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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선택받은 소환술사
작가 : 귀여운남자dia
작품등록일 : 2017.10.30

아이스 온라인의 마지막을 보지 못하고 죽어버린 주인공.
그리고 아무런 힘도 없는 자신을 지켜주는 소환물들.
이들을 믿고 앞으로의 난관을 해쳐나갈수 있을까?

 
-8-유물
작성일 : 17-10-30 00:32     조회 : 203     추천 : 0     분량 : 6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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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타는 정원에서 생활하는거에요?”

 어젯밤 너무 늦게 잠을 잔 탓에. 나와 리셀은 점심이 되어서야 깨어났다.

 

 비몽사몽한 상태에서 꾸역꾸역. 아침겸 점심을 먹으며 대화했다.

 “그렇지~아무래도 숲에서 살아왔으니까”

 오늘 점심은 카타가 준비해준.과일과 아이젠이 가져온 의문의 고기였다.

 

 고기는 크게 한 덩어리로 되어 있었고 외관은 흡사 목살과 비슷했다.

 

 “근대 이 고기 도대체 어떤 고기일까~”

 카타가 칼로 한조각 썰어 입에 집어넣으며 말했다.

 -약간 목살 비슷한 맛인데..-

 “맛은 있는데”

 리셀이 말했다.

 

 의문의 고기를 먹으며 대화는 지속됬다.

 “이거~요정들이 즐겨먹는 꿀딸기야!”

 

 그렇게 말하며 꿀달기가 담겨있는 그릇을 나와 리셀 앞으로 밀어준다.

 새빨간 딸기에 노란색 꿀이 흘러나온다. 딸기 자체에서 꿀이 나오는 것 같다.

 

 “오….”

 꿀이 흐르는 딸기를 한입에 꿀꺽 삼켰다. 입안에서 달달하게 녹는다.

 “맛있어..!”

 리셀이 감격하며 말했다.

 

 “카타 덕분에 요리재료가 풍성해졌내요”

 “그치~”

 흐뭇한 미소로 나와 리셀을 바라보는 카타.

 -저렇게 기뻐하는구나-

 그 미소는 마치 오랜만에 친구를 사귀는

 사람의 미소였다.

 

 “카타 나 이거 포장해줘. 들고다니면서 먹을래”

 리셀이 꿀딸기를 먹으면서 말했다. 카타가 눈을 크게 뜨고는 리셀을 향해 말했다.

 “리셀...로드 보다 뚱뚱해지고싶은거야?”

 

 카타의 말을 듣고 생각했다.

 -이건 ….위험-

 조용히 리셀을 쳐다봤다. 예상외로 리셀은 웃으며 대답했다.

 “먹은만큼 움직이면 되니까 상관없어”

 

 “정말 단순한 대답이야~”

 그렇게 말하며 꿀딸기를 고급진 종이에 담아서 건내주는 카타였다.

 

 점심시간을 마무리 하고 각자의 시간을 보내던중 누군가 문을 집문을 두드린다.

 “로드 씨 안에 계십니까”

 

 건장한 남자의 목소리였다.

 혹시 몰라 리셀과 카타가 내 뒤에서 대기한다.

 “네 제가 로드입니다만..”

 문을 열고 보니 저번에 입구에서 검문을 하던 경비병이었다. 여전히 투구를 쓰고 있어서 눈밖에 안보인다. 저번보다 갑옷이 한층더 무겁고 두꺼워보인다.

 

 “다름이 아니라 이 앞에 정원이랑..소환물에 대해서 확인좀 할려구 왔습니다.”

 -저번과는 다르게 반말도 하지않고 태도도 공손하네.-

 

 “아 네…”

 “그냥 간단하게 소환물 인증만 해주시면 됩니다. 여기 인증서에 싸인만 하세요”

 

 인증서를 받아들고 내용을 훑어보았다.

 [소환술사 인증서]

 그리고 내용은 이게 끝이었다.

 “...이게 끝인가요?”

 “네 끝입니다.”

 인증서에 이름을 적은뒤 다시 건네주자 경비병은 인사를 하며 떠나갔다.

 

 “....원래 이래요?”

 리셀과 카타를 황당한 표정으로 쳐다보며 물어봤다.

 “아..그거 알프스씨가 뭐라하던대”

 리셀은 전혀 신경이 안쓰이는지 꿀딸기를 먹으면서 말했다.

 

 “난 정원으로 갈게~”

 카타가 벌떡 일어나고는 정원으로 순간이동을 한다. 아마도 정원 어딘가에 조그만한 크기로 쉴만한곳이 있는듯 하다.

 

 “리셀 카타랑 많이 친해졌어요?”

 리셀이 오른팔로 탁자를 톡톡치며 말했다

 “음 조금?”

 “카타랑 많이 놀아줘요..”

 리셀이 장난끼 가득한 표정을 지으며 말한다.

 

 “뭐야~내가 카타랑 친해져서 질투하는거야?”

 그렇게 말하며 나와 밀착하는 리셀.

 “그..그런거 아니니까!”

 내가 허리를 뒤로숙이며 도망갈려 하자 나를 그대로 잡고는 끌어당긴다.

 

 “그래~그럴수 있지!”

 가볍게 나의 이마에 입맞춤을 하고는 일어난다.

 “아 그 롤라인가 룰라 라는 사람이랑 어떤대화했어?”

 

 “뭐...여러가지 대화했어요.

 리셀은 카타랑 뭐했어요?”

 

 갑자기 얼굴이 빨개지는 리셀.

 -수상하다..-

 “리셀 왜 얼굴이 빨개지는거죠..”

 시선을 피하고는 멋쩍은 웃음을 내며 방으로 들어간다.

 

 무슨 얘기를 한걸까 생각해봤지만. 모르는게 약이라고.잊어먹기로 했다.

 “아 맞다 알프스 한테 물어봐야지.”

 지금에서야 알프스가 생각났다.

 

 목걸이의 보석으로 마나를 흘려보내며 말했다.

 “알프스 바빠요?”

 “어..로드 깜빡하고 말 안해준게 있는대 소환술사 인증서 제가 다 처리했어요”

 

 경비병이 나한테 급 공손해질정도로 처리한건. 너무 과도한 처리가 아니었나 생각해본다.

 “아...네 근데 인증서 어디다 사용하나요?”

 

 “로드 혹시 용병수행 안해보셨나요?”

 -용병수행?-

 “아..네.”

 “아..나중에 차근차근 알려줄게요 일단 푹 쉬세요”

 

 약간의 안부와 잡담을 나눈뒤 대화를 끝내고 방으로 들어가려는 찰나.

 

 댕 댕 댕

 

 거대한 종소리가 3번 울려퍼진다.

 

 리셀이 방문을 격하게 열고 나와서 소리친다.

 “종소리?“

 카타와 같이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리셀을 쳐다봤다.

 

 나와 카타를 데리고 집 밖으로 데려간다.

 “리셀 왜그래요?“

 고작 종소리 울린게 어때서 라고 생각할려는 찰나.

 

 초원뒤쪽에서 거대한 진동이 들려온다. 리셀이 아연질색 한 표정으로 초원을 쳐다본다.

 

 “습격이야…! 얼릉 자유도시로 들어가야되 로드 업혀!“

 

 “습격이요?그정도면 경비원들이...“

 “이 바보야 종이 3번 울리는건 평범한ㅡ“

 

 그 순간 거대한 돌덩어리가 내 머리위를 지나 자유도시로 낙하한다.

 “시간이 없어 얼른!!!“

 카타는 어느덧 작은 크기로 변해서 내 어깨에 앉았다.

 

 리셀의 등에 업혀서 자유도시로 날아갔다. 날아가면서 뒤를 돌아봤다.

 저 멀리 나무들이 박살나고 수 많은 것들이 자유도시를 향해 다가오고있다.

 

 -미친-

 “설마..그 고블린이?“

 자유도시를 불태우겠다는 블랙오크의 말이 문득 떠오른다.

 

 다행히 리셀덕분에 성문이 닫히기 전에 재빨리 들어갈수있었다.

 “온다!!!!“

 성문이 닫히기 직전 거대한 돌멩이가 우리의 눈앞으로 날라왔다.

 

 “흐음!“

 리셀이 주먹을 이용해 돌맹이를 반쪽으로 부셔버렸다.

 “닫아!!“

 경비병들이 거대한 성문을 닫고. 분수대 너머에서 수비군들이 줄지어 나타났다.

 

 그들의 표정은 두려움도 공포도 아닌 덤덤한 무표정이었다.

 “리셀 저들은?“

 “이 자유도시의 수비군이야. 하지만 나도 실제로 보는건 이게 처음이야.“

 

 흰 갑옷에 황금색 독수리 문양이 가운데에 크게 박혀있다.

 그 중에 그리폰을 타고있는 대장으로 보이는자가 크게 소리쳤다.

 

 그리폰은 약 사람이 8명이 탈수있을정도로 거대한 크기를 자랑했다.

 황금색 깃털을 휘날리며 움직이는 그리폰.

 “싸울수 있는자는 모두 무기를 들고 함께하라!“

 

 남자의 목소리는 크고 우렁차다.

 “경비병들은 비 전투 인원을 제 2성안으로 대피시켜!“

 

 차분하게 명령을 내리며 전투준비를 갖추는 대상이었다.

 -경험이 많아 보이는데-

 대장의 모습은 흡사 아이스 온라인에서 공성전을 지휘하던 길드장의 모습과 비슷했다.

 

 “로드 너는 위험하니까 내 옆에 붙어있어.“

 리셀이 내 오른손을 꼭 잡으며 말했다.

 “로드!!!“

 뒤에서 알프스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알프스와 룬메다,아이젠 세명다 긴장한 표정이 얼굴에 나타났다.

 

 “아..다들 무사해서 다행이에요“

 알프스가 가까이 다가와 숨을 고른뒤. 말했다.

 “여기는..위험해요 로드.안쪽으로ㅡ“

 “아녀 저는 가지 않아요.“

 

 알프스의 권유를 딱 잘라 거부했다.

 -도망치지 않을거야-

 그날이후로 결심했다. 강해지기로. 그렇다면 부딪혀야된다.

 

 룰라의 말대로 소환물들을 믿어야된다.

 “저는 리셀과 카타를 도울 거예요.“

 알프스가 내 다리를 쳐다보고 놀라며 말했다.

 “다리가...“

 “자세한건 나중에 얘기해줄게요 알프스“

 

 아이젠과 룬메다가 눈인사를 하고 알프스를 대리고 성벽위로 이동했다.

 “리셀 저희는 어디서?“

 

 성문쪽에 병사들이 웅성 거린다. 소리가 나는곳을 쳐다보니.

 카타가 성문앞에 거대한 나무들을 만들어낸다.

 

 “숲의 수호자들이여 깊은잠에서 깨어나세요“

 

 땅이 갈라지고 그안에서 나무들이 자라난다. 약 10m 정도되는 크기의 10그루의 나무가

 바닥을 뚫고 나타난다.

 

 신기하게도 두 팔과 두 다리가 존재했다. 흡사 엔트같았다.

 

 초록색 눈과 어떻게 존재하는건지 모르는 입을 움직이며 한 나무가 카타를 향해 말했다.

 “카타 잠에서 깨어났군!“

 카타가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오랜만에 봐서 반갑기는 한데 지금은 그럴때가 아니에요.“

 나무들이 가만히 멈추고는 소리를 듣는다.

 

 “무언가가 오는구만.“

 카타가 조용히 고개를 끄덕인다.

 “온다!!!“

 거대한 뿔나팔 소리가 울려퍼지면서 무수히 많은 화살들이 날라온다.

 

 “방어전개!“

 땅에있던 자유도시의 수비군 30명이 검을 허공에 휘두르자.

 거대한 보라색 방어막이 형성되었다.

 

 -그랜드 쉴드?-

 

 길드전에서 흔히 사용하는 고급 방어막이다.

 

 화살이 방어막을 뚫지 못하고 불타 가루가 되어버린다.

 “온다!!! 방어를 시전하는 수비군을 보호해!“

 

 50명의 황금 독수리 문양의 갑옷을.입은 수비군들이 마법을 시전중인 수비군을 둘러싸고

 

 약 300명 가량의 수비군이 성문앞으로 집결한다. 거대한 성문이 격하게 흔들리며.

 부서지는 소리가 울려퍼진다.

 

 “끼에에엑!!!!“

 마치 비명과 흡사한 끔찍한 소리가 성문 밖에서 울려퍼진다.

 

 “굴단이다!!!!“

 성문이 부서지고 끝내 안쪽으로 들어오는 굴단.

 

 검은투구에 검은 갑옷 투구 안쪽에는 아무것도 없는

 어두운 빈 공간이었다.

 

 검은 망토를 두르고 흑마를 타고는 안쪽으로 진입한다.

 굴단은 인간이라 말할수 없는 느낌을 뿜어내며 다가왔다.

 

 “힘을 갈망하는 언데드..!“

 리셀이 분노하며 소리쳤다.

 “흐음!“

 

 성문을 막고있던 엔트와 굴단이 격돌한다.

 하지만 엔트의 숫자가 너무나 역 부족해 굴단들이 안으로 밀고 들어온다.

 

 “로드 조심해!!!“

 커다란 창이 나를 향해 날아온다. 리셀이 빠르게 나를 밀쳐서 다행히

 창을 피할수 있었다.

 

 “감히..내 친구를!“

 카타가 분노하며 말했다. 두 손을 위로들고는 마법을 발동시키는 카타.

 성문과 성문안쪽으로 바닥에 풀이 깔린다.

 

 “가루가 되어라!“

 카타가 마법을 해제하자 풀들이 터지면서 굴단들을 녹여버린다.

 

 “오오!!!“

 안에있던 사람들이 카타의 마법을 보고 감탄한다.

 

 그러자 그리폰을 타고있는 남자가 크게 소리친다.

 “지금 감탄할때가 아니다!!!“

 방어막을 발동시키던 수비군들이 크게 소리친다.

 “가디언이다!“

 

 위를 쳐다보니 잠자리 얼굴에 뿔4개를 하고 몸통은 독수리와 비슷한 괴물이 방어막을

 부시고 내려오고있다.

 

 그리폰을 타고있던 남자가 재 빨리 검을 꺼내고는 가디언을 향해 날아갔다.

 가디언의 뿔과 검이 격돌하고 그 충격은 땅까지 전해졌다.

 

 “오크….오크다!!!“

 성벽위에서 난투를 벌이던 한 수비군이 크게 소리쳤다.

 저 멀리 알프스와 아이젠이 격전을 벌이고 있다.

 

 “리셀,카타 위로!“

 리셀이 나를 업고 알프스가 있는곳으로 향했다.

 “으윽!“

 

 알프스의 다리에 피가 흐른다.

 “알프스!!!“

 재 빨리 내려 바닥에 떨어져있는 검을 주워. 굴단의 등을 찌른뒤 알프스 곁으로 다가갔다.

 

 “로드..여기는 위험해요!“

 

 성벽 너머에서 다가오는 오크들을 바라봤다.

 “저렇게 많은 숫자가..?“

 5000명이 넘는 오크들이 괴성을 지르며 자유도시로 들어오고 있다.

 

 “이런 시발!!!“

 저 멀리 있는 수비군이 욕설을 내뱉으며 오크들을 쳐다본다.

 “후퇴!!!“

 “후퇴 해라 후퇴!!!“

 

 전세는 서서히 우리가 지는쪽으로 기울었다. 제 1의 성벽이 돌파당한뒤 우리는 유물이 있는

 제 2의 성벽안으로 들어가서 농성을 벌이기로 했다.

 

 -내가 알고 있는 유물인가?-

 각 길드마다 주어지는 최후의 스킬 유물을 발동시키면 거대한 괴물이 하늘에서 내려와

 아군과 적군을 가리지 않고 죽여버린다.

 

 그래서 유물을 발동시킬때는 무조건 숨어있어야 된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그리폰을 타고 있는 남자가 나를 향해 날아왔다.

 “자네 소환술사라고 들었는데.“

 

 “이 애 한태 허튼짓을 할려는거면 각오하는게 좋을거야.“

 

 리셀이 노골적인 표정으로 째려본다. 두손에 불마법을 발동시키는 리셀.

 리셀 앞으로 나가서 대장과 눈을 마주치며 말했다.

 “네..소환술사입니다.“

 

 “유물이 있는곳으로 가서 소환을 해줘야되.“

 리셀이 불꽃을 날리며 격분한다.

 “그건 안돼! 유물을 소환하면 죽게된다는걸 모를줄알아!?“

 “로드..안돼 위험해..“

 

 리셀이 말하고 카타가 말했다.

 “할게요.“

 “로드!!!“

 알프스가 소리쳤다. 그리고 대답했다.

 “왜 그 많은 소환술사중 제가 해야되는거죠?“

 “자네는 다른 소환술사들과 다르거든.“

 

 남자의 눈빛은 진실되고 올곧었다. 그리폰이 날개를 움직이며 나한태 등을 보인다.

 “리셀.카타 알프스. 어쩔수 없어요.“

 

 “안되…!“

 리셀이 소리친다. 눈물을 흘리며 나를 쳐다보는 리셀.

 “살아서 돌아올게요 리셀.“

 

 리셀의 입에 입맞춤을 하고는 그리폰에 올라탔다.

 거대한 날개를 펄럭이며 빠른 속도로 성 안쪽으로 향하는 그리폰.

 

 “유물을 잡고 소환마법을 발동시키면 고대 신 아룰스 가 내려올거야!“

 

 아룰스 라는 소리를 듣고 질문했다.

 “아룰스에 대해서 좀더 알려주세요!!!“

 -아이스 온라인의 유물괴물의 이름을 아룰스 라고 부르는건가.-

 

 빠른속도로 이동하면서 바람이 소리를 방해하기때문에 큰소리로 외쳤다.

 

 “과거에 봉인당한 악마야 젠장! 지금은 시간이 없어 일단 가야돼!!!“

 

 저 멀리 하늘에서 싸늘한 기운을 뿜어내는 가디언들이 그리폰을 향해 날라온다.

 더욱 더 빠른속도로 유물이 있는곳으로 날라갔다.

 

 “저 방문을 열고 들어가면 파란색 돌이 있어 그걸 손으로 만지면서 마법을 발동시켜 시간이 없어..!!“

 

 거대한 종소리가 8번이 울리고. 그리폰과 함께 안으로 들어올려는 가디언들을

 막아내는 남자였다..

 

 검은문을 열고 들어가자 안쪽에는 파란색 빛을 뿜어내는 돌이 마나로 둘러싸여 보호받고있다. 마나안쪽으로 손을 집어넣자 뜨거운 불길이 손을 태우려고 한다.

 “으윽!“

 

 고통을 참아내며 유물을 손에 쥐고 소환마법을 발동시키자

 유물이 파란색 빛을 발산시키다가 무색이 되어버렸다.

 

 “이게..?“

 남자는 그리폰을 끌고 들어와 빠르게 문을 잠궈버린다.

 “나머지 사람들은..!“

 큰소리로 내가 말하자. 나의 입을 막으며 낮은 목소리로 말한다.

 “대피시켰어...조용히 있어!“

 

 하늘에서 거대한 천둥소리가 울려퍼지고 괴물들의 비명소리가 온 땅에서 터져나온다.

 “룸살...룸살...“

 알수없는 단어가 머릿속에 울려퍼진다.

 

 조용히 숨을 죽이고 귀에 감각을 집중시켰다.

 “악마다!!!“

 오크들이 소리치며 무언가를 던지는 소리와 거대한 불을 내뿜는 소리가 들려오지만.

 

 1분이 지나고 2분이 지나자 주위가 잠잠해졌다.

 “이제..다시 유물에..시전해 어서!“

 남자 의 말대로 유물에 손을 대고 소환을 시전하자.

 

 몸에서 모든 마력이 빠져나가는 느낌이 들면서 그대로 정신을 잃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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