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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아드리아나-백작의 딸
작가 : 은하연
작품등록일 : 2017.7.26

바튼 백작 가의 소 백작 아드리아는 아버지가 자리를 비운사이 예비 새엄마의 계략에 죽을 위기에 처한다.
알수없는 기운에 의해 강제로 수면기를 벗어나게 된 골드드래곤 로시우스.
황비의 모략에서 간신히 위기를 벗어난 황태자 리샤르는 바튼백작의 영지로 몸을 피한다.
시시각각 다가오는 위기 속에서 스스로 는 물론 위기에 처한 가족들을 구하기 위해 고분분투하는 아드리아나.
자신의 자리를 빼앗기 위해 사랑하는 사람들을 핍박하는 황비의 손에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칼을 들게된 리샤르.
무슨 이유에서 인지 사연을 숨긴채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로시우스.
이 세명의 주인공들이 펼치는 이야기.

 
14. 치코 마을(2)
작성일 : 17-08-15 13:36     조회 : 247     추천 : 0     분량 : 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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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코마을은 디엔자작과 바튼백작의 영지 사이에 있는 작은 마을이었다. 마을 인구가 200명도 안 되는 작은 마을로 젊은이들은 돈을 벌어 오겠다며 도시로 떠나 마을을 지키고 있는 사람들은 노인들과 아이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들은 숲을 개간해서 밭을 가꾸고 숲과, 산에서 동물을 사냥한 가죽을 내다 팔거나 숲에서 나는 약초들을 채집해 내다 팔았다.

 

 로빈은 마을에 몇 안 되는 젊은 사내였다. 30대 중반의 그는 젊어서 용병으로 떠돌아다니다가 한적하고 조용한 마을의 분위기에 끌려 눌러 앉은 보기 드문 경우였다. 10년 동안 로빈은 마을사람들과 가까워지기 위해 마을의 크고 작은 일 처리를 자발적으로 도와왔다. 마을사람들 역시 그의 의견을 잘 따라주어 어느덧 그들은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로빈을 찾아가 자문을 구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했다.

 

 그날 역시 로빈은 하루 일과를 마치고 그의 집 뒷마당에 앉아 산을 넘어가는 해를 바라보며 홍자를 마셨다. 해가 산을 넘어가며 하늘과 산을 붉게 물들이는 광경은 아무리 봐도 질리지가 않았다. 그렇게 그가 하루 중 가장 좋아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을 무렵 정적을 깨는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로빈! 로빈! 큰일 났어요.”

 “무슨 일이기에 그렇게 호들갑인거냐?”

 

 그가 문을 열고 마주한 이는 다름 아닌 마을의 개구쟁이 제리였다. 식료품가계 주인의 2남 3녀 중 막내로 제 형과 누나들을 괴롭히는 재미로 살아간 다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개구쟁이인 아이였다.

 

 “그게... 마을에.... 괴물이.... 나타났어요.”

 

 제리는 쉬지도 않고 뛰어왔는지 말하는 중간, 중간 숨을 헐떡이느라 말이 끊어졌지만 로빈은 용케도 괴물이란 단어를 알아 들었다.

 

 “괴물?”

 “사람처럼 설수도 있는데..... 얼굴은 늑대같이 생겼고 네 발로 뛰어다녀요.”

 

 ‘설마..... 웨어 울프?’

 

 로빈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작은 마을에 워어 울프라니 그럴 리가 없었다. 웨어 울프들을 무리를 지어 다니기 때문에 한 마리가 마을에 나타났다는 것이 말이 되지 않았지만 한편으로는 웨어 울프의 존재조차 모르는 제리가 그 생김새를 설명할 수 있다는 것 또한 말이 되지 않았다.

 

 로빈이 생각을 정리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로빈은 성큼성큼 걸어가 거실 벽에 세워둔 대검, 화살대, 화살이 담기 통을 등에 걸고 제리와 함께 마을로 뛰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마을사람들은?”

 “마을 회관에 모여 있어요.”

 

 작은 마을 이였기 때문에 주민들 대부분은 나무로 집을 지었지만 마을 회관은 여행객들을 위한 숙박시설을 담당하는 곳이었기 때문에 여행객들의 편의에 따라 벽돌로 지어진 마을에서 가장 튼튼한 건물이었다.

 

 “그래. 잘했다. 다친 사람은?”

 “제가 마을을 떠날 때는 심하게 다친 사람은 없었어요. 지금은 또 모르죠.”

 

 성인인 그의 뜀박질 속도는 10살인 제리가 따라가기에는 벅찬 감미 있었지만 제리 힘든 내색조차 없이 그를 따라 뛰었다.

 로빈은 그 모습을 보면서도 속도를 줄이는 대신 처음으로 녀석을 칭찬해 주었다.

 

 “고맙다 소식을 알려주기 위해 달려와 줘서. 그리고 먼저 가 있을 테니 네가 달릴 수 있는 속도로 달리고 마을 근처에 다다르면 속도를 늦추고 주위를 경계하며 조심히 움직여야한다. 네가 말한 괴물이 웨어 울프가 맞는다면 그놈은 네가 그놈 근처만 가도 단박에 숨통을 귾어 놓을 수 있으니 내말 명심해야한다.”

 

 로빈의 경고에 제리는 어두운 얼굴로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고 그것을 확인한 로빈은 달리는 속도를 높이며 제리와 멀어져갔다.

 

 “에잇.”

 

 제리는 죽을힘을 다해서 달렸으나 로빈과의 거리는 점점 벌어졌다. 제리는 달리면서도 제 식구들을 떠올렸다. 무뚝뚝하지만 언제나 그의 편을 들어주는 아버지, 잔소리는 심하지만 항상 그를 걱정하는 어머니, 언제나 바른 말만 하는 원칙주의자인 형 루크, 어머니에게 착한 딸이지만 그에게는 참견 쟁이 마녀인 누나 티나, 언제나 못 말리겠다는 얼굴로 그를 바라보면서도 항상 그를 챙겨주는 작은 누나 소냐, 그보다 10분 먼저 태어났다고 누나라 부르며 그를 못살게 굴지만 그래도 그를 가장 잘 이해해 주는 쌍둥이 누이 카린. 참견이 심하고 때론 못된 말도 서슴없이 하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늘 따뜻한 마을 사람들.......

 

 ‘제발....... 모두 무사해야 돼요.’

 

 제리는 뜨거워지는 눈시울을 무시한 채 죽을힘을 다해 달리고 또 달렸다.

 

 

 제리는 마을 어귀에 도착하면서 로빈의 충고대로 뜀박질을 멈추고 숨을 골랐다.

 귀를 쫑긋 세우고 주변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살금살금 주변을 살피며 마을입구에 당도 했을 때였다.

 

 ‘제리’

 

 흠짓.

 귀로 들리는 소리는 아니었으나 막연하게 누군가가 그를 부른다는 느낌이 들었다. 제리는 경험으로 누가 그를 부르는 건지 알고 있었다. 그는 예전의 경험을 떠올리며 마을회관이 아닌 그들의 집이 있는 길로 걸어 나가기 시작했다.

 마을에서 숲과 이어지는 길가에 위치한 그들의 집으로 가는 길에는 다행스럽게도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모두들 무사히 빠져 나갔다보다.’

 

 안도의 숨을 내쉬며 로빈의 충고에 따라 최대한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기느라 시간을 좀 걸렸지만 그래도 무사히 그의 집에 도착 했을 때였다.

 

 “로빈!”

 이층의 창문이 열리며 그의 쌍둥이 누이인 카린이 얼굴을 내밀며 그를 불렀다.

 

 ‘안 돼!’

 

 로빈이 최대한 소리를 내지 말라는 손짓을 했지만 카린은 그 모양이 그녀를 봐서 반가워하는 몸짓이라고 생각했다.

 

 “어서 올라와. 근처에 괴물이 있단 말이야. 이리로...”

 “꺄앙!”

 

 카린의 목소리를 들은 웨어 울프는 목표물이 있는 방향으로 달려오며 함성을 질렀다.

 

 괴물의 소리에 하얗게 얼굴이 질린 카린을 보며 제리는 이미 그들이 있는 곳을 들텼다는 것을 알았다.

 

 “카린 당장 내려와! 빨리.”

 “아....알았어.”

 

 제리의 말에 허둥지둥 창가를 떠나 아래층으로 내려오는 카린의 손을 잡고 제리는 그가 사고를 칠 때마다 혼이 나기 싫어서 숨었던 동굴이 있는 숲이 있는 방향으로 그녀를 이끌었다.

 

 “학. 학.”

 “카아앙.”

 

 처음보다 괴물의 울부짖음이 더 크게 들렸다. 거리가 가까워졌다는 의미에 열심히 뛰고 있는 제리의 얼굴에 어둠이 내려앉았다. 이대로라면 분명 은신처에 도착하기도 전에 붙잡힐 터였다.

 

 “제리, 잠깐만. 헉. 나숨이 차서.....헉, 헉.”

 

 제리와는 다르게 얌전하게 지내던 카린은 오랜 뜀박질을 견뎌 내지 못했다. 이대로는 위험하다는 것을 알았지만 숨을 가쁘게 내 쉬는 누이를 재촉해봤자 얼마 움직이지도 못할 터였다.

 

 제리는 숨을 고르는 카린을 내버려 두고 서둘러 주위를 살폈다.

 

 “카린, 저 위로 올라갈 수 있겠어?”

 “저, 저기?”

 “응, 저 위에 올라가 있으면 내가 여기 있다가 괴물을 유인해 볼께. 카린 보다는 내가 더 빠르니까.”

 

 자신 있게 말을 꺼내기는 했으나 제리 역시 두려웠다. 하지만 이렇게 하지 않으면 카린이 혼자 올라가려 하지 않을게 뻔했다.

 

 “하, 하지만 제리도 위험하잖아.”

 “그래도 여기 가만히 있다가는 우리 둘 다 괴물한테 잡힐 지도 몰라. 그리고 난 카린이 나무 위로 올라가는 대로 다른 곳에 숨을 거야. 그러니까 빨리 움직여.”

 

 제리가 바닥에 쭈그려 앉으며 말하자 카린이 비장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고는 그의 등을 발고 나무 위로 올라갔다.

 

 “최대한 높이 올라가서 움직이지 말고 조용히 가지들 사이에 숨어 있어야해. 알겠지?”

 

 속삭이는 제리의 말에 굳은 얼굴로 고개를 끄덕인 카린은 예전에 제리가 가르쳐 준 방법대로 나뭇가지를 잡고 올라가기 시작했다. 제리는 카린이 사라지는 모습을 확인하고는 카린이 올라간 나무에서 최대한 떨어져 있으면서도 만약의 경우 괴물이 자신의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는 거리의 덤불속으로 숨어 들었다.

 

 그들이 그렇게 숨을 고르기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타닥타닥 소리와 함께 거대한 형상을 한 늑대가 모습을 드러냈다. 희한하게도 이 늑대는 뛸 때는 네발을 사용하더니 걸을 때는 인간들처럼 두 발을 이용해 서서 걸었다.

 

 늑대는 귀를 쫑긋 세우고는 주변을 어슬렁거리면서 코도 킁킁 거렸으나 로빈의 말 대로 소리를 내지 않아서 인지 그들을 쉽사리 찾지 못했다.

 

 타다닥.

 

 하필이면 카린이 올라간 나무에서 새 한 마리가 하늘로 날아올랐다. 소리와 함께 웨어 울프는 나무로 다가가 뒷다리로 서서 두 앞말로 거대한 몸을 이용해 나무를 앞뒤로 흔들었다.

 

 후두둑. 후둑.

 나뭇가지에서 나뭇잎들과 함께 잔가지들이 그 힘을 버티지 못하고 바닥으로 떨어져 내렸다.

 

 ‘누이, 제발 조금만 버텨.’

 

 제리가 있는 곳에서는 그녀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기에 그녀의 상황을 알 수 없었지만 흔들림이 지속 될수록 카린이 위험에 노출될 확률이 높았다.

 

 “꺅!”

 

 카린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제리는 손에 들고 있던 그의 손바닥 보다 조금 작은 크기의 돌을 잡은 손에 힘을 주고는 조심스럽게 덤불 밖으로 걸어 나왔다.

 허리춤에서 그의 분신과도 같은 새 총을 꺼내 손에 들고 있던 돌을 끼워 넣고는 줄을 있는 힘껏 잡아당기면서 한쪽 눈을 지그시 감고 한 쪽 눈으로 괴물을 응시했다.

 

 휙!

 바람을 가르고 제리의 손에서 떠난 돌멩이가 웨어 울프의 머리에 닿았다.

 

 “캬악!”

 

 돌멩이와 맞은 부분을 손으로 매만지던 웨어 울프는 거친 울부짖음과 함께 눈에 들어온 인간을 향해 뛰어 올랐다.

 제리는 그를 향해 날아드는 웨어 울프를 따돌리기 위해 전속력으로 산과 마을 어귀 사이에 있는 은신처가 있는 곳을 향해 달려 나갔다.

 

 “학. 학.”

 

 제리는 죽을힘을 다했지만 괴물은 빠른 속도로 가까워졌다. 달리면서 뒤를 돌아보던 제리는 자신을 향해 점프를 시도하는 웨어 울프를 보면서 공포로 다리에 힘이 풀려 자리에 주저앉았다.

 

 점점 가까워지는 웨어 울프의 모습에 넋이 나가 있을 때였다. 어디선가 바람이 불어오더니 그에게 다가오던 웨어 울프를 뒤쪽으로 밀어냈다.

 

 “캐앵!”

 

 웨어 울프가 멀어지더니 어느덧 그를 눌러 싸고 있는 무리 들이 보였다.

 

 “괜찮아?”

 

 금발머리의 눈부신 남자에게 안겨 있던 소녀가 고개를 들고 그를 향해 물었다.

 

 갈색머리에 오밀조밀한 이목구비가 귀여운 여자아이였다. 제리는 저도 모르게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스승님, 내려주세요. 여기서 재랑 같이 기다리고 있을래요.”

 

 방금 전까지 괴물에게 쫓기던 아이가 걱정된 세실이 로시우스에게 졸랐다.

 

 “대신, 여기서 움직이지 말고 가만히 있어야 한다. 알겠지?”

 “네.”

 

 로시우스의 품에서 내려온 세실은 씩씩하게 대답하고는 떨고 있는 남자 아이의 어깨를 토닥여 주었다.

 

 “괜찮아. 이제, 괜찮아.”

 

 세실의 다정한 말투에 그제야 안도감이 밀려오면서 제리의 몸이 벌벌 떨리기 시작했다. 그런 제리의 몸을 꼭 안아주며 세실은 괜찮다는 말을 반복하며 그를 달래기 시작했다.

 

 “웨어 울프가 왜 마을로 들어 온 걸가요? 애들은 인간을 싫어해서 피해 다닌다고 그랬는데.”

 

 리아는 눈앞에 놓인 웨어 울프를 보면서 의아한 표정으로 중얼거렸다.

 

 “예전에는 그랬다고 들었어. 하지만 최근 몇 년간 몬스터사냥을 나서면서 느낀 건 내가 책에서 봤던 몬스터들의 습성이 과거와는 많이 다르다는 거야.”

 

 리아의 말에 샤를이 대꾸했다. 웨어 울프가 보기 흔한 몬스터는 아니지만 하급 몬스터로 분류되는 만큼 이미 전투에 몰입해 있는 자크와 레이만으로도 충분했다.

 

 몬스터 사냥 경험이 풍부한 레이와 자크가 오러를 두른 검을 몇 번 휘두르자 웨어 울프가 피를 흘리며 바닥에 쓰러졌다. 웨어 울프의 죽음을 확인한 자크와 레이가 소년에게 다가갔다.

 

 “애야, 어디 다친 곳은 없니?”

 “....저......전 괜찮아요........아 카린. 저기에 카린이 있어요.”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괴물과 그를 구해준 사람들을 번갈아 바라보면 제리는 일행 중 가장 강렬한 인상의 남자가 안부를 묻자 그제야 정신이 돌아오며 혼자 있을 카린을 떠올렸다. 누이의 안부가 걱정된 제리는 그를 달래주던 세실을 밀쳐내고는 일어나 그녀가 있는 곳을 향해 달렸다.

 

 “세실!”

 “괜찮아 언니. 그보다 누가 또 있었나 봐요. 카린을 부르면서 뛰쳐나갔어요.”

 

 넘어진 세실은 그녀를 잡아주는 리아의 손을 잡고 일어나며 로시우스를 향해 말했다.

 

 “알았다. 내가 가보지.”

 “저도 가겠습니다.”

 

 로시우스는 순식간에 바람을 일으키며 몸을 날렸고, 그 뒤를 몸이 가벼운 레이가 뒤따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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