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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3인남녀
작가 : 쉼표
작품등록일 : 2016.8.23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의 젊은 청춘들의 이야기.

 
옷깃만 스쳐도 인연.
작성일 : 16-08-25 19:24     조회 : 460     추천 : 0     분량 : 5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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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강 대리님...? 식사 안 하세요?”

 “괜찮습니다. 먼저들 드세요”

 이번에도 실패한 여직원들이 고개를 저으며 돌아갔다.

 “포기 좀 하라니까.”

 “그래도 뒤에 한마디 정도는 더 늘었네.”

 여직원들이 사라지자 현이 목이 뻐근한 듯 뒷목을 주물렀다.

 -지이이잉

 진동이 느껴지자 현은 핸드폰을 꺼내 확인하고는 아무 표정 없이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야, 깡현! 뭐해?

 활기 찬 현주의 목소리 들리자 현이 피식 웃었다.

 “일 하지 뭐하겠냐?”

 -밥은 먹고 일해라.

 “무슨 일이야?”

 -이 누나가 너 소개해 주려고 예쁜 여자-

 “됐어.”

 현이 말을 다 듣지도 않고 말을 끊어 버리려 하자, 현주가 다급하게 말했다.

 -야, 그러지 말고 한 번 소개 받아봐.

 “용건 끝났으면 끊는다.”

 -에이 독한 자식. 그래, 그렇게 평생 혼자 늙어 죽어라.

 “바라던 바야.”

 -시간 나면 애들이랑 술이나 먹자. 저번에 제대로 놀지도 못했다며?

 “아...”

 -어째 너네는 예나 지금이나 똑같니? 시간 조율 되면 연락 해. 밥 챙겨 먹고.

 현주가 할 말을 다하고 전화를 끊자 현이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무더운 날씨에 현은 입맛이 없었는지 식당 대신 카페로 발걸음을 향했다.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힌 현은 카페의 문 앞에 도착하자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기대하며 문을 열었다.

 퍽.

 들어가려는 현 대신에 어떤 여자가 현을 툭 치고 먼저 들어간 것이었다.

 “아, 죄송합니다.”

 여자는 급했는지 현에게 인사를 하는 둥 마는 둥 하고 카페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미안들 해요, 많이 늦었죠?”

 여자는 카운터에 서있는 카페 직원들에게 한 명 한 명씩 인사를 하며 미안한 표정을 지었다.

 “미안해서 어떡하지? 다들 쉬었다 와요, 혼자 보고 있을게요.”

 여자의 말에 카페 직원들이 고민 되는 듯 서로 눈치를 보며 말했다.

 “에이, 어떻게 그래요.”

 “뭐, 근처 회사들은 점심시간 끝나가니까 손님들도 별로 없을 거예요. 얼른 쉬었다 와요.”

 “그럼 잠깐만 쉬었다 올게요.”

 말은 그렇게 했지만 직원들이 나가면서 계속 머뭇거리자 여자는 웃으며 괜찮다는 표정을 지으며 안심 시켰다.

 현이 주문하려 다가가자 여자가 미소 지으며 말했다.

 “아깐 죄송했어요. 다치시진 않으셨죠?”

 서글서글한 눈매에 웃는 게 참 매력적인 여자였다.

 “괜찮습니다.”

 현의 무뚝뚝한 대답에도 여자는 계속 미소 지으며 물었다.

 “주문 도와드릴까요?”

 “얼 그레이 티 하나 주세요.”

 “네, 결제는 이쪽에서 도와 드릴게요.”

 현이 계산을 하려 뒷주머니에 손을 갔다 데었지만 무언가 허전함을 느끼고 다른 주머니들을 뒤적 거렸다.

 “아...”

 현이 조금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다음에 오겠습니다. 지갑을 두고 왔네요.”

 현이 그냥 가려고 하자 여자가 웃으며 말했다.

 “아까 치료비 대신해서 제가 한 잔 드릴게요.”

 “네?”

 현이 순간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가 본래 무표정으로 돌아오며 말했다.

 “다치지도 않았는데 치료비라뇨, 괜찮습니다.”

 현이 다시 몸을 돌리려 하자, 여자가 아까보다는 조금 다급하게 말했다.

 “그럼, 돈은 다음번에 결제하세요. 더운 날에 여기까지 오셨는데 그냥 가면 아쉽잖아요.”

 “제가 다음에 올 거라는 보장이 있나요?”

 “여기 앞, 회사에서 근무하시지 않으세요?”

 “그걸 어떻게?”

 “여기 자주 오시잖아요.”

 여자의 잃지 않는 미소에 현도 경계심이 풀렸는지 아까보다는 조금 부드러운 말투로 말했다.

 “사장님한테 혼나는 거 아니에요?”

 “여긴 체인점이라 사장님이 없어요.”

 “그럼, 선배들이나 점장님한테-”

 “제가 최고참이고 점장이라 괜찮아요.”

 여자가 웃으며 자기 명찰을 보여줬다. 명찰에는 점장 ‘단 하나’라고 적혀있었다.

 “이제 제 호의를 받아주시는 거죠?”

 “아, 네...”

 “여기 처음 입사할 때 봤던 면접관님들 보다 더 뚫기가 어려웠네요.”

 하나의 농담에 현이 머쓱한 표정을 지었다.

 

 항상 같은 장소를 같은 시간에 지나가는 연우의 퇴근길. 이어폰을 귀에 꼽고 흥얼거리며 걷던 중, 언제나 그렇듯 띵 동 울리는 카톡 소리에 연우는 발걸음을 멈추고 핸드폰을 꺼내 보았다.

 <큰 누나 : 올 때 스크루 바>

 “하...”

 연우의 한숨 소리와 함께 또 다시 울리는 카톡 소리.

 <작은 누나 : 마지막 기회야. 다이제 초. 코. 맛.>

 <엄마 : 아빠가 담배 한 갑 사다주시란다.>

 “독립을 하던가 해야지...”

 

 “나 왔어.”

 연우가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자 거실에 누워 TV를 보고 있는 엄마와 누나들이 보였다. 연우가 들어왔지만 아무도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엄마가 TV에 눈을 떼지 않은 체, 건성으로 인사를 받으며 말했다.

 “왔니?”

 큰 키에 시원시원하게 생긴 큰 누나가 TV를 보며 까르르 웃으며 손을 내밀었다.

 “아이스크림 줘, 아이스크림.”

 “자기들 퇴근할 때 안 사고 꼭 나 퇴근할 때만 시키더라?”

 연우의 짜증에도 작은 누나가 반응도 안 하며 자기 할 말만 했다.

 “다이제 내놔, 다이제.”

 큰 누나 보다 눈매가 좀 더 날카로운 작은 누나의 말에 현이 아차 하는 표정으로 봉지를 뒤적였다.

 그 모습을 본 작은 누나가 자세를 고쳐 앉으며 싸늘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 행동은 무슨 뜻이지?”

 연우가 사회생활로 익숙해 졌는 지, 아니면 누나들 때문에 익숙해 졌는 지 모를 비굴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아... 그게...”

 “어? 엄마, 나 나갔다 올게.”

 큰누나가 울리는 핸드폰을 보고 일어나며 말했다.

 “밥은?”

 “먹고 올게~”

 방에서 대충 옷을 갈아입고 나온 큰 누나가 연우를 보며 말했다.

 “어쩌다 까먹은 거니?”

 “이제 아예 안 사오는 거야? 반항 하냐?”

 작은 누나가 벌떡 일어나자 연우가 스크루 바를 꺼내며 다급히 말했다.

 “일단 이거라도 먹어”

 “안 돼, 이건 내 거야. 넣어 놔.”

 큰 누나가 어림없다는 듯 신발을 신으며 말했다. 그러자 엄마가 시끄럽다는 듯 말했다.

 “어휴, 하나도 들리지가 않네, 우산이나 가져나가. 저녁에 비 온 다더라.”

 “또?”

 연우는 무언가 번뜩 생각이 난 듯 놀란 표정을 지으며 서둘러 방안으로 들어가려 하였다.

 “뭐야? 내꺼 우산 어디 갔어?”

 큰 누나의 짜증스러운 말투에 연우가 움찔하며 걸음을 멈췄다.

 “너야?”

 큰 누나가 작은 누나에게 인상을 찌푸리며 묻자, 작은 누나가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잊었어? 2년 전에 언니랑 나랑 정상전쟁 한 뒤로 서로 허락 맡고 물건 쓰기로 했잖아.”

 그러자 큰 누나가 옳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다가 연우를 보고 소리쳤다.

 “나연우! 너지? 너 내 물건에 손 데지 말랬지!?”

 연우가 식은땀을 흘리며 마음속으로 살려 달라 기도를 하는 순간, 큰 누나의 벨소리가 울렸다.

 “잠깐 기다려 너. 어, 자기~ 아냐, 금방 나가. 아잉~ 뭐 하러 여기까지 와.

 잔뜩 콧소리를 내며 큰 누나가 전화를 받자, 연우가 이때다 싶어 큰 누나를 밀치고 집 밖으로 뛰쳐나갔다.

 “과자 사올게!”

 “야! 너 거기 안서!? 어머, 아니야 자기. 내가 큰소리는 무슨...”

 “좋은 판단이다! 초코 맛으로 사와!”

 

 “내가 진짜 독립을 하고 만다.”

 연우는 잔뜩 툴툴 거리며 편의점에서 나왔다.

 “과자 좋아하시나 봐요. 어제도 편의점 들리시더니.”

 연우가 뒤를 돌아보자 어제 저녁에 보았던 은영이 서있었다.

 “다이제는 초코 맛이 더 맛있는데.”

 은영을 보자 연우가 놀라 잔뜩 경계하며 주위를 살펴보았다.

 “뭐야, 담배 심부름 안 해. 안 할 거야.”

 “풉”

 은영이 웃긴 듯 웃자 연우가 민망한 듯 헛기침을 하며 말했다.

 “나 진짜 무서운 사람이야. 얼른 돌아가.”

 연우가 잔뜩 허세를 부리며 서둘러 가려고 하자, 은영이 뒤에서 말했다.

 “고맙다는 말 하려고 왔어요.”

 “?”

 연우가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돌아보자, 은영이 쑥스러운 듯 말했다.

 “어제 고마웠어요.”

 “담배 셔틀 말이야?”

 연우의 말에 은영이 당황하며 말했다.

 “아니, 그거 말고-”

 “농담이야, 간다.”

 연우가 피식 웃고는 가려다 말고 다시 뒤 돌아 보며 말했다.

 “담배는 끊어. 몸에 안 좋아.”

 그러자 은영이 웃으며 말했다.

 “전 안 피는데요.”

 “그럼 다행이고. 잘 가.”

 획 돌아서서 가는 연우의 뒷모습을 보고 은영은 한참이나 바라 보다 발걸음을 옮겼다.

 

 -어제 저녁-

 현주와 헤어지고 택시에서 내린 연우가 살짝 비틀거리며 차 문을 닫았다.

 “나이가 먹긴 먹나 보네. 벌써 취기가 올라오고... 어우, 목 말라. 헛개수! 헛개수가 땡긴다, 헛개수가!”

 

 연우는 그렇게 외치던 헛개수를 마시며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편의점을 나왔다. 우산을 펼치려고 했지만 비가 내리지 않는 걸 보고는 다시 우산을 접었다.

 “비 오기 전에 얼른 가야겠다.”

 그때였다.

 우당탕탕-

 편의점 뒷골목에서 나는 소리에 연우가 놀라 바라보았다.

 “무슨 일이지? 가봐야 하나?”

 연우가 무서운 듯 갈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조심스럽게 뒷골목으로 걸어갔다.

 

 “야! 넌 그냥 돈만 내놓으면 돼.”

 파마를 한 여고생이 은영을 밀치며 말했다.

 “이게 어디서 지적 질이야?”

 바닥에는 은영의 가방에서 쏟아진 물건들이 널브러져 있었다.

 “내 돈 쓰는 건데 말도 못해?”

 은영이 지지 않고 같이 노려보자 덩치 좋은 여고생이 주먹을 들어 올리며 말했다.

 “이게 왕따 당하는 거 불쌍해서 같이 놀아 줬더니, 이제 맞먹으려 하네.”

 “그 왕따, 누구 때문에 당한 건데?”

 “이게 진짜 확-”

 덩치 좋은 여학생이 은영을 때리려 하자, 연우가 다급하게 뛰어오며 말했다.

 “잠깐! 잠깐 학생들”

 연우는 재빨리 학생들 사이로 들어가 은영을 자신의 등 뒤로 숨겼다.

 “폭력은 안 돼. 나중에 후회 해.”

 “아저씬 빠져요.”

 연우를 끌어 당기려 하자 끝까지 은영 앞에 버텨 서면서 연우가 다급하게 말했다.

 “학생들 어디 학교야!? 아까는 그냥 넘어갔지만 이건 그냥 못 넘어가. 내가 무슨 일하는 줄 알아?”

 연우의 말에 여학생들이 움찔하며 행동을 멈췄다.

 “무슨 일하는데요?”

 그러자 연우가 한숨을 쉬며 말했다.

 “내가 명색이 나랏돈 받으면서 일하는데, 밥값은 해야겠다.”

 “아저씨 경찰이에요?”

 “지금 조용히 가면 그냥 넘어가 줄게.”

 연우의 허세에 여학생들이 서로 눈치를 보다 은영에게 말했다.

 “너, 학교에서 보자.”

 여고생들이 사라지자 연우는 안도의 한숨을 쉬며 그제야 은영을 등 뒤에서 놓아 주었다.

 “괜찮아?”

 은영은 입술을 꽉 깨물며 고개를 푹 숙이고 서 있었다. 은영이 대답을 안 하자 연우는 쏟아진 은영의 물건들을 가방에 담으며 말 했다.

 “어휴, 이거 다 젖었네. 집에 가면 바로 말려. 안 그럼 곰팡이 핀다.”

 “경찰이면 그냥 다 집어 쳐 넣지 그랬어요.”

 은영이 연우를 노려보며 말하자 연우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나 경찰 아닌데?”

 “?”

 “나랏돈 받으면서 일하긴 하는데, 경찰은 아니고 그냥 공무원. 동사무소에서 일해.”

 연우가 천연덕스럽게 말하자 그제야 은영이 표정을 풀고 피식하고 웃었다.

 “자, 받아. 간다, 그럼”

 연우는 가방을 건네주고는 미련 없이 뒤돌았다.

 “그냥 이렇게 가는 거예요?”

 은영의 물음에 연우가 의아해하며 돌아보았다.

 “그냥 안 가면?”

 “보통 이럴 땐 내일 학교에선 괜찮겠냐? 도와주겠다. 이러잖아요.”

 “이 이상 더 도와주는 건 오버지.”

 “네?”

 예상치 못한 대답에 은영이 멍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도와 달라는 말도 안 했잖아.”

 “그럼 도와줘요.”

 “안 돼.”

 “헐.”

 “이런 건 담임 선생님이나 부모님한테 먼저 말씀 드리는 거야.”

 연우가 다시 발걸음을 옮기려고 할 때 은영이 뒤에서 소리 쳤다.

 “담임한테 말해봤자 소용없을 거고, 부모님은 저한테 관심조차 없단 말이에요!”

 은영의 외침에 연우가 발걸음을 우뚝 멈춰 섰다. 그리고 떨어지는 비 한 방울...

 툭. 툭. 툭.

 하늘에서 빗방울이 떨어지자 연우가 우산을 펼쳤다. 그리고 돌아서 은영에게 다가가 우산을 씌어 주며 말했다.

 “그래도 부모님에게 먼저 말씀 드려. 자식에게 관심 없는 부모는 없으니까. 그리고...”

 연우는 은영을 손을 잡아 올려 우산을 쥐어 주었다.

 “그리고 처음 본 사람이 도와 줄 수 있는 건 여기까지야.”

 

 비가 쏟아지는 편의점 뒷골목에서 은영은 우산을 쓰고 우둑하니 서있었고, 연우는 빗방울 하나, 하나를 맞으며 빠른 발걸음으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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