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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레벨업 군주
작가 : 바귀
작품등록일 : 2016.8.24

혈혈단신의 몸으로 대륙을 통일하는 게임 [블러드]

눈 떠보니 게임 세상!? 병력을 모아 왕국을 건설하고 대륙을 통일하라!

[더욱 높아진 난이도로 새로운 게임을 시작합니다.]

 
새로운 능력
작성일 : 16-08-27 19:36     조회 : 307     추천 : 0     분량 : 6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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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인트를 분배하십시오.]

 [보유 포인트 – 1]

 

 현재 습득 가능한 부대 스킬

 

 [공포의 군주]

 병사들에게 주는 월급을 줄여줍니다.

 [전장의 군주]

 전투 중 병사들의 사망 확률을 낮춰줍니다.

 [치료의 군주]

 신비한 힘으로 상처를 치료합니다.

 

 ‘공격스킬이 하나도 없네?’

 

 ‘하긴 블러드가 스킬 쓰고 무쌍 찍는 게임은 아니었으니 그럴 만도 하지.’

 

 치료의 군주에 포인트를 분배한 듀스틴은 병사들에게 지시를 내렸다.

 

 “너희들은 같이 뭉쳐 다니면서 외곽에서 소란을 일으켜.”

 

 “너무 적극적으로 싸우지는 말고. 내가 인질을 구할 때까지 싸우는 척 만해라.”

 

 “대장, 이놈은 어떻게 하죠?”

 

 “걱정 마. 내가 알아서 잘 써먹을 테니까. 10분 정도 있다가 시작해.”

 

 도적을 데리고 근거지 중앙 천막 근처로 향한 듀스틴이 물었다.

 

 “너네 본진에 총 몇 명이나 있냐?”

 

 “본진에 상주하는 인원은 15명 밖에 없어요. 형님.”

 

 “나머지는 정해진 마을 근처에서 노숙해가면서 할당량이 찰 때까지 약탈을 하죠.”

 

 “어제부터 시작했으니 모레까지는 아무도 오지 않을 겁니다.”

 

 ‘지독한 놈들이네 약탈 때문에 노숙까지 자처하다니.’

 

 시간은 넉넉하니 계획만 잘 짜면 피해 없이 인질을 구해낼 수 있다.

 문제는 얼마나 강할지 알 수 없는 총대장의 존재.

 

 “감옥 열쇠는 누가 가지고 있는데?”

 

 “총 대장이 가지고 있을 거예요.”

 

 “몸값이 상당한 놈이라 직접 관리 한다고 들었어요.”

 

 “아! 그리고 정 안되면 자물쇠를 부셔요.”

 

 “싸구려라 도끼로 몇 번치면 부서질걸요?”

 

 “좋아, 그럼 이제 죽어라. 미안하다.”

 

 “자..잠깐! 아 진짜 형님 살려주기로 했잖아요!”

 

 “여기는 너네 본진이잖아. 배신하기 딱 좋은 장소.”

 

 “아니 형님. 형님한테 말한 정보들 기밀이에요.”

 

 “알려준 게 들통 나면 어차피 죽은 목숨이라구요.”

 

 ‘저렇게 까지 살기위해 발악하는데 한번쯤은 용서해도 되지 않을까?’

 

 ‘에잇, 결정은 나중에 하고 한 번 더 써먹어야겠다.’

 

 “너는 보초를 죽여. 그리고 총대장이 움직이지 않게 잡아둬.”

 

 “말 빨을 쓰든 힘을 쓰든 그건 니가 알아서 하고.”

 

 준비를 마친 듀스틴이 중앙 천막으로 조심스럽게 다가갔다.

 중앙 천막에 있을 총대장.

 중앙 천막 앞에 보초 1명.

 순찰하는 도적이 4명.

 천막 뒤쪽으로 창살로 만들어진 감옥이 어렴풋이 보였다.

 그때 약속된 대로 듀스틴의 병사들이 소란을 일으켰다.

 

 “침입자다!”

 

 외곽쪽이 시끌벅적해지자 순찰을 돌던 도적들이 재빠르게 달려갔다.

 

 “지금이다. 보초를 죽여!”

 

 듀스틴의 옆에 서있던 도적이 재빠르게 튀어나갔다.

 보초가 그를 알아보고는 인사를 해왔다.

 하지만 돌아온 건 죽음이었다.

 단검으로 보초의 목을 그어버린 그가 재빨리 시체를 치우고 천막 앞에 자리 잡았다.

 

 “잘했어!”

 

 작은 소리로 속삭인 듀스틴이 천막 뒤쪽을 향해 달려갔다.

 감옥에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여러 명의 사람들이 갇혀있었다.

 

 “프라나드의 동생이 누구지?”

 

 듀스틴의 물음에 자그마한 소녀 하나가 손을 들었다.

 소녀는 몸값 때문인지 대접을 받은 모양새였다.

 다른 사람들은 다들 마르고, 초췌해 보였는데, 소녀는 전혀 그런 기색이 없었다.

 

 “제가.. 그 동생이에요.”

 

 “살아있었네. 프라나드가 보내서 왔다. 곧 구해줄 테니 기다려.”

 

 말을 마친 듀스틴이 들고 있던 손도끼로 자물쇠를 내리쳤다.

 강하게 서너 번을 내려치자 자물쇠가 부서졌다.

 

 “다들 살고 싶으면 어서 나와요. 최대한 조용히 빠르게 도망가세요.”

 

 문이 열리자 소녀가 제일 먼저 뛰쳐나왔다.

 하지만 왜인지 다른 사람들은 움직이지 않고 더욱 웅크렸다.

 다들 두려움이 가득 찬 눈빛으로 듀스틴을 바라보았다.

 

 “저 사람들은 아마 나오지 않을 거예요.”

 

 “왜지? 구해주러 왔는데?”

 

 먼저 걸음을 옮긴 소녀는 담담하게 끔찍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자신이 대접 받는 동안 사람들은 죽어나갔다고 슬퍼했다.

 

 “총대장이라고 불린 자가 낯선 사람을 데려와서는 구원자 역할을 시켰어요.”

 

 “그때 많은 사람들이 도망갔는데 반 이상이 죽었죠.”

 

 “그 공포 때문에 나오기 어려운거에요.”

 

 “끝내주는 쓰레기네. 일단 문은 열어 놨으니 우리는 먼저 간다.”

 

 그때 천막 앞쪽에서 덩치 좋은 누군가가 걸어왔다.

 그의 옆에는 한 사람이 끌려오고 있었다.

 

 “어딜 가시나. 용병 형씨?”

 

 허리띠에 네게의 끈이 달린 도적, 총대장 이었다.

 놈은 상당히 큰 키, 다부진 근육질을 가지고 있었다.

 놈의 왼손에는 듀스틴을 도운 도적의 머리채가 잡혀있었다.

 

 “멍청한 박쥐새끼 한 마리 때문에 큰 돈줄을 놓칠 뻔했군.”

 

 “니가 총대장이냐? 일단 그 손은 놓고 이야기를 나누자고.”

 

 “크큭..미친놈!”

 

 “하긴 미치지 않고서야 도적단의 본진에 쳐들어 올 생각을 할 리가 없지.”

 

 비웃음을 흘리던 놈은 단검을 꺼내 배신자의 목에 박아 넣었다.

 숨이 멎은 도적은 바닥으로 꼬꾸라졌다.

 

 “내가 천막 안에 있었다면 아마 네놈들을 놓쳤을 거야.”

 

 “이봐 미친놈, 후회 하지는 마. 난 네 녀석의 용기를 존경한다.”

 

 ‘결국 한바탕 해야겠네.. 이거 위험한데.’

 

 “미친놈인지 아닌지는 두고 보면 알겠지. 뭐해, 덤비지 않고? 쫀 거야?”

 

 듀스틴이 검을 꺼내들고 총대장을 도발했다.

 놈이 등에 매고 있던 검 두 개를 꺼내 들었다.

 

 ‘쌍검? 체격으로도 딸리는데 검이 두 개라니, 사기잖아?’

 

 재빠르게 주변을 둘러본 듀스틴은 감옥 근처에 있는 나무방패를 주워 들었다.

 듀스틴이 방패를 줍는 순간 놈이 달리기 시작했다.

 

 “한방에 골로 보내주지. 오늘은 진지하다.”

 

 순식간에 듀스틴에게 도달한 놈은 양손을 모으고 횡 베기를 시도했다.

 듀스틴이 급하게 방패로 검을 막아냈다.

 놈의 힘이 워낙 강해서 듀스틴이 서너 발자국 뒤로 밀렸다.

 

 ‘힘도 괴물이잖아! 어떻게 이기지?’

 

 듀스틴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이기기 어려운 상대.

 

 ‘병사들이라도 있었다면 어떻게든 해볼 텐데.’

 

 듀스틴은 계획을 잘못 짠 걸 후회했다.

 놈은 검을 거두고는 양손을 번갈아가며 빠르게 휘둘렀다.

 뒤로 물러나며 방패와 검을 써서 힘겹게 막아내던 듀스틴은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다.

 놈은 듀스틴을 바라보고는 웃음을 지었다.

 

 “잘가게, 형씨”

 

 듀스틴을 죽이기 위해 검을 들어 올리던 놈은 별안간 소리를 내지르며 뒤로 물러났다.

 

 “크학! 이 새끼가 끝까지!”

 

 쓰러졌던 듀스틴이 손도끼를 빼들고 놈의 발등을 찍었기 때문이었다.

 도끼를 휘두른 거리가 짧아서 인지 상처를 내지는 못했지만 고통을 줄 수 있었다.

 

 “킥킥! 도끼에 발등 찍힌 기분이 어때?”

 

 재빨리 일어난 듀스틴이 놈을 다시 도발했다.

 

 “너 이 새끼, 쉽게 죽을 생각 하지마라. 아주 고통스럽게 죽여주마.”

 

 “아까랑 말이 바뀌었네? 누가 죽어 준데?”

 

 듀스틴의 도발에도 놈은 쉽게 달려 들지 않았다.

 

 ‘도발도 안 통하는가 보네. 재수 없군. 그럼 다른 방법을..’

 

 “다들 앉아서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을 겁니까?”

 

 듀스틴이 별안간 소리쳤다.

 

 “지금까지의 상황을 봤으면 알 테지만, 이곳엔 저놈하고 우리밖에 없어요.”

 

 “이곳에서 도망치려면 지금밖에 기회가 없다구요.”

 

 듀스틴의 호소력 짙은 외침에 감옥 안의 사람들이 웅성대기 시작했다.

 

 “도망치는 놈들은 전부 죽는다. 자신 있으면 도망쳐라.”

 

 “나 그렌의 이름을 걸고 너희는 물론 가족까지 모조리 지옥을 맛보게 해주마.”

 

 그렌의 말에 웅성거리던 소리가 잦아들었다.

 

 ‘놈의 신경을 분산시켜야 한다. 여기서 멈추면 안돼.’

 

 “저는 상단의 의뢰를 받고 인질을 구하기 위해 이곳에 온 용병입니다.”

 

 “이 녀석은 제가 처리하겠습니다. 그러니 안심하고 도망치세요.”

 

 “외곽에서는 제 병사들이 도적들을 상대하고 있습니다.”

 

 “이놈!”

 

 듀스틴의 말들이 상당히 거슬렸는지 그렌이 노성을 내지르며 쇄도했다.

 흥분한 그렌이 앞을 가로막는 방패를 부수려는지 집중적으로 방패를 때렸다.

 

 “크하하하! 죽여주마!”

 

 얼얼해진 손의 힘이 풀려 날아가 버린 방패를 보고는 그렌의 눈이 빛났다.

 내려친 검을 막아내자 반대편 검이 날아들었다.

 듀스틴의 옆구리를 베어버린 검이 어깨를 향해 쇄도했다.

 순식간에 어깨, 허벅지, 복부를 베인 듀스틴이 피 한 움큼을 토해냈다.

 

 투욱!

 

 바닥에 쓰러진 듀스틴을 공격하려던 그렌의 앞으로 길 다란 창이 날아들었다.

 

 “그를 죽이면 안 돼! 죽을 사람은 너야!”

 

 창이 날아온 방향에는 상단의 소녀와 감옥에서 탈출한 몇몇 남자들이 서있었다.

 어디서 가져왔는지 다들 무기를 하나씩 들고 있었다.

 용기를 내서 그렌 앞에 섰지만 다들 불안한 표정이 역력했다.

 

 “어서 물러나세요. 저희도 돕겠습니다.”

 

 선두에선 남자가 무기를 고쳐 쥐고 듀스틴을 엄호했다.

 듀스틴이 물러나자 남자들은 옆에 있던 창들을 그렌을 향해 던졌다.

 날아든 수많은 창에 당황한 그렌이 빠르게 창을 쳐냈다.

 

 “벌레 같은 놈들이 날뛴다고 달라지는 건 없다.”

 

 “다들 뜻을 모았으니 지금부터는 제가 지휘합니다.”

 

 “모두들 창을 들고 녀석을 포위하세요. 절대 먼저 나서면 안 됩니다.”

 

 [능력 – 통솔이 발동됩니다.]

 [일반인의 지휘권을 획득합니다.]

 [일반인이 병사로 편제되어 부대 스킬의 영향을 받습니다.]

 [병사들의 사기가 상승합니다.]

 

 남자들을 보낸 듀스틴은 상처 치료를 위해 부대 창을 열었다.

 

 [부대]

 동료 – 필

 6급 자원병 - 7명

 

 치료의 군주 – 신비한 힘으로 상처를 치료합니다.

 

 ‘어떻게 사용하는 거지? 왜 설명이 없는 거야? 설마..’

 

 “치료의 군주!”

 

 커다란 소리로 스킬 명을 외쳤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아.. 쪽팔리게 시리. 이게 아니면?..’

 

 왼손으로 오른쪽 손목을 잡은 듀스틴은 오른손을 부르르 떨었다.

 

 ‘이것도 아닌가? 대체 어떻게 쓰는 거야! 치료..를?’

 

 [부대 스킬 – 치료가 발동됩니다.]

 [체력이 약간 회복됩니다.]

 [부대원 모두의 상처가 치료됩니다.]

 [오늘은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습니다.]

 

 간단하게 치료한다고 생각만 하면 되는 일이었다.

 그렌을 포위하던 병사들도 활력을 되찾자 공격에 나섰다.

 그에 반해 그렌은 점차 체력이 빠져 병사들의 창을 막아내는데 여념이 없었다.

 

 ‘이제 마무리다. 너무 오래 걸렸어.’

 

 옆에 박혀 있던 창을 뽑아 든 듀스틴이 그렌에게 다가갔다.

 정신없이 무기들을 쳐내던 그렌의 가슴에 창을 박았다.

 듀스틴의 창이 박히자 다른 병사들의 창도 연달아 그렌의 몸에 박혔다.

 

 “크륵.. 퉷! 비겁한 새끼..”

 

 피 섞인 가래를 뱉어낸 그렌이 마지막 말을 남기고 쓰러졌다.

 

 [선택 – 필의 복수를 완료했습니다.]

 [보상 – 필의 영원한 충성]

 [저장 시점이 변경됩니다.]

 

 “다들 이곳을 빠져 나갑시다.”

 

 듀스틴의 지휘대로 남자들이 근거지를 벗어나기 시작했다.

 그때 한 무리의 사람들이 듀스틴이 있는 곳을 향해 다가왔다.

 도적단이 돌아왔다고 생각한 듀스틴이 근거지를 벗어나던 병사들을 불러 모았다.

 

 “대장! 우리 왔어요!”

 

 전투태세를 갖추고 있던 듀스틴은 들려오는 익숙한 목소리에 반가움을 느꼈다.

 

 “페르? 너희들이 어떻게 여기에?”

 

 “한참 치고 빠지면서 한명씩 잡는데, 갑자기 나타난 사람들이 우리를 도와줬어요.”

 

 “그래서 쉽게 이겼죠. 이게 무슨 행운인지..”

 

 “여기서 풀려난 사람들이 그쪽으로 가서 도운 모양이네.”

 

 먼저 빠져나간 사람들이 병사들을 도운 모양이었다.

 도적이라면 덜덜 떨던 그들이 듀스틴의 모습을 보고 용기를 냈으리라.

 

 “대장을 도우려고 바로 왔는데, 벌써 끝내셨네요?”

 

 “나도 풀려난 사람들의 도움을 받았다.”

 

 그때 듀스틴을 도운 남자들이 한쪽 무릎을 꿇어앉고 고개를 숙였다.

 

 “저희를 병사로 받아주세요. 앞으로 함께하고 싶습니다.”

 

 “당신들 가족은 어떻게 하구요?”

 

 “저희는 도적단에게 가족들을 모두 잃었습니다. 부디 받아주세요.”

 

 고민하던 듀스틴은 그들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초기 자금 없이 무려 8명의 병력이 생겼으니 좋은 일이었다.

 

 “좋아, 받아 줄게. 열심히 해야 된다?”

 

 “다들 정비하고 다른 도적들이 나타나기 전에 돈이 될 만한 물건들을 챙긴다.”

 

 [능력 – 통솔이 발동됩니다.]

 [병사들의 지휘권을 획득합니다.]

 [부대로 편제되어 부대 스킬의 영향을 받습니다.]

 [병사들의 사기가 상승합니다.]

 

 

 각종 병장기와 물건들을 챙긴 듀스틴은 도시로 향했다.

 플레어 상단의 숙소에 다다르자 소녀가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오라버니!”

 

 “린! 살아 있어줘서 고맙다. 그리고 미안하구나.”

 

 서로를 부둥켜안은 남매가 재회의 기쁨을 나눴다.

 

 “어서 오게나, 듀스틴! 고생 많았네.”

 

 “다음부터는 동생 분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알겠네. 조심하도록 하지. 그리고 이건 약속한 보상일세.”

 

 프라나드가 묵직해 보이는 주머니를 내밀었다.

 

 [튜토리얼 – 프라나드의 부탁을 완료했습니다.]

 [보상 - 다날 + 500, 친밀도 + 100]

 [경험치가 소폭 상승합니다.]

 [저장 시점이 변경됩니다.]

 

 “듀스틴, 자네가 꼭 도와줬으면 하는 일이 있네.”

 

 “어떤 일이죠?”

 

 “도적단이 공격당한 걸 경비대장도 알아챈 모양이야. 아마 오늘 밤이면 우리를 치기 위해 그들이 움직일 거야.”

 

 “그들이라니요?”

 

 “경비대에 섞여있는 도적들 말일세.”

 

 “오늘밤 상단의 병사들과 자네 병사들을 이끌고 그들을 토벌해 주게나.”

 

 “기왕이면 경비대장까지 잡을 수 있다면 좋겠군.”

 

 [선택 – 도시 내 도적 소탕]

 [치안을 어지럽히는 그들을 무찌르자. 올라가는 평판은 덤.]

 [성공시 보상 – 다날 + 500, 수도 주민의 호감]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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