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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이펙터
작가 : IWSL
작품등록일 : 2016.8.23

전세계에 동시에 갑작스러운 전염병이 퍼진다.
멀쩡하던 사람들이 갑자기 입에서 피를 토하며 급사한다,
치사율100%,감염경로,원인,치료방법조차 알 수 없다
원일 모를 이 병은 감염율이 무려 50% 순식간에 전세계 인구 절반이 감염되었다.
세계는 경제,정치,행정 모든게 패닉상태에 빠졌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혼란을 수습할세도 없이 또다른 공포에 빠지게된다.

 
악몽의 반주-2
작성일 : 16-08-26 22:37     조회 : 268     추천 : 0     분량 : 2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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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부모님이나 형제에게 좋지 않은 소식을 들은 팀원들은 눈물을 쏟아 내었다.

 

 다행히 강준의 부모님은 무사 하셧지만.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그저 안도 돼었을 뿐이다.

 

 강준은 흐느끼는 팀원들을 달래어 주어야했다

 

 그렇게 시간을 지나고 날이 밝아 오자 강준과 팀원을 태워 줄 육군트럭이 도착했다.

 

 팀원들은 하나씩 군장을 싣고 트럭위에 올라가 앉았다.이윽고 곧바로 육군트럭은 GOP능선을 내려가기 시작했다.

 초소를 지나갈 때마다 공중 전화기는 줄을 서 있었고, 역시나 안 좋은 소식을 들은 병사들은

 울고 있었다. 초소마다 슬픔이 넘치지 않는 곳이 없었다. 강준 같이 가족 모두가 무사한 경우는 드물었다

 

 강준은 착잡하면서 약간 들뜬 마음으로 GOP 능성을 바라보았다..

 끔찍한 밤에도 죽지 않았고.전쟁 또한 일어나지 않았다.그리고 북한과 불가침 조약을 맺었다.앞으로 전쟁이 일어날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강준은 살아남은 것이다. 피를 토하면 죽은 후임들의 얼굴이 떠올랐지만 애써 잊어버렸다.

 

 ‘나는 살아있다. 살아 있으면 앞으로 어떻게든 되는거야‘

 

 강준은 자신과 가족은 그래도 살아있다는 것에 약간 들뜬 마음이 들었다. 물론 티내지는 않았다.

 

 강준이 탄 육군트럭은 아스팔트로 잘 포장된 산 능선사이 도로를 달리고 있던 중이였다.

 

 그런데 이때 팀장의 핸드폰 벨소리가 울렸다.

 

 팀장은 달리는 육군트럭 위에서 핸트폰을 떨어뜨리지 않으려고 조심스 럽게 꺼내어 받았다.

 

 “예 아버지, 예? 무슨 일 있으세요?......무사 하시다면서요!. 아버지?, 아버지!!”

 

 잠시 동안의 침묵이 흐르고 팀장의 표정이 믿을 수 없는 악몽에 빠지는 것 같았다.

 

 마치 그날 밤처럼.

 

 팀장이 다급하게 다시 전화를 거려는 그때 , 전화가 걸려왔다. 멈칫하던 팀장은 애써 침착한 목소리로 말했다

 

 “충성. 중위 김선우입니다. 예 중대장님......예 알겠습니다 이, 씨발!”

 

 팀장은 핸드폰을 트럭 바닥에 집어 던지고 한참동안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팀원들은 어쩔줄 몰라하는 사이 얼마간 시간이 지나고 팀장이 긴 한숨을 내쉬며 핸드폰을 집어 들었다.

 

 팀장은 운전석 뒷 벽을 힘차게 치며 말했다.

 

 쾅쾅

 

 “운전병!! 해군기지로 방향돌려!!”

 

 운전병은 뒤에서 누군가 치는 것 알았지만 바람소리와 육군트럭의 굉음으로 잘 들리지 않는지 속도를 줄였다

 

 “예? 왜 그러십니까?”

 

 “여기서 해군 기지가는 길 알아?”

 

 “예, 알고있습니다.”

 

 “좋아 거기로 가자”

 

 “예?, 예 알겠습니다”

 

 운전병은 유턴을 할 생각이였는지 더욱 속도를 줄였다

 

 팀원들은 갑작스러운 팀장의 말에 어리둥절 했고,강준이 팀장에게 이유를 물어 보려는 때였다.

 

 “카아아아!!!”

 

 “카아아!!”

 

 어디선가 기괴한 소리가 산골사이에 울렸다, 팀장의 표정이 비장해졌다

 

 

 “다들 총 안정장치 풀어, 지금부터 입에 피 흘리면서 달려드는 사람은 모두 사살한다.

 영화에서 보던 좀비라고 생각해.“

 

 팀장은 소총 안정 장치를 해제하고 말했다.

 

 “사주 경계해!”

 

 팀원들은 어리둥절 하면서도 기괴한 소리에 두려움을 느끼며 소총을 차량밖을 향해 겨누었다.

 

 그러고는 곧장 무엇인가 풀 숲을 헤치는 소리가 들렸고, 이쪽으로 다가오는 듯 소리는 점점 커졌다.

 

 육군 트럭은 유턴을 끝마치고 속도를 내기 시작할때 였다

 

 풀숲에서 입에 피를 흘리는 중년 남성과 여성이 뛰쳐 나왔다

 

 그들은 또 한번 기괴한 소리를 지르며 달려 왔는데 그 속도가 이제 속도가 붙기 시작하는 육군 트럭을 따라잡을 것만 같았다

 

 팀원들은 당황한 나머지 그들에게 총구를 겨누면서도 어쩔줄 몰라 할 때였다,

 

 타탕! 타타탕!

 

 팀장은 거리낌없이 방아쇠를 당겻다

 

 중년남자는 머리와 다리에 총을 맞고 쓰러졌다.

 

 타탕탕!

 

 다시 총성이 울리고

 

 중년여자는 또한 가슴에 총을 맞고 쓰러졌다.팀장의 총구에서 하얀 연기가 피어 올랐다

 

 다들 어안이 벙벙해져 팀장만 바라보았다.

 

 “다들 정신 똑바로 차려!”

 

 팀장이 말했다.

 

 총에 맞은 그들은 다시 일어나지 않았고, 점점 육군 트럭과 멀어졌다.

 

 강준은 팀장에게 물어 보았다.

 

 “팀장님, 그쪽은 안정 한겁니까?”

 

 팀장은 강준을 돌아보며 말했다.

 

 “나도 몰라, 다만 대대 집결지가 해군기지야, 운이 좋아 사태가 진정되면 보급 받으면서 버틸 수 도있고, 여차하면 배를 타고 탈출 할 수도 있겠지.”

 

 팀장은 말을 마치고 피로가 몰려오는 듯 몸에 기운이 다한 것처럼 몸을 늘어트린채 머리를 뒤에 기대고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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