭘?”

 “검은기사요”

 

 리셀이 한숨을 쉬고는 대답했다.

 “검은기사.. 검은갑옷을 입은 기사 한명이. 용을 죽이면서.

 검은기사 전통이 시작된걸로 알고있어.”

 

 -용을 죽인자..-

 알프스가 리셀의 옆으로 다가와 검은기사들을 바라보면서 말했다.

 “저들이 여기에 올 정도면… 꽤 심각한 거예요 로드.”

 

 30명의 검은기사들이 내부로 들어간뒤 나와 리셀은 주위를 둘러봤다.

 “아파...아파!!!”

 다리와 팔이 모두 잘린 부상병이 고통에 소리친다.

 

 거리에는 부상병과 치료마법사들이 죽음과 생존 사이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다.

 치료마법사들은 마나를 한계까지 끌어올리지만

 많은 사람을 치료하기엔 역부족인 숫자였다.

 

 성벽위에 여기저기 피와 시체들이 널부러져있다. 박살난 성문을 목수들이 복구하고

 자신의 박살난 가게를 바라보는 가게주인들은 비참한 표정으로 바닥에 털썩 주저앉아있다.

 

 그 광경을 보자 저절로 한숨이 흘러나왔다.

 “강해져야 돼….“

 혼잣말로 조용히 중얼거렸다.

 

 전쟁의 참혹함은 그야말로 엄청났다. 영웅은 없고 패배자만 남아있는것이 현실이었다.

 이런 현실을 바꿀려면 결국 소설에 등장하는 강인한 영웅이 될수밖에 없다.

 

 “로드….“

 “리셀...제가 할수있는게

 소환밖에 없어서 정말 화나요.“

 

 순전히 소환에 의지를 해야되는 이 순간 나는 나를 원망했다.

 “그렇지 않아….!“

 리셀이 뒤에서 나를 안으며 말했다.

 

 따스한 온도가 느껴진다. 그리고 리셀의 몸은 미묘하게 떨리고 있었다.

 “하다못해..네크로맨서 의 마법이라도 구할수 있다면…!“

 그 흔한 해골병사라도 무한히 소환할수있다면 이 사태를 막을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하늘을 올려다 봤다. 참혹한 광경과는 달리 구름한점 없는 맑은

 하늘이 정말 대조된다.

 “하….“

 그때 저 멀리서 수비군 한명이 뛰어왔다.

 

 “영주님이 부르십니다.“

 투구를 쓰고있어 갈색 눈 밖에는 보이지 않는 수비군이었다.

 “알겠습니다...지금 가도록 하죠.“

 

 리셀과 카타를 대리고 수비군을 따라 자유도시 안쪽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리셀과 카타는 제 2의 성벽 입구에서 수비병에 의해 출입을 제제당했다.

 

 혼자 제 2의 성벽을 지나자. 대리석으로만들어진 건물 하나가 나타났다.

 로마시대 신에게 제물을 바치는 성전과 흡사한 모습의 건물이었다.

 8개의 거대한 대리석 기둥이 건물을 지탱하고 안쪽에는

 영주와 그리폰이 동상앞에 앉아서 쉬고있다.

 

 영주 즉 프란츠는 나를 발견하고는 허탕하게 웃으며 말했다.

 

 “유물을 보호하던 방을 제외하고 제 2의 성벽 안쪽에 남아있는 건물이 이것밖에 없다는게 참 그렇군“

 

 “유감입니다.“

 가볍게 유감을 표한뒤 성전으로 다가갔다. 성전주변에는 검은기사들이 검을들고.

 프란츠 주변을 감시하고 있었다. 약 500명 정도가 들어갈 정도로 웅장한 크기였다.

 

 프란츠가 휴식을 취하고 있는 그리폰을 쓰다듬으며 말했다.

 “가까이 오게 로드.“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는 주변을. 둘러보면서 프란츠 의 앞까지 걸어갔다.

 

 “정말 아무것도 없군요.“

 쓸쓸한 표정으로 주위를 둘러보는 프란츠였다.

 “뭐..다시 만들면 되는거 아닌가.“

 그렇게 말하며 얼굴에 쓰고있던. 흰 투구를 벗는다.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검은 기사들이여 잠시만 자리를 비켜주게.“

 

 아무런 응답도 없이 하나로 줄지어 어딘가로 사라지는 검은기사들이였다.

 기사들이 사라지자 프란츠가 자기 옆을 가르키며. 오라고 눈짓을한다.

 

 “설마 저 그리폰이 물지는 않겟죠?“

 자신의 이름이 나오자 고개를 들어 나를 쳐다보는 그리폰이였다.

 “자네를 태우기도 했지않나.걱정말게“

 

 고개를 흔들며 털을 날리는 그리폰. 행동이 마치 개와 비슷하다.

 새소리를 내며 얼굴을 갸우뚱 거린다.

 

 “소환술사라..그러면 소환마법을 주로 다루겠군?“

 그리폰을 만지고 있는 나를 바라보고 질문했다.

 

 “그렇죠..하지만 그 소환에서 나오는 대상이 누구일지 몰라서 최대한 자제하고있는중입니다.“

 

 오른쪽 손으로 자신의 턱을 만지며 고민하는 프란츠. 이내 나를 바라보고는 다시 말을한다.

 “신의 행보를 찾아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는 자들을 알고있나?“

 

 처음듣는 말이었다. 애당초 아이스 온라인에는 신이 없다.

 “아녀...모릅니다.“

 “그들을 우리는 신을 찾는 자들이라 해서 사도 라고 부르고있지.“

 

 프란츠가 일어나서 걷기 시작했다. 자연스럽게 나 또한 프란츠 옆에서

 걷기 시작했다.

 

 곳곳에 부셔진 장식물들과 불타버린 종이들이 눈에 띈다. 그리폰이 우리 뒤를 따라서

 조용히 걷는다.

 

 “자네도 찾아보는게 어떤가.“

 터무니 없는 제안에 나는 털털하게 웃으며 말했다.

 “저 같이 약한사람이 가능할가요?“

 “어째서 약하다고 생각하는건가. 자네를 지키는 소환물들이 있는데?“

 

 어느덧 검은기사들이 다시 돌아와. 프란츠 의 주위를 지키고 있다.

 묵묵 부답. 마치 영혼이 없는자들 같다.

 

 검은색 갑옷이 빛을 흡수하는듯한 느낌이었다.

 -사람이 아닌거 같다..-

 기사들을 훑어보다가. 다시 앞을보고 걷기 시작했다.

 

 “소환물...제게는 소중한 존재에요 그들을 위험에 쳐하게 하고싶지는 않아요.“

 프란츠가 작게 웃으며 말했다.

 “요즘은 보기힘든 소환술사구나. 아.그래 유물을 통해서 무얼봤나?“

 

 걸음을 멈춘뒤 깊게 숨을 쉬고는 걸으면서 다시 말을 이어했다.

 “악마...거대한 악마를 봤습니다.“

 몸이 미세하게 떨린다.

 

 프란츠가 내 어깨를 토닥여주며 말했다.

 “앞으로는 사용할일 없을거야… 그건 그렇고 신의 기적에 대해서는 잘 생각해보고 결정하게. 분명 큰 도움이 될거야.“

 

 그렇게 말하며 도달한곳은 제 2의 성벽 입구였다. 30m크기의 거대한 철문.

 하지만 여기저기 금이가고 부셔져있는상태다.

 

 프란츠가 성문을 쳐다보며 한숨을 쉬고는 말했다.

 “즐거운 대화 였네. 지금 줄수 있는게 없어서 미안하군. 상황이 상황인지라.“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나를 쳐다본다.

 “아녀..괜찮습니다. 얘기해주신건 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

 

 제 2의 성벽을 떠나 다시 제 1의 성벽으로 들어가자 리셀과 카타가 나를 발견하고는 달려온다.

 리셀이 걱정되는 목소리로 말했다.

 “멀쩡해?!“

 여기저기 몸을 만지며 걱정하는 리셀.

 “아..멀쩡해요 리셀..일단 집으로 가요 상의할게있어요“

 

 카타는 어느덧 크기를 줄여 내 어깨에 앉아서 앞을 쳐다본다.

 “그래~집으로 가자“

 카타가 지친 목소리로 말하며

 하품을 한다.

 

 중간에 알프스를 찾아봤지만 어딘가로 사라지고 없어졌다. 무너진 건물들을 지나고.

 

 여기저기 파여있는 초원을 가로질러 정원에 도착했다.

 “핏자국..?

 정원 여기저기에는 침입자를 제제한 흔적이 엿보였다.

 

 “아..~내가 말했자나 위험하면. 정원으로 오라고~“

 당연하다는듯이 정원을 쳐다보는 카타. 정원이 침입자를 제제한 덕분인지.

 집안은 멀쩡하고 깔끔했다.

 

 카타와 리셀을 거실에 앉힌뒤 대화를 시작했다.

 “리셀..프란츠가 사도에 대해서 알려줬어요.“

 

 리셀의 눈빛이 오묘하게 바뀐다.

 “그래서?“

 침을 한번 삼킨뒤 말을 이어나갔다.

 “리셀, 카타 저는 좀더 강해져야되요.“

 

 카타가 고개를 갸우뚱 거린다.

 “나랑 리셀이 있는데~?“

 “아녀..강해져야되요 카타.“

 단호한 나의 대답에 카타는 흐음 하며 고개를 갸우뚱 거렸다.

 

 “로드.사도가 될려는거야?“

 리셀이 걱정되는 목소리로 말했다.

 “아니에요..그저...모르겠어요.“

 

 리셀이 내 손을 잡고는 눈을감는다.

 “리셀...도와줘요“

 내 말을 듣고 가만히 5초 정도 있다가. 한숨을 쉬며 말하는 리셀이었다.

 “...감당할수있어?“

 그 말은 마치 엄마가 세상에 첫발을 디딛는 같 성인이 된 아이한테.

 말하는 말투같았다.

 

 “해야죠...“

 나의 확고한 대답에 리셀은 벌떡 일어났다.

 “그래...가자. 신의 흔적 을 찾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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