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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라이트노벨
너와 함께
작가 : rororiri
작품등록일 : 2017.7.2

인간을 증오하는 드래곤 ‘엘리시아’와 아름다운 그녀에게 반한 인간 ‘이유하’는 누군가의 음모로 이세계에 떨어졌다. 차원이동의 부작용으로 하필 유하가 가장 꺼려하는 로리가 된 엘리시아. 곧 죽어도 싫어하던 둘이지만 점점 서로에 대한 감정은 싹트고……. 지구로 돌아가기 위한 유하와 엘리의 이세계 모험기.

 
Carmen Puella Epilogue(3)
작성일 : 17-08-31 23:20     조회 : 387     추천 : 0     분량 : 6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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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그림자

 

 

 “흐응―. 꽤나 박살이 났구나? 그 미로토러스도 실은 별거 없는 녀석이었네? 뭐 강자에겐 통하지도 않는 세뇌 따위의 쓸모없는 능력으로 5대 해적까지 올라간 거라고 하니 다분히 예상은 했지만서도.”

 

 미로토러스의 섬을 밟은 ‘누군가’가 파괴된 섬 일대를 흥미롭게 지켜보면서 중얼거렸다.

 

 “살……려줘…….”

 “살아있는 녀석도 있었네? 분명 몰살됐다고 들었는데.”

 “살려줘…….”

 

 ‘누군가’가 쭈그려 앉더니 상체만을 간신히 가누어 시체처럼 움직이고 있는 갈색의 스포츠머리 사내를 안쓰럽게 보았다.

 

 “당……신은……. 설마……. ――쿨럭!”

 “쉬잇―. 그 이상 말하면 출혈이 심해져서 더 빨리 죽을지도 몰라. 그건 그렇고, 그 에메랄드빛 눈을 보아하니 네가 칸디투스라는 녀석 맞지?”

 

 어둠의 그림자가 진 듯이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가 조용히 칸디투스의 입술에 검지를 올려놓았다.

 

 “살려줄까?”

 “쿨럭, 쿨럭……!”

 

 더 이상 대답할 힘조차 없는 칸디투스가 역류하는 피를 입으로 쏟으며 힘겹게 고개를 끄덕였다.

 

 “카타프나이트가 어디 있는지 모른다면 살려줄 이유는 없는데 말이지~?”

 “알……! 쿨럭……!”

 

 자신의 목숨이 다해가는 것이 점점 현실로 다가오는 것이 느껴진 칸디투스가 발악을 하듯이 ‘누군가’를 향해 손을 뻗었다.

 

 “그래? 그럼.”

 

 ‘누군가’가 칸디투스의 하반신 쪽으로 손바닥을 뻗고 아지랑이처럼 일렁이는 투명색의 오오라를 뽑아내자, 놀랍게도 그의 하반신이 점차 생겨났다.

 마치 영상의 테이프를 되감듯이 그의 하반신에 들러붙어 이어지는 피와 살점들. 게다가 하의에 신발까지 마찬가지로 완벽하게 복구되었다.

 

 “……헉!”

 “이제 좀 살만해?”

 “가, 감사합니다!”

 

 자신의 하반신이 원래대로 돌아온 것이 믿겨지지 않는다는 듯이 주물럭대며 만져보는 칸디투스.

 하지만 이 감촉은 진짜였다.

 

 “……뭘 그렇게 놀라고만 있어? 빨리 카타프나이트가 있는 곳으로 안내해!”

 “크헉!”

 

 우물쭈물거리고 있는 칸디투스의 뒤통수를 마치 노예 부리듯이 발로 밟아 모래더미가 된 부둣가에 처박는 ‘누군가’.

 그러자 칸디투스가 땅을 손바닥으로 여러 번 때리는 것으로 항복과 동시에 알겠음을 의사표시한다.

 

 “그런데, 너희는 대체 어떤 녀석한테 당한 거야? 내가 알기로는 너도 벌레 같은 인간들이 얘기하는 대마도사 중에서도 상급 정도는 된다고 들었는데. LUBI에서는 아르키메시아의 한 마법사라고만 알려주는데, 영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잖아.”

 

 ‘누군가’가 칸디투스가 숨을 쉴 수 있게 발을 떼어내고는 그를 살갑게 일으켜주면서 물었다.

 마치 이중인격으로 느껴질 정도의 ‘누군가’의 살가운 모습에 칸디투스가 안색이 새파랗게 질리며 중얼거리듯이 대답한다.

 

 “은발의 꼬맹이…….”

 “은발? 흐음. 은발이란 말이지. ……헌데, 꼬맹이라.”

 

 고개를 비스듬히 꼰 채 턱에 손을 갖다 대어 받치는 ‘누군가’였다.

 

 

 5. 말 하지 않은 것

 

 

 마치 우주의 전체가 반전된 색으로 펼쳐진 듯이 온통 새하얀 공간.

 그리고 그 하늘에 떠 있는 검은색 반점들과 은은한 보랏빛성운이 기묘하게 느껴지는 곳.

 

 “……언제까지 그렇게 누워계실 겁니까……?”

 

 훤칠한 키와 회색의 단정한 머리를 가진 청년이 자신의 앞에 벌러덩 대 자로 뻗어있는 은발의 존재에게 물었다.

 누군가 본다면 허공의 공간 위에 떠 있는 듯하게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그가 누운 곳은 명백히 발을 디딜 땅이 있는 곳처럼 느껴졌다. 그것은 그의 흐트러져 가라앉은 은발이 증명해보였다.

 

 “왠지 마음이 심란해서 말이야――. 조금만 누워있을게.”

 “……당신이 놀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어떤 세계는 존망의 위협을 받고 있는 데요…….”

 

 그 반짝이는 연보랏빛의 아름다운 눈으로 심드렁한 표정을 짓고 누워 있는 람그라시아에게 르쉬케가 반개한 눈으로 쳐다보았다.

 제법 비꼬는 듯이 말한 르쉬케였지만 람그라시아는 그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그저 한숨을 푹 내쉬었다.

 

 “그녀와의 계약 때문입니까.”

 

 르쉬케가 못 말리겠다는 듯이 고개를 가로젓고는 그가 누워있는 곳 옆에 정좌했다.

 

 “아, 참! 엘리는 어떻게 됐어? 그 상태에서의 계약……, 역시 부작용이 있지?”

 

 르쉬케가 던진 말에 문득 떠오른 람그라시아가 누워있던 자리에서 벌떡 몸을 일으켜 그의 눈을 바라보며 물었다.

 

 “네. 원래라면 계약이 미치는 영향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될 정도이지만, 저번의 계약 때와 마찬가지로 리스크가 수십 배로 늘었습니다. 그것은 아마도 신체가 감당할 수 없는 마력 때문이겠지요. ――근데, 그것 때문에 심란한 게 아니었던 겁니까?”

 “그렇군……. 걱정이네. 사실 그것 때문은 아니었지만 지금 네 말을 들으니까 더 심란해졌어! 너 때문이야, 르쉬케!”

 

 괜히 장난스럽게 르쉬케를 탓해보는 람그라시아였다.

 

 ‘정말, 바보 아니랄까봐…….’

 

 철없게까지 느껴지는 르쉬케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그를 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계약 건이 아니라면, 역시 ‘그 일’ 때문이겠군요. 그러고 보니 왜 그 인간에게 얘기해주지 않았던 겁니까? 어차피 기억도 못할 텐데.”

 

 르쉬케의 예상은 정확했다. 그의 확신이 담긴 얘기에 람그라시아는 죄책감을 가진 사람처럼 눈썹이 일그러졌다.

 

 “내 욕심이었어. 어차피 기억은 못한다고 해도 이곳에서의 일이 아예 영향이 없는 것은 아니니까…….”

 “그래도 언젠가는 알게 될 일 아닙니까?”

 “그렇지……. 언젠가는 알게 되겠지……. 하지만 지금보다 좀 더 그 인간이 준비가 되어있을 때 알게 되길 바라. 하지만 역시 내 욕심인 거겠지, 르쉬케……?”

 

 람그라시아의 일그러진 눈썹이 결국 안쓰럽게 변했다.

 

 “람그라시아 님은 참 신답지 못하네요. 고작 인간에게 쩔쩔매다니.”

 

 자신의 품에 기대어 다시 눕는 람그라시아를 르쉬케가 포근하게 받아주고는, 그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헤헤, 어쩔 수 없잖아. 사랑하는 딸이 좋아하는 인간인데, 그런 말을 해서 괜히 미움 받고 싶진 않단 말이지.”

 “그렇게나 사랑하면 왜곡돼버린 계약이나 바로잡으시지, 정말 이대로 내버려 둘 겁니까.”

 “그건……, 나도 어쩔 수 없어. 그게 순리니까. 지나치게 순리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면 창조주께서 날 없애버릴지도 몰라. 그리고 엘리는 ‘그 사실’을 다 알면서도 재차 계약을 한 거야. 그 아이의 각오와 마음을 져버리는 짓을 내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해?”

 “하긴……, 일리는 있네요. 바보 같긴 하지만.”

 

 그를 걱정한 르쉬케가 결국 솔직한 속마음을 날리고 말았다. 그러자 그의 허벅다리를 베고 누워있던 람그라시아가 뾰로통한 입모양을 만들었다.

 

 “흥, 칫, 쳇. 르쉬케야말로 바보다 뭐!”

 “예, 예――. 바보입니다. 저는.”

 

 람그라시아가 그 특유의 중성적인 목소리로 심술을 내자 마치 어린아이의 응석을 받아주듯이 눈을 지그시 감으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 르쉬케였다.

 

 ‘당신은 정말로 창조주를 두려워하지 않는 바보예요. ……뭐, 그 정도는 괜찮으려나.’

 

 

 6. 아크로마

 

 

 “야, 들었어?! 오늘 밤에 우리 마을에 아크로마가 와서 노래를 부른데!”

 

 그것은 옐드라실 간지(幹地)의 한 마을, 오르초의 앙고리아 꼬마가 들떠서 내뱉은 환희였다.

 

 “우와! 정말?”

 

 남자아이의 얘기에 덩달아 눈이 반짝거리는 꼬마 여자아이. 여자아이는 햇빛보다 더 찬란한 백금발과 푸르른 바다보다 더욱 파란 눈동자를 가지고 있었다.

 

 “나, 아크로마는 처음 봐!”

 “나도!”

 

 찰랑거리는 여자아이의 보드라운 머릿결이 부풀어 오르는 것으로 얼마나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지 알 수 있다.

 두 손을 맞잡고 덩실덩실 춤을 추듯이 뛰는 두 꼬마.

 

 “근데, 밤이면 이제 곧 시작하는 거 아냐? 어두워지는데…….”

 

 여자아이의 말마따나 태양이 그 빛을 잃어가는 대신 은하수가 그 자리를 점점 대신하고 있었다.

 

 “정말이네! 빨리 광장으로 가보자!”

 “응! 가보자!”

 

 구름 한 점 없이 높은 가을 하늘처럼 가벼운 몸으로 폴짝폴짝 달려가는 두 꼬마였다.

 그렇게 몇 분을 내달려 도착한 광장은 이미 사람들로 빼곡히 차 있었다.

 

 “와! 사람 많다! 벌써 마을 사람들이 전부 모였나봐!”

 

 도착하자마자 여자아이가 인파를 보고 감탄했다.

 

 “바보.”

 

 남자아이가 말도 안 된다는 얼굴로 여자아이의 추측을 부정했다.

 

 “왜!”

 “아무리 그래도 전부는 아니겠지!”

 “우리 엄마가 그랬어! 아크로마가 오면 마을 사람들이 전부 모일 거라고!”

 

 여자아이가 단호하게 얘기했지만, 남자아이는 여전히 못 믿겠다는 눈치였다.

 

 “――오늘만큼은 정말로 모두 모였을 거란다.”

 

 두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는 곱디 고운 여인의 손결. 그녀의 손이 머리에 닿자, 두 아이는 동시에 그녀에게 외쳤다.

 

 “테레이엘 아줌마!”

 

 에메랄드색의 롱 원피스를 입은 테레이엘이 두 아이를 보며 미소 짓는다.

 

 “정말 마을 사람들이 모두 모였어요?”

 “그럼! 오르초마을 뿐만 아니라 아케리마을에서 온 사람도 있는걸.”

 

 테레이엘이 고개를 옆으로 돌리자, 훤칠하고 다부진 체격을 가진 앙고리아족이 듬직하게 서 있었다.

 

 “와주셨군요, 미실레이 씨.”

 “……그럼요. 딸처럼 생각하는 아이니까, 당연히 와야죠.”

 

 미실레이가 밝게 웃으며 화답했다.

 

 “――시작하려나 보네요! 참, 너희 둘, 이리 오렴.”

 

 

 미실레이가 두 아이를 양팔에 한쪽씩 번쩍 안아서 들어 올렸다.

 

 “와아! 잘 보인다!”

 

 두 아이의 시야에 보이는 찬란한 무대와 그 무대 위에 서 있는 한 투르피스.

 

 [케켓! 여러분,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오르초마을의 자랑이자, 첫 순회공연을 시작하는――]

 

 “나 참, 렌티오스 군도 저 웃음소리는 여전하네. 후훗.”

 

 렌티오스 특유의 추임새 같은 방정맞은 웃음소리를 듣고 입을 가리며 웃는 테레이엘이었다.

 

 [――푸엘루리엘입니다!]

 

 렌티오스의 소개가 끝나고 주인공의 이름을 외치자, 모여든 관객들이 그녀의 이름, 아니, 이미 알만큼 다 아는 사이라는 듯 그녀의 애칭을 연호했다.

 

 “루―리―!”

 “루―리―!”

 “루―리―!”

 

 그 연호에 보답하듯 무대 뒤쪽에서부터 등장하는 주인공.

 그녀는 해수면에 비치는 금빛 노을 같은 머리 일부를 곱게 땋아 검은색 머리핀으로 고정해 월계관처럼 장식하고, 흰색 바탕에 자홍빛 꽃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또한 그녀의 원피스를 화려하게 장식하는 녹색의 띠가 하늘거렸다.

 

 [안녕하세요, 푸엘루리엘입니다.]

 

 “많이 성숙해졌군요.”

 

 무대 위의 어엿한 푸엘루리엘을 바라보던 미실레이가 테레이엘에게 흐뭇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럼요. 벌써 5년이나 지났는걸요. 절 닮아서 그런가, 루리도 성인이 되고 몇 년이나 지나서야 몸도 마음도 성숙해졌네요.”

 “시간 참 빠르네요. 아르키메시아에서 다시 만났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5년이라니. 그 두 분도 왔을까요?”

 

 [첫 곡은 꼭 이 노래를 부르고 싶었습니다. 제가 가족만큼이나 좋아하는……, 아니, 가족처럼 생각하는 두 분께 바치는 노래예요. 지금 이곳에 두 분도 와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푸엘루리엘이 그 청명한 호수 같은 눈으로 관객을 둘러보지만, 많은 인파속에서 쉽게 찾을 수 있을 리는 없었다.

 ―그럼에도, 그녀는 안쓰러운 얼굴보다도 미소를 지었다.

 

 “이 날을 위해 구입해서 남겨두었다는 아르키메시아의 그 집으로 편지를 보내긴 했는데 오셨을지는…….”

 

 테레이엘이 안쓰럽게 미소를 지었다. 그녀가 말끝을 흐릴 때, 미실레이의 두 팔에 안긴 아이들이 무대를 가리켰다.

 

 “이제 노래를 부르려나 봐요!”

 “……분명 듣고 있을 겁니다. 자, 우리도 루리의 첫 곡을 감상해보죠!”

 

 미실레이가 테레이엘을 위로하듯이 든든하게 웃어주었다.

 

 [……‘카르멘 푸엘라’입니다.]

 

 Forsasse, iterno videora possi non ignoel,

 (어쩌면 다시는 볼 수 없을지도 몰라)

 insimol coenar manducaren ill tempuras.

 (같이 저녁밥을 먹던 그 순간을)

 Memorati ina asservorn de sorcentum annu humoressya.

 (추억 속에 간직한 채 수백 년을 묻어두겠지)

 Aliquotannur horao circusi circute

 (몇 년의 시간을 돌고 돌아서)

 denimum deveniopus,

 (마침내 다다랐을 때)

 Me comprehendicure liveta.

 (날 안아주었으면 좋겠어)

 Topanti sileri,

 (모든 걸 잊고)

 topanti abrenia,

 (모든 걸 포기해서)

 omnisite odiumen persolvodaga

 (모두에게 미움을 받더라도)

 Itero occurrisilibet

 (다시 만나고 싶어)

 Carmen meus.

 (나의 노래)

 Unocus carmen puella.

 (한 소녀의 노래)

 Carmen puella.

 (소녀의 노래)

 Tantum unionacer speron

 (오직 하나만을 바라는)

 carmen puella.

 (소녀의 노래)

 Me odio beney.

 (날 미워해도 괜찮아)

 Me querio beney.

 (날 원망해도 괜찮아)

 Solum uno restono nequerua,

 (다만 한 가지 멈출 수 없는 건)

 Carmen puella.

 (소녀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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