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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호스티스 연쇄 자살사건
작가 : 민지민
작품등록일 : 2017.6.23

“난 자살하지 않았어. 절대...”, 지역 정치인의 비리를 수사 중 좌천된 강력계 형사 민혁수. 징계가 풀려 복귀하는 날, 자신의 죽음의 이유를 밝혀달라는 영혼(아영)을 만나게 된다. 혁수는 사건을 파헤칠수록 거대한 힘이 진실로 가는 길을 가로막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예상처럼 외압이 열혈형사를 가로막고 수사는 난항에 봉착한다. “감당할 수 있겠어?”, 그 때 서울지검 특수부 검사 출신의 인권변호사 김무혁의 등장으로 수사는 탄력을 받고 거대한 힘의 꼬리가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한다. <삽화:JewelSaviorFREE>

 
【26화】 잘 있나요? 우리 아영이
작성일 : 17-10-30 00:00     조회 : 279     추천 : 0     분량 : 5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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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화】 잘 있나요? 우리 아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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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요?”

 

 “아영이하고 같은 빌라에 사는 연희가 같이 내렸었어요.”

 

 “연희? 연희는 누구죠?”

 

 “함께 일했던 친구에요.”

 

 “그럼... 그 연희라는 아가씨는 어디 있습니까?”

 

 

 추리는 또 다른 추리를 부른다.

 

 혁수의 수사기법 첫 번째 항목이었다.

 

 절대 급해져서는 안 된다.

 

 때를 기다려야 한다.

 

 진실이 쳐 박고 있던 고개를 들 때,

 

 그 때를 노려야 한다.

 

 그렇게 흐르는 데로 따라가다 보면.

 

 모든 추리는 한 곳에 모일 것이다.

 

 혁수는 결국에는 한 데로 뭉쳐지게 되어 있다는, 사건 철칙 두 번째 메뉴얼을 따르고 있었다.

 

 

 “없어요.”

 

 “없다니요?”

 

 “아영이가 사라지기 며칠 전에 죽었어요.”

 

 

 혁수는 더욱 긴장의 끈을 쥐며 윤미의 입술 끝으로 오감을 집중시켰다.

 

 

 “죽었다고요?”

 

 “네.”

 

 “혹시 그 아가씨가 어떻게 사망했는지 아십니까?”

 

 

 추측이 맞다면 연희라는 이름의 접대부는 호스티스 연쇄 자살사건의 첫 번째 희생자가 틀림없을 것이다.

 

 조급해지기 시작했다.

 

 허나,

 서두르다 일을 그르칠 수 있다는 것을 모르지 않았기에 떨리는 심장박동을 다잡으려 한다.

 

 

 “자세한 건 모르겠어요. 담당 경찰 말로는 자살이라고 했었던 것 같아요.”

 

 

 예상과 오차 없이 들어맞는 진술을 조금 더 당기고 싶어졌다.

 

 혁수의 심장박동이 조금씩 급해지고 있었다.

 

 마치 로또를 들고 당첨번호를 확인하는 TV화면 앞에 선 기분이랄까?

 

 

 “자살이라... 혹시 그 전에 별 다른 낌새 같은 건 없었습니까?”

 

 “돈 때문에 힘들어하긴 했어요. 다른 아가씨들하고도 잘 못 어울리는 성격이라... 저는 자세히 모르지만... 아영이는 잘 알고 있을 거에요. 유일하게 아영이하고만 얘기를 했었으니까.”

 

 "연희라는 아가씨가 자살했다던 그 때가 혹시 언제였는지 기억하십니까?"

 

 "그 때가... 아마... 작년 7월 초였을 거에요. 영일대 해수욕장에 사람들이 몰릴 때였으니까요."

 

 "정확한 날짜를 기억해 주실 수 있으십니까?"

 

 "6일? 7일? 아마 7일 새벽 정도였던 것 같아요.'

 

 “그래요? 그럼 말입니다. 하나만 더 물어도 되겠습니다.”

 

 “네. 말씀하세요.”

 

 “윤미 씨는 아영이도 자살한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지난날을 회상하는 것일까?

 

 윤미는 허공을 향해 시선을 던지며,

 다문 입술을 유지한 채, 콧숨을 길게 내쉬었다.

 

 

 “다른 애들은 몰라도 아영이는 아니에요. 절대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그럴 이유가 전혀 없는 애였어요.”

 

 “그럼 어떻게 사망했습니까? 은아영이.”

 

 “그건 저도 몰라요. 혹시... 그런데... 저를 의심하시는 건 아니죠?”

 

 “아닙니다. 제 용의선 상에 윤미 씨는 없습니다. ”

 

 “용의선 상이라면 아영이가 자살이 아니라는 건가요?”

 

 “아직까지는 단정짓기 어렵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혁수는 용의자를 검거하여 취조를 이어갈 때마다 범인의 눈동자를 주시하는 버릇이 있었다.

 

 그녀의 말에 거짓이 없다는 것에 확신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었다.

 

 감정을 확연히 들어내 보이는 그녀였다.

 

 하지만 동공에는 변화가 없었다.

 

 그녀는 강점은 처음과 끝이 변화가 없었다는 반증일 것이다.

 

 

 “어떻게 그렇게...”

 

 “다 아는 법이 있습니다.”

 

 

 햇볕이 가장 강한 한 낮에 고양이의 동공이 날카로워지듯, 사람의 동공도 마찬가지로 작아진다.

 

 이 것은 카메라 렌즈의 노출 점과 동일한 원리이다.

 

 동공은 빛을 감지하기 때문에 채광에 따라 크기가 변하는 것이다.

 

 그 외에도 동공을 변화시키는 요인이 하나 더 있다.

 

 인간의 내적 감정.

 

 혁수는 상대의 눈을 보면 감정 상태를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기분이 좋을 때와, 공포를 느낄 때,

 

 이 외에도 자율신경계의 변화가 있을 때마다 동공의 크기는 변한다.

 

 

 "그래도... 어떻게."

 

 "입은 거짓말을 해도 눈동자는 거짓말 하지 못하니까요."

 

 

 불안할 때, 시선을 어디에 둘지 모르는 범인의 눈동자는 항상 떨렸었다.

 

 거짓말을 하게 되면 사람의 심리는 그 거짓말이 탄로 날까 두려움을 갖게 된다.

 

 제 아무리 강심장이라 할지라도 뒷일을 감당할 생각이 들게 되면, 감정의 동요가 시작되는 것이다.

 

 동공의 크기가 비정상적으로 커지거나 작아진다는 것은 심리적 변화가 뜻하는 것이기에 정확히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감정의 동요를 알아차릴 수 있었다.

 

 

 

 “윤미 씨는 아영이가 죽었다는 걸 어떻게 알고 계신 겁니까?”

 

 “그건...”

 

 “왜요? 말씀하시기 어려우신 겁니까?”

 

 

 혁수의 날카로운 지적에 윤미가 떫은 감을 씹은 표정을 지었다.

 

 분명 뭔가를 숨기려는 것 같았다.

 

 불안한 눈동자, 이리저리 시선 둘곳을 찾아 바삐 움직이고 있다.

 

 혁수는 그녀의 표정 하나하나 놓치지 않으려 두 눈에 힘을 주었다.

 

 윤미의 얼굴 근육 세심한 움직임을 살피며 뒷말이 나오길 기다려 본다.

 

 

 “사장님한테서 들었어요. 아영이가 죽었다고.”

 

 “사장님? 그럼 혹시 예전 장각궁을 운영하던 사업주 말씀하시는 겁니까.”

 

 “네.”

 

 “음... 그렇군요...”

 

 

 숙였던 고개를 드는 윤미.

 

 다시 고개를 들었을 때,

 혁수의 눈동자 방향은 더 이상 그녀를 향하지 않았다.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왜요? 더 궁금한 게 없으신가요?”

 

 

 더 물어보았자 원하는 답은 나오지 않을 것이다.

 

 이대로 추궁을 계속해간들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올 것이라 생각했다.

 

 장각궁의 업주.

 

 그 새로운 인물을 이야기할 때, 불안하게 떨리던 윤미의 눈동자였다.

 

 그녀는 분명 두려워하고 있었다.

 

 그 두려움 제거없이는 그녀가 진심을 열기 어려울 것이다.

 

 그를 우선 만나야 할 것이다.

 

 

 '장각궁의 업주라...'

 

 

 더이상 대화를 이어보았자 그녀에 대한 불신만 깊어질 것 같았다.

 

 그래서 혁수는 그녀와의 대화를 이만 끝내려 했다.

 

 

 “네. 오늘은 이 정도면 될 듯합니다.”

 

 

 혁수는 급히 자리를 뜨기로 했다.

 

 

 ‘쟤가 왜 저러지?’

 

 

 아영의 표정이 심상치 않았다.

 

 콧잔등에 잔뜩 주름을 일구면서 벽 모서리를 멍하게 보고 있었다.

 

 

 '기억의 잔상들이 한꺼번에 밀려들고 있는 걸까?'

 

 

 아영은 미간에 손가락을 덴 채로 이맛살까지 접고 있었다.

 

 

 “형사님!”

 

 

 혁수가 자리를 일어서려 할 때였다.

 

 윤미가 차분하게 다듬은 높낮이로 그를 불렀다.

 

 지방의 작은 도시의 특성상

 소문이라는 것이 퍼지는 데 오래지 않다보니,

 지금까지의 증언에 대해 비밀을 지켜달라는 말이라 생각했다.

 

 

 "네. 출처에 대하여선 절대 함구하겠습니다."

 

 "아니요. 그게 아니에요."

 

 "네? 그럼..."

 

 “형사님은 아영이가 갚아주려던 빚, 그 빚을 만든 그 도박쟁이 아니시죠?”

 

 

 하지만 윤미 입에서 뜻밖의 말이 튀어나왔다.

 

 

 “네?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혁수는 들썩이던 엉덩이를 다시 바닥에 붙이며 윤미와 시선을 마주쳤다.

 

 

 “전 알아요. 저의 아버지도 도박 때문에 잘못되셨어요. 어렸을 때부터 도박하는 사람들을 하도 봐오다 보니 딱 보면 알아요. 형사님은 도박 같은 거 하지 않으실 분인 거.”

 

 

 처음부터 혁수의 거짓말이나 정체를 알고 있었다는 말인가?

 

 알면서도 사실을 말해주었다?

 

 

 '그렇다면... 괜스레 수고 없이도 그저 솔직하게 털어놓았어야 했던 걸까?

 

 

 그랬다면 더 깊은 속엣 말을 들을 수 있었을까?

 

 

 “솔직하게 말씀해 주세요. 그럼 저도 이야기해 드릴게요.”

 

 

 윤미는 진실로 아영을 걱정하고 있었다.

 

 떨림 없이도 애처롭게 그의 대답을 갈구하는 눈동자가 유난히 검었다.

 

 혁수는 윤미의 검은 눈동자에 비치는 자신의 표정을 읽어보았다.

 

 

 '정작 거짓말은 내가 하고 있구나.'

 

 

 시선을 손 끝으로 모아본다.

 

 떨리는 눈동자를 잡던 혁수는 순간 고민에 휩싸였다.

 

 

 ‘도박을 해야 하는 건가?’

 

 

 형사의 촉을 믿어야 할까?

 

 혁수는 동물적인 감각을 믿어보기로 했다.

 

 

 '감성적인 성향의 친구라면 과학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을 납득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인간은 보이는 것만을 믿지 않던가.

 

 

 ‘볼 수 없는 영혼이라는 존재를 믿어달라고?’

 

 

 맞을 확률이 거의 없다시피 한 불리한 도박일지 모른다.

 

 

 “저기... 윤미씨.”

 

 “네. 형사님.”

 

 “사실은 말입니다... 놀라시거나 믿지 않으실 지는 모르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했다.

 

 기회가 온 이상 놓칠 수 없었다.

 

 사건이야 천천히 풀어 가면 그만일 테지만 문제는 아영이었다.

 

 사실 그리 시간이 넉넉하지는 않았다.

 

 아영이 죽었다는 기한으로 미루어 보건데, 죽은 지 49일은 훌쩍 넘겼을 것이다.

 

 저승사자를 따라 명부에 올라야 하는 망자의 시한은 최대 3년이지만,

 3년 상을 치러줄 가족도 없는 아영의 영혼이 그때까지 온전하게 남아있으라는 보장은 없다.

 

 가족이 제례를 올려 원귀가 되지 않더라도 저승으로 올리기 힘든 것이 3년 상 귀신이었다.

 

 지금의 아영의 상태로 보았을 때, 저승사자가 올,

 죽은 지 1년의 기한을 놓쳐버린다면 2년간을 떠돌아야 한다는 말이 된다.

 

 깊어질 원혼으로 악귀가 된다거나, 지박령이 되어 자리에 묶여 수십 년이고, 혹은 수백 년이고.

 불쌍한 원혼으로 남아야 할 지도 모른다.

 

 한이 남아 저승으로 오르지 못한 영혼이 3년이 지난다 한들, 그 한의 깊이가 옅어질 가능성?

 

 혁수에게서 그런 원귀를 본 역사는 없었다.

 

 그렇기에 아영을 1년이 되기 전,

 무슨 일이 있더라도 저승으로 돌려보내야 한다.

 

 곧 출장에서 형사과장이 돌아오게 되면 널널한 근무 스케줄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아영의 사건수사를 미뤄야 할 상황이 올 수도 있다.

 

 혁수가 직접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 된다면, 프락치들에게라도 조사를 맡겨야 할 것인데, 그렇다면 정보가 필요하다.

 

 윤미에게서 아영의 과거 기록이라면 무엇이든 얻어내야 한다.

 

 그녀가 어떻게 살아왔으며, 어떻게 이곳까지 흘러왔는지,

 그녀의 죽음과 관련된 작은 단서 조각이라도 쥐고 이곳을 나가야 한다.

 

 오랬동안 고민할 시간이 없었다.

 

 혁수에게는 별다른 방법이 없었다.

 

 그녀가 믿지 않더라도 어쩔 수 없다.

 

 

 '모르겠다. 될 데로 되라지.'

 

 

 윤미에게 사실대로 털어 놓기로 했다.

 

 

 “사실... 아영이의 영혼이 여기 함께 있습니다.”

 

 

 혁수는 말을 끝낸 후, 바로 윤미의 얼굴을 살폈다.

 

 예상대로 윤미의 표정은 굳어 있었다.

 

 시간이 멈춘 것은 아니었다.

 

 멈춰진 시간 속에 남겨진 듯 그녀가 마른 눈동자를 적시기 위해 눈꺼풀을 내리기까지,

 꾀나 오랜 시간이 걸렸다.

 

 

 “어디... 어디 있죠?”

 

 

 윤미가 혁수를 향해 방금 전 애처로웠던 눈동자를 다시금 보이고 있었다.

 

 

 “제 말을... 믿으시는 겁니까?”

 

 

 혁수는 제가 꺼낸 말이면서도, 당연스럽게 받아들이려는 그녀가 의아하기까지 했다.

 

 보이는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평범한 인간에게서 기대하기엔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알기에.

 

 

 '혹시...'

 

 

 지금껏 인간의 감정이라는 것을 너무 직선적으로만 바라본 것은 아닐까?

 

 혁수는 지난 시절을 회상해 본다.

 

 어린시절.

 

 귀신을 보는 진운을 괴물처럼 바라보던 아이들,

 

 그리고.

 

 자신조차 믿지 않았던,

 보이지 않던 존재들을 보는 자들을 향한 불신들.

 

 

 “잘 있나요? 우리 아영이?”

 

 

 윤미는 혁수가 가리키는 손끝 방향으로 돌아 앉았다.

 

 그리고 아무것도 없는 텅 빈 공간에 흐르는 공기의 흐름을 읽어 본다.

 

 

 “아... 아영아.”

 

 

 윤미가 나지막히 친구의 이름을 불렀다.

 

 그 말에 윤미의 눈 앞에서 그녀를 보던 아영의 볼에서 눈물이 한 방울이 떨어졌다.

 

 볼을 타고 흐르는 눈물, 입술 끝에 닿고는 그녀의 붉고 마른 입술을 적시고 있었다.

 

 혁수는 깊은 숨을 들이마시고 잠시 숨을 멈추었다가 길게 내쉬었다.

 

 아영의 눈물, 그 눈물에 담긴 의미를 알 수 있었다.

 

 아무도 없이 혼자인 줄만 알았던 외로운 여자.

 

 죽어서도 찾아오는 이 없던 쓸쓸한 길 위를 헤매던 처녀 귀신.

 

 자신의 죽음을 슬퍼하고 있는 유일한 사람을 만난 것이다.

 

 어루만질 수도, 목놓아 불러도 들을 수 없는 앞에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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