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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호스티스 연쇄 자살사건
작가 : 민지민
작품등록일 : 2017.6.23

“난 자살하지 않았어. 절대...”, 지역 정치인의 비리를 수사 중 좌천된 강력계 형사 민혁수. 징계가 풀려 복귀하는 날, 자신의 죽음의 이유를 밝혀달라는 영혼(아영)을 만나게 된다. 혁수는 사건을 파헤칠수록 거대한 힘이 진실로 가는 길을 가로막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예상처럼 외압이 열혈형사를 가로막고 수사는 난항에 봉착한다. “감당할 수 있겠어?”, 그 때 서울지검 특수부 검사 출신의 인권변호사 김무혁의 등장으로 수사는 탄력을 받고 거대한 힘의 꼬리가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한다. <삽화:JewelSaviorFREE>

 
【13화】 민혁수 (1) √ 귀신 보는 친구-1-
작성일 : 17-10-29 23:54     조회 : 291     추천 : 0     분량 : 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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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에게는 눈물

 나에게는 그리움

 나에게는 진회색 별빛일지라도

 나는 너의 곁에 머물겠노라

 -민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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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화】귀신 보는 친구

 〓〓〓〓〓〓〓〓〓〓〓〓〓〓〓〓

 

 

 

 1995년 3월 3일.

 

 3학년에서 4학년으로 학년이 바뀌면서 희한한 녀석 하나를 만났다.

 

 녀석의 이름은 강 진운.

 

 유난히 키가 작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6학년이 되었을 때도 키가 140센티가 되지 않았었나?

 

 여자애들보다 작은, 반에서 가장 작았던 진운은 항상 1번이란 꼬리표를 달고 다녔었다.

 

 삐쩍 마른 팔다리에 영양실조 환자처럼 볼이 쏙 들어가 있어서 녀석의 얼굴은 항상 그림자를 달고 다녔다.

 

 날카로운 눈매와 치켜 올라간 눈꼬리는 항상 화가 나있는 것 같기도 했다.

 

 녀석의 콧대는 곧았고, 입술은 얇았다.

 

 한마디로 칼처럼 날카롭게 생긴 녀석이었다.

 

 건드리면 그 칼날로 베어버리지나 않을까 말 걸기부터 조심하고 싶었던 그 표정은 참 매서웠다.

 

 인상이 그런데다 말도 없으니 먼저 다가가는 친구도 없었다.

 

 거지라는 별명으로 불렸지만 따돌림은 당하되 일진이라 불리던 양아치 녀석들의 괴롭힘은 당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내가 녀석을 멀리했던 것은 그 놈에게서 풍기는 기분 나쁜 분위기 때문이었다.

 

 색깔로 치자면 짙은 회색보다 어둡고 검정색보다 밝은 쥐색.

 

 녀석에겐 항상 음침한 기운이 따라붙어 있었다.

 

 

 

 

 

 ***

 

 

 

 

 

 봄을 지났고, 여름을 보냈다.

 

 그렇게 한 학기가 끝내갈 무렵이었다.

 

 나는 녀석에게 말 한마디 걸지 않았었다.

 

 물론 그 녀석도 내게 말을 걸어온 적은 없었다.

 

 녀석에게 말을 걸려 할 때마다 반 아이들은 나를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곤 했다.

 

 

 ‘왕따랑 놀면 같이 왕따가 된다나?’

 

 

 아이들은 왕따가 되지 않기 위해 일부러 녀석을 피했던 것 같다.

 

 나 역시 그런 이유로 녀석을 기피했던 것 같기도 하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로 녀석에게 내가 말을 걸었던 적이 있었다.

 

 

 “야. 이번 주에 너 주번인 거 알지? 이번 주는 내가 대신 해줄 테니까 다음 주에 네가 내 차례에 해주라.”

 

 

 녀석은 대답이 없었다.

 

 

 “뭐야? 왕따 주제에 무시 까는 거냐?”

 

 

 시비조로 몇 마디를 더 걸었지만 역시 시큰둥한 반응뿐이었다.

 

 그 뒤로 나는 녀석에게 더 이상 말을 거는 자비 따위를 품지 않기로 결심했었다.

 

 

 ‘친구 하나 없이 혼자 밥 먹고, 등교부터 하교까지 혼자였던 왕따 녀석을 불쌍하게 여겨 말을 걸어줬더니 무시?’

 

 

 배신감 같은 분한 감정이 불쑥 목 위로 올라와 내 얼굴을 붉게 물들였다.

 

 아무튼 녀석은 학교 안에서는 투명 인간 취급을 받았었다.

 

 물론 녀석도 아이들의 그런 태도에 아랑곳 하지 않았었다.

 

 그리고 3학년 한 학기가 거의 마무리 되던 어느 날.

 

 여름방학을 며칠 앞둔 체육대회의 전 날이었다.

 

 녀석이 선생님과 나누는 몇 마디를 들어본 적이 있었는데, 나는 그제야 녀석이 벙어리는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 진자 심심해서 돌겠네.”

 

 

 학교에서 매일 하는 일이라고는 창밖만 바라보는 것뿐 인 지루한 날들이 이어지고 있었다.

 

 나는 이 무의미한 하루하루가 빨리 지나가길 기도하곤 했었다.

 

 교회를 다니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 당시의 나는 교회가 있던 방향으로 두 손을 모아 기도를 올렸었다.

 

 하지만 하나님은 기도를 들어주지 않았다.

 

 지루한 날들은 계속되었다.

 

 하지만 기약된 시간은 끝이 있길 마련이다.

 

 어느 순간 그 지루함의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한 달 뒤,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그 날에서야 나는 녀석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었다.

 

 얼굴처럼 날카롭던 녀석의 가늘어진 목소리를.

 

 

 

 *

 

 

 

 "재수 없게 방학 날 화장실 청소라니..."

 

 

 난 혼자 투덜거리면서 마대자루에 괜한 짜증을 퍼붓고 있었다.

 

 마대 봉에 달린 걸레를 꾹꾹대며 밟던 중이었다.

 

 바지에 구정물 튀는 걸 피해보지만 노란색 체육복 바지 밑단에는 얼룩무늬가 늘고 있었다.

 

 그 때였다.

 

 화장실 쪽으로 후다닥 달려오는 한 무리의 아이들의 소리가 들렸다.

 

 나는 종례를 마치자마자 집으로 달려가는 소리이겠거니 했다.

 

 

 "저 화상들 얼마나 학교가 싫으면 저러고 우르르..."

 

 

 아이들은 버팔로 떼가 수사자를 피해 도망치듯 복도 계단으로 쏜살같이 내달리고 있었다.

 

 

 ‘그 덕에 화장실 바닥을 두 번 닦아야 하는 수고는 덜었지만... 애들이란 참...'

 

 

 그 당시 나는 꼬꼬마 녀석들의 유치찬란한 행동에 쯧쯧 혀를 차는 버릇이 있었다.

 

 쉽게 얘기하면 애늙은이라고나 할까?

 

 

 "혁수야. 귀신 보는 자식이 너한테 갖다 주라던데?"

 

 

 "뭔 개소리? 걔가 나한테 뭘 갖다 줘?"

 

 

 쉬는 시간에도 화장실을 가는 것 말고는 제 자리에 앉아 한 곳만을 응시하던 녀석.

 

 허공에 뭐라도 있다는 듯, 뭘 내내 응시하고 있었다.

 

 나는 그 녀석의 시선을 쫓아보지만 그 곳엔 아무 것도 없었던 걸 기억한다.

 

 녀석과 짝이었던 난 매번 보던 광경인지라 별반 감흥이 없었지만

 학기 초부터 반 아이들은 그 녀석이 귀신을 보는 거라고 수근 거리기 시작했었다.

 

 

 “수위 아저씨 눈동자가 빨간 이유가 이순신 동상이 갈라져 용 한마리가 나왔는데 수위 아저씨가 용하고 싸우다 눈 하나를 잃었고, 수위 아저씨는 미친 개 눈깔을 뽑아 넣었다?”

 

 

 이 말도 안 되는 공상 과학 헛소문을 신봉하던 초딩들이었다.

 

 거기에 비해 난 귀신 따위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한 여름 밤 TV에 나오던 남량특집 영화에 간담이 서늘해본 기억도 없었다.

 

 수학여행에서 불 끄고 귀신이야기 하던 놈의 말 빨에 집중해 본 기억도 없었다.

 

 그런 나의 초딩 시절은 귀신 보는 녀석 정도를 흥밋거리라 여기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녀석의 특이한 행동에 궁금하지 않던 건 어쩌면 당연했다.

 

 그런 그 녀석과 나.

 

 전혀 어울리지 않는 조합인데도 이상하게 매치가 되는 것에 기분이 언짢기도 했다.

 

 지금 와서 돌아보면 그 당시의 나로서는 녀석과 절친이 될 거라고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이게 뭔데?”

 

 

 코찔찔이 종석이가 마치 더러운 쓰레기를 버리듯이 손가락 끝을 집게처럼 만든 손에 쥐어진 쪽지 하나를 내밀었다.

 

 

 “몰라. 에비.”

 

 

 종석이는 내 손바닥 위에 떨어뜨리고는 용수철이 튀듯 화장실 문 밖으로 달려 나가버렸다.

 

 순간 나는 저 놈의 뒤통수를 냅다 후려갈기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히고 있었다.

 

 오늘따라 일진이 사나워선지 별 것 아닌 일에도 짜증이 밀려오고 있었다.

 

 

 ‘대체 안 깨우고 뭐 하신거야?’

 

 

 일어나보니 아홉시였다.

 

 집안을 둘러보았지만 어머니는 집에 없었다.

 

 늦게 일어난 거야 내 잘못이지만, 매일 나의 기상시간을 책임져 주시던 엄마에게 분풀이를 하고 싶다는 못된 마음 때문이었을까?

 

 당시 철없던 꼬마는 알람시계 노릇을 하는 엄마가 아침밥을 차려주는 것을 당연한 권리라 생각했었다.

 

 그리고 엄마가 깨워주지 않아 대박 지각을 했고, 그 벌칙으로 화장실 청소를 하고 있는 건 엄마의 책임이라 떠넘기고 싶었던 그런 꼬마였다.

 

 

 “아... 뭐야. 짜증나게스리.”

 

 

 반듯하게 두 번 접혀있는 쪽지를 펼쳐 보았다.

 

 

 『오늘 집에 혼자 가지 마.』

 

 

 부가적인 설명 없이 단 한 문장의 글귀만이 적혀 있었다.

 

 

 “아... 짜증나는 일들 연속이네.”

 

 

 나는 쪽지의 내용에 게의 치 않고 버리듯 쓰레기통에 쪽지를 던져 넣으며 화장실 밖으로 나섰다.

 

 

 

 *

 

 

 

 오후 4시야 되서야 청소가 끝났다.

 

 교실로 들어가선 의자에 걸어진 가방을 짊어지고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아무도 없었다.

 

 하지만 시선이 느껴졌다.

 

 

 ‘누군가 쳐다보는 기분이랄까?’

 

 

 손끝이 부르르 떨리더니 오한이 몰려오고 있었다.

 

 

 ‘뭐야? 이 기분은... 기분 참... 묘하면서도 더럽네.“

 

 

 왠지 화장실 쓰레기통에 버린 귀신 보는 녀석의 쪽지가 마음에 걸렸다.

 

 

 "혼자가지 말라고?"

 

 

 불안을 비웃음으로 애써 지워본다.

 

 그래도 찝찝함은 가시지 않았다.

 

 쓰윽 웃어보지만 심장 근처에 두근거림이 시작되고 있었다.

 

 

 “그 자식 점도 보나?”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귀신 보는 녀석 엄마가 무당이라는 말을 들었었다.

 

 설마가 혹시가 되어 낭패 보는 일이 생기면 어쩌지 하는 걱정도 들었다.

 

 하지만 그당시 불안을 마음속에서 지워버리는 건 내겐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지만...

 

 

 “기집애들 한테도 못 받아본 쪽지를 머슴아한테 다 받아보네.”

 

 

 미신 따위는 믿지 않는 나였다.

 

 그런데도 왠지...

 

 녀석이 건넨 쪽지가 걸린다.

 

 

 

 

 

 ***

 

 

 

 

 

 교문을 지나고 한 20분쯤 걸었을까?

 

 집으로 가기 전 항상 거쳐야 했던 판자촌이 얼키설키 이어진 무당골목의 바로 앞까지 도착했다.

 

 

 ‘기분 탓일까?’

 

 

 왠지 모르지만 이 주변을 지날 때마다 음산한 기운과 대면한다.

 

 그래서 더 진운이 녀석을 멀리했을지 모른다.

 

 녀석이 품었던 음산함과 매우 닮아있던 서늘함.

 

 나는 이 곳을 지날 때마다 마주하던 이 좋지 않은 감정이 몸서리치도록 싫었다.

 

 오늘은 왠지 한산한 골목에 음산함이 더하다.

 

 

 ‘그런 생각을 하는 건 나 뿐은 아니겠지? ‘아닌가? 나만 그런 건가?’

 

 

 무당 촌에는 무당 말고도 일반 가정집도 몇 채 있었다.

 

 하지만 지금껏 살면서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은 한 번도 본적이 없었다.

 

 

 ‘뭐 사정이 그래서 할 수 없이 사는 거겠지.’

 

 

 나는 피하고 싶은 그곳.

 

 이제 저 코너만 돌면 무당골목을 벗어나게 된다.

 

 나는 쭈뼛거리면서 골목 모퉁이가 보일 때까지 걷고 있었다.

 

 

 [부웅.]

 

 

 쏜살같이 달려온 검정색 승용차가 내 바로 앞까지 와서 멈췄다.

 

 놀란 나머지 얼음이 된 내 앞으로 선글라스처럼 선팅이 짙은 유리창이 천천히 내려지고 있었다.

 

 

 "꼬마야 여기 구청으로 가려면 어디로 가는지 아니?"

 

 "구청이요? 저기 골목 지나서 가시다가 왼쪽으로 올라가시면 큰 길 나오는데요. 큰 길 따라 계속 가시면 나와요."

 

 "음... 아저씨가 여기는 초행이라 길을 잘 몰라서 그러는데 같이 가주면 안 될까? 아저씨가 집까지 데려다 줄께."

 

 "네? 뭐... 그러죠 뭐."

 

 

 딸깍하는 소리 뒤로, 차 안의 남자가 문을 열어주었다.

 

 나는 조수석에 타기 위해 문 안으로 왼 발을 디디고 있었다.

 

 

 “어어...”

 

 

 뭔가가 뒤에서 당기고 있었다.

 

 차 안으로 고개를 넣으려 몸을 숙였을 때였다.

 

 당기는 힘은 더욱 강해졌다.

 

 뭐지 하면서 뒤를 돌아보려는데 다름 아닌 귀신 보는 그 녀석이 내 가방에 달린 손잡이를 잡아끌고 있었다.

 

 

 "타지 마."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녀석의 말을 왠지 따라야 할 것 같은 기분은 또 뭘까?’

 

 

 "꼬마야 빨리 타. 뒤에 차 온다."

 

 

 남자의 친절한 말투를 무시하고 문을 꽝 닫아버렸다.

 

 나는 남자가 쫓아오는 것도 아닌데 두근대는 가슴을 안고 전속력으로 귀신 보는 녀석을 따라 점집 골목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내가 왜 도망쳐야하는 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계속해서 고개를 젓던 녀석,

 

 나는 녀석의 눈빛에서 간절함을 읽을 수 있었다.

 

 설명할 수 없는 그 녀석의 기운이 나를 이리로 끌어당긴 것 같기도 했다.

 

 

 “후.”

 

 

 급한 숨을 몰아쉬면서 들어왔던 골목의 주변을 훑어보았다.

 

 길게 늘어선 대문들.

 

 집집마다 『ㄱ』 자를 포개어놓은 듯한 절 표시가 대문마다 빼곡히 들어차 있었다.

 

 

 “이제 괜찮아.”

 

 

 귀신 본다던 진운이 나를 보더니 안심된다는 듯 작게 웃어보였다.

 

 처음이었다.

 

 녀석이 웃는 모습은.

 

 몰랐다.

 

 저 녀석의 인상이 이렇게 선할 줄은.

 

 왜 인지는 몰랐지만 그 녀석을 따라 나도 안도의 숨을 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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