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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절대천왕
작가 : 장담
작품등록일 : 2017.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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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신궁에서 군사직을 맡고 있는 아버지의 의문스러운 죽음.
그리고 천외천가의 끈질긴 추격에 어머니마저 잃은 소년 좌소천.

그는 아버지의 석연치 않은 죽음을 조사하는 한편
어머니를 죽인 천외천가에 대한 복수를 꿈꾸는데…….

 
13 화
작성일 : 17-09-11 11:36     조회 : 486     추천 : 1     분량 : 5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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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혁련무천의 이마에 잔주름이 생겼다 사라지고, 그의 눈 깊은 곳에서 욕망의 불길이 잔잔하게 타올랐다.

 몰래 사람을 보내 찾아볼 수도 있는 일이었다. 그러나 쉽게 찾을 수 없는 곳에 놔두었을 게 분명했다.

 십오 년이 넘도록 천외천가의 눈을 속여 온 여인이 아닌가?

 하기에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지 않고 나중을 기약했는데, 의외로 상대가 먼저 입을 연다.

 자신의 선택이 잘못되지 않았다는 말.

 혁련무천은 내심 흡족해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말해보시구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들어주겠소."

 동방선유는 깊게 숨을 몰아쉬고 자신의 조건을 말했다.

 "제왕신단 한 알이 첫 번째 부탁이에요."

 제왕신단.

 사십 년 전, 제천신궁은 모든 힘을 기울여 수집한 영약을 삼 년에 걸쳐서 연단한 후 스무 알의 제왕신단을 만들었다.

 그 결과로 제천신궁은 십 년 만에 초절정고수 다섯 명을 배출하고 천하오패 중 하나로 우뚝 섰다.

 현재 남은 것은 단 네 알. 그러나 못 줄 것도 없었다.

 "주겠소. 아무리 귀한 약이라 하나 내 어찌 아끼겠소? 그래, 다른 두 가지는 뭐요?"

 "제천신궁에 묵령기환보(墨靈奇幻寶)라는 것이 있다 들었는데, 정말로 있는지 모르겠군요."

 혁련무천이 눈살을 찌푸리고 잠시 생각하는 듯하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이제야 기억이 나오. 하도 오래전에 들어서. 아마 비고(秘庫)를 뒤지면 있을 것이오. 그게 두 번째 부탁이오?"

 "예, 궁주. 그걸 보름 후 소천이의 생일 선물로 주고 싶군요."

 "흠, 그거야 어렵지 않소. 그러고 보니 이거 나도 선물을 하나 해야겠구려. 허허허, 아예 소천이에게 비고 구경을 시켜줘야겠소. 그곳에서 무엇을 고르든 그곳에 있는 무기 중 하나를 그 아이에게 선물로 주겠소."

 "먼저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궁주."

 "별말씀을. 어디, 세 번째도 말씀해 보시구려."

 동방선유는 숨을 고르고 나직이 입을 열었다.

 "세 번째 부탁은 나중에 소천이가 직접 할 거예요. 궁주께서 충분히 들어주실 수 있는 부탁을 할 것이니 꼭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혁련무천의 표정이 딱딱하게 굳어졌다.

 그의 눈빛이 찰나간에 서너 번의 변화를 일으켰다. 그러다 숨 한 번 쉬는 사이에 조용히 가라앉았다.

 뭔지도 모르는 좌소천의 부탁.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해 보면 될 일이었다.

 "내 약속하겠소. 그리고 호성당으로 하여금 지속적으로 부인과 소천이의 곁을 지키게 할 것이오."

 "감사합니다, 궁주. 혹시나 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소천이에게는 제왕신단에 대해서 말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리하리다."

 잠시 후, 혁련무천이 나가자 동방선유의 눈이 감겼다.

 "이 어미가 해줄 수 있는 것이 이것밖에 없구나, 아들아. 좀 더 오래 곁에 있으면서 그동안 못해준 것을 더 많이 해주고 싶은데……."

 

 

 

 

 

 

 

 

 4장: 묵령기환보(墨靈奇幻寶)

 

 

 1

 

 

 태백산 깊숙이 자리한 천선곡(天仙谷).

 안개가 입구를 막아 신비스럽게만 보이는 그곳에는 수십 채의 고루거각이 아무도 모르게 수백 년 동안 자리해 있었다.

 팔월의 태양이 중천에 떠오른 오시 무렵.

 천선곡 우측 절벽 아래쪽에 세워진 전각의 이층 창문가 탁자에 두 사람이 마주 앉았다.

 두 사람은 가벼운 담소를 나누는 듯했지만, 내용은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니었다.

 "찾았다? 그런데 실패를 했다?"

 부챗살을 살피던 백의청년이 탁 소리를 내며 부채를 접었다.

 통통한 얼굴의 황의중년인이 공손히 허리를 굽히며 대답했다.

 "죄송합니다, 이공자!"

 "이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지는 않겠지?"

 "어찌 속하가 모르겠습니까? 하오나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비록 그 계집을 즉사시키지는 못했으나, 도유당주의 검이 그 계집의 심장 부위를 스쳤사온데, 검기의 기운으로 인해 혈맥이 조각났을 거라는 전갈이옵니다."

 "물건은 그녀에게 있는 것 같다고 하던가?"

 "그게… 가장 최근의 소식에 의하면, 혁련무천이 그 계집을 만났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두 사람 사이에 어떤 거래가 이루어진 것 같다는 정보입니다, 이공자."

 백의청년은 부채 끝으로 턱을 쓸어내며 눈을 가늘게 떴다.

 "형님도 이 소식을 알고 있나?"

 "아직 모를 것이옵니다. 저희가 은밀히 진행한 일인지라……."

 마음에 드는 듯 백의청년이 조용히 웃으며 물었다.

 "음, 자식이 하나 있다고 했는데, 그놈은?"

 "그 어린놈도 부상을 입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제천신궁에 비상이 걸린데다 호성당이 철저히 지키고 있어서 당분간 여유를 두고 제거할 생각입니다."

 "흠, 그래? 좋아, 그럼 그대가 책임지고 형님이 눈치 채지 않도록 제천신궁의 상황을 조사해 놓게. 상황이 무르익으면 내가 직접 갈 것이네."

 "이공자께서 직접 가실 겁니까?"

 "물건도 그렇고, 오랜만에 강호 바람 좀 쐬고 와야겠어."

 "그러하시다면 준비하겠습니다."

 그때였다. 깜박 잊었다는 듯 백의청년이 물었다.

 "아! 제천무제의 딸이 굉장한 미인이라던데, 혹시 그녀에 대해 아는 것이 있는가?"

 황의인의 입가로 가느다란 미소가 그어졌다.

 "최대한 빨리 모든 것을 알아보겠습니다, 이공자."

 

 

 2

 

 

 금판에 빽빽하게 새겨진 글자는 마치 글자가 아니라 그림처럼 보일 정도로 복잡하고 세밀했다.

 알 듯 모를 듯 묘한 글자였다. 그래서 더 골치가 아팠다. 차라리 완전히 모르는 글자라면 다른 방법이라도 찾아볼 수 있으련만, 조금만 연구해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으니 쉽게 손에서 놓지도 못하고 있는 것이다.

 여섯 장의 금판을 펼쳐 놓은 지 어느덧 한 시진째.

 혁련무천의 미간에 서서히 주름이 늘어갔다.

 "열흘 동안이나 살펴봤는데도 도무지 알 수가 없구나. 이게 어느 곳의 글자란 말인가?"

 처음에는 고대문자나 천축의 글자가 아닌가 생각했다. 그런데 중간중간 한자와 비슷한 글자가 섞여 있는 걸 보면 그도 아닌 듯했다.

 "은환에게 도움을 청해야 하나?"

 사공은환이라면 알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러려면 모험을 해야 한다.

 전설대로 금판에 천고의 무공이 적혀 있다면, 많은 사람이 알아서 좋을 것이 없었다. 게다가 만에 하나, 사공은환이 자신보다 더 높은 경지에 도달하도록 익힌다면 그것은 그것대로 또 문제가 될 수 있었다.

 자신의 목숨을 맡길 정도로 믿긴 하지만, 제천신궁의 비전절기를 전수해 주지 못하는 것과 같은 이치였다.

 "아무래도 문자에 능통한 학자를 찾아봐야 할 것 같군."

 결론을 내린 듯 그는 펼쳐진 금판을 다시 겹쳤다. 덮개가 빠진 여섯 장의 금판을.

 

 * * *

 

 그 시각.

 비고에 들어간 좌소천은 가슴이 두근거려서 걸음이 쉬 떨어지지 않았다.

 혁련무천의 특별한 배려로 비고를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은 한 시진. 길지도 짧지도 않은 시간이었다.

 이곳에서 무엇을 얻을 것인지는 오직 자신의 능력에 달렸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다.

 "묵령기환보와 또 하나의 무기를 가지고 나갈 수 있다고 했지?"

 보름 전, 어머니와 궁주와의 독대에서 내려진 결정이었다.

 그 대가로 어머니는 어머니의 가문에 전해지던 금판을 건네주었다. 덮개는 빼고.

 자신이 할 일은 오직 하나, 어머니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그만한 가치가 있는 물건을 찾아가지고 나가는 것이었다.

 좌소천은 천천히 걸음을 옮겨 비고 안으로 들어갔다.

 

 병기대에 놓여 있는 무기는 모두 백여 개에 달했다.

 도검류가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간혹 용도를 짐작하기 힘든 기병도 보였다.

 하나하나가 예사롭지 않은 예기를 흘려내는 각종 무기들.

 신병이기(神兵異器)까지는 아니더라도 능히 특상급의 무기들이었다.

 어머니가 말하길, 묵령기환보는 그러한 무기들 중에서도 가장 특이한 기병이라 했다.

 다행히 각 병기대마다 목패(木牌)가 달려 있어서 찾는 것은 어렵지 않을 듯했다.

 좌소천은 천천히 걸음을 옮기며 무기들을 살펴보았다.

 백여 개의 무기 중 검이 삼십여 자루에 달했다.

 단순한 장식으로 고풍스러워 보이는 검이 있는 반면, 검병에 보옥이 박히고 검집을 금으로 도금해 화려함의 극치를 달리는 검도 있었다.

 길이가 두 자에 못 미치는 단검도 있는가 하면, 뽑는 것조차 버거워 보이는 다섯 자 길이의 거대한 장검도 있었다.

 검을 쓰는 사람이라면 눈이 휘둥그레지고 하루 종일 봐도 질리지 않을 듯했다.

 좌소천은 유난히 검집이 붉은 검을 들어 조심스럽게 뽑아보았다.

 스르릉!

 맑은 검명과 함께 검신이 한 자쯤 뽑히자 붉은 기가 눈에 어른거렸다.

 진정 목패에 쓰여 있는 화영검이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검이었다.

 하지만 그도 잠시, 탁! 좌소천은 검신을 밀어 넣고 검대에 올려놓았다.

 "화려한 보검은 무인의 정신을 무디게 한다고 했지."

 욕심이 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다. 그러나 그가 원하는 검은 아니었다.

 두 번째로 잡은 검은 백설처럼 하얀 검이었다.

 

 백학(白鶴).

 

 검병에 정교하게 새겨진 학 문양으로 인해 그러한 이름이 붙은 것 같았다.

 검을 뽑자 흠 하나 없는 푸르스름한 검신이 모습을 드러냈다.

 살을 베어도 피 한 방울 묻어나지 않을 것 같은 예리함에 섬뜩함마저 느껴졌다.

 "정말 멋진 검이군!"

 감탄이 절로 나왔다. 하지만 그뿐이었다. 별다른 감흥도 느낌도 전해오는 게 없었다.

 이후로도 좌소천은 검을 하나하나 뽑아보았다.

 마치 검들이 자신을 택하라는 듯 예기를 자랑하며 날카로움을 뽐냈다. 하지만 그것도 계속 보다 보니 그게 그것처럼 느껴질 뿐, 마음에 진정으로 와 닿는 검이 없었다.

 좌소천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도대로 발길을 옮겼다.

 도는 모두 이십여 자루.

 그런데 검보다도 더 모양이 제각각이었다. 같은 모양이 거의 없었다.

 반월처럼 휘어진 도, 도신이 한 뼘도 더 되는 넓은 도, 칼끝이 두 갈래로 갈라진 기형도.

 좌소천은 도의 모양을 요리조리 살펴보며 뽑아도 보고 휘둘러도 봤다. 새로운 장난감 앞에 선 어린아이마냥.

 그러던 어느 순간, 칼 하나를 집어 든 좌소천이 움직일 줄을 몰랐다.

 

 무진(無瞋).

 

 미미하게 휘어진 검은 도신이 짙푸른 도집에 들어 있었다.

 크기는 그리 크지 않았다. 도병까지 다해봐야 두 자 반 정도. 도신의 넓이도 두 치에 불과했다.

 화려한 장식도 없고 눈에 확 들어오는 특별함도 없었다. 그런 칼이 좌소천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우선 무거웠다.

 두 배 크기의 도보다도 더 무겁게 느껴졌다.

 그리고 뽑히는데 소리가 나지 않고 날이 없었다.

 무인도(無刃刀). 뭉툭한 것은 아닌데 날이 서 있지 않았다. 마치 피를 거부하는 듯.

 마지막으로, 도신에 새겨진 칼의 이름이 유난히 마음에 와 닿았다.

 무진(無瞋).

 어떠한 일이 있어도 성내지 말라니, 흔들리지 말라니.

 칼의 이름치고는 기이했지만, 어머니의 부상으로 인해 마음이 불안한 좌소천으로선 관심이 가지 않을 수가 없었다.

 "후우, 내가 일개 칼보다도 못한 것 같구나. 그래, 네가 내 곁에서 흔들리는 마음을 잡아다오."

 더 좋은 무기가 있을지 몰랐다. 언뜻 봐도 무진도의 가치는 중간에도 미치지 못할 것 같았다.

 하지만 좌소천은 망설이지 않고 무진도를 옆구리에 꽂았다. 그러고는 보다 편한 표정으로 나머지 무기들을 살펴보았다.

 자신의 권리인 무기 하나를 택해서 그런지 별다른 욕심은 생기지 않았다.

 수십 종의 병기를 들었다 놓으며 신기한 듯 바라보는 그의 얼굴이 들어올 때보다 훨씬 밝아 보였다.

 그렇게 병기대의 끝에 이르렀을 때다. 십여 개의 무기가 흐트러진 채 놓여 있었다. 오랫동안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해서인지 먼지가 수북이 쌓여 있었다.

 좌소천의 눈이 먹처럼 시커멓고 뭉툭한 봉에 멎었다. 심지어 목패도 봉에 눌려서 글자가 잘 보이지 않았다.

 좌소천은 봉을 밀어내고 눌려 있던 목패를 집어 들었다.

 

 묵령기환보(墨靈奇幻寶).

 

 "이게 묵령기환보?"

 그는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봉을 집어 들었다.

 겉면 전체에 얕게 새겨진 뭔지 모를 복잡한 문양을 빼면 너무나 평범했다. 길이도 짧아서 봉보다는 곤에 가까운 물건. 정말로 묵령기환보가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였다.

 "도대체 왜 이것에 묵령기환보라는 이름이 붙었을까?"

 아무리 봐도 단순한 봉에 지나지 않았다.

 길이는 두 자 정도. 굵기는 오리 알보다 조금 굵은 듯 느껴졌다.

 그냥 곤이라 하면 그러려니 할 수 있을 듯했다. 문제는 단순한 곤이 아니라 묵령기환보라는 이름이 붙은 기병이라는 데 있었다.

 좌소천은 손에 쥔 묵령기환보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 묵령기환보를 바라보는 좌소천의 시선이 겉면의 문양에서 떨어질 줄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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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seohee 17-09-15 23:56
 
좌소천이 드디어 자기 손에 맞는 무기를 찾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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