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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호스티스 연쇄 자살사건
작가 : 민지민
작품등록일 : 2017.6.23

“난 자살하지 않았어. 절대...”, 지역 정치인의 비리를 수사 중 좌천된 강력계 형사 민혁수. 징계가 풀려 복귀하는 날, 자신의 죽음의 이유를 밝혀달라는 영혼(아영)을 만나게 된다. 혁수는 사건을 파헤칠수록 거대한 힘이 진실로 가는 길을 가로막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예상처럼 외압이 열혈형사를 가로막고 수사는 난항에 봉착한다. “감당할 수 있겠어?”, 그 때 서울지검 특수부 검사 출신의 인권변호사 김무혁의 등장으로 수사는 탄력을 받고 거대한 힘의 꼬리가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한다. <삽화:JewelSaviorFREE>

 
【20화】 만남
작성일 : 17-10-29 23:58     조회 : 270     추천 : 0     분량 : 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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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유령은 자기가 죽었다는 것조차 몰라요. 유령들은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봐요.”

 

 -영화 식스센스(1999). M. Night Shyama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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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화】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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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6월 13일

 

 

 벌써 한 달 째.

 

 경찰서 주변을 맴도는 여자.

 

 육체를 잃고 혼백이 되어버린 귀신.

 

 선이 고운 콧날에 핏기 없이 하얀 얼굴을 한 그녀.

 

 이제 갓 스무 살이나 되었을까?

 

 아직 소녀티를 모두 벗지 못한 미성숙한 성인쯤으로 보였다.

 

 그런 그녀가 어떤 사연으로 저승도 가지 못하고 이렇게 이승을 떠돌고 있을까?

 

 

 “아. 오늘도 허탕인가 보네.”

 

 

 구천을 떠도는 죽은 영혼은 아영이었다.

 

 

 "음... 그런데 나 여기서 뭐하는 거지?"

 

 

 도무지 기억이 없었다.

 

 자신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죽기 전까지 어떤 삶을 살았는지,

 왜 미련이 남아 이승을 떠날 수 없는지도.

 

 그녀는 한 달 가까이 이곳에 죽치는 중이었다.

 

 아직 실오라기 같은 희망은 버리지 못한 채지만 실오라기 같은 실마리조차 찾지 못한 채지만.

 

 

 “왜 난... 이 곳을 떠날 수 없는 걸까?”

 

 

 아영은 한숨에 섞어 푸념을 뿜어보았다.

 

 지금 이렇게 궁상맞은 행색으로 지박령(地縛靈: 특정한 지역에 얽매여 떠나지 못하는 영혼) 흉내나 내는 것을 자신도 정확히 알 수는 없었다.

 

 하지만 떠오르는 유일한 기억은 있었다.

 

 아영이 저승으로 갈 수 없는 이유는 뚜렷한 한 조각의 기억 때문이었다.

 

 

 ‘이대로 이 세상을 마감할 수 없어.’

 

 

 아영은 죽기 직전에 품었던 마음을 떠올려 보았다.

 

 

 ‘왜였을까?’

 

 

 왜 그런 미련이 남아 있는 걸까?

 

 자신이 죽어야 했던 이유를 알고 싶었다.

 

 왜 인지 모르지만 왠지 그래야 할 것 같았다.

 

 구천을 떠도는 귀신이 될지라도 꼭 풀어야 할 일이 있었다.

 

 

 “이상하네. 왜 여긴 하나도 없는 거지?”

 

 

 희한하게도 이 곳 경찰서는 잡귀 하나 돌아다니지 않았다.

 

 

 “이것 참. 양기가 너무 세서 그런가?”

 

 

 심심했다.

 

 얘기할만한 상대도 없었다.

 

 그러니 이래저래 따분한 날들의 연속일 수밖에.

 

 아영의 일과 대부분이라곤 귀신을 볼 수 있는 사람을 찾아다니는 것뿐이었다.

 

 

 ‘처음 깨어난 자리에서 가장 가까운 경찰서라면 뭔가 기록이 남아있지 않을까?’

 

 

 그래서 이곳을 택했었다.

 

 포항시 서부경찰서.

 

 이제 벌써 한 달 하고도 하루째다.

 

 

 “1분 전. 50초 전, 40초 전...”

 

 

 자정까지 남은 시간은 30초.

 

 

 “오늘도 또...”

 

 

 오늘도 허탕이었다.

 

 한 달이 지났지만 아직 죽음에 대한 단서는 구경도 할 수 없었다.

 

 

 “에휴. 왜 견귀가 하나도 없냐고...”

 (※ 견귀[見鬼], 귀신을 보는 능력)

 

 그래도 혹시나.

 

 기다려 보기로 했다.

 

 하지만 역시였다.

 

 경찰서 안에서 영안을 가진 인간은 눈을 씻고도 찾을 수 없었다.

 (영안(靈眼): 영혼을 보는 눈.)

 

 

 “저... 저기요...”

 

 

 기다리다 지쳐 간혹 한밤중, 당직을 서는 형사에게 슬그머니 모습을 보이기도 해봤다.

 

 

 “헛. 귀... 귀... 귀...”

 

 

 커다란 덩치에 눈매가 세 보이는 인상의 형사라 괜찮겠다 싶었지만.

 

 

 “헐...”

 

 

 그런데 개 거품을 물고 기절을 해버리다니...

 

 혹여나 심장마비로 죽어버리기라도 한다면 의도치 않게 살인을 저지르는 꼴이 될 것이었다.

 

 

 "죽은 영혼이 산 사람을 해치면 인과율(因果律)에 의해 큰 벌을 받는다나?"

 

 

 아영은 언 듯 귀신들 사이에서 도는 얘기를 들었던 적이 있었다.

 

 그렇게 아영은 더 이상 생자에게 모습을 보이는 일은 그만 두기로 했다.

 

 이젠 영안을 가진 누군가가 나타나기만을 기다릴 수밖에 어쩔 도리가 없었다.

 

 

 “그런데 여긴... 무슨 경찰서에 여자도 없고, 귀신도 없고.”

 

 

 아영의 심심하고 따분한 일상은 계속되고 있었다.

 

 교감할만한 인물은커녕 시커멓고 무뚝뚝한 남자들만 있는 곳이었다.

 

 

 “저래서 형사 짓거리 해먹을 수 있나? 둔하긴...”

 

 

 할 일없이 지내며 이제는 당직을 서는 형사의 옆에서 TV를 시청하는 것이 유일한 낙이 된지도 오래였다.

 

 아영은 가끔 TV를 보던 형사가 자리를 비우면 채널을 돌리곤 했다.

 

 돌아온 형사는 돌려진 채널에 고개를 갸우뚱 했다.

 

 혹시나 낌새를 차린 것은 아닌지 아영은 조바심을 가져 보았다.

 

 

 “신기라곤 발톱의 때만도 없는 인간들...”

 

 

 그러나 곧.

 

 아니었다.

 

 그녀의 하소연을 들어줄만한 상대가 절대 없을 곳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체감하게 된다.

 

 

 "뭔가가... 달라진 거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하고..."

 

 

 고개를 좌우로 흔들던 형사는 소파에 쓰러지듯 몸을 던지더니 그대로 눈을 감아 버렸다.

 

 원래의 목적은 멀어졌지만 둔감한 형사들 덕에 아영은 새벽마다 좋아하는 드라마 재방송을 볼 수 있었다.

 

 

 “매일 속으로만... 소리를 지르며... 그 여자는... 그 옆에 있데요.”

 

 

 아영이 TV에서 나오는 노래를 저도 모르게 흥얼거렸다.

 

 그런데 저 형사, 아무런 반응이 없다.

 

 아무래도 산 자들에겐 영혼들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모양이다.

 

 당직형사는 소파에 몸을 반쯤 뉘인 채로 골아 떨어져 있었다.

 

 그나마 어제 당직형사처럼 코는 골지 않아 다행이었다.

 

 드라마 시청에 방해는 받지 않았으니.

 

 그나마.

 

 

 [삐리리리.]

 

 [지직.]

 

 

 팩스가 수신되는 소리가 들렸다.

 

 아영은 책상 위에 올려 진 용지에 눈을 주었다.

 

 

 ‘전근발령’이라는 제목의 공문서였다.

 

 출력되는 종이 하단에는 포항시 관할 파출소장의 직인이 찍혀 있었다.

 

 

 『민혁수. 1985년 11월 11일생.』

 

 

 아영은 문서를 들어보며 남자의 이름과 생년월일을 뚫어져라 보고 있었다.

 

 

 ‘왠지 귀신과 연이 닿을 수 있지도 않을까?’

 

 

 느낌이었다.

 

 살아있는 인간에게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오감 외의 육감처럼 귀신만이 느낄 수 있는 귀감(鬼感)이었다.

 

 

 “8월 13일이라...”

 

 

 며칠 뒤 전근을 오게 될 새로운 형사인 듯싶었다.

 

 

 “혹시나 영안을 가졌거나... 견귀일지도...?”

 

 

 아영은 새로운 형사의 발령에 희망 섞인 기대를 품어보기로 했다.

 

 

 

 

 

 ***

 

 

 

 

 

 “혁수 언제 온다고?”

 

 

 형사들 사이에서 오가는 이야기를 듣다보니 그가 좌천되어 재 발령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일부터 출근이라 하던데예. 오늘 저녁에 전입신고 하러 온다고 했십니더.”

 

 

 그리고 이틀 뒤.

 

 발령서에 적힌 날짜대로 그가 당도했다.

 

 

 “오! 늠름한데...”

 

 

 아영은 처음 대하는 혁수라는 이름의 형사에게 특별한 느낌을 받았다.

 

 떡 벌어진 어깨와 울퉁불퉁한 팔뚝, 머리보다 큰 가슴팍은 팔뚝에 힘이 들어갈 때마다 씰룩거렸다.

 

 운동으로 다져진 몸통이 돌처럼 단단해 보이는 남자였다.

 

 그리 강해보이는 인상은 아니었지만 이 곳 안에서는 누구보다 강한 생기를 품고 있기도 했다.

 

 

 “민혁수. 다시 왔으니까 사고치지 말고 조용히 가자. 알겠냐?”

 

 

 사무실에서 나온 형사과장은 첫 출근도장을 찍은 전근형사를 보자마자 가시가 돋친 말을 뱉어냈다.

 

 

 “예. 알겠습니다. 과장님 덕에 잘 배우고 왔습니다. 여부가 있겠습니까.”

 

 

 혁수의 대답도 굽히거나 달가운 투는 아니었다.

 

 

 “경고다. 이번에 또 전출가면 다시는 못 올라오게 할 테니까. 알아둬!”

 

 

 아영은 두 남자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신경전을 읽을 수 있었다.

 

 

 “민혁수. 앞으로 잘 하자.”

 

 “예. 과장님 명이라면 받들어 모시지요.”

 

 

 툭툭 쏘아붙이며 대꾸하는 혁수의 얼굴에 경계가 가득 묻어나 있었다.

 

 

 “이제 5년차면 적응할 때도 됐다. 진짜 잘해라.”

 

 “예. 이제 적응 잘 하도록 하겠습니다. 하하.”

 

 

 초임 시절 그대로의 모습을 잃지 않았던 3년차 형사,

 

 그는 여전히 변하지 않았다.

 

 오히려 더 당당한 눈빛이 되어 돌아왔다.

 

 보이지도 않는 새까만 형사 나부랭이가 고위직 간부들의 심기를 불편케 만드는 일을 밥 먹듯 하니 그들에겐 눈엣가시였을 것이었다.

 

 결국 혁수는 강력계 형사 3년차에 인근 파출소 순경으로 좌천되었다.

 

 따지고 보면 실수나 사고는 아니었다.

 

 상식적으로 보더라도 그른 일은 절대 아니었다.

 

 하지만 경찰은 군대와 다름없는 상명하복의 체계를 기본으로 한다.

 

 상부의 명령을 어긴 죄랄까?

 

 혁수는 이미 서장이 내린 수사중단 지시를 어겼다.

 

 계속해서 사건을 파헤쳤다.

 

 외압으로 인해 수사에 어려움을 겪을 때였다.

 

 서장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던 형사과장이 사건의 진상이 드러나기 시작하자 먼저 손을 쓴 것이었다.

 

 꼬투리를 잡혔다.

 

 수사 중 증인으로 나서겠다던 목격자가 말을 바꿨다.

 

 유일한 증인의 증언은 번복되었다.

 

 열혈 형사의 수사는 물거품이 되었다.

 

 무위로 돌아간 수사의 책임은 모두 혁수가 짊어져야 했다.

 

 말 안 듣는 버릇을 고쳐주고자 보낸 전출이었지만 오히려 독기를 짙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혁수의 시선에 달린 검날이 더욱 날카로워져 있었다.

 

 

 “야!.”

 

 “예. 서장님.”

 

 “저 새끼 잘 주시해라. 또 일 내지 못하게 미리 잘 봐두고.”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지 않던가.

 

 로마에 가면 로마법에 따르는 것이다.

 

 그리고 나약한 개인은 집단의 논리가 그르더라도 수긍하는 것이 순리라 했다.

 

 하지만 혁수는 그러지 않았다.

 

 못했는지도 모른다.

 

 정의감에 불타는 어린 시절의 객기를 아직까지 못 버려서일 지도 모른다.

 

 아니면 앞뒤 못 가리고 욱하는 성격 탓이었을지도 모른다.

 

 

 “아... 민혁수 저 꼴통새끼.”

 

 

 그리고 그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

 

 민혁수.

 

 유도 4단에 합기도와 태권도, 군대에서 배운 특공무술을 합쳐 도합 11단의 무술 유단자였다.

 

 유도 유망주였던 시절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강도 높은 훈련 도중 습관성 어깨 탈골을 얻게 되었다.

 

 더 이상의 선수 생활은 무리라는 주치의의 말에 운동을 포기해야 했다.

 

 그렇게 운동을 끊었다.

 

 그리고 군 전역 후, 먹고살기 위한 방편으로 택한 직업이 바로 경찰이었다.

 

 대학을 포기하고 간 군대에서 돌아왔던 스물세 살.

 

 혁수는 경찰공무원 특채를 지원했다.

 

 아무래도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전적 때문이었는지 가뿐하게 합격할 수 있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5년, 혁수는 경찰 생활을 이어오는 중이다.

 

 잠시 음주단속이 주 업무인 교통과 순경 생활을 했지만 혁수는 이미 신입 딱지를 벗은 지 오래된 베테랑 강력계 형사였다.

 

 

 

 

 

 

 

 *

 

 

 

 

 

 ‘저 인간... 귀신 보는 거 맞는 거 같은데...’

 

 

 아영은 혁수의 옆을 졸졸 따라다니며 감시를 시작했다.

 

 영안을 가진 자로 짐작한 후부터 계속 그의 주위를 떠나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도 혁수는 아영에게 눈길 한 번 주지 않았다.

 

 아영은 혹시나 잘 못 본 것인지 눈을 의심해 보았다.

 

 믿고 싶었던 희망에 좌절을 준비해야하나 망설이기도 했다.

 

 

 ‘아니다. 저 건장하고 젊은 형사가 분명 견귀다.’

 

 

 사무실에서 당직을 설 때 몰래 야한 동영상을 보고 있던 중, 아영이 불시에 문을 통과해 들어오면 모니터를 끄고 헛기침을 한다던가, 몰래 볼펜을 숨겨놓으면 잃어버린 볼펜을 찾지 않고서 서랍에서 새 볼펜을 꺼내 쓴다던가 하는 일들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었다.

 

 운전을 하는 중에 갑자기 눈앞에 나타나 보기도 했다.

 

 깜짝 놀라는가 싶다가도 놀라지 않은 시늉이 하는 것이 귀여워 보이기까지 했다.

 

 애써 의식하지 않으려는 듯 애쓰고 있는 모습이 분명했다.

 

 

 “어디까지 생을 까주시나 함 봅시다. 형사 나으리야!”

 

 

 아영은 티 나는 그의 행동이 얼마나 갈지 계속해서 관찰하기로 했다.

 

 

 “너. 나 안보여?”

 

 

 혁수는 사건 현장으로 출동하는 길이었다.

 

 억수같이 쏟아지는 빗줄기에 창문이 깨어질까 염려가 될 정도의 악천후였다.

 

 운전하는 혁수의 옆 좌석에는 고참 형사 하나가 코를 골며 자고 있었다.

 

 저번 아영의 드라마 시청을 방해하던 바로 그 코골이 형사였다.

 

 

 “너 귀신 보지? 티 안 낼라 해도 내가 다 알거든요.”

 

 

 혁수는 못 본 척, 못 들은 척 정면만 응시하고 있었다.

 

 

 “너 왜 그러는데? 나 예쁘지 않니? 나 좀 봐라.”

 

 

 쉴 새 없이 말을 걸어보지만 그는 꿈쩍하지 않고 있었다.

 

 

 “아닌가?”

 

 

 혹시 잘못 오해한 건 아닐까 아영은 쓴 입맛을 다시며 혁수의 눈동자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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